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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1998년 11월 조한웅

유성우 봤나 별로 였다고 하지만
내 평생 처음으로 실감했네
우린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보다 멋진 꿈 다시 꿀 수 있을까

사랑해 내 앞에 비친 모든 것들
내가 겪은 아픔들도
사랑해 너와 함께 보낸
그 많은 나날들 난 잊을 수 없어

도시에 살며 하늘 보았나
그날 밤 우리는 조금은 특별했네<

유성우 Julia Hart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때 그렇게나 혼자인게 두려울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유성우 줄리아 하트(Julia Hart)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때 그렇게나 혼자인게 두려울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로를 향해...

유성우 줄리아 하트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때 그렇게도 혼자인 게 두려울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있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땐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 뿐 버릴 수 있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

유성우 이너차일드 (Inner Child)

나 홀로 떠 있어이 우주 속에서이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고백해야 해내 마지막 말을날보며 해맑게 웃는 너에게눈물 흘리며날 붙잡는 널그대로 두고서 난너에게 주려고 했던아름다웠을 그 모든 시간을 뒤로 한 채비 처럼 쏟아지는너와의 따뜻한 추억들이내 맘을 아프게 해너와 나의 맛없는 키스너와 나의 쓰디쓴 포옹무뎌져버린 내 맘속에서나도 너만큼 힘들었어너에게 주...

유성우 박현진

기억의 저편에서 그때로 돌아가 두 눈을 감으면 다시 너를 바라봐 어제의 기억들 속에 남아 있는 건 푸른 빛 유성우 눈물 속의 너야 별빛이 비추던 우리의 밤 하늘 찬 바람 불어와 너의 이름을 불러 곁에 있어줘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내 맘 깊은 곳 너의 미소는 찬란해 유성우 내리는 밤 너를 찾을래 희미한 추억 속에 우리 둘이 마음 얽혀 손을 내밀면 닿을 것 같은

유성우 이주혁

한심할 정도로 작은 나의 마음이 너에게 위로가 된다면 잠깐 빌려줄 수 있어 너의 마음에 가져가도 되어요 초라한 나의 외침이 당신의 맘속을 따스하게 한다면 저 하늘에 떠있는 별들 사이에 널 데려갈게가끔 떠나 버리고 싶을 때 내게 슬픔을 건네어 나눠가지면 좀 나아질까요 I’ll be your light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 떨어지는 저 별이 내 맘은...

유성우 221

넌 말했지누군가의 기억에 남는건누군가 마음 속의 그리움이 된다고많은 날이 지나가고다 잊으며 살아온 내게너의 마음이 점점 다가와푸른 바다를 보여줬어달려가불러줘네게 닿을 수 있도록부르면 (부르면)네 기억 속에 닿을까부르면 (부르면)네 그리움 될 수 있을까너의 마음 속에 새겨질 수 있을까달려와담아줘네게 닿을 내 이름을부르면 (부르면)네 기억 속에 닿을까부르...

꿈이어라 조한웅

난 바보

RADIO 내 친구 조한웅

미안해~내 치누야

회상 조한웅

39 앙뇽하쉐요!!!!!!!!!!!!!!!!!................. 잘 멀략여..

외로운 아이 조한웅

너의 별은 에리다누스 너의 꽃은 바람꽃 너의 신은 멜포메네 그래서 너는 외로운 아이 너의 꿈은 사라졌고 기억속엔 혼란뿐 너의 사랑 떠나갔네 그래서 너는 외로운 아이 너의 문은 닫혀졌고 열쇠는 버려졌네 너의 성은 허물어져 아무도 찾지 않네 그래서 너는 외로운 아이

야수의 나라 조한웅

찾는 것이 무엇인지
가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
하지만 길을 떠난
어느 아이의 이야기

가고 보니 그 곳은
사람들이 얘기하던 그 곳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네

왜 여태 항상 혼자였는지
알 수 있었네
왜 여태 항상 행복했는지
알 수 있었네

그 길은 문이 없고 ...

