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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장필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며 소포 한 뭉치 한손엔 편지 몇통 몇반 작은 글씨는 돋보기 넘어 희뿌연 풍경 한참 후 난 대문앞에 놓여있던 아저씨 모자 눌러쓰고서 이 골목 저 골목 누비며 빨간 자전거 타는 아저씨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숨박꼭질 노는 꼬마 아이들 아아 이젠 눈에 띄는 우체통만 보이면 속을 들여다 보네 혹시 그 속에 숨어계실까 빨간

빨간자전거타는우체부 장필순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며 소포 한뭉치 한손엔 편지 몇통 몇반 작은 글씨는 돋보기 넘어 희뿌연 풍경 한참후 난 대문앞에 놓여있던 아저씨 모자 눌러 쓰고서 이 골목 저 골목 누비며 빨간 자전거 타는 아저씨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 순박꼭질하러 나온 동네 아이들 아 이젠 눈에 띄는 우체통만 보이면 속을 들여다보네 혹시 그속에 숨어 계실까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Red Bicycle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Saree McIntosh

Written letters how many unread I told you how I feel When will you write back Writing letters to the wrong address Maybe that is why I don’t get your reply Back then, when I had you in the palm of...

빨간 리본 장필순

빨간 가슴의 리본 내 입술 같은 색깔(나를 물들이네) 노란 우산을 쓰고서 내곁으로 다가와(떨리는 가슴) 뽀얀 안개가 피어 우릴 감싸주네(정말 포근하게) 맑은 바람 맞으며 영원토록 살고파 *쏟아지는 저녁 별빛은 우리 가슴에 내리고 축복해 주던 달님도 우릴 감싸주네 하늘아래 맹세한 사랑은 흔들리지 않을꺼야 기도속에 원하던 서로는 너무 간절했으니

자전거 다나랜드 (DANALAND)

씽씽 달려 자전거 타고 가자 함께 씽씽 달려 바람을 타고 가자 예예 두발자전거 처음 타는 날 두근 내 마음 조심조심 달리자 두발자전거 처음 타는 날 가자 친구야 동네방네 달리자 씽씽 달려 자전거 타고 가자 함께 씽씽 달려 바람을 타고 가자 예예 두발자전거 처음 타는 날 가자 친구야 동네방네 달리자 씽씽 달려 자전거 타고 가자 함께 씽씽 달려 바람을 타고 가자

빨간 모자 따오기 우체부 레인보우예술단

빨간 모자 기다란 부리 따오기 우체부 겨울 되면 머나먼 나라에서 반가운 편지 전해주지요 행복한 소식 (라랄랄라) 따뜻한 이야기 (라랄랄라) 그리운 친구들의 예쁜 꿈 가득 담은 편지 따옥따옥 편지 왔어요 (따옥) 오는 길에 꿈도 듬뿍 담아왔죠 (따옥) 어서 오세요 (기다렸어요) 따오기 우체부님 빨간 모자 기다란 부리 따오기 우체부 겨울 되면 머나먼 나라에서 반가운

2years (빨간 자전거 김동화)

1> 우리가 만난 지 2년이란 시간동안 너무나 행복했어요 당신도 그렇겠죠 그렇게 믿고 싶어요 우리의 만남이 헛되지 않았다 믿어요 이제 3년째 되가는 날 우리 사랑이 깊어지는 날 너무 행복해요 주체할 수가 없어요 그대의 얼굴울 어루만지며 그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 더 이상 부러울 게 무엇이 있나요 사랑한다 해줘요 나에게 말해줘요 이렇게 영원할...

