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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속 흐르네 진우양

작은 창문틈으로 푸른 잎의 냄새 오 밀려드는 봄이여 생의 충만함이여 오후의 단아한 햇살 너머로 꿈처럼 네가 서있네 난 책을 덮었네 시월 어느 고요한 밤 달을 따라 걸었네 돌담 틈새로 불어오는 바람 정겨운 골목의 내음새 낡은 나무 등걸에 앉아 새벽의 소리를 듣네 아침을 깨우는 할머니의 기침소리 달리는 자전거 소리 서걱이는 나뭇잎 소리 세상이 뒤척이는 소리 삶은

천사가 죽었다 진우양

사랑때문이냐고 묻자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영원속에 삶은 없었다오 평화와 안식속에 무감각했소 온통 하얀 빛으로 둘러싸여 진정한 삶을 느낄 수는 없었지 가끔은 거짓을 말하기도 하고 술에 취하면 신을 원망하기도 할거요 물론 사랑도 하겠지 천사가 죽었다 영원을 버리고 순간을 선택했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그도 늙어갔다 삶?

저 바다 Epilogue 진우양

부서지는 파도여 붉게 타는 노을이여차갑게 식어 버린 내 지친 열망이여오랜 방황의 끝에 나 다시 돌아왔소아무도 없어라 바다 저 바다뿐미칠 듯한 세상에 눈을 감고 귀를 막고아무도 모르겠지 시를 쓰고 노래해도쉽게 내뱉었던 말 두리번 거리던 시선모두 다 버리리 저 바다 저 바다에흩어지는 달빛이여 일렁이는 별빛이여어느새 시들어버린 내 여린 꽃잎이여오랜 시간 참...

애도 진우양

단단했던 그 마음이 호수에 비춰 질 때면 빛나는 햇살 눈부셔 떨어지는 눈물 방울

울지 진우양

울지 말아요 겨울이 오면 마음은 얼어 아무것도 슬퍼 말아요 밤이 오면 빛은 사라져 아무것도 울지 말아요 잠이 들면 모두 잊혀져 아무것도

나비 진우양

부끄러운 마음 하나 하늘에 뿌리니 긴 비가 와 저 넓고 푸른 바다 거기로 날아가 그 비를 맞으며 웃네

우리 노래할까요 진우양

보이는 그 모든 것들숨겨진 마음의 뒷편사람들은 사랑을 이야기하고우린 뒤돌아 웃네붉은 입술로 노래하네어딘가에 있을 무언가빛나진 않지만 소중한텅 빈 마음을 채워줄그래 우린 꿈을 꾸듯 사는 거야은빛 호숫가에 나란히 누워오늘 하루를 이야기하네두 손 맞잡고밤의 커튼이 내리면뭇별들은 서로 지줄대고저 멀리 희미한 빛을 향해서우리는 걸어가네우리 노래할까요아무도 듣지...

시는 어디에 진우양

시인의 언어는달빛처럼 쏟아져 찬란히 빛났네갈 수 없는 머나 먼 세계거울처럼 맑게 비추었네사라진 시인의 목소리무너진 성당의 종소리어둔 거리의 사람들등불은 어디에버려진 시인의 언어는거리를 뒹구네달빛은 검게 물들고거울은 산산히 부서졌네시인은 어디에눈감고 귀막고 입을 닫고오 저 붉은 십자가여시인의 언어는 별빛처럼 쏟아져 찬란히 빛났네알 수 없는 피안의 세계거...

점이 되었네 진우양

마치 말라버린 나뭇잎처럼뽀족한 돌멩이처럼구겨진 종이컵처럼빈 유리병처럼넌 접히고 또 접히고 또 접혀점이 되었네마치 다 써버린 건전지처럼부서진 장난감처럼잘려진 사진처럼깨진 거울처럼넌 찢기고 또 찢기고 찢겨점이 되었네잘 지내고 있습니까그 곳의 빛은 따스한가요오늘 난 노란 자전거를 타고 바다에 왔습니다저 멀리엔 고깃배들의 불빛이 별처럼 빛나고 있군요당신그곳에...

