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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그 가슴 위로 이성지

이젠 우리 폭정에 견딜 수 없어 자유의 그리움으로 분노를 뱉는다 아 총탄에 뚫린 사월 가슴 위로 넋 되어 허공에 출렁이는 아 자유여 만세 이젠 하나 될 마음 견딜 수 없어 두 쪽 난 조국의 운명 입술을 깨문다 아 총탄에 뚫린 사월 가슴 위로 뜨거운 가슴으로 일렁이는 통일의 염원이여 이젠 우리 독재의 사슬을 끊고 민주의

언젠간 이성지

참 오랜 세월 동안 우린 꿈꾸어 왔지 꿈의 빛깔과 내음도 모르면서 파란 봄날의 철없던 느낌만을 믿으며 한땐 우린 미친 듯 세상을 살았어 짙은 여름의 싱그럼 사이를 훨훨 다니며 미래란 항상 푸르고 아름다운 줄만 알았지 평등하게 뻗어 가는 하늘처럼 바다처럼 언젠간 언젠간 언젠간 우리 꿈꾸던 모습 그대론 아닐지라도 가슴

꿈꾸는 자를 위한 독백 이성지

예전엔 연푸른 빛 희망을 꿈 꾸었었어 하늘이 되고 물결이 되고 바다가 되어 춤추는 꿈 헛된 것들은 사라지고 별들도 빛을 잃어 갔지만 허나 문득 허망한 꿈이라도 그때가 그리운 것은 왜일까 시간이 흘러가고 사랑도 지나가 버리고 별들도 지고 바람도 지고 침묵만 가득 흐르겠지만 잊어 두었던 깊은 곳 두근거림 싹을 틔워 일어나

사월 홍순관

어느새 하얀 꽃씨를 날리는 사월의 바람이 내 앞에 노란 민들레는 하늘 바라보고 졸리운 강아지 눈을 감네 아지랭이 피고 멀리 기차 소리 골목길 꼬마들 노는 소리 연못 속에 잠긴 겨울 낙엽들 위로 사월이 맑게 비친다 빨갛게 핀 꽃 속에 새 봄이 가득 겨우내 말랐던 가지 가지마다 푸른 사월이 새들이라도 노래를 해야지 하얀 나비 춤추는 푸른 사월에

망월동, 1993년 여름 이성지

동산 자락에 바람은 소나무 섶을 헤치고 바람으로 앙상함을 더해 가는 한낮 불볕 절망을 노래하는 이의 보드라운 꿈을 본다 속살 따스한 숨결까지도 동산 자락에 구름은 무겁고 짙은 회색 빛 산 아래의 빈 가슴이 뿜어대는 빈 꿈의 자욱 허나 깊은 절망은 가슴 속 노래로 흐른다 여기 서러운 사랑은 다시 푸르른 강물로 흐른다

자화상 (feat. 서희, 김명식) 이성지

저 멀리 아득한 산허리 너머 낮은 인생자락마저 꿈틀거리며 영혼으로부터 넘실대던 푸르던 내음이 손 흔들며 여린 세월과 붉은 이별을 한다 잿빛 하늘은 벙어리가 되어버린 지 오래 고요가 하늘과 땅 그리고 세계를 뒤덮어 하염없이 기막히도록 가슴 아프고 저린 풍경으로 욕망과 허영으로 뒤엉키고 생존의 비굴로 뒤범벅된 채 구르는 강철 수레 바퀴에 운명을 도박처럼 매달고

벗이여 해방이 온다 이성지

날은 오리라 자유의 넋으로 살아 벗이여 고이 가소서 그대 뒤를 따르리니 날은 오리라 해방으로 물결 춤추는 벗이여 고이 가소서 투재응로 함께 하리니 그대 타는 불길로 그대 노여움으로 반역의 어둠을 뒤집어 새 날 새 날을 여는구나 날은 오리라 가자 이제 생명을 걸고 벗이여 새 날이 온다 벗이여 해방이 온다 그대

