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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황인웅

그래 가보자 조금 힘들더라도나는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아오래 기다렸어 여기 올때까지수 없이 고민 했을꺼야많이 힘이 들겠지 끝 없는 오르막길너와 함께라면 견딜 수 있어여명이 밝아 오는 푸른 동해바다붉게 물들은 하늘자 오르자 우린 해낼 수 있어끝 없는 오르막 가파른 내리막부서진 돌길이라도힘을 내 가보자 돌아갈 순 없어우린 해낼 수 있어믿지 못했었어 여기...

실잠자리 황인웅

물속에서 태어나물속에서 숨을 쉬는나는 누구일까물고기일까하루종일 숨어 있다안도하듯 숨을 쉬고먹이찾아 낙엽 밑뒤적이며 살아가누군가는 내게 말해너에게 날개가 있다고달이 뜨던 날날개가 생긴다고초라한 내 모습에날개가 생긴다면그건 기적이야화려한 실 잠자리시원한 바람이 달을 깨우고노란 달이 나를 비추니초라해 보이는 날개 하나오히려 좋아 날개가 생겼으니그저 가느다란...

산수유 (Feat. 김상준) 황인웅

추운 겨울이 가고봄이 도착할 무렵 피는노란 산수유 꽃을 아니벚꽃을 기다리는 너에게산수유는 이미 봄을 준비해놨단다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노랗게 물들은산수유 꽃의 봄이 궁금하지 않니그래 구례에 가보자섬진강 굴에산수유 막걸리 한잔 마셔보자노란 산수유 꽃 사이너의 미소유독 아름다워라그래 구례에 가보자우리 모두 함께일상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산수유 꽃에 섬진강 굴...

장미가 지기전엔 황인웅

오 그대여 말을 해주오5월이 가기 전에 돌아온다고그대 떠난 뒤 수 많은 밤을잠 못드는 날들로 밤을 지샜소.오 그대여 돌아 와주오오래전 그 약속 잊어 버렸나미소 짓던 그대의 표정아직도 생생히 기억 나는데오 그대여 돌아와주오난 그대 생각해요 수십번씩그대를 보낸 나는 다짐을 해요장미가 지기전엔 못 보낸다고오 그대여 돌아와주오오래전 그 약속 잊어 버렸나미소 ...

가을 없는 계절이 오나 황인웅

봄이 다가기도 전에 찾아온 여름아벌써 매미 울음소리 들려오네하얀 구름 위를 나르는 새들은하루를 준비 하며 날개짓 시작하네유난히도 올 여름은빨리도 찾아왔네나는 파란 바다가 좋아새벽을 깨우는 새들도시원한 빗소리 들으며잠에 드네나는 꿈속 바다에서사랑하는 사람만나뜨거운 입맞춤 하다잠에서 깨네하지만 9월이 와도여름은 지나갈 생각 없고뜨거운 태양 아래 정신 없이...

동상 황인웅

시간은 약이야 일에 좀 더 집중해생각을 하지마 그럼 다시 무너져그렇게 버티며 시간은 흘렀고그래 그 상처는 모두 아물었겠지왜 10년이 지나도 자꾸 생각날까시간이 약이다 믿고 있었는데내 시간은 남보다 좀 더 빨리 간 걸까잔고는 남보다 많이 줄어 있는데술에 취한채 번호를 저장해톡에 떠 있는 프로필을 봤어너무나 잘 살고 있는 너의 일상들겨우 나는 살아 숨만 ...

꿈의 능선(SKYLINE) EPEX (이펙스)

올라가자 저 Skyline 우리 꿈을 이은 Line 어떤 작품보다 훨씬 더 눈부신 Sight (Oh Oh Oh) 서로 달라 It’s so beautiful 크고 작은 꿈의 Size 없어 전부 똑같을 이유 Making skyline- yeah 밤하늘에 수많은 별이 모인 별자리 여긴 너와 나의 꿈이 모인 꿈자리 Yeah 그려봐 우리만의 지도 넘어봐 꿈이라는 능선

설악가 (MR) 신현대

굽이져 흰 띠 두른 능선 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저 멀리 능선 위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 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 길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내 다시 오리니.