나와 함께 춤추지 않겠소 조한웅

나와 함께 춤추지 않겠소
아주 오래된 음악에 맞춰서
불빛은 은은한 오렌지 빛
와인도 곁들이면 이 밤 너무 아름다워

나와 함께 꿈꾸지 않겠소
나는 그걸 불러 올 수 있어
사람들 모두다 햇살 아래 즐거울 때
난 언제나 그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다오

밤은 너무 짧지만 우리 얘기는 많아
그...

하지만 아직도 난 너를 조한웅

우리가 걸어온 길
남아 있는 것은 상처뿐
우리의 꿈은 간 곳 없네
모든 것은 지나 간 얘기

내게 했던 그 약속
어디 부터 진실이었나
난 아직도 믿을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돌아설 수 있나

하지만 아직도 난 너를
내 몸보다 더 사랑해
네가 내 곁에 돌아온다면
다시 사랑할거...

우리가 하나되면 조한웅

너와 내가 친구가 되면 어떨까
매일매일 얼마나 좋은 날인가
그 어떤 것도 가로막을 수 없어
우리가 하나되면 우리가 하나되면

너와 내가 사랑을 하면 어떨까
모든 것이 새롭게 펼쳐 질 거야
온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어

우리가 하나되면 우리가 하나되면
너와나 하나되면 우리가 하나되면

눈을 떠보자 조한웅

눈을 떠보자 세상을 바라보자
우린 얼마나 아름다운 꿈인가
던져 버리자 때묻은 낡은 옷은
우린 언제나 자유로운 파랑새

사랑을 하자 서로 힘이 들수록
우리 갈 길은 아직은 너무 멀어
좀 더 좋은 곳 남겨줄 수 있다면
우리의 꿈은 이뤄지고 말 거야

너의 의식은 백지 위의 낙서들
네가 보...

2000년이 되면은 조한웅

2000년이 되면은 꿈꾸듯 살 줄 알았지
아무 걱정도 없고 하고픈 일 다하고
나이 들어 갈수록 조금씩 여유 있고
주위 사람 모두 다 행복할 줄 알았네

2000년이 되면은 모든 걸 아 안다했지
항상 밝은 눈으로 세상을 읽을 줄 알았지
하지만 내가 안 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철들자 환갑이면 그 얼마나 다행이냐...

내 잘못이야 조한웅

눈앞에서 펼쳐지는 많은 모순들 부딪히고 저항할 힘 내겐 없었네 (내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같은 모습 같은 생각 강요당했고 벗어나면 받는 형벌 너무나 컸네 (내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눈 감는다 이 세상을 잊을 수 있나 귀 막는다 이 세상을 버릴 수 있나 (내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 내 잘못이야)언제 어디서나 얘기하던 사랑은 사랑은 어디있나...

춤추는 촛불 조한웅

우리는 모두 춤추는 촛불 한 점의 바람에도 외로운 몸짓으로 그렇게 춤을 추네 우리는 모두 꿈꾸는 인형 부서진 가슴 안고 멈춰진 눈빛으로 그렇게 꿈을 꾸네 어디로 가야하나 약속은 멀어지고 그 많고 많은 얘기 시간 속에 묻혀 그렇게 잊혀지네 그렇게 우리는 모두 흐르는 구름 때로는 예정대로 때로는 혼란으로 그렇게 흘러가네

난 노예였네 조한웅

그대의 숨결로 내 혼을 깨워주오 그대의 지혜로 내 문을 열어주오 난 노예였네 (그대가 내게 오기 전에는) 난 노예였네 (그대가 내게 오기 전에는) 세상속의(그대가 내게 오기 전에는 그대가 내게) 그대의 빛으로 어둠을 걷어주오 그대의 눈물로 아픔을 씻어주오 난 노예였네 (그대가 내게 오기 전에는) 난 노예였네 (그대가 내게 오기 전에는) 반복속의(그대가...