성적표 량현,량하

안돼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벌써 성적표가 가면 어떻해 이제 내인생은 어떻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어서 어떻게든 막아야해 빨리 엄마가 보기전에 달려가서 내가 먼저 받아야해 뛰어야해 뛰어야해 이번 돌아오는 주말에 새로나온 자전거 한대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그때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해 주말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해 주말만 넘기면 나 자전거만 생기면 나

성적표 량현량하

1.안돼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벌써 성적표가 가면 어떻해 이제 내인생은 어떻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어서 어떻게든 막아야해 빨리 엄마가 보기전에 달려가서 내가 먼저 받아야해 뛰어야해 뛰어야해 이번 돌아오는 주말에 새로나온 자전거 한대 사준다고 약속했는데 그때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해 주말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해 주말만 넘기면 나 자전거만 생기면 나 아무리

성적표 량현량하

안돼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벌써 성적표가 가면 어떻게 이제 내 인생은 어떻게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어서 어떻게든 막아야 해 빨리 엄마가 보기전에 달려가서 내가 먼저 받아야해 뛰어야해 뛰어야해 이번 돌아오는 주말에 새로나온 자전거 한대 사준아고약속했는데 그때까진 어떻게든 버텨야해 주말까진 어떻게든 버텨야돼 주말만 넘기면 나 자전거만 생기면 나 아무리 혼나도

사과 (apple) 이츠

알아 어쩌다 그랬을 거야 물론 잘하고 싶었을 거야 알 수 없거든 나도 같거든 너에게 왜를 묻지 말아 줘 처음 타는 자전거 처음 보는 하늘과 처음 키운 아이와 누군가의 엄마까지도 다 처음이니까 우리 모두 이 세상은 처음이잖아 첫걸음은 흔들리고 불안하잖아 어린 너, 커버린 나, 내일의 너도 처음 배웠던 빨간 사과처럼 가방을 메고 나무를 따라 다리를 건너 라라라

늙은 우체부 박중건

아드님은 멀리 멀리 돈벌이 가고 마나님 혼자 사는 외딴 산골집 몸 성히 잘 있노라 편지 사연을 읽어주고 돌아가는 늙은 우체부 아버진 안 계시고 어머님하고 단 둘이 지내다가 병이 난 아기 그 동안 아기 병이 좀 어떠냐고 걱정스레 묻고 가는 늙은 우체부 * 애들이 싸움을 하면 뜯어 말리고 길에서 우는 애는 안아 달래고 사람만 보면 짖는

우체부 아저씨 Various Artists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 가방 메고서 어디 가세요 큰 가방 속에는 편지 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 멋져요 <간주중> 편지요 편지요 옳지 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데요

우체부 아저씨 동요 친구들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가방 메고서 어디 가세요 큰가방 속에는 편지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 멋져요 편지요 편지요 옳지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데요

우체부 아저씨 동요천국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 가방 매고서 어디가세요 큰 가방 속에는 편지 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멋져요 편지요 편지요 옳지 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데요

우체부 아저씨 와우동요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가방 메고서 어디 가세요 큰가방 속에는 편지 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 멋져요 편지요 편지요 옳지 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대요

우체부 아저씨 풀잎동요마을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 가방 매고서 어디가세요 큰 가방 속에는 편지 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 멋져요 (간주) 편지요 편지요 옳지 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데요

우체부 아저씨 음악도화지

집에 있는 편지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집에 있는 편지들은 누가 전해주는 걸까 우체국에 모여있는 소중한 편지들을 우체부 아저씨가 안전하게 전해줘요 집에 있는 편지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집에 있는 편지들은 누가 전해주는 걸까 우체국에 모여있는 소중한 편지들을 우체부 아저씨가 안전하게 전해줘요

우체부 아저씨 별나특

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큰가방 메고서 어디 가세요 큰가방 속에는 편지편지 들었죠 동그란 모자가 아주 멋져요 편지요 편지요 옳지옳지 왔구나 시집간 언니가 내일 온데요

나의 첫 자전거 zipfe

[Verse 1] Sunrise, 밝은 아침 작은 손이 핸들을 잡고 페달이 움직여, 비틀거려도 기쁨의 ride, 꿈이 이루어져 [Verse 2] 웃음과 함께, 자유를 느껴 균형을 잡으며, one, two, three 바퀴가 돌아가, 행복하게 높이 타고, just like me [Chorus] 내 첫 자전거, oh so grand 엄마 아빠와 함께 아침 바람,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어느새 장필순

