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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이방과 사또

시작이 반이고 좋아야 끝도 좋고 가다가 아니가면 아니간만 못하리 아는 길도 물어 가던날이 장날 마누라 때린날 장모와서 불난데 부채질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갈수록 태산 티끌모아 태산 산에가야 범을잡고 물에가야 고길잡아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살고 아는 것이 힘이요 배워야 살아 모르는게 약이요 세월이 약이요 시간은 금이요 금보기를 돌같이 금강산도 식후경 일...

이방과 사또 이방과 사또

에 헤 사또 사또님 행차시다 길을 비켜라 삼현육각 피리소리 천지간에 기세로다 통영갓을 눌러쓰고 도포자락 겹쳐잡고 정자나무 누각을 지나 동헌으로 행차시다 어흠 사또 에헴 이방 고을마다 어진백성 얼래얼래 구경하네 에 헤 이방 이방나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원님덕에 나팔불며 이방어른 나가신다 장죽물고 뒷짐지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리저리 둘래둘래 천방지방

장날 이방과 사또

장닭이 울어제쳐 햇님방긋 고개들면 흰저고리 검정치마 곱게빗고 분칠하고 맥고모자 고무신에 코흘리개 달래놓고 꼬불꼬불 고갯길을 아낙남정 이고지고 덜컹덜컹 장텃길을 이런저런 이야기로 왁자지껄 북새통에 닷새장판 벌어지네 골라골라 잡아잡아 소리치는 장돌벵이 원숭이가 담배피고 만병통치 약장수 덩덩동동 구리무장수 씨름판에 엿치기가 꼬가옷에 때때신을 우리임자 반짝거...

고을미녀 뽑기 이방과 사또

경사났네 경사났어 우리고을 경사났네 괭과리도 신이나서 장고치고 징울려라 칠복이도 만돌이도 어깨춤에 두리둥실 우리고을 총각마음 설레설레 두근두근 하 오늘밤에 잠못자겠네 원님이 심사하고 집사는 이방이요 우리고을 미녀뽑기 자 시방부터 시작이요 새텃말에 아름이 용바윗골에 다운이 누르실에 우리 안골에 나라 나와라) 치마자락 걷어안고 살랑살랑 아장아장 뽐을 내네...

구전놀이 동요 이방과 사또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며는 문을 닫는다 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문따주세와 철-컥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개나리 진달래 무궁화 들국화 호박꽃 찔래꽃 나팔꽃 장미꽃 할미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아랫목에 앉아라 아이...

회갑 칠순 잔칫날 이방과 사또

잔치났네 잔치났어 우리집안에 잔치로세 이웃사촌 사돈팔촌 아들손자 딸며느리 모두모여 축하하세 오늘같이 좋은날 이날가지 자식위해 먹고입고 참아가며 사시사철 밤낮으로 몸을 바쳐 고생하신 오늘이라 우리부모 육십일세 생일날 풍악을 울렬 잔칫상을 올려라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잔치판을 벌여보자 자식손자 바친술잔 당신눈에 이슬맺고 육십평생 고생살이 한순간에 사라지네 ...

정월 대보름 이방과 사또

정월 대보름이라 아하! 달도 밝구나 환하게 세상을 비쳐주는 저 보름달은 그대 마음같고 내마음 같아라 어허! 마음을 열어라 마음을 열어 동네사람 모두 모여 불놀이 하자구나 빙빙 도는 저 불꽃들 쥐불놀이 신이나네 오곡밥과 아홉나물을 아홉번에 나눠먹고 부럼깨기 더위팔기 귀밝이술에 건강빌고 농악소리에 강강술래 횃불싸움에 달집을 태워 풍년을 빌어보세 풍년가를 ...

구식과 신식 이방과 사또

청사초롱 사모관대 원삼족두리 연지곤지 아악연주 은은할때 초례청에 신랑입장 전안상에 기러기놓고 수건가린 신부입장 맞절하는 교배례 술나눠 마시는 합근례 혼쭐나는 동상례 문풍지 뚫는 첫날밤 시부모님 폐백으로동네잔치 벌어지네 구식도 좋구요 신식도 좋지만 세상살이 마음대로 쉬운것이 아니라네 서로기쁨 서로슬픔 서로손을 마주잡고 한울타리 둥지틀고 원앙처럼 살아보세...

