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알람이 댕
창문 사이 햇빛은 쨍
일어나란 엄마의 잔소리는
마치 한여름 밤 모깃소리
교복을 마치 잠옷인 듯 구겨
그 안에는 사복까지 두 겹
잠자고 싶어 등굣길에 알아냈지
걸으며 잠자는 법
떠드는 애 책 보는 애 앞머리 관리
폰 게임 하는 애
수업 종 땡 치자마자
선생님은 자는 애들 잔소리해
아 쌤 우리 나이 겪어봤으면서
왜 모르는 척해
아 왜 자꾸 뭐라 해
불평 늘어봤자 나만 열 받지
학교 종소리가 땡땡땡
매일 똑같은 느낌이 들어 oh 지겨워
School life 오늘도 난
내일은 좀 다를 거라 믿고 싶은걸
School life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수학 시간 지겨운
숫자들과의 시비는 일상
그 중에 날 설레게 하는 숫자는
시침이 가리키는 12와 1 사이
꿈이 있든 없든 운동선수라도 된 듯
급식실로 향해서 전력 질주해
고민 따윈 던져 돌직구 yeah
학원 학교 하루 일상
공부 공부만 하니 짜증나
꿈도 없는 게 아냐
성적순 앞에 언제나 작은 나
원하는 건 절대 못해
거울 앞에 나를 볼 때
제발 그만해
자유로운 영혼은 멀리 후퇴
학교 종소리가 땡땡땡
매일 똑같은 느낌이 들어 oh 지겨워
School life 오늘도 난
내일은 좀 다를 거라 믿고 싶은걸
School life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오늘도 난
매일 똑같은 느낌이 들어 oh 지겨워
내일은 좀 다를 거라 믿고 싶은걸
School life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오늘도 난
매일 똑같은 느낌이 들어 oh 지겨워
School life 오늘도 난
내일은 좀 다를 거라 믿고 싶은걸
School life 오늘도 난
오늘도 난
오늘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