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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n(하논)

자다 깨는 일이 없게 베개가 필요하면 돼줄게 맘이 너무 아프고 저릴 땐 널 뒤에서 안아주며 누울게 너 흐르는 눈물을 보지 않게 부끄러울 수 있잖아 모든 게 들통나는 기분 나도 알기에 내 화분이 되어줘 마음이 되어줘 햇살이 되어줘 세상이 되어줘 그럼 창문이 되어줘 또 벽이 되어줘 지붕이 되어줘 넌 나의

미 미 미친 니가 잘못했잖아 (Feat. 임솜) Hanon(하논)

네가 먹던 약또 네가 사준 밥또 네가 남겨놨던 머리카락과네가 싫다면서 돌려놓으라 얘기했던 칫솔볼품 없어 싫다던 빈 소주병 난 이뻐하나부터 다섯까지 안 맞아우리는 싸웠고 아마 저기 달나라방아 찧는 토끼들도 알게 됐을걸우린 미친놈년으로 동네 유명해졌어but sometimes 가끔씩우리 싸웠던 기억마저 그리웁지나는 그리 좋지 못한 사람이었지만네게만은 잘해주...

글쎄 (feat. BUNNY) Hanon(하논)

글쎄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할지 말해봐이 재미 없는 싸움, 자극적이지도 않잖아글쎄 네가 뭘 그렇게 잘했는지 말해봐이미 개판 오 분 전, 최선 다한 모습도네겐 소용 없을 테니까좀 지겹지도 않냐매일 같이 못 싸워서 안달그렇다고 피하기를 해?모른 척을 해?너의 얘기엔 귀 기울이는데매번 네 편을 안 한다거나하는 소린 나도 마찬가지야그래, 그래 네 말이 맞는...

반지하와 퀴어 영화 (Feat. 이소상) Hanon(하논)

창밖엔 아직 비가 많이 와오늘은 여기서 나가지 마이불 덮고 영화나 볼까우리가 좋아하는 걸로We don't talk too much all night long반지하와 퀴어 movie반지하와 퀴어 movie반지하와 퀴어 movie반지하와 퀴어 movieWe don't talk too muchWe just do for us우리 좋아하는 걸로맥주 한 잔과 넌...

보금자리 Hanon(하논)

Run away from the city lights우리 여길 떠나자작고 포근한 별장을돈을 모아서 사자친구들 모두 취한 밤노랠 조용히 부르다새벽 공기 그 아릿함을휘적이면서 걷자도망가자 도망가없잖아 우리 보금자리도망가자 도망가지겨워진 오르막길도망가자 도망가소리쳐 동네 한 바퀴도망가자 도망가다 젖도록 손발까지Run away from the city lig...

Face Time Hanon(하논)

너와 맥주 한 잔에 밤새볼이 살짝 빨갛게 익은 듯해다시 캔을 열어 밤 산책속상한 하룰 날려 바람에자기 전에 Face Time 노래가너를 토닥하는 빗소리가우린 자기 전에 또 별을 세자장가는 너를 잠들게 하겠지Oh oh너와 장을 보고 밥을 하는 일상이Oh oh좋아하는 영활 틀어놓는 시간이Oh oh너의 어깨너머 닿는 나의 시선이Oh oh포개진 몸 위에 들을...

꽤 오랜, 고된 날들 끝에 (Change) Hanon(하논)

무슨 일이 있어도내 곁에 있겠다고품 안에 안겨잠든 널 보면서이 떨림은 행복일까혹은 두려움일까모든 걸 가져갈불행의 시작일까내가 여태 해왔던 것들에 대해날 위해 그랬었단 핑곌 대남에겐 간절했던 기횔창피해 그동안 피했어but you change my world, 항상 고마워한땐 그저 널 위해서였어but you change my world, 함께 있어서내가 ...

STARNIGHT Hanon(하논), Lovesetter

my babe 너만 생각할게 all day 다른 생각 떠올릴 틈 시간조차 없게 my lady 계속 나만 바라봐줘 everyday 그럼 그때 내가 되어줄게 너만의 superman 그래 지금처럼 그냥 계속 떠나지마 내 곁에 있어 하루종일 너의 생각 속 어떤 모습이든 돼 있어 나의 어지럽게 꼬여버린 삶 유일하게 편한 내 태도 보일 수 있고 다 숨기지 않아도...