* 어느새 내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 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 만가네 *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기억 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랑이 되어가네 * 반복

제비꽃 장필순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땐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 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 밤중에도 깨어 있고 싶어

외로운 사랑 장필순

외로운 사랑-장필순 달콤했던 순간 이젠 모두 사라져 그런 기억속에 나를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요 아름답던 기억들이 내게로 다가오지만 그댄 이미 떠나간 뒤 하---외로운 사랑이야 부질없는 생각 안하려고 했었지만은 나런 나의 꿈은 깨져 음---사라진것만 같아요 가슴속에 하루종일 설레이던 그 마음처럼 그리움만 쌓여가지 하---외로운 사랑이야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

그대로 있어주면 돼 장필순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지는 건 내가 되어 줄께 이렇게 그냥 내버려둬 오지마 차마 할 수 없는 그 말들 때문에 더 힘들지도 몰라 더 묻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눈뜨고 있으면 여전히 우린 다시 살아 가겠지 **니가 매일 다니는 골목 그곳만 그대로 있어 주면 돼 니 생각 밖엔 할 줄 모르는 나를 위해 울지는 마 버리고 싶은 건 니가 아니였어 버려...

방랑자 장필순

잎새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에 눈떠보면 이슬젖은 오솔길 저만치 나를 앞서가는 구름에 실어보낸 지난 많은 얘기들 어둠이 내리는 낯선 거리엔 들어줄 이 없는 기타소리뿐 나혼자 마음 나처럼 알진 못해도 가슴속 웃음 나누는 하루보내고 내일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은 만나볼수 있을꺼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모든 사람들을 사...

여행 장필순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눈물을 부르는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음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 것 같은 가슴 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 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속에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

Good Bye 장필순

굿바이 그대 떠나갈 땐 손흔들며 굿바이 한가로운 풍경속에 우리둘은 이제... 평화롭게 보일꺼야 아름답게 보일꺼야 때마침 비 쏟아질 듯 바람이 불어오네 차츰차츰 멀리멀리 멀어져 가는 우리 내사랑 굿바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 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금씩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지 말기로 해 장필순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우릴 스쳐가고 난 그대의 가슴안에 빗물되어 이제 다시 볼수 없는 그대 나를 힘들게 해 지나버린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 *우리의 만남은 이제 끝나지만 그대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남아 이대로 헤어지지만 우리 사랑을 우리 사랑을 잊지 말기로 해 이렇게 이별은 다가와 나를 아프게 해 난 그대안의 가슴속에 머물고 싶어 이제 우리 서로의 ...

풍선 장필순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얘기 못했던 슬픔 그 슬픔도 함께 풍선을 날려보자 외로운 하늘 가득히 한번도 고백하지 못했던 사랑 그 사랑도 함께 밑빠진 물독에 땀 흘려 물을 채우던 그 허무한 날들 생각하지 말아요 험한 이 여행길 하나뿐인 그대 지팡이가 부러졌을 땐 그냥 거기에 앉아 풍선을 불어보자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아무에게도 보일...

하루 장필순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주주룻 룻주주룻 도시의 희뿌연 아침 열리고 가로수 긴팔 벌려 하품할때 그대의 머리위에 야속한 괘종시계 소리높여 노래 부르고 저만치 달아나는 시간의 꼬릴 잡으려 허둥대는 아침의 뒷 모습 주룻주주주 주룻주주주 루루 주루 룻즈즈룻 하늘엔 낯익은 구름의 행진 길게 누운 강물의 꿈틀거리는 몸짓 쏟아지는...

