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군인성가 5집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아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라
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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