속담 쏙쏙!담 김태경

속담 속담 속담 쏙쏙담 할머니 할아버지의 오랜 이야기 속담 속담 속담 쏙쏙담 말과 마음으로 굽이굽이 내려온 지혜가 깃든 속담 고래와 고래가 싸우면 새우등이 펑 하고 터지고 뛰는 놈 잘난 놈 위에는 펄펄 나는 놈 있지 가는 날이 장날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 뜻을 알면 마음이 들리는 우리의 속담 속담 속담 속담 쏙쏙담 할머니 할아버지의 오랜 이야기 속담

사또, 춘향에게 수작하는데 조상현

사또 이를 보시고 춘향을 추는디, 사 또: (아니리) 그거 참 잘 생겼다. 어여쁘다. 어여뻐. 사 또: (중몰이) 계집이 어여쁘면 침어낙안헌단 말을 과히 춘가 하였더니 폐월수화허든 태도 오늘 너를 보았구나.

군로 사령이 나간다 모보경, 이상호

사또 그 말을 더 멋지게 듣고, “그러기에 저를 기특타 하지야. 나도 한 번 알면 그 사람같이 섬길테니 그 아니 기특한 일이냐? 그리고 에미 말 어찌 안듣겠느냐? 네가 잘 타일러 보아라.” 이렇듯 춘향모를 시켜 사오차 달래어도 죽기로써 영영 안들으니 사또 그제는 분을 내어, “그 년 괘씸한 년이지. 제가 수절? 춘향 바삐 잡어 들여라.”

우리 사또 재판 구경 제상철, 메트오페라합창단

우리 사또 재판구경. 가요 가요 구경가요. 우리 사또 재판 구경. 가요 가요 구경가요. 오늘은 또 어떤 구경. 고얀 놈. 힘센 놈이 약한 애를 괴롭히네. 저리 가, 나쁜 녀석. 사또님께 이를 거야. 이생원. 동생을 업었네. 이생원. 벌을 받네. 돌아서라. 계속 걸어라. 오래 전 물려받은 유산. 형이 반 동생이 반.

알쏭달쏭 속담 비틀기 (최우수 노랫말상) 꿈이 크는 아이들

사랑으로 키워야지 (사랑해)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왜 아파 함께 축하해줘야지 (축하해요)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주고 예쁜 아이 떡 두 개 더 주세요 누워서 떡 먹으면 큰일납니다 알쏭달쏭 속담이야 난 다르게 생각할래 내가 만든 속담이야 난 그렇게 생각할래 알쏭달쏭 속담이야 난 다르게 생각할래 내가 만든 속담이야 난 그렇게 생각할래 알쏭달쏭 알쏭달쏭 속담

어찌하오리까-★ 미스조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 입고 돌아오실 내님 언제 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 하오리까 *~춘향아 이리 오너라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 금이냐 옥이냐 내가 쏜다 춘향아 고민 고민하지마 이제 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 넌 잘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 안기면 인생역전 몽룡이 기다리면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찍어봐 김민영

속담 되로, 열번은 찍어 봐야지. 마음 여린 여자라고 얕보지 마세요 이래뵈도 지조있는 여자랍니다. 요즘여자.혜픈여자,그런 여자되기 싫어요. 마음 주면 변치 않는,일편 단심 민들래야 야-야-야-야 찍어봐, 요즘 여자 아니야, 야-야-야-야 찍어봐, 요즘 여자 아니야 2절. 한번 찍고, 두 번 찍어 넘어 가나요.

헐근 실근 뛰어 지유정

하늘이 덥썩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는 듯 가슴이 타는구나” 각읍 수령이 넋을 잃고 헐근 실근 뛰어, 떡갈비 입에 물어 뒷간으로 달아나고 던져 먹고 받아먹고 김 사또 모자 잃고 족두리 쓰고 달아날제 이 사또 도포 잃고 보자기 쓰고 달아나고 박 사또 바들바들 술만 처먹더니 다락으로 후다닥 올라가 갓에다가 오줌을 누니 밑에 있던 하인들이 오줌 벼락을 맞으면서 ”어푸

사또전 춘향모의 말 (춘향 어머니 여짜오되)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향자 가진 기생들이 차례로 들어와도 춘향은 종시 없거늘 사또 물으시되, “너의 고을에 춘향이라는 기생이 있다는데 점고에 불참이니 웬일이냐?” 호장이 여짜오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춘향은 본시 기생이 아니오라 양반의 기출로 대비 넣고 물러 나와 여공만 숭상허옵다가, 구관 자제 이몽룡씨와 백년 언약허고 올라가신 후로 수절허고 있나이다.”