내마음의 풍금 장필순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어둠에 묻힌 내 마음의 풍금 잠에서 깨어 울려오네 *정신없이 뒹굴던 우리 어린 날을 지나서 아프도록 푸른꿈 거기 어느새 피어나 눈부신 햇살 날리는 꽃잎 모두다 어지럽게 치루었던 계절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모두다 아름답게 타오르던 불꽃* 어느날 문득 그리움처럼 봄날의 향기 파고드네 **반복 어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장필순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 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 테죠 몰래 감추듯 오랜 기...

가난한 그대 가슴에 장필순

그대 지금 울고 있지만 서글픈 추억속에 묻혀버린 작은 꿈을 깨워봐 그 속에 향기로운 얘기들은 그댈 다시 웃게 할꺼야 푸른 바다처럼 그대 지금 울고 있지만 메마른 시간속에 잊혀졌던 그 노래를 들어봐 그 속에 신비로운 느낌들은 그댈 다시 찾아 올꺼야 오랜 친구처럼 오오오 가난한 그대 가슴에 봄이 오는 소리 들어봐 오월의 향기와 춤추는 거리와 어두운 그대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널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네게 돌아올수 없는 걸 알고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 조차도 모두 개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돼가네~ 어느새~

스파이더맨 장필순

지하철 풍경 참 오랜만에 노란티켓 눈에 띄네 나를 감싸는 많은 사람들 하나 같이 지친 표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이미 정해진 길을 가는 조금도 벗어날 수 없는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어느새 장필순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

비오는 날이면 장필순

비오는 날이면 음- 우산을 받쳐든 그 모습 좋아 바람에 날리는 풀잎처럼 길 위에 구르는 작은 돌처럼 이 빗속에 가만히 가만히 잠기면 지난 밤 거친 꿈 빗물에 씻겨 내리고 내 작은 가슴에 울려 퍼지는 빗소리

방랑자 장필순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 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 있...

첫사랑 장필순

아직 어두운 이른 아침 무거운 가방도 함께 콩나물시루버스를 타고 난 학교엘 가네 그래도 난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대충 끝마친 하교길은 너무도 아름다워 오늘 만날 그 약속을 넌 잊진 않았을까 이렇게 넌 내게 커다란 의미가 됐나봐 선생님께 들키면 어쩌나 하지만 우린 마주 앉았어 무슨 얘기로 널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시간은 왜 그리도 빨리 흘러 가는지

눈이 오는날 장필순

1 눈이 오는 날 집에 가는 버스에 앉아 창틀에 쌓인 눈을 보다 잠이 들어요 따뜻한 그대 품에 머릴 대고서 눈이 오는 골목길을 걸어가요 2 사랑하지요 사랑해요 작은키를 웃어보세요 이를 보이고 사랑해요 지난 여름날 그댈 처음 만난 날 향에 취한 꽃집 앞을 우리 가요 3 이쁘잖아요 지붕들이 눈이 오는 날 창틀에 쌓인 하얀 꽃들이 아름다워요 내일 다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 씩 지워지고 있어...

헬리콥터 장필순

무료한 공상에 젖어 헤매일 때 헬리콥터 소리가 창문 흔드네 아주 낮게 낮게 날고, 멀리... 지루했던 오후, 한낮... 보일까 김이 서린 뿌연창에 더운 내 이마를 대고 지난밤 심하게 몸살을 앓아 모든 게 커 보이네 큰개 짖는 소리만 빈 저 길 위에 아무렇게 부딪혀 울려오고 기운없이 길게 누운 그림자 마른 기침소리 낮게 시간은 상관없이 흘러가고 희미한 ...

나를 찾아서 장필순

아침 일직 짐을 챙겼어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려 한참 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만나려 매일 같은 생활 속에서 나는 많이 지쳐 있었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 어딘가 또 있을꺼야 세상은 누구에게나 힘에 겹고 외로운 것 나 혼자라고 생각하지마 내가 너무 슬퍼지잖아 창 밖으로 보이는 오랜만의 풍경 한참 동안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만나네

여 행 장필순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누구를 부르듯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음~ 음~ 음~ 음~ 음~ 음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것 같은 가슴속 외로움들이 꿈 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소릴 들어요 들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