우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조한웅

늦은밤 창문을 열어빈하늘 바라본다이제껏 지내온 날들쓸쓸히 미소지며 내 앞을 스치네모든 것이 멈춰진 이밤도촛불은 말없이 춤을 춘다우리에게 사랑이 있었다면무지개를 보았겠지우리에게 진실이 있었다면은하수를 건넜겠지우리가 남겨논 미련의 끝은취한 듯 졸고 있는데촛불은 아직도 춤을 춘다인연의 끈으로 배를 만들어세월의 강을 건널 때촛불은 더욱더 춤을 춘다우린 다시 ...

11월 이지형

눈 감은 체로만 이별을 맞이할래 더는 볼 수 없어서 네 안에 갇힌 나 깊은 우물이 되어 헤어 날수가 없는 그런 사랑 뭐라고 말을 좀 해봐 깊은 네 맘을 듣고 싶어 계절의 빗물이 되어 숨죽여 몰래 나리울께 워 워 워 워 감은 두 눈 위로 흐르는 너 워 워 워 워 널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만 나는 아직도 눈물이 흘러내려 니가 없다는 그 이유로만 뭐...

11월 장윤주

차가운 빗소리 들려오네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스치는 마음한켠 그립구나 코트를 움켜잡고 나는 걸어가네 떨어진 낙엽골목 그대도 보이나요 나를 이길 사라지기전에 한번불러봐요 잘지내시나요 입김속 하얀공기 그대도 느끼나요 마른 입술 사라지기전에 한번불러봐요 잘지내시나요 음~ 빗소리 어느덧 11월이 되었구나

11월 11월 [인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나른한 오후의 커피향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바람도 햇살도 난 좋아 11월 한가한 어느 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나른한 오후의 커피향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바람도 햇살도 난 좋아 11월 한가한 어느 날

11월 플라워디어(Flour Deer)

난 올해에도 딱히 한 게 없고 지금 뭔가 하기엔 시간이 없어 아니 사실 나 의욕이 하나 없네 무기력한 내겐 너무 지루하기만 한 11월 지독한 11월 시간도 이렇게나 안 가 나를 약 올려 11월 지독한 11월 감기도 떨어지질 않아 한 겨울도 아니면서 음 가을도 아냐 겨울도 아냐 연말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시작 하긴 늦어 정리 하긴 빨라

11월 로켓트리(Rocket Tree)

은행잎 떨어진 노란길 따라 걸으면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소매틈 사이로 싸늘한 바람 불어와 날 위해 불으켠 십일월의 그대 십일월의 그대는 그하늘에만 보이는 그대는 어디에서 오시나요 눈물처럼 비가 그길을 흘러가버린 노랜잎새같은 십일월의 그대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11월 11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나른한 오후의 커피향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바람도 햇살도 난 좋아 11월 한가한 어느 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나른한 오후의 커피향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바람도 햇살도 난 좋아 11월 한가한 어느 날

11월 안치환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 11월 11월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11월 파니핑크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라라라 라라 나나나 라라 라랄라~ 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라라라 라라 나나나 라라 라랄라~

11월 감성밴드 여우비

Instrumental

11월 로켓트리(Rockettree)

은행잎 떨어진 노란길 따라 걸으면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소매틈 사이로 싸늘한 바람 불어와 날 위해 불으켠 십일월의 그대 십일월의 그대는 그하늘에만 보이는 그대는 어디에서 오시나요 눈물처럼 비가 그길을 흘러가버린 노랜잎새같은 십일월의 그대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11월 위버멘쉬

어찌할 바를 몰라 헤매던그 겨울 초입 넌 있었지외롭던 가게 조용한 냄새그리고 고양이 같던 너약속도 없던 주말 난널 보기 위해 애써 꾸미며불안한 마음 눌러 감추며거기로 널 보러 갔었지지금도 널 생각하면 난눈물이 나와 처연하게도단절된 관계 서로의 생각그리고 또 하나의 시체우리는 어떤 꿈을 꿨을까그 꿈 속에 우린 누굴까서로의 환상 속에서우린 멋진 작별의 키...

