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날 때 내게 말했지 코가 커서 그게 싫다고
하지만 말이 안되지 처음에 넌 큰 내 코가 좋댔어
너 떠나는 날 화창한 봄날 햇살과 새싹과 춤추는
나비 수많은 연인들의 사랑의 속삭임 그 속에서
나는 울고 있었네
* 가~ 갈테면 빨리 가란말야 (다가 어서 가버려)
가~ 어서 가 내맘 바뀌기전에 (다가 어서 가버려)
가~ 내맘 깔아놓을테니 가 (다가 빨리)
가시는 길에 내맘 즈려밟고 가소서
* 눈물로 베개적신 everyday 잊은 줄 알고 웃어댄
everyday 니 빈자리 또 발견한 everyday 잊으려고
바둥바둥 everyday 가거라 가거라 everyday
안붙잡아 안붙잡아 everyday 울지마 울지마
everyday 이제부터 남이구나 everyday
가을밤 스산한 바람이 분다 눈물로 마른 얼굴
거울을 본다 슬며시 미소짓고 길을 나선다 여기가
어디냐고 따져도 본다 슬픔은 바람에 날려보내고
희망은 웃음에 흘려보내고 공허한 마음은 술로
채우고 마지막 남은 사랑 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