사랑하는 이여 이성지

사랑하는 이여 찬웃음과 빈 가슴을 거둘 때인 것 같소 미래를 위한 우리의 꿈과 희망은 아직도 찬연하지 않소 사랑하는 이여 눈물의 아름다움 잊은 것은 아닌지 힘과 의지를 잉태하는 위대한 영원한 아름다움을 오랜 허무의 잠에서 깨어 땀과 눈물의 수평선 너머 고개 돌려 너머의 사랑의 눈부심 고통을 느껴 보오 오랜 아집의 늪에서 나와 푸르게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눈물로 피리니 이성지

밤이슬 곱게 머금은 들판은 아침 햇살에 눈부시어라 짙은 어둠 깊게 머금어 빛 찬란하리니 지금은 홀로인 것 같고 외롭게 설지라도 마침내 온 땅을 가득 채워 세상이 그대 함께 하리 강하여라 그대여 다시금 눈물로 피어 연약한 어깨를 삶의 무게로 채워 세상을 보라 눈물 빛 찬란하여 눈부실 꿈과 미래를 삶의 아픔과 상처가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귀례 이야기 이성지

뒤로 가는 고향 하늘 보며 두근거려 서울온 지 오년 그까짓 돈 몇푼 쥐고 싶어서 여기저기 공장을 떠다녔지 그러나 쉬지 않고 벌어야 할 공순이는 배고픔에서 벗어나는 것이 그것이 곧 졸업이지요 열다섯에 교복 벗어 던지고 병든 부모 어린 동생 떠나며 혼자 벌어 공부하고 싶어서 학교 가고 싶어 울기도 했어 그러나 쉬지 않고 벌어야 할 공순이는 배고픔에서 벗어...

하늘 이성지

하늘 - 이성지 살다보면 가끔씩 답답할 때가 있지 좁기 만한 세상살이에 말이야 알 수 없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아쉬움 먼지처럼 쌓이고 이럴 땐 고개 들어 하늘을 한번 바라봐 푸른 빛 사랑에 하얀 미소 번지는 곳 이럴 땐 하늘에 기대어 노래라도 불러봐 푸르르 푸르르 눈이 부실 때까지 하늘은 맑아서 눈이 부시지 깊이를 알 수 없는 넓은 미소로

부활하는 산하 이성지

얼마나 긴 세월을 사슬에 묶여 목 놓아 통곡하는 어둠으로 갈거나 만석보 터지는 물에 새 길 열릴 때 총성과 말발굽에 아우성 치는 산하여 우금치 산마루에 통곡 소리 묻히고 무등 기슭에선 노여움이 춤춘다오욕으로 얼룩진 압제의 아침에도 동포의 꿈이 숨쉬는 목 메임의 산하여 녹두벌의 진군의 외침 되살아오고 오월 대지 위에 함성 일어서서 떨리는 외침으로 울려 ...

한라산 이성지

저 물결 속 짙은 푸름에 붉은 노을이 질 때 알몸이 된 산허리엔 주검이 쌓였구나 저들 가슴에 칼날을 꽂고 아 해방의 땅 그리며 짓이겨져 쓰러져간 잊지 못할 그대여 유채꽃 노란 아우성 속에 핏빛 함성이 울고 성산포 바위 틈새엔 그대 외침 들려온다 아 어찌 물러서랴 통일 조국통일 만세 외치다 쓰러져간 잊지 못할 그대여

비오는 날 이성지

비가 오는 날은 차창 밖의 세상을 한번 봐 쓸쓸하게 울음 짓는 것 같기도 아니 허탈한 웃음 같기도 비가 오는 날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어디 가야 할 곳 있진 않아 하지만 그냥 문 밖으로 가내리는 빗줄기가 품고 있는 물 빛 아름다움을 느껴봐 허무한 외로움 씻긴 뒤에 맑게 웃는 아름다움을 사랑해 이렇게 비라도 오는 날엔 세상으로 나아가 사람들 속에...