11월 로켓트리 (Rockettree)

은행잎 떨어진 노란길 따라 걸으면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소매 틈 사이로 싸늘한 바람 불어와 날 위해 불으켠 십일월의 그대 십일월의 그대는 그 하늘에만 보이는 그대는 어디에서 오시나요 십일월의 그대는 그 하늘에만 보이는 그대는 어디에서 오시나요 눈물처럼 비가 그길을 흘러가버린 노란 잎새같은 십일월의 그대 나를 기다리는 십일월의 그대

11월 시노래풍경

세상은 저물어 길을 지운다 나무들 한 겹씩 마음 비우고 초연히 겨울로 떠나는 모습 독약 같은 사랑도 문을 닫는다 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바람은 어디로 가자고 내 등을 떠미는가 상처 깊은 눈물도 은혜로운데 아직도 지울 수 없는 이름들 서쪽 하늘에 걸려 젖은 별빛으로 흔들리는 11월

11월 파니 핑크

우리가 처음 시작하기도 한 끝내 헤어지기도 한 12월을 하루앞두고 마지막 날이면 늘 함께 지내던 너의 생일 이제 곧 돌아오는 쓰리고 아련한 아픈 11월

11월 호원

차가운 바람 맞으면 생각이나그때 같이 다녔던 우리의 여행이차가운 네 손에 온기를 전해 줄때면 서로의 눈을 바라봐 우리는 여전히우리 처음 갔던 깊은 산 속추운지 모르고 걸었지 계속눈 덮인 산을 바라보던 너활짝 핀 눈웃음을 짓던 너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어너도 그렇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차가운 바람 맞으면 생각이나그때 같이 다녔던 우리의 여행이...

1998년 내리던... 해랑

비에 젖은 거리에서 한참을 헤매이다 희미해진 기억따라 너의 흔적따라 긴 한숨만 긴 후회만 남겨져 있네 비가 온다 내 마음에 마르지 않을 빗물 하염없이 걷다보면 너의 모습 보일까 빗물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이 흐르네 긴 한숨만 긴 후회만 남겨져 있네 비가 온다 내 마음에 마르지 않을 빗물

유성우 Julia Hart 후아유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어질 때 그렇게나 혼자인 게 두려울 때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단어가 잇다면 디딜 수 있다면 나 아닌 타인에게로 한발짝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할 땐 그렇기를 바라고 잇는 것일 뿐 버틸 수 잇도록 잊어버릴 수 있도록 떠날 수 있도록 강해진 내가 왜 이리 슬픈지, 서글픈지 언제까지나 만날 수 없는 길을 걷도록 태어난 걸 서로를 향...

한여름 밤 유성우 원위 (ONEWE)

있을까 나는 너란 사람을 한여름 낮 별 찾는 만큼 헤맸으니깐 땀 흘렸으니깐 너만 기억하고 싶은 밤 평생 나로 가득할 수 있을까 123 블록을 넘어 은하수를 건너 네게 다시 또 반하는 밤 누구보다 뜨거웠던 여름밤 유성우처럼 빛나고 있던 당신이 내게 쏟아졌어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 널 바라보다 놓친 저 수많은 유성우

머물고 싶은 순간 11월

1 수줍은듯 바라보는 눈길 포근하게 스며드는 미소 사랑에 찬 내 가슴에 그대를 안고서 영원히 머물럿으면 어여쁘게 삐져버린 모습 화가난척 돌아서는 순간 너무 예뻐 나도 몰래 입맞춰버린 이순간 영원했으면 * 내눈에 비춰진 모든 것 사랑에 흠뻑 젖었네 지금 이 느낌 놓치기 싫어 멈물고 싶은 순간 영원히...

하늘을 보며 11월

1 이 조그만 세상에 우린 태어나서 눈물도 흘렸지만 웃어도 보았지 저 수많은 사람들 우린 닮았는데 우리 같이 손잡으면 얼마나 좋을까 때론 미워도 하고 때론 사랑도 하고 험란한 인생길에 방황도 하지만 너무 어렵지 않게 다시 풀어봐요 우리 같이 웃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한번 더 생각해봐요 모든걸 너무 빨리 잊어버린다지...