밤은 생명 진우양

그렇게 모두가 잠든 이 곳에도꽃은 피고 계절은 다시 찾아온다떨어진 꽃잎은 나즈막히 말을 하네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그저 푸른 잎이 나를 감쌌고 환한 빛이 길을 밝혀불어오는 바람은 심장을 뛰게 했지내리는 비는 나의 피 흐르고 흘러 고향으로어느 날엔 보고 픈 이의 마음에 닿겠지그립고 그리운 얼굴들세찬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에도꼭 잡은 두 손을 우린 놓지...

종이배 Prologue 진우양

하얀 종이배를 타고 어디로 갈까 하얀 종이배를 타고 난 떠났지 저기 먼 바다로

내게 술과 진우양

내게 술과 장미꽃 한 송이를 줘내게 돈과 술과 장미꽃 한 송이를 줘내 마음은 뜨겁지만 사랑은 오질 않네내게 꿈과 그대의 마음을 줘저 달과 꿈과 그대의 마음을 줘저 달은 기우는데 그대는 오질 않네내게 십자가를 내게 성경을내가 알지 못하는 진리를 줘내 몸은 식어가는데 예수는 오질 않네내게 술과 장미꽃 한 송이를 줘내게 꿈과 저 달과 그대의 마음을 줘내 몸...

늑대의 밤 진우양

어느 날 태양이 지고 세상이 잠이 들때너는 서울로 떠났고별들이 지는 그 찬란한 숲속의 길을 걷다가휘엉청 밝은 달을 보네오 난 달이 찾아오는 밤엔 두 눈을 크게 뜨고서내 안의 외로움을 견디네오 난 밤에 찾아오는 어느 여름날의 열병에 미친듯 그대를 불렀네어느 날 비가 내리고 세상이 젖어들 때나는 바다로 떠났고휘몰아치는 파도를 보며 홀로 울다가휘엉청 밝은 ...

청승 Blues 진우양

어느 밤 뒤척이며 잠 못 이루다 문득 생각나어두운 골목 구석에서 날 기다리던 너의 모습하루 종일 비내리는 쓸쓸한 날엔 문득 생각나넘기는 책속엔 너의 얼굴이 어제처럼 떠오르네우리의 푸르던 날들은 어느새 시들어가고낙엽지는 저 거리엔 헛된 추억만 쌓이네비에 젖은 어느 가을 밤 낡은 선술집 구석에선그 시절 많은 기억들이 술에 취해 떠도네우리의 푸르던 날들은 ...

막걸리 블루스 진우양

오늘도 하루 종일 일만 하다가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 허전해친구들 불러서 술이나 마실까시청 벤치에 앉아 헤드폰 끼고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전화는 안오고 커피는 쓰다집으로 들어서니 어지러운 방날 반겨주는 건 메마른 바람뿐오늘도 외로이 마신다 막걸리한잔 마시니 이 세상이 웃네돈있고 빽있는 그런 사람들은 모를거야 막걸리오늘도 나홀로 마신다 막걸리크게 울리는 ...

세상 사람들아 진우양

세상 모든 사람들아 이제 그만 이 빛을 거둬 주겠니못 견디게 쓸쓸한 밤에 나 홀로 울 수 있게세상 모든 사람들아 이제 그만 시간을 멈춰 주겠니바라만 봐도 눈이 부시던 그 시절 잊을 수 있게세상 모든 사람들아 이제 그만 이 빛을 거둬 주겠니난 눈물조차 말라 버렸어 이 밤을 지새려나세상 모든 사람들아 이제 그만 시간을 멈춰 주겠니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

동백꽃 타령 진우양

나는 봤지 피처럼 붉은 꽃 한 겨울에도 꿋꿋이 피는 꽃 따스한 봄이 오니 그 잎을 떨구네 나는 봤지 해지는 들녘에 내던져진 내 아들의 주검을 펴보지 못한 삶 애끓는 이 마음아 살아도 산게 아니여 먹어도 먹은게 아니여 자도 잔게 아니여 어떵 그날을 잊으커니 할머닌 내게 텅빈 눈으로 말했네 착헌 시상이 와신난 너네랑 잘 살라고