가을 (feat. 서희) 이성지

서늘한 바람에 노랑나비 서로 꼭 얼싸안고 지켜보는 잎파리들 수줍어 얼굴 붉히운다 아 푸른 꿈도 붉은 사랑도 노란 가을로 향하고 노란 가을로 향하고 바람은 조용히 입맞추고 낙엽들을 보듬어 준다 아 푸른 꿈도 붉은 사랑도 노란 가을로 향하고 노란 가을로 향하고

벗이여 (feat. 김명식) 이성지

벗이여 오늘은 문득 그대가 보고 싶구려서로 함께 얼굴도 보며 술한잔 나누면 좋겠소먹고 사는 이야기라도 답답한 세상 이야기라도가끔은 자식 자랑도 허물없이 주고받으며서른 여 번 계절은 흘러그때 떠난 그날로부터웃음짓던 맑은 미소는아련히 빛나며 아름다운데벗이여 가끔 말이오. 그리움에 견딜 수가 없다오손잡아 그대 숨결 느끼며눈물이라도 쏟고 싶소 벗이여 듣고 싶...

사월 꽃별

Instrumental

사월 구혜선

해가 지고 겨울이 오면새는 구름을 만들어저녁 노을 사이로 넘어간다 붉은 꽃을 지우고 간다사월이면 봄바람 불고낙엽은 부스러기 되어 아지랑이 피어 오른 여름 밤 기다리면 가을이 된다 세월은 깊고 고요한 늪은 가려진 등불 안에 멈춰서 흐르는 눈물 안에 고여진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보네 날 위한다 말하지 마요 제발 날 위한 인생은 아니죠 날 위한다 말하지 마요...

사월 재수좋은날

벚꽃이 나리는 사월 드러난 연인의 계절 따스한 봄볕의 사월 들리는 노래는 밝아 그대가 떠나간 사월 못 잊을 그대의 기억 사랑하는 그대 그대의 기억을 나는 잊을 수 없네 그대가 떠나간 사월 가만이 풍기던 향기 꽃처럼 은은한 당신 나 그대 닮기를 원해 그대가 떠나간 사월 못 잊을 그대의 기억 사랑하는 그대 그대의 기억을 나는 잊을 수 없네 조금 더 내 곁에 멈춰

사월 연가 (낭송) 백미현, 신현대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일어서는 사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저 강물은 흐르는데 우리 어찌 죽었다 말하리 밀려오는 사월의 그날은 진달래 향기는 이리도 붉은데 굽이치는 물결위로 날의 함성 되살아 솟구쳐 일어서는 사월 오늘은 진달래 향기 파도쳐 오리라 저 강물은 흐르는 데 우리 어찌 끝이라 말하리 들려오는 빛고을 총성을 순결한 목련은 이리 눈부신데 굽이치는 물결위로 날의 함성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기분이 가실 때 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걸 나 뭔가 있을거라 생각햇지만 아무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사월 (Empty) 임창정

나의 슬픈 이별 꿈이겠지 헤어지자고 진짜 이제 그만하자고 이젠 충분했다고 촉촉한 그녀 눈시울이 마지막 인사 우산도 없이 만난 한낮의 소나기와 같이 안녕도 없이 일어나 가버린 그녀의 빈자리 빈 커피잔만 이렇게 한순간 끝나버릴 수도 있나 나의 슬픈 이별 꿈일 거야 우리도 한땐 행복했었지 나의 무릎에 베고 누워 가만히 올려보며 웃음 짓던

사월 비 이제하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떠나간 그대 같은 사월 가랑비 잔치도 끝나고 술도 다 깨고 피도 삭고 꿈도 걷히고 주머니마저 텅텅 빈 이른 아침에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가신 이들 보이는 건널목 저편 사랑한다,한다 횡설수설하면서 어디까지 따라오는 사월 가랑비 보소,보이소로 젖어드는 사월 가랑비