GUILTY LOVE Hanon(하논), Lovesetter

wake in the blue filter아직 해가 뜨기 전인데run on the guilty love지금 너에게 달려갈게어젯밤에 했던 모진 말들 다진심이 아닌 걸 난 알아why don't you make me smileoh baby plz forgive me그 수없이 많은 밤내가 필요했었던 날정작 있어줘야 할 때나는 좀 더 멀리를 봐그저 선물을 몇 ...

SUN'SUPANDDOWN Hanon(하논), Lovesetter

자기야 내 가진 건 이것 뿐인걸 좀 부족하더라도 기다려줘 널 위해 노래라도 만들어 불러 내 마음만은 태양의 그것과 같아서 sun's up and down everyday ye sun's up and down everyday ye sun's up and down everyday ye sun's up and down everyday ye 내 사랑아 미안해...

SHINNUMADE DARLIN (feat. Hanon) Honeyworks

死ぬまでダ?リン죽을 때까지 달링?をしていてダ?リン사랑해줘 달링私は一番?それとも나는 첫 번째? 아니면二番目なの?두 번째야?意地?してみた심술 부려봤어ちょっぴり甘えさせて조금 어리광 부리게 해 줘ベスト?重維持してるのに베스트 체중 유지하고 있는데도褒めてくんない칭찬해주지 않아見てもくんない봐주지도 않아女の子扱いして여자로 봐 줘死ぬまでダ?リン죽을 때까지 달링?をして...

CANDY (Song By Hanon, Stay.d) KozyPop

Ooh babe우리도 모르게 사랑이 됐지돌아설 때마다 아쉬움이 생겼었지이제는 말해줘 babe우린 무언지난 아직 헤매고 있어 you and me바라볼 때너의 웃음이 어떤 의민지나눠먹던 막대사탕왼손의 깍지와우릴 놀린 사람 다난 나쁘지 않았어오히려 네가 더반응해 주길 바라I'm thinkinI LOVE YOUI LOVE YOUBABE I LOVE YOUBA...

KARESHI JIMAN (feat. Hanon & Kotoha) Honeyworks

うちらってまじで愛されて우치랏테 마지데 아이사레테우리들은 정말로 사랑 받아서もうまじで離さない모- 마지데 하나사나이이제 정말로 놓지 않을거야ねぇ教えて初めてのキスは네- 오시에테 하지메테노 키스와저기 가르쳐줘 첫 키스는どっちから?どうやって?돗치카라 도-얏테누가? 어떻게 하는 거야?私からほっぺにご褒美와타시카라 홋페니 고호-비내가 먼저 볼에 상으로 해 줬어初キス...

Vig Wave Time Hanon(하논)/마루 (Maru)/유디 (UD)/오아이(oAI)/시월 (SYWØRL)/비모 (BMO)

the time is tickin I said good morning 앞집 강아지와 짧게 인사해 oh oh hello oh oh oh hello 조금 늦게 나왔어 빅웹탐에 맞춰서 내 보폭도 달라져 그래도 발걸음 가벼워 oh oh hello 빅웹탐 checkin 이게 우리들의 type 우리 방식 너네들은 모를 거야 우린 다르니 너넨 갸우뚱 하겠지...

Gentleman (젠틀맨) Scott Bradlee, Postmodern Jukebox

Alagamun lan weh wakun heya hanun gon Alagamun lan weh makun heya hanun gon Alagamun lan ari gari hanon kari he Alagamun lan we like we like party hey Ichiba varriya is hara moru mashi sondori

이상은

아무도 없다 입을 다무는 대문 앞 누구의 아무 이름이나 생각나는대로 부른다 늙은 우체부인양 그냥 편지가 있다 주소 없는 물음표 아무도 읽는 이 없고 아무도 쓴 적 없는 옛시겠지 바람이 열어볼래 나무야 읽어봐 한자 한자 용서의 청구서 정신과 영수증을 들고 퍼즐을 푸는 사람들은 물 한컵 주지 않았다 하늘은 물을 퍼부었다 내가 나인 게 좋아 부끄럽...

