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못난 사람이 나죠
아픈 그댈 못봤죠
뒤늦게 그댈 알죠
왜 난
하루하루 그댈 안고 살았지만
맘이 많이 지쳤나요
한발 다가가면 더 다쳐가는 우리
나 소리없이 울죠
나 눈치없이 웃죠
그대 뒤에서 '가지마 가지마'
그 말은 삼켜내죠
참 그댄 아름답죠
참 그댈 사랑했죠
나 자신없이 '돌아와 돌아와'
맘으로 외치죠
참 우린 닮지 못했죠
서로 상처만 줬죠
뒤늦게 후회하죠
왜 난
하루하루 그댈 닮고 닮고 살았지만
미워 지워버렸나요
한발 다가가면 더 멀어지는 우리
나 소리없이 울죠
나 눈치없이 웃죠
그대 뒤에서 '가지마 가지마'
그 말은 삼켜내죠
나와 함께했던 시간 그날들이 사랑이 맞다면
제발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돌아와 돌아와
참 그댄 아름답죠
참 그댈 사랑했죠
잊혀진단 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네요
제발 가지마 가지마
돌아와 돌아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