독백 11월

1 나는 나에게 물어보았소 지금 무슨생각, 무슨생각하냐고 11월 어느날 날리는 낙엽보며 야위어가는 날 느끼고 있었소 2 나는 나에게 비웃음을 보냈소 너무도 세상을 어렵게만 산다고 무서운 폭풍우 지나간 뒤에는 아름다운 무지개 있음을 왜 모르냐고 3 나는 찾았소 나의 모습을 너무도 고독한 울타리 속이지만 하늘을 기다리는 애벌레의 꿈처럼

내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 11월

1 잘나지도 못했고 가진것도 별로없어 있는것은 뜨거운 마음 뿐 원한다면 드리죠 아낌없이 모두 드리죠 온세상 가득히 철철 넘치도록 * 나에겐 더이상 바라지는 말아요 그 누가 원해도 다른것은 없어요 하나뿐인 내 마음을 다 드릴께요 온세상 가득히 철철 넘치도록 2 다른것은 싫어요 너무 흔히 널려 있어요 원하는 건 그대의 마음뿐 하나뿐인 마음을 아낌없이 ...

거울속의 얼굴 11월

1 거울속에 비치는 너는 어떤 모습일까 거울속에 보이는 나는 어떤 표정일까 우- 우- 이게 정말 너의 모습일까 이게 정말 나의 얼굴일까 얼굴 바꾸지마 마음 숨기지마 너만은 정말, 나만은 제발 더이상 그러지마 2 거울속에 비치는 너는 착한 얼굴일까 거울속에 비치는 나는 하얀마음일까 우 - 우 - 네가 정말 착한 사람일까 내가 정말 하얀 마음일까 착한척...

새처럼 11월

창문 밖을 보다 전기줄에 앉은 새들을 보았어 한참을 날다가 힘이 들었는지 숨을 고르고 있었지 내 아이는 그 새들을 보며 내게 말을 걸어왔어 나도 새들처럼 저 하늘을 날고 싶다고 말이야 말이야 내 아이야 새처럼 아니 저 새들보다 더 더 높이 날 수가 있어 자유롭게 말야 창문 밖을 보다 전기줄에 앉은 새들을 보았어

나른한 오후 사랑이야기 11월

나른한 오후 방 안에 앉아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연필을 쥐고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속에서 난 꺼내어본다 어제 나눴던 우리의 말들에 살아왔던 지난 몇 해가 기억나 아니라고만 나는 아니라 말하며 지내온 건 아닌지 모른다 멀어지는데 내 마음 조차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뒷걸음 뒷걸음질하

착각 11월

1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꽃이 보고 싶다면 나의 지나친 착각일까 가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낙엽이 보고 싶다면 나의 지나친 착각일까 * 기다려야 하지만, 꾹 참아야 하지만 난 보고싶은데 빨리 보고 싶은데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아무리 착각은 이유없다지만 난 너무 심했어 난 너무 심했어 우- 나의 지나친 착각이야 우- 나의 지나친 착각이야...

가끔은 말야 11월

가끔은 말야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에 잠기곤 해 너를 만나고 네 눈을 보며 말하고 싶다 감출 생각은 하나 없는데 내 마음도 열려있는데 부끄러운 난 용기가 없어 작아지곤 해 곁에 있는 사랑으로 평안함을 느끼는 걸 너도 나와 같길 어디서든 그러길 버림받은 인생이란 어디에도 없다는 걸 너도 알게 되길 언젠가는 알기를 곁에 있는 사랑으로 평안함을 느끼는 ...

사랑 있음을 기억 11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될지도 모르지 내가 될 수도 그저 없던 일이라면 실수 없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하지만 글쎄 그게 우연이란 게 정말 있는 건지 실수투성인 우리 그 모습 전부 이해하는 분 있지 여기 우리의 맘 깊은 곳 그곳에서 나를 인도하는 사랑 사랑 있음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