Frida Kahlo

어스름저녁 비가 내린다. 갈곳이 없다 비가 내린다 사람들은 집을 찾아서 사람들은 집을 찾아서 어스름저녁 비가 내린다 갈곳이 없다 비가 내린다

정인호

힘겨운 방황의 끝에 늘어진 어깰 떨구고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작은 미소를 조용히 눈을 감네 나의 어머니가 계신 곳 길 잃은 나를 지켜주는 곳 모든 걸 다 잃어버린 그 후에도 편안히 돌아갈 수 있는 곳 똑같은 일상에 지쳐 무작정 혼자 떠난 길 결국에 나의 발길 닿는 곳 처음 떠나온 내가 태어난 그곳 나의 가족들이 사는 곳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

선녀와사기꾼

사랑 이 아니라고 고개 저었지. 난 아닌걸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를. 마음 둘 곳 없어 헤매던 날들. 다, 끝나도 널 안 뒤에 더욱 외로워, 잠시 지나가던 길처럼 스쳐간 너였지. 물결처럼 잠시 널 사랑해서 이별이라 믿고 *I MIS YOU , I HOPE YOU 모든 걸 진정 원하는 걸. I WANT YOU , I WISH YOU 널 원해 내가...

산들 (SANDEUL) (B1A4)

?어려서 몰랐던 시간 후회가 많았던 공간 온종일 받은 스트레스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더 해져 꼭 대들었죠 서운했던 시간들 그땐 다 후회였단 걸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죠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의 온기는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 thank you father oh thank you m...

옥주현

나 걸어요 앞 골목을 매일 지나치던 이 곳이 참 낯서네요 난 결국 여기있는데 난 나였는데 왜 힘겨웠나 어른이 될 내 모습 그려보던 어린 내가 웃고 있네요 웃는 건 그대로네 다시 집을 짓고 싶어 아무 말없이 쉴 수 있는 나만의 방을 깊은 꿈을 꾸고 싶어 햇살 만으로 깰 수 있는 곳에 내일은 또 나는 어디에 또 소란스런 아침이 오네

슈가도넛

모두가 즐거운 시간들 모두가 즐거운 사람들 시간이 저 끝에 걸릴때쯤 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 햇빛이 너머로 등질때 우리는 가야만 하겠죠 또 다른 모습이 된다해도 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 보며 생각했던 것들에 후횐 없었는지 지워질 수 있게 되는건 무엇 때문인가 모두가 즐거운 시간들 모두가 즐거운 사람들 시간이 저 끝에 걸릴때쯤 우린 곧 집으로 향...

타블로 Feat. 이소라

?????듅???듅색?쳆??뒰責?룓???壇?붬쒬??듅??????첹?듅색?O?壎쳆????웅???????색??????????듅???????症???곂????꾰??????咳??듅??????蒼낹???????쳕??????첹???????쇀???퓆??곀買???뺮듅??듅???談??듅??????탅??膽?????????색???????쇀­웅???쇀壇??????????...

차이나 몽키 브레인

그곳을 떠나온지 어느덧 3년이 갔네. 그동안을 돌아보면, 난 아직 이룬게 없네. 주저앉아 울고싶지만, 나는 그럴 자격이 없네. -자격이 없어!!!- 새파란 밤하늘에 수많은 별은 빛나네. 멀리서 빛나는 저 별은, 오늘도 날 찾고 있네. 여깄다고 하고 싶지만, 나는 그럴 자격이 없네. 엄마가 보고싶은데, 아빠가 보고싶은데, 누...

Various Artists

사랑이 아니라고 고개 저었지. 난 아닌걸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를. 마음 둘 곳 없어 헤매던 날들. 나, 끝나도 널 안 뒤에 더욱 외로워, 잠시 지나가던 길처럼 스쳐간 너였지. 물결처럼 잠시 널 사랑해서 이별이라 믿고 *I Needs YOU , I HOPE YOU 모든 걸 진정 원하는 걸. I WANT YOU , I WISH YOU 널 원해 내가 ...

