이대로 날 버리시나요
너무나 냉정하네요
왜 내겐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 주질 않나요
날 정말 사랑했었나요
솔직히 묻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못하는 그대 미웠죠
이렇게 쉽게
끝날줄 몰랐어요
난 그대만
사랑했으니까요
가끔은 술 취해
날 싫다고 해도
그래도
난 그댈 믿었죠
그대여 이별만은
제발 말아줘요
혼자선
살아갈 자신이 없어
다시 내게 돌아올 걸
믿고 있어요
항상
기다릴께요
가끔은 내 생각에
잠못 들겠죠
흐린 기억속에
남아 있겠죠
하지만 조금씩
날 잊어가겠죠
또다른
그대 사랑속에서
또 다시 그 시간이
올 순 없겠지만
그때로
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럼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이별이 없는 그곳에
그대여 이별만은
제발 말아줘요
혼자선 살아갈
자신이 없어
다시 내게 돌아올걸
믿고 있어요
항상 기다릴께요
제발
돌아와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