남해에서 신남영

통통배가 통통거리며 다시, 바다를 가른다 시퍼런 심장이 포말로 부서지며 점 점 점 제 능선 꺾으며 날아오르는 갈매기 한 쌍의 달아오른 울음 위로 만삭의 달이 뜬다 가뭇없는 네 생각만으로도 출렁거려서 짜 내어도 짜 내어도 푸른 물이 뚜욱, 뚝 그리움의 빛깔은 지치지도 않고 제 능선 꺾으며 날아오르는 갈매기 한 쌍의 달아오른 울음 위로 만삭의 달이 뜬다 가뭇없는

말단 소총수 이한길

야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 나 오늘도 벌서는 낮은 포복으로 삶에 능선 꿈에 고개를 넘어갑니다 태백산도 패린하던 그기개 어디로 가고 태평양도 마시겠다던 그 욕망 어디로 가고 지금은 생활전선 말단소총수 소대장도 못되는 나는야 일생 이등병 편히 쉬는건 고사하고 열두시어도 내맘대로 못하는 부동자세로 술조심 체크 돈조심 체크 몸조심 체크 마누라가 오케이 할때까지

게임 공중그늘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 이건 결코 확률의 문제가 아니고 숲속에서 바라본 산등성이로 길을 벗어 달리는 말들의 위로 아득하게 밀려오는 빈 종소리로 귓속에서 심장까지 메이진 않게 허공으로 메기는 빈 활시위로 저릿하게 울리는 기쁨의 시율 아 햇살은 능선 위를 비추고 빛나지 않는 평범함 위를 걸어 새하얀 하늘을 가를 거야 난 (우 - 우릴 볼 수 없게) 모두가

오르자 (22872) (MR) 금영노래방

오르자 오르자 오르자 연봉아 오르자 빌딩 숲 내 집 한번 심어 보자 월차 내고 싶은 월요일 출근한 게 완전 미라클 월급 위해 지하철에 오르자 화가 많다 많아 화요일 버틴 조카에게 박수를 텐션은 금요일 수상하다 수요일 월화수 9부 능선 잘도 넘었다 직장 조카 잘 버텼다 옳지 옳다 오르자 오르자 오르자 흥이여 오르자 들숨에는 월급을 날숨에는 뽀너스 오르자 오르자

아차산정에서 이두열

광나루에 닻 내리고 아차산 올라간다 “아차 실수했다” 지은 이름 아차산이라 익명의 이야기마다 그림자가 겹쳐온다 굽이친 능선 따라 고구려 군사보루 허물어진 돌 더미에 함성이 스며있고 산정은 말없이 흐르는 아리수를 바라본다 야트막한 산봉우리 격전지를 일러주나 평강공주 온달장군 애달픈 애정 사를 길 잃은 바람 소리만 내 옷깃을 스친다

설악가 신현대

설악가 굽이져 흰띠 두른 능선길따라 달빛에 걸어 가는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저 멀리 능선 위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 길 내 어이 잊으리오 꿈 같은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잘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내다시 오리니

민주아 너를 부른다 친구

이 드넓은 세상에 태어나 한많은 역사를 살다간 사람들 죽음의 능선 저멀리 꽃보다 기쁘게 혁명과 해방의 길을 끝없이 걸었네 그 길을 우리 따르며 민주아 너를 부르마 이 들판은 험난한 가시밭 깨끗한 희망의 푸르른 삶이여 전사의 남김없는 길을 힘차게 걸으리 가신님 하얀 혼으로 어둠을 밝히고 그 길을 우리 앞서며 민주아 너를 부르마

비금도 추억 양철웅

구비 구비 섬길을 돌아 돌담길 능선 사이로 해당화가 곱게핀 선왕산 고갯~마루 서쪽 하늘에 지는 해는 연인들의 이야기 갯내음 짙은 향기 동백꽃 피는 내고향 비금도라오 구불 구불 섬길을 돌아 하늬부는 언덕 아래로 가슴깊이 스며오는 명사십리 백사장 석양 낙조의 지는 해는 우리들의 이야기 물결치는 은빛 위에 소금꽃 피는

은덕의 향기 강정아

거기 한 송이 꽃봉오리 은은한 향기 머금고 새들의 지저귐 벗 삼아 세상에 피었네 바람 불고 흐린 날들 꽃잎 무수히 떨어져 눈물로 얼룩진 마음 바다에 띄워 보낸다 아, 비바람 딛고서 손을 잡고서 외로운 섬에서 노래하네 솟아나는 능선 구름 사이 탐라의 빛을 밝히네 산, 바다 바람과 사람 어우러져 다시 피어나는 꽃들의 미소 은덕의 향기 그곳에 닿아 빛으로 화하네