The Big

사랑이 아니라고 고개 저었지. 난 아닌걸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를. 마음 둘 곳 없어 헤매던 날들. 다 끝나도 널 안 뒤에 더욱 외로워, 잠시 지나가던 길처럼 스쳐간 너였지. 물결처럼 잠시 널 사랑해서 이별이라 믿고 I miss you i hope you 모든 걸 진정 원하는 걸. I want you i wish you 널 원해 내가 머...

[방송용] 옥주현

나 걸어요 앞 골목을 매일 지나치던 이 곳이 참 낯서네요 난 결국 여기있는데 난 나였는데 왜 힘겨웠나 어른이 될 내 모습 그려보던 어린 내가 웃고 있네요 웃는 건 그대로네 다시 집을 짓고 싶어 아무 말없이 쉴 수 있는 나만의 방을 깊은 꿈을 꾸고 싶어 햇살 만으로 깰 수 있는 곳에 내일은 또 나는 어디에 또 소란스런 아침이 오네

타블로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

장필순

?풀빛 이슬 냄새 새벽 별들이 쉬어가는 곳 저기 날 부르는 조그만 대문 느린 그림자 거친 손끝에는 향기로운 그대의 멜로디 멀리 불어오는 바람의 노랠 가슴에 담네 음 이제는 잃을 것이 없어요 내 마음에 수 많은 돌 던져대도 쓴웃음 하나 그리고 말걸 우리 어렸기에 무지개빛만을 쫓았지만 이젠 곁에 있는 그대 웃음으로 하루가 가네 음 이제는 잃을 것이 없어요...

Wanna One (워너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내게는 기적 같은 일이야 우연히 걸었던 이 길에서 널 처음 봤던 순간 겁이 많은 나는 너에게 기대고 싶었어 이제 와 돌이켜 보면 우린 결코 우연은 아니었어 이유도 없이 나의 편이 되어줬던 너 차가워진 나의 손을 꼭 잡아주던 널 안아주고 싶어 이제는 나보다 소중한 You 곁에만 두고 싶어 내가 있어야 할 곳은 You 시간이 지나도 항...

이노

힘겨운 방황의 끝에 늘어진 어깰 떨구고 집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작은 미소를 조용히 눈을 감네 나의 어머니가 계신 곳 길 잃은 나를 지켜주는 곳 모든 걸 다 잃어버린 그 후에도 편안히 돌아갈 수 있는 곳 똑같은 일상에 지쳐 무작정 혼자 떠난 길 결국에 나의 발길 닿는 곳 처음 떠나온 내가 태어난 그곳 나의 가족들이 사는 곳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

신현희와김루트

나는 떠나왔네 집을 나는 걸어가네 길을 이젠 어디가지 나는 모르겠 모르겠 모르겠네 떠나왔네 집을 나는 걸어가네 길을 이젠 어디가지 나는 모르겠 정말 모르겠네 나는 떠나왔네 집을 나는 걸어가네 길을 이젠 어디가지 나는 모르겠 모르겠 모르겠네 떠나왔네 집을 나는 걸어가네 길을 이젠 어디가지 나는 모르겠 정말 모르겠네 엄마도 아빠도 안녕 동생도 강아지도...

산들

어려서 몰랐던 시간 후회가 많았던 공간 온종일 받은 스트레스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더 해져 꼭 대들었죠 서운했던 시간들 그땐 다 후회였단 걸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죠 아주 따뜻했던 우리 집의 온기는 그들이 아니면 불가능했겠죠 항상 차가웠던 내 심장을 녹여줬었던 건 그들의 정성이 숨어 있던 거죠 thank you father oh thank you m...

하동민

그 옛날 집은 나라를 열지 않았던가 그대는 내님이십니까 여기는 집입니다 같이 집안을 열고 나라를 맞이 합시다 나라는 집이 낳은 우리의 목숨이 아닌가 나만 알면 됩니까 누리 나라 집이 난데 한 옛날 집은 누리를 열지 않았던가 그대는 누구이십니까 여기는 집입니다 함께 집안을 열고 누리를 맞이합시다 누리는 집이 낳은 우리의 숨결이

The Big

사랑이 아니라고 고갤 저었지 난 아는걸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를 마음 둘 곳 없어 헤매던 날들 다 끝나도 널 안 뒤엔 더욱 외로워 잠시 지나가는 길처럼 스쳐간 너였지 꿈결처럼 잠시 널 사랑했어 이별이라 믿고 i miss you, i hope you 눈을 뜬 걸 진정 원하는 걸 i hold you, i wish you 널 원해 내가 머물곳은 너야...