사월 그 가슴으로 친구

이젠 우리 폭정에 견딜 수 없어 자유의 그리움으로 발 내딛는다 아 총탄에 눌린 사월 가슴위로 넋되어 허공에 출렁이는 아 자유여 만세 이젠 하나될 마음 견딜 수 없어 두쪽난 조국의 운명 입술 깨문다 아 총탄에 눌린 사월 가슴위로 뜨거운 가슴으로 일렁이는 통일의 염원이여

사월가 7016

산등성이 어스름할 때 빛을 밝혀 걸으리라 저벅 저벅 올라서고야 고개를 스르르륵 들어 둥근 광채만을 기다리니 두 손을 모아서 바라옵건데 아무 걱정 없이 넘어가오 쉬이 넘어가오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쉬이

위로 옥합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서 누구도 아픔을 대신할 순 없어 오직 우리는 기도만 드릴 뿐 하지만 주님의 자비로운 음성에 그대 귀를 기울이면 깊은 가슴 속의 상처가 말끔히 씻기리라 얼마나 자리가 넓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머물던 자리 누구도 자리를 대신할 순 없어 오직 우리는 기도만 드릴 뿐 하지만

사월 (feat. 딘딘) DIA (다이아)

예전에 찾아왔던 봄이랑은 달라 햇살이 내리쬐는 봄 말 안해도 우리 둘은 발을 맞추고(고) uh 너가 내 인생의 봄 yeah 너가 내 인생의 봄 거릴 수 놓아진 봄꽃들이 핑크빛으로 만들어 주지 우릴 겨울잠을 자고 있던 나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너라는 봄이 나를 찾아온 지금이 내 인생의 봄(봄) 피어나고 있어 우리 둘 사랑의 꽃(꽃)

사월아이 김병수

봄날 햇살이 눈부시던 날 소풍 길 꼬까 옷 꼬까 신 신고 참새처럼 재잘대며 깔깔깔 웃던 곱디고운 사월 아이야 하얀 목련이 떨어지던 날 마른하늘 천둥소리에 놀란 가슴 풀 물든 옷 입고 떠난 아이야 설운 꽃 되어 떠난 사월 아이야 목련은 지고 복사 꽃 피고 야속한 세월은 또 그냥 가겠지 갈매기 떼 울다가는 남쪽 바다엔 노란사연

위로 이건율

나 손끝이라도 너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무 슨말이라도 너에게 건낼 수만 있다면 지금 눈빛 하나로 가슴 벅찬던 수많은 날이 이젠 모두 다 그대로 너에게 멈춰 있는것 같아 U Can Fly away Out of Hear Fly away 자유롭게 Fly away 이곳에서 너 편안히 Fly away 수 많은 일들이 눈앞에 자꾸 스쳐지나가

사월, 꽃은 피는데 권진원

다시 아침이 오네 꿈이 아니었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또 보내야 하네 어느덧 거리의 나무엔 새순이 돋았네 푸른 잎 사이 햇살이 눈물로 반짝이네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히

위로 유나 (AOA)

누구나 이런 걸까 거울 속 내가 참 미웠어 아무도 이해 못 할 이런 기분이 날 감싸면 내 맘 알아주길 바라는 게 아니야 그저 나의 곁에 있어줘 어깨 위로 어둠 뚫고 따스한 울림이 무너진 나의 가슴 위로 그저 힘내보라는 그런 말들 보다 그대의 품이 위로가 되는 이 밤 힘없이 반짝이던 별들이 전부 나 같지만

사월비 이제하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떠나간 그대 같은 사월 가랑비 잔치도 끝나고 술도 다 깨고 피도 삭고 꿈도 걷히고 주머니마저 텅텅 빈 이른 아침에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가신 이들 보이는 건널목 저편 사랑한다,한다 횡설수설하면서 어디까지 따라오는 사월 가랑비 보소,보이소로 젖어드는 사월 가랑비

위로 WILTON (윌튼)