빨치산의 밤 조국과청춘

조국의 이름으로 오기우해 온갖 설움 들고 능선 넘었네 달빛 받아 뿌연 겨울산에서 분노의 상처 어루만지며 하얗고 긴 눈이 내릴수록 조선의 산하 피로 물들고 역설의 이름들만 온 산하에 비명되어 새겨져가네 밤마다 갈아온 총창을 들고서 나는 가리 내 조국을 찾으러 나의 이 밤도 멈출수 없다 역사의 힘찬 발걸음 모질고 모진 그 시련 넘어서 땀고 눈물이

지리산3 녹두울림

가네 가네 얼어붙은 맨발로 어머니 눈물 밟으며 가네 못다부른 세상 소식 이슬처럼 머금고 피아골 저 능선 너머로 사라져간 형제여 이땅의 새벽을 위해 죽어서 말하는 자여 그대의 아름다운 넋 눈위에 피었네 보라 피맺힌 천왕봉 붉은 해가 떠올때 죽어 쓰러진 형제들 다시 살아오리 이땅의 새벽을 위해 죽어서 말하는 자여 그대의 아름다운 넋 눈위에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산 지리산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산 지리산 다가오는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덕유산***& 당연희

산마루 지는 해 눈 덮인 향적봉에 시린 바람 불어 오네 어디선가 들려오던 풀피리소리 까마득한데 인생도 세월도 무얼 위해 살고 지고 그렇게 떠나는지 알 수가 없네 백련사 목탁소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구천동에 세상시름 내려 놓는다 덕유산 삼십삼경 연분홍 능선 따라 춘하추동 꽃이 피네 어디선가 들려오던 풀피리소리 까마득한데 인생도

지리산너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산 내 사랑아 피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반란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주저하랴 투쟁의 저 산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안치환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울음 소리는 누구의 아픔이랴 고난의 저 산 내 사랑아 피 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 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아픔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생명의 고향 푸르른 저 능선 저 깊은 골에 찢겨진 세월의 자욱 무엇을 주저하랴 부활의 저 산 솟구치는 대지의 거친 숨소리 눈부신 조국의 하늘 무엇을

시우리 왈츠 (feat. 박상연, Dave You) 유월의 인사

동화 속의 초록색 지붕은 아니지만 초록 언덕 위의 집 다락방 창문 너머 반짝이는 아침 햇살 내리는 곳 내 마음 같지 않던 어제의 시간들 그래서 만나게 되는 생각지도 못했던 설레는 일들을 오늘도 난 기대하네 이제 우리 여기 맘껏 기뻐하기도 하고 맘껏 슬퍼도 해 즐거움의 절반은 기다림 조금은 들뜬 발걸음 산 능선 너머로 반짝이는 별들이 새벽 어둠 밝힐 때

설악산의 추억 현 당

구름은 솜~처~럼 설악산에 맴~돌~고 그 님은 바람처럼 내가~슴에 맴도는데 이 능선 저~골짜기 새겨놓은 우리의 사랑 어쩌다 서로 멀리 헤어~져서 못잊어 애타~나 세월이 더 가기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어 모든걸 묻어두고 옛날처럼 사랑하고파 너무나 사랑한 기억속에 간직한 그 모습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어 세월이 더 가기전에

설악산의 추억 현 당

구름은 솜~처~럼 설악산에 맴~돌~고 그 님은 바람처럼 내가~슴에 맴도는데 이 능선 저~골짜기 새겨놓은 우리의 사랑 어쩌다 서로 멀리 헤어~져서 못잊어 애타~나 세월이 더 가기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어 모든걸 묻어두고 옛날처럼 사랑하고파 너무나 사랑한 기억속에 간직한 그 모습으로 당신을 만나~고 싶어 세월이 더 가기전에

창녕화왕산 (Cover Ver.) 김다인

아름다운 창녕 화왕산 은빛 물결 금빛 물결 출렁이는 억새 바다 아름다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네 봄이 오면 능선 따라 아름다운 진달래 곱게곱게 피어나는 곳 산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화왕산 내 고향 창녕 화왕산 아름다운 창녕 우포늪 별빛 내린 우포늪에 철새들이 잠들고 아침에는 물안개 저녁엔 금빛 물결 수억 년을 지켜온 아름다운 가시연꽃 곱게곱게 피어나는

(산청 아리랑) 홍세라

윤무를 품은 지리산 능선 아래 어머니 품 같은 정다운 고장 동의보감 숨결이 있는 약초의 고장 경호강 덕천강도 흐르네 천왕봉 바라보며 첫사랑과 맹세를 했던 천년의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산청 목화씨 전설 따라 님과 함께 거닐던 오늘도 그리워서 불러보는 유서 깊은 산청 아리랑 황매산 철쭉 보며 첫사랑과 맹세를 했던 천년의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와인 한 잔 김국찬 외 2명