짙은

넌 집이었으니까 난 갈 곳이 없다 이불처럼 곁에 있어줬으니까 익숙한 돌아가는 길이 낯설어져도 발걸음 돌리지는 못하고 넌 내 눈이었으니까 난 볼 수가 없다 눈 감아야만 더 선명하게 세상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이제는 돌려줘야 할테지 익숙한 거리에서 길을 잃은 나였고 매일 듣던 노래가 이젠 너무 싫어져 찬란했던 야경도 너무 쓸쓸해보여 이 도시가 날 밀어내나봐...

이상은 (=Lee-tzsche)

아무도 없다 입을 다무는 대문 앞 누구의 아무 이름이나 생각나는대로 부른다 늙은 우체부인양 그냥 편지가 있다 주소없는 물음표 아무도 읽은이 없고 아무도 쓴적없는 옛시겠지 바람이 열어볼래 나무야 읽어봐 한자 한자 용서의 청구서 정신과 영수증을 들고 퍼즐을 푸는 사람들은 물한컵 주지 않았다 하늘은 물을 퍼부었다 내가 나인게 좋아 부끄럽지만 쉼없이 쉴 곳을...

사포910

이제는 버려진 내 어린날의 길 하얗게 다시는 돌아볼 수 없겠지 흘러간 시간이 날 채워 가지만 방 한 켠의 거미줄 날 위로하겠지 다락방 그 한 켠에 모아뒀던 것 그렇게 잊혀진 나 그때를 노래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나는 어디에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나는 여기에 돌아가 이곳은 널 버렸고 널 지웠어 똑같이 혹은 더 가벼이 난 행했고 널 울렸어 다락방...

백화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방 전등불 켜지는 소리만 울림. 아무런 소리나 들리면 좋겠다 켠 TV 채널만 돌려댐. 결국 못 견딤. 술 사러 다시 밖을 나섬.

이상은(Leetz..

아무도 없다 입을 다무는 대문 앞 누구의 아무 이름이나 생각나는 대로 부른다 늙은 우체부인냥 그냥 편지가 있다 주소 없는 물음표 아무도 읽은 이 없고 아무도 쓴 적 없는 옛 시겠지 바람이 열어 볼래 나무야 읽어 봐 한자 한자 용서의 청구서 정신과 영수증을 들고 퍼즐을 추는 사람들은 물 한 컵 주지 않았다 하늘은 물을 퍼부었다 내가 나인 게 좋아 부끄럽...

INO

힘겨운 방황의 끝에늘어진 어깰 떨구고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작은 미소로조용히 눈을 감네나의 어머니가 계신 곳길 잃은 나를 지켜주는 곳모든 걸 다 잃어버린그 후에도 편안히 돌아갈 수 있는 곳똑같은 일상에 지쳐무작정 혼자 떠난 길결국에 나의 발길 닿는 곳처음 떠나온 내가 태어난 그곳나의 가족들이 사는 곳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곳너무도 미쳐버린 세상속에서포근히...

슈가 도넛

모두가 즐거운 시간들모두가 즐거운 사람들시간이 저끝에 걸릴때쯤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햇빛이 너머로 등질때우리는 가야만 하겠죠또 다른 모습이 된다해도나는 곧 집으로 향하겠죠보며 생각했던것들에 후횐 없었는지지워질 수 있게되는건 무엇 때문일까모두가 즐거운 시간들모두가 즐거운 사람들시간이 저끝에 걸릴때쯤우린 곧 집으로 향하겠죠보며 생각했던것들에 후횐 없었는지...