양씨 쌀 상회 진우양

이름도 정겨운 간판 양씨 쌀 상회40년동안 우리 집안을 일으켜준우리 부부 못 배운 한을 달래준그 무서운 4.3의 아픔 잊게 해준양씨 쌀 상회우리 여섯 식구 배부르고 등 따숩게 해준양씨 쌀 상회사남매를 대학 보내고훌륭하게 성장 시켜준양씨 쌀 상회눈처럼 희고 고운 쌀어린 시절 그토록 먹고 싶었던 쌀밥참 많이도 만지고 많이도 팔았다우리 부부 이제 힘겨워 간...

청승 Blues(Band) 진우양

어느 밤 뒤척이며 잠 못 이루다 문득 생각나어두운 골목 구석에서 날 기다리던 너의 모습하루 종일 비내리던 쓸쓸한 날에 문득 생각나넘기는 책속엔 너의 얼굴이 어제처럼 떠오르네우리의 푸르던 날들은 어느새 시들어가고낙엽지는 저 거리엔 헛된 추억만 쌓이네비에 젖은 어느 가을 밤 낡은 선술집 구석에선그 시절 많은 기억들이 술에 취해 떠도네우리의 푸르던 날들은 ...

동일이형 진우양

고요히 잠든 밤하늘을 향해서 미친 듯 노래를 부르던 그대의 뜨거웠던 노래소리를 잊을 순 없을 겁니다 거칠게 쏟아지는 저 빗소리 들으며 오늘 또 하루를 보내지만 그대의 뜨거웠던 노래소리는 여전히 그립습니다

Hey! Mr.Blues 진우양

헤이 미스터 블루스 그댄 갔지만내 방을 가득 채웠던 음악들은 남아비오는 이 밤 기타치며 홀로 그댈 그리네헤이 미스터 블루스 그댄 없지만불면의 밤을 함께 했던 날들은 남아외로운 이 밤 노래하며 온통 그댈 그리네오 미스터 블루스 왠지 우울한 밤조용히 다가온 어둠 속 숨죽여나지막히 말하지 너의 기타를 치라고오 미스터 블루스 변치 않는 건내 맘 가득 울리던 ...

블루스를 들어요 진우양

난 힘이 들 때 블루스를 들어요블루스를 들어요그대도 우울한 날엔 블루스를 들어요블루스를 들어요어제는 힘들었지만지금 난 참 즐거워요그대 슬픔이 다가올 때면 블루스를 들어요이 노래를 들어요삶에 지쳐갈때면 블루스를 들어요블루스를 들어요슬픔이 비처럼 가슴을 적실 때 이 노래를 들어요 블루스를 들어요그대를 안아줄 순 없지만그댈 위해 이 노래를 불러요난 힘이 들...

불행히도 삶은 계속 되었다 불나방 스타 쏘세지클럽

나는 김사장의 사무실로 찾아가 그의 멱살을 잡았네 준비한 자전거 체인으로 그의 얼굴을 세게 내리쳤었네 나에게 생명을 구걸하는 수모를 주었지만 그것으론 분이 안 차 너의 어린 처자식들이 생각이 나서 나는 마음이 약해졌다네 사무실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 고마웠던 사람들을 생각하니 눈엔 눈물이 흐르네 나 이제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은

아직 못다한 이야기 Part.1 Cs Dope

아직 못다한 이야기 show me ye 지나간 삶은 모두다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또 그리고 상처들은 모두 태우고 지우고 아직 다 못다한 내 이야기는 keep going 일어 날 수 없네 시간은 계속 흐르네 내 삶의 반이 지나 겨우 눈을 떠보니 내 모습이 어색해 동작도 어색해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 똑같은 일상이 시작 되는 아침이 어김없이

살아지더라 류지수

못내 다시 뜨네 어두운 아침은 끝내 깨지 않길 빌던 기도는 놓아주라고 끝을 달라고 아니 구원해달라고 다시 묻네 이어가는 숨의 이유를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다 하듯이 멈춰버린 듯한 새벽도 끝이 날 때 미운 기억마저도 찬란했던 그 날도 뒤로 한 채로 나는 내일로 가네 그렇게 난 살아지더라 삶은 계속 되고 시간은 흐르고 살아지더라