후두둑 거칠게 내리는 비 비가 오면 농부는 쉴 수 있다네 빗물이 고인 새카만 땅 새로운 인생 시작하기에 좋은 곳이었다네 와인 한 잔에 우주가 담겨 있네 수많은 별들의 왈츠 달의 노래 고요한 땅의 인내 농부가 잠들지 못한 무수한 밤들 언덕 타고 불어오는 바람 포근하게 감싸 안은 능선 따라 둘이 일군 땅은 아름답고 친구들과 함께 한 날들은 특별하다네 와인 한 잔에

산이 부른다 혜은이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산이 부른다 야호 야호 야호 야호 발걸음 가볍게 능선 멀리 솟아 있는 산이 부른다 가자 가자 같이 가자 구름보다 더 높이 시원한 바람 사랑의 메아리 호호호호 호호호호 라랄라라 라랄라라 우리만이 아는 기쁨 등산은 즐거워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산이 부른다 야호 야호 야호 야호 발걸음 가볍게 능선멀리 솟아 있는 산이 부른다 가자

아니오 (시인: 신동엽) 박일

아니오 괴뤄한 적 없어요, 능선 위 바람 같은 음악 흘러가는데 뉘라, 색동눈물 밖으로 쏟았을 리야. 아니오 사랑한 적 없어요, 세게의 지붕 혼자 바람 마시며 차마, 옷 입은 도시 계집 사랑했을 리야. ♠♠ 모순된 현실 속에 사는 절망감. 괴로움.

빈 산 정태춘 & 박은옥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잠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나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나불도 연가 (Remastered Ver.) 현진우

월출산 능선 위로 구름이 머물고 지난날의 추억들은 길벗을 삼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바다를 감싸던 그때 그 나불도 왕인의 숨결인가 바람의 장난인가 뱃길도 숨죽이고 보았네 첫사랑 그 나불도 꽃바람 강바람만 날리네 사랑한 그 나불도 한 남자 한 여자가 사랑을 나뉬던 그때 그 나불도 도갑사 안경 소리 잠을 깨우고 떨어지는 벚꽃잎은 갈 길을 묻고

나불도 연가 최수호

월출산 능선 위로 구름이 머물고 지난날의 추억들은 길벗을 삼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바다를 감싸던 그때 그 나불도 왕인의 숨결인가 바람의 장난인가 뱃길도 숨죽이고 보았네 첫사랑 그 나불도 꽃바람 강바람만 날리네 사랑한 그 나불도 한 남자 한 여자가 사랑을 나눴던 그때 그 나불도 도갑사 인경 소리 잠을 깨우고 떨어지는 벚꽃 잎은 갈 길을 묻고 굽이굽이

나불도 연가(MR) 현진우

월출산 능선 위로 구름이 머물고 지난날의 추억들은 길벗~을 삼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바다를 감싸던 그때 그 나불도 왕인의 숨결인가 바람의 장난인가 뱃길도 숨죽이고 보았네 첫사랑 그 나불도~ 꽃바람 강바람만 날리네 사랑한 그 나불도 한 남자 한 여자가 사랑을 나뉬던 그때 그 나불도 도갑사 안경 소리 잠을 깨우고 떨어지는 벚꽃잎은 갈길~을 묻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빈 산 정태춘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짐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너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아래

빈 산 정태춘, 박은옥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잠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간주중>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나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아래 개여울 물소리만

나불도연가(New ver.) 현진우

월출산 능선 위로 구름이 머물고 지난날의 추억들은 길벗을 삼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바다를 감싸던 그때 그 나불도 왕인의 숨결인가 바람의 장난인가 뱃길도 숨죽이고 보았네 첫사랑 그 나불도 꽃바람 강바람만 날리네 사랑한 그 나불도 한 남자 한 여자가 사랑을 나뉬던 그때 그 나불도 도갑사 안경 소리 잠을 깨우고 떨어지는 벚꽃잎은 갈 길을 묻고 굽이굽이 영산강이 바다를

예천 삼강주막 주모 (소리극) 최수인

어~ 어허어 어~ 어허어 어~ 어허어 어~ 어허어 어~ 어~ 어~ 어~ 어~ 하요~ 내 성천 맑은 물에 아름다운새들이 놀아 나누나~ 금모래빛 한천에 아이들 소 리가 흥겹 구 나~ 회 룡 포 능선 끝에 육지섬물방울이 용트림 한다~ 내성천흘러 회룡표돌아 금천 낙동강 삼강역사흐른다 삼강 주막 회화나무는 우리반기며 춤을추니더~ 조선시대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민문연