TOMMY ROCK (타미 락)

답이 없어 필요해 처치 나 아님 나 빼고 다 다름을 인정했지 난 거기서 시켜 날 격리 진정 원해 이만 누운 곳은 또 작업실 아마 이걸 위해서 태어났지 내가 미쳤다면 이게 약 시간 시급하지 늘 마취가 펜촉은 바늘 같지 중독 혹은 치료방식 행위 자체가 나의 안식처 내겐 전부 여기 살기에 알아 내 그림 너 보기엔 초자연적인걸 근데 언덕 위 하얀

Cidre Kean

여전히 난 또 Trippin' n Trip 어머닌 매일 걱정을 하시지 밤을 난 새 또 Drinkin' n Drink 기다리지 성공해 내기만을 시간은 Tickin' n Tok 진절머리나게 날 가두려 했지만 아직 남아있어 난 그래도 그래도 전주는 우리 여전히 난 또 Trippin' n Trip 어머닌 매일 걱정을 하시지 밤을 난 새 또 Drinkin' n Drink

박재정

왜 나는 이 모든 게 다 불편할까요그동안 다 참으며 버텨 온 걸까요이 익숙함은 사라질 수 없는 건가요왜 나는 왜 나는 왜 나는문밖에 난 다른 사람 맞다고 봐요온전히 다 보여줄 수 없다고 봐요억누르고 억누르고 억누른 만큼내 안에 내 안에더 쌓이죠집에 가고 싶죠집에 가고 싶죠가끔은 그곳도 정말 좋은지 잘 모르겠죠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그래도 늘 나에겐 이곳뿐...

sooSoo

안녕 그대여 우리 이대로 잠시만 머물러요 그래요 이 꿈에 조금 더 머물고 싶어요 이 꿈밖은 너무 무서워요 날 망가뜨리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들은 날 밟거나 멀리 피해 도망가겠죠 부디 이 꿈안에서 우리가 되어 날 지켜줘요 우리 이대로 조금 더 머물러요 내일이 되어도 잊어버리지 않기로 우리는 사랑을 알아야해 자신을 사랑을 해야만해 그들을 사랑을 해줘...

김거지

어디쯤이었을까내가 머물던 그 자리정처 없이 길을 잃곤 하는나 정처 없이 길을 잃었네어디쯤이었을까너와 머물던 그 자리누가 떠난지 헷갈리는 시절누가 떠난 건지너는 기억하니내 몸 하나 누울 곳 없는 건괜찮았는데내 맘 하나 머물 곳 없는 건견딜 수가 없었네내 맘 하나 둘 곳내 맘 안아 주오누가 떠난지 헷갈리는 시절누가 떠난 건지너는 기억하니내 몸 하나 누울 ...

까마귀

큰집에서 작은집으로몇 번인가 자꾸 옮겨 다니다 보니 있던 것들 자꾸 사라지고 등뒤엔 낡은 기타 하나만 네 번째는 반쯤 올라가 계단 끝엔 발이 걸려 우울해 지는데 기분이 묘하게 좋아 자꾸만 신발 끝을 비비적 어딘가엔 나는 남쪽으로또 어딘가엔 나는Havana로 갔네거짓말은 아니어라나는 까맣고 나름 하늘을 나네큰집에서 작은집으로몇 번인가 자꾸 옮겨 다니다 ...

비트로닉

힘들었던하루를뒤로집에돌아오는길골목길가로등불내빈곳을비추고쓸쓸한내방안에홀로덩그러니모습창너머로달깊은밤하루일을마침추를단듯무거워진내뒷발꿈치터벅터벅걸음매일봐도낯설기만한이도시가로등불그림자는늘었다줄음급하게탄만원버스꽉막힌도로꽉찬사람마주앉음꽤멋쩍음핸드폰만열었다닫음몇분후다시또열어뒤적거림저장된전화번호엔걸곳하나가없어다시닫음떠밀리듯내림정류장을지남쓸쓸한동네어귀슬슬맥주생각이남하지...

xaoil (451)

달그락거리는 그릇,얼룩은 선명해도 씻겨내긴 어려워.거실 벽에 걸어둔 못, 거기에 걸어둔 건 그 얼룩보다 어렸던 내 모습. 내 그릇되고 못된 선택의 몫을왜 다른 사람들이 지게 했을까, 이 모순. 꿈이란 되는대로 잡고 휘두르는 칼과 같아. 위험한 걸 쥐어버린 듯, 내 두 손에. '나대'로 사는 일은 누구를 상처 입히기도, 한땐 그걸 순수함이라 포장해.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