살아지더라 (inst.) 류지수

못내 다시 뜨네 어두운 아침은 끝내 깨지 않길 빌던 기도는 놓아주라고 끝을 달라고 아니 구원해달라고 다시 묻네 이어가는 숨의 이유를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다 하듯이 멈춰버린 듯한 새벽도 끝이 날 때 미운 기억마저도 찬란했던 그 날도 뒤로 한 채로 나는 내일로 가네 그렇게 난 살아지더라 삶은 계속 되고 시간은 흐르고 살아지더라 삶은 계속 되고 시간은 흘러 꿈결

슬픔의 바다 바닥프로젝트

슬픔이 내 안에 가득차서 넘쳐흘러 눈물로 흐르네 눈물이 내 뺨에 흘러서 내 얼굴을 내 온몸을 적시네 온몸에 그 슬픈 눈물들이 계속 흘러 발끝을 적시고 흘러서 땅위에 떨어져 강이 되고 바다를 만드네 슬픔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몸부림조차 치지 못하고 슬픔을 눈물을 흘리네 슬픔이 내안에 가득 차 넘쳐흘러 눈물로 흐르네 눈물이 땅위에

Ob-La-Di, Ob-La-Da 숙명 가야금 연주단

데즈먼은 시장에서 수레를 끌며 행상을 하고 몰리는 밴드에서 노래하는 가수에요 데즈먼은 몰리의 얼굴이 예쁘다고 말하죠 그리면 몰리는 그의 손을 이끌면서 이렇게 말해요 오블라디 오블라다, 삶은 계속 되지요 라 라,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거예요 오블라디 오블라다 삶은 계속 되지요 라 라,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거예요 데즈먼은 손수레를 끌고

흐르네 고은

흐르네 추억이 자꾸 흐르네 눈물과 함께 흐르네 마치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흐르네 니맘이 흘러내리네 흔적도 없이 흐르네 실감이나나봐 내 몸이 반응해 이젠 그만 그만 그만해 다신 사랑같은건 이런 바보 바보 바보야 가슴이 고장났니 또 눈물만 눈치도 없이 흘러내리네 주르르르륵 마르지도 않나봐 흐르네 미움이 자꾸 흐르네 미련이 되어 흐르네

흐르네 고은(Goeun)

흐르네 추억이 자꾸 흐르네 눈물과 함께 흐르네 마치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흐르네 니맘이 흘러내리네 흔적도 없이 흐르네 실감이나나봐 내 몸이 반응해 이젠 그만 그만 그만해 다신 사랑같은건 이런 바보 바보 바보야 가슴이 고장났니 또 눈물만 눈치도 없이 흘러내리네 주르르르륵 마르지도 않나봐 흐르네 미움이 자꾸 흐르네 미련이 되어 흐르네

흐르네 고은

ASDF

흐르네 고은

흐르네 추억이 자꾸 흐르네 눈물과 함께 흐르네 마치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흐르네 니맘이 흘러내리네 흔적도 없이 흐르네 실감이나나봐 내 몸이 반응해 이젠 그만 그만 그만해 다신 사랑같은건 이런 바보 바보 바보야 가슴이 고장났니 또 눈물만 눈치도 없이 흘러내리네 주르르르륵 마르지도 않나봐 흐르네 미움이 자꾸 흐르네 미련이 되어 흐르네

흐르네 김경현

눈물이 흐르네 세상을 다 적시네 기억에서 잊을 수 없는 그 아픔이 저며오네 눈물이 마르네 세상이 다 마르네 기억에서 잊혀만 지네 나 무엇을 해야하나 그래 이제 나 노래해 그 마음에 핀 사랑 시들어 다 갈라진 그 틈으로 다시 비가 내려 흐르길 그래 이제 나 노래해 그 마음에 핀 사랑 적시어 그 생명의 사랑안에 이제 아픔 실려 저멀리

