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 해줄 수 없는일 -
할말이 있어 어려운 얘기
내게 힘겹게 꺼내놓은 네 마지막 얘긴
내 곁에 있기엔 너무 닮지 못해서
함께 할 수 있는건 이별뿐이라고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게
그런것도 몰랐다는 걸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수 없어도 내안의 넌 달라지는 게
아니란걸
그렇다는걸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수 있단걸
해줄 수 없는 건 오직 한가지뿐야
너무 사랑하면서 너를 떠나가는일
아무것도 난 몰랐잖아 너를 힘들게 했다는게
그런것도 몰랐다는 걸 도무지 난 용서가 안돼
아무것도 넌 모르잖아 나를 차갑게 돌아서도
내일부터 볼 수 없어도 내안의 넌 달라지는게
아니란걸
너를 위한 길이라면 그러고 싶어
받아들이려고 해봐도
이별까지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
네가 없이 살아가는게 나에게는 자신없으니까
아무말도 못들은걸로 아무일도 없었던걸로
오늘일만 지워버리면 우리둘은 달라지는게 없잖아
더 지치게 하는 일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