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오기 10분 전에 먼저 나와 기다렸죠
기다리는 시간이 이리 즐거웠었나
언제부턴가 그대 생각이 내 하루를 채웠고
설레임에 잠 못 이룬 날도 제법 많았죠
그대 혹시 날 알까
알아주면 안 될까
보고 싶은 그대 얼굴
이제 곧 볼 텐데
좋아해 아니 사랑해 라고 말할수 있어
그댄 멋지죠 그 미소가 꼭 내것이면 좋겠어
정말 이젠 어떡하죠 내 맘 너무 커졌는데
기쁨과 설렘 슬픔 우울함이 매일 반복되죠
사실 좋아한다고 꽤 오래되었다고
맘속으로 수백 번이나 나
좋아해 아니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어
그댄 멋지죠 그 미소가 꼭 내 것이면 좋겠어
매일 상상해 너와 이 길을 걷고 있는 나
바보 같은 나 또 이렇게 널 그냥 지나쳐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