흐르네 고은

흐르네 추억이 자꾸 흐르네 눈물과 함께 흐르네 마치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흐르네 니맘이 흘러내리네 흔적도 없이 흐르네 실감이나나봐 내 몸이 반응해 이젠 그만 그만 그만해 다신 사랑같은건 이런 바보 바보 바보야 가슴이 고장났니 또 눈물만 눈치도 없이 흘러내리네 주르르르륵 마르지도 않나봐 흐르네 미움이 자꾸 흐르네 미련이 되어 흐르네

흐르네 ☆고은☆

흐르네 추억이 자꾸 흐르네 눈물과 함께 흐르네 마치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흐르네 니맘이 흘러내리네 흔적도 없이 흐르네 실감이나나봐 내 몸이 반응해 이젠 그만 그만 그만해 다신 사랑같은건 이런 바보 바보 바보야 가슴이 고장났니 또 눈물만 눈치도 없이 흘러내리네 주르르르륵 마르지도 않나봐 흐르네 미움이 자꾸 흐르네 미련이 되어 흐르네

흐르네 잔치공동체

흐르네 주의 은혜 내 삶 위에 나 보네 주의 은혜 날 새롭게 해 머무네 주의 은혜 내 삶 위에 나 보네 주의 은혜 날 자유케 해 깨끗이 씻어주신 그 십자가 흘린 피로 날 자녀 삼아 주사 친구 되게 하시는 주의 은혜 날 새롭게 해 보혈 날 온전케 해 사랑 내 삶을 가득히 채우시는 주의 은혜 날 자유케 해 보혈 날 승리케 해 사랑 모든 것 이기네 내 삶에 끝없이

흐르네 어노인팅

은혜의 강이 나를 씻어 어두운 눈이 밝아졌고 거룩한 강이 나를 품어 정직한 마음을 얻었네 흐르네 흐르네 온 교회 위에 주의 영광이 흐르네 흐르네 흐르네 온 성도 향해 주의 성령이 흐르네 은혜의 강이 나를 씻어 어두운 눈이 밝아졌고 거룩한 강이 나를 품어 정직한 마음을 얻었네 순결한 강에 나를 씻어 새로운 삶이 시작됐고 생명의 강에 나를 맡겨 영원한 생명을 얻었네

흐르네 오름 (Ormm)

마치 뭔가를 두고 온 듯해 기억조차 나지 않아 온몸에 새파란 멍이 든듯해 후회조차 하지 않아 그 누군가 날 이해할 수 있겠나 이 복잡한 세상에서 난 하루를 셀 뿐 까만 밤 저 푸른달 그날의 난 널 기대해 붉은 마음 노랗게 피어난 뜨겁고 어린 날 그때의 모습이 다시 흐르네 그 누구도 날 기억할 순 없겠지 이 복잡한 세상에서 난 하루를 셀 뿐 까만 밤 저 푸른달

Goofy Song 구피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나이를 먹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가고 우리 삶은 계속 흐르고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나이를 먹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가고

불완전연소 whoisStiLL

살아가는 느낌 난 목이 메여 한숨 틔려고 또 팔을 베어 They can’t relate me 내 상황이 아닌 내가 돼 봐야 알 기분이지 돈이 없었으면 그거에 대해서라도 쓰겠는데 다 가지고 태어났는데 난 대체 뭐에 호소해야 해 내가 바라는 건 지루함만 빼고 편하고 안락한 삶인데 지루함만이 남은 내 안에 뭐가 있지가 않은데 텅빈 껍데기뿐인 내 안엔 공허함만 있는데 삶은

그 고통 그 아픔 김기연

세상의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신 주 그 고통 그 아픔 나는 떠 올리며 가만히 눈을 감네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은 거룩한 그 뜻과 너무 멀었고 내가 원한 욕망의 길 찾아 헤메이다 나 주를 만났네 주의 고통 그 아픔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제야 깨달았네 그져 두 눈에 눈물 하염없이 흐르네