1) 눈보라 몰아치는 저 산하에 떨리는 비명소리는 누구의 원한이랴 죽음의 저 산 내사랑아 피 끓는 정열을 묻고 못다부른 참 세상은 누구의 원한이랴 침묵의 저 산 지리산 일어서는 저 산 지리산 (- 남겨진 상처를 가슴에 보듬어 안고서 - - 못다한 사랑을 목놓아노래하랴 -) 지리산 반란의 고향 2) 푸르른 저 능선

천년고찰 간 곳 없고 SunO

광교산 능선 지나 옛 절터를 찾았더니 현오국사 주석하던 대찰은 간 곳 없고 버려진 묵정밭 위에 마른 억새 울고 있다 질척한 비탈길엔 기왓조각 널려있고 부처와 보살이 앉는 연화좌 서너 개가 불타고 부서진 채로 나뒹굴고 있구나 세속을 멀리하려 이 산중에 터 잡아도 왜란 호란 양 병란에 큰 싸움터가 되어 흘린 피 쌓인 업보를 이 절이 받았구나 고승의 생애 적은

동구릉 비가 (발라드) SunO

한강을 굽어보는 산 능선 자락마다 이 땅을 호령하던 왕들 무덤 촘촘하다 생전에 호사 누리다 죽어서는 명당 차지 화려한 정자각에 휘둥그레 눈을 뜨니 골짜기 짜기마다 용의 눈물 넘쳐나고 발걸음 옮길 때마다 비명소리 들려온다 불패의 명장으로 역성혁명 이루고도 자식들 골육상잔 무력하게 지켜보며 이러려 왕이 되었나 냉가슴 앓는구나 동성애 조강지처 죽음으로 내몬 후에

동구릉 비가 (트로트) SunO

한강을 굽어보는 산 능선 자락마다 이 땅을 호령하던 왕들 무덤 촘촘하다 생전에 호사 누리다 죽어서는 명당 차지 화려한 정자각에 휘둥그레 눈을 뜨니 골짜기 짜기마다 용의 눈물 넘쳐나고 발걸음 옮길 때마다 비명소리 들려온다 불패의 명장으로 역성혁명 이루고도 자식들 골육상잔 무력하게 지켜보며 이러려 왕이 되었나 냉가슴 앓는구나 동성애 조강지처 죽음으로 내몬 후에

Slow Driving 밴드 7번국도 (National Highway 7)

slow driving slow driving 7번국도를 어슬렁 (어슬 어슬렁) 말없는 차들은 지평선을 가르네 (선을 가르네) Slow down slow slow Slow driving slow slow Slow down slow slow, Slow driving slow slow 산의 능선 굴곡을 지나 할말이 있어 바다로 가자 뻥뚫린 바다에 마음쓸어 내려놔

방랑자 성시경

닿을 곳 없는 도시의 표류 차창 너머 바람결에 홀연히 사라져 모두 내 모든 지나온 나날들이 낯선 이름처럼 저 멀리 떠나고 새로운 하늘이 내게 펼쳐져 별들을 걸어놓은 숲의 실루엣 곁을 지나 정처 없는 날 데려가 멀리 먼동이 터 오면 긴 어둠이 걷히면 움츠린 밤을 지워줄 따뜻한 커피 한잔할 거야 아직 남아있는 너의 이름 낯선 능선

방랑자 (23276) (MR) 금영노래방

사람 속에 사람 없던 날들 닿을 곳 없는 도시의 표류 차창 너머 바람결에 홀연히 사라져 모두 내 모든 지나온 나날들이 낯선 이름처럼 저 멀리 떠나고 새로운 하늘이 내게 펼쳐져 별들을 걸어 놓은 숲의 실루엣 곁을 지나 정처 없는 날 데려가 멀리 먼동이 터 오면 긴 어둠이 걷히면 움츠린 밤을 지워 줄 따뜻한 커피 한잔할 거야 아직 남아 있는 너의 이름 낯선 능선

썸머 바카티온 (Summer Vacation) 챔프온뮤직

여름 방학이 왔어 파카는 다 집어넣었어 바닷가는 난리 났어 빨리 와 어서 여름 방학이 왔어 능선 위에 앉아서 티기 형처럼 장갑은 꼭 써 빨리 와 어서 코에 들어간 Plastic But 그년 멋진 Fantastic Machine 마치 FPM의 턴테이블처럼 저기 달빛 아래 춤추는 여자들처럼 돌려라 자진모리 장단으로 물레방아 쟤보단 내가 나아 아닌 밤중에 집엔 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