이오문열 시점

한양 나와 산길 따라 고개 넘어 넘어 보니 춘향 네가 앞에 있어 내가 오늘 너를 구해 이리 떨려 변 사또 내 앞에 굽힐 생각만 해 이리 오거라 암행어사 출두여라 문을 열거라 암행어사 출두여라 술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민중의 피요 쟁반에 담긴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대에서 흐르는 촛물은 민중의 눈물이니 이 시대의 탐관오리들 탐욕이 너희를 벌하리라 내가

십장가 채수현

하는 말이 일편단심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쟀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 일고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 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어 이수중분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하겠소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춘화류승화시에 춘향이가 이 도령 만나 삼배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맺었기로 사또

십장가 이희문

하나맞고 하는 말이 일편단심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쟀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일고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어 이수중분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 하겠소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촌화류승화시에 춘향이가 이도령 만나 삼배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 맺었기로 사또

십장가 이은주

춘향이가 일종지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하잿더니 일각일시 낙미지액에 일일칠형 무삼일고. 2) 둘을 맞고 하는 말이 이부불경 이내 몸이 이군불사 본을 받아 이수중분 백로주 같소 이부지자 아니어든 일구이언은 못하겠소. 3) 셋을 맞고 하는 말이 삼한갑족 우리 낭군 삼강에도 제일이요 삼춘화류 승화시에 춘향이가 이도령 만나 삼베주 나눈 후에 삼생연분 맺었기로 사또

이도령의 심사 (가벼야이) 모보경, 이상호

“얘, 저는 이 고을 기생의 딸이요, 나는 이골 사또 자제로서 저 한번 못 불러 본단 말이냐? 잔말 말고 불러 오너라.” “도련님이 정 그러시면 춘향모가 동헌에 들어가 사또 전에 여쭈어 놓으면 어찌 될 일이오?” 도련님 엄부시하에 공부나 하시는 터라 겁이 왈칵 났지. “얘, 그럼 어찌 해야 되겠느냐?” “어찌 히요. 일 다 틀렸으니 잊어버리시오.”

춘향이 잡아 들이는데 은희진

아니리 향자 가진 기생들이 차례로 다 들어와도 춘향은 종시 없거늘 사또 물으시되 춘향은 어찌 점고에 불참 하였느냐 호장이 여짜오되 춘향은 기생이 아니옵고 춘향 모가 기생이오나 전전 구관사또 자제 이몽룡씨와 백년 언약하고 수절을 허고 있사옵니다 사또 기가맥혀 어허 그 년 괴씸하더니 지가 수절 춘향 바삐 잡아 들여라 방울이 떨렁 사령이 예이 중중모리 군로사령이

춘향 발악 김주리

사또 보시고, “이리 올라 오래라.” 춘향이 상방에 올라가 아미를 단정히 숙이고 앉었을 적에, 사또 보시고 좋은 곡식 추듯 허는구나. “어여쁘다 어여뻐. 계집이 어여쁘면 침어낙안헌단 말은 과히 춘 줄 알았더니, 폐월수화허는 태도 오늘 너를 보았구나.

해돋이 (해소식)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이렇듯 소리를 질러 놓은 것이 상방으 사또 깜짝 놀래어, “이리 오너라.” “예이.” “책방에서 글 읽는 소리는 아니 나고 어느 놈이 생침을 맞느냐, 힘센 놈에게 신다리를 주물리느냐? 웬 소리가 이리 요란하며 보고지고 소리가 웬 소린지 사실하여 아뢰어라.”

이도령 이별 고하러 가는데 은희진

하루는 도련님 불러 놓고 너는 요사이 어디를 다니난디 책방에 글소리도 아니 나고 집안에 경사 있어도 모르느냐 나는 홍은이 지중허사 내직으로 올라가게 되었으니 너는 내일 내행모시고 먼저 올라가거라 나는 예서 중기닦고 영문에 다녀 올라가겠다 도련님이 이 말을 들어노니 집안으로는 경사로되 춘향 이별 헐 일을 생각허니 정신이 아득허여 두 눈에 눈물이 빙빙빙빙 돌아 사또

니나니 홍수라 (배창자)

니나니 니나니 아서라 아 울지 마라 천하일색 나를 두고 어찌 가나 (어찌 가나) 니나니 니나니 능청맞은 사또 나리 가관일세 칠보단장 은비녀가 웬 말이냐 옥가락지 새긴 정을 어찌할꼬 한양 길이 웬수로다 일편단심 님이시여 니나니 니나니 아서라 아 울지 마라 우리 낭군 나를 두고 어이 갔나 ------------------