울지마요 그대 잘못 아녜요 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마요 깊어지면 그대만 아플거야 그냥 그렇게 웃어봐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그늘진 얼굴 그저 지쳐 있는 것 뿐인걸 잠시 한 순간만이라도 쉬어보아요 그댄 휴식이 필요해요 그대의 가슴 한 곳에 무겁게 새겨진 한숨의 흔적 때론 저 멀리 두고서 아무 생각 말아요 어떤 말을 건네도

상수동 (With 전소현) JEM

봄바람이 서툴게 볼 스치는 당인리 벚꽃길에는 수줍은 너와나 골목골목 반딧불이 따라서 나란히 걷던 밤마다 일랑이며 피던 마음을 (따뜻했던) 길을 또 걸어보고 (눈을감고) 꽃비를 가만히 맡으면 사월 봄비 속에도 그리운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따뜻했던) 네 손을 또 그려보고 (눈을감고) 가만히 빗소릴 들으면 우리함께 보냈던 포근한

사월, 꽃은 피는데 (With 정재일) 권진원

다시 아침이 오네 꿈이 아니었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또 보내야 하네 어느덧 거리의 나무엔 새순이 돋았네 푸른 잎 사이 햇살이 눈물로 반짝이네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다시

작은 위로 탱크 탄 동수

애써 숨기려 해도 난 알아요 그대 미소 뒤에 감춰뒀던 슬픔을 많은 고민이 그댈 괴롭히고 손 잡아줄 사람들 모두 곁에 없을 때 그대 눈물과 아픔 모든 걸 내가 덜어낼 수 있다면 괜찮아요 내 눈을 봐요 그대 힘들어 말아요 혼자 모든 걸 견디려 하지 말아요 가슴 속 가둔 슬픔에 점점 더 지쳐만 갈 때 세상에 혼자 남은 것

위로 임재범

숨죽여 울지 마요 불 꺼진 방안에서 알아요 알아요 얼마나 힘든가요 물 새듯 빠져나간 희망과 노력들이 허한 표정과 한숨 남겨줬나요 그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쉬어가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진달래 하덕규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진달래 Various Artists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Repeat

사월 단풍 타는 마음 최정자

새벽까지 울고가네 정든님이 오시려나 구비구비 신작로길 뻐스마다 만원일세 맑은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마음 시월단풍 타는 마음 맑은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마음 시월단풍 타는 마음

사월에 눈이 내리면 윤인영

눈 내리던 지난 겨울 차가웠던 겨울 소원이라며 수줍게 말했던 그녀에게 나는 물어 보았지 사월에 눈이 내리면 너에게 이유가 있는지 왜 그게 좋은지 사월 아름다운 봄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이 내리면 꽃이 날리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나 너를 따라 그려 보았어 사월에 눈이 내리면 음 사월에 눈이 내리는 그날에도 너와 내가 둘이

구멍난 가슴* 조승구

달콤하게 적신 내 입술 위로 독한 위스키를 한 잔 더하고 사람들 소리 멀어져 가면 님이 날 오라 하네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이여 내 몸 속에 같이 살던 사람이여 당신 떠난 후 당신 떠난 후 구멍 난 내 가슴은 너무 아파요 ~~ 죽을 것만 같아 기도합니다 아픔을 이 아픔을 가져 가라고 아파도 아파도 너무 아파요 구멍난 내 가슴에

때늦은 위로 박석규

무너질지도 몰라 너의 말끝에 감추어진 눈물 나는 보았어 채울수 없었던 어떤 약속으로 이제 너를 위로할 수 있나 후로 내 앞에 남겨진 것들은 힘겹고 머나먼 길 창공에 높이 솟은 자유로운 새처럼 언제든 널 지키고 싶었는데 떠나갈 땐 떠나갈 땐 사랑했단 말로 날 보내줘 돌아올 때 못다했던 얘기들을 내게 속삭여줘 가슴 어딘가에 항상 남아 있어

사월연가 (낭송) 백미현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죽도록사랑해[사월연가경음악] 백미현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죽도록사랑해[사월연가] 백미현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