흘러가네 윤딴딴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할 일은 점점 늘어나고 세상은 내게 굴리기 힘든 일을 계속 바라고 지친 밤에 누워 눈 감아보면 잠이 올 리가 있나 하고픈 말은 많아지고 들어줄 이는 사라지고 하루에 한 번 씩 전화를 하던 그 여자도 끝났고 생각해보면 사랑이란 내겐 사치인 걸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내가 준비할 틈도 없이 나이는 나를 앞질러가

흘러가네(91679) (MR) 금영노래방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할 일은 점점 늘어나고 세상은 내게 굴리기 힘든 일을 계속 바라고 지친 밤에 누워 눈 감아 보면 잠이 올 리가 있나 하고픈 말은 많아지고 들어 줄 이는 사라지고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던 그 여자도 끝났고 생각해 보면 사랑이란 내겐 사치인 걸까 그렇게 시간은 가고 내가 준비할 틈도 없이 나이는 나를 앞질러 가 그렇게 새벽은 오고 어느

나비 Psyche 구(九)

먼저 떠나버린 너의 마음 가벼운 날개 위에 깃든다 무엇도 거스를 수 없는 중력의 법칙 그 무거운 마음이 깊이 내린다 바람을 거슬러 나가네 버거운 시간이 흐르네 꽃들의 인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린 맘이여 삶은 너무나도 짧어라 꿈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 꿈을 꾸려 날개를 접네 삶을 깨려 두 눈을 감네 \'Life is just a

나비 Psyche

먼저 떠나버린 너의 마음 가벼운 날개 위에 깃든다 무엇도 거스를 수 없는 중력의 법칙 그 무거운 마음이 깊이 내린다 바람을 거슬러 나가네 버거운 시간이 흐르네 꽃들의 인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린 맘이여 삶은 너무나도 짧어라 꿈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 꿈을 꾸려 날개를 접네 삶을 깨려 두 눈을 감네 'Life is just a

봄비 나훈아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져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반복 mermerme (멀멀미)

아무런 말이 없는 시간에게 답을 구하는 바보같은 내가 듣는다 해도 어두웠던 어제가 밝혀지지는 않을 것을 이제야 아무것도 몰라야지 난 몰라 왜 이리도 아픈가 슬픔은 너무 당연하고 삶은 계속 반복하네 뭘 구하려 했던가 머릿속은 이제 혼란 어디든 나를 데려가 뭐라도 계속 반복하게 아무도 날 보지 않는 이 밤에 기댈 곳을 찾는 건 바보 같애 어찌해야 하나 이미 난

위로(GoHigh!!!) Polonem

점점 더 높게 나는 위로 날아버리지 나는 또 위로 인생은 풀리지않는 미로 우리의 삶은 전부다 미러 점점 더 높게 나는 위로 날아버리지 나는 또 위로 인생은 풀리지않는 미로 우리의 삶은 전부다 미러 아무렇지 않게 지냈던 사람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데 막상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항상 그러나 난 결국엔 성공관상 우리는 미쳐 모르던 일들 생기면 점점 피해가려는 듯이

나른한 오후 안상우

심심함에 헤엄치는 이 거리 하품이 흐르는 나른한 오후 움직임은 싫어 봄은 나른하니까 (움직임은 싫어 봄은 나른하니까) 고양이도 나란히 나와 같이 퍼져있어 (고양이도 나란히 나와 같이 퍼져있어) 이렇게 심심한건 그대가 떠난탓일까 할 일은 없어 나른한 일상이 내 하품을 대신해 나른한거야 심심한거야 그래도 그대를 기다려 그렇게 너를 기다리네 나른한 오후 한숨만 계속

밤하늘의 별들처럼 여유와 설빈

밤하늘의 별들처럼 밝지 않아도 바람 부는 날의 촛불처럼 난 살아있네 이젠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 맑지 않아도 흔들리는 날의 눈물처럼 삶은 흐르네 노래하고 춤을 추고 그림 그리고 시를 쓰고 다시 노래하는 꿈을 꾸었네 그게 꿈이 아닌 현실으로 남진 않았어 누굴 원망하고 비난해도 소용이 없네 다른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오직 나만 아는 그 불빛이 나를 비추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