친구사이 썸우주

성격이 좋아서 너와 나는 꽤 오래 만날 사이 손절 해도 다시 볼 그런 사이 너와 나는 꽤 역사가 긴 사이 서로의 흑역사를 다 아는 사이 다들 우리 보고 단짝이라는데 그건 바로 네 기억력이 나빠서 너와 나는 꽤 오래 본 사이 언제 봐도 익숙한 그런 사이 너와 나는 꽤 잘 맞는 사이 싫은 사람 똑같은 그런 사이 너와 나는 전생이 의심되는 이방과

춘향집 건너가는데 조상현

도 창: (아니리) 이렇듯 소리를 크게 질러 노리 사또 들으시고 깜짝 놀래여 사 또: (아니리) 얘 여봐라, 책실에서 무슨 소리가 그리 요란하느냐 통 인: (아니리) 쉬이, 아 도련님은 무슨 소리를 그리 크게 지르셨간디 사또께서 들으시고 급히 사설하여 올리라시니 어찌 하오리까?

퇴령소리 김주리

사또 들으시고 “여봐라! 책방에서 무슨 소리가 이리 요란한고? 바삐 알려 드려라” 통인이 책실로 나와 “도련님은 무슨 소리를 그리 크게 지르셨간디, 사또께서 빨리 사실을 아뢰라 하오니, 어찌 하오리까?” 도련님이 깜짝 놀래, “아니, 사또께서 들으셨단 말이냐? 남의 집 노인들은 이롱증도 있건마는, 사또께서는 연만허실수록 귀가 점점 밝아지시는구나.

노래하는 인생 스와니림

괴로울 때 실패로 낙담될 때 절대로 실망치 마오 검은 구름 저 넘어에 찬란한 빛이 있다오 폭풍우가 지나간후 먹장구름 걷히고 나면 푸른 창공 밝은 태양 그대위해 기다린다오 아-노래하며 모든역경이기세 노래하는 생활속에 밝아오는 우리 인생 3 오가는 눈길속에 즐거운 노래속에 우정도 깊어가고요 피어나는 웃음속에 희망찬 꿈이 있어요 백지장도 맞들며는 가볍다는 속담

어찌하오리까 미스 조

비단 옥가락질주마 금이라도주마 아무리날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입고 돌아오실내님 언제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하오리까 춘향아 이리오너라 부족한것이무엇이냐금이냐옥이냐내가쏜다 춘향아 고민고민하지마 이제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넌 잘모르겠지만 그거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안기면 인생역전 기다리다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아니되어사또 음흉한마은들켰으니그만두오사또

알 수 없어 (Chorus. 영탁) 빡서 브라더스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걱정 마라 석 죽지 마라 험한 길 힘든 고비 넘고 넘었다 두려울 게 뭐가있으랴 인생은 블라인드야 아직 끝난 것이 아닌데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나 아직 안 죽었어 갈 때까지 가 보는 거야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잘나간다 까불지 마라 오르긴 힘들어도 갈 때는 한방 옛날 속담

어찌하오리까 미스 조(Miss.Jo)

비단 옥가락질주마 금이라도주마 아무리날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입고 돌아오실내님 언제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하오리까 춘향아 이리오너라 부족한것이무엇이냐금이냐옥이냐내가쏜다 춘향아 고민고민하지마 이제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넌 잘모르겠지만 그거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안기면 인생역전 기다리다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아니되어사또 음흉한마은들켰으니그만두오사또

어찌하오리까 미스조

비단 옥가락질주마 금이라도주마 아무리날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입고 돌아오실내님 언제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하오리까 춘향아 이리오너라 부족한것이무엇이냐금이냐옥이냐내가쏜다 춘향아 고민고민하지마 이제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넌 잘모르겠지만 그거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안기면 인생역전 기다리다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아니되어사또 음흉한마은들켰으니그만두오사또

알 수 없어 (22801) (MR) 금영노래방

없어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걱정 마라 석죽지 마라 험한 길 힘든 고비 넘고 넘었다 두려울 게 뭐가 있으랴 인생은 블라인드야 아직 끝난 것이 아닌데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나 아직 안 죽었어 갈 때까지 가 보는 거야 (쫄지 말고 가 보는 거야)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인생은 알 수 없어 잘나간다 까불지 마라 오르긴 힘들어도 갈 때는 한 방 옛날 속담

십장가 김주리

급창이 다짐 받어 올리니 사또 보시고, “그년, 악물의 딸년이로고. 네 년의 일심이 얼마나 굳은지 어디 한번 두고 보자. 여봐라! 저년을 동틀 다리 암양허여 묶은 후에, 집장사령 분부 뫼어라. 일호 사정 두었다가는 주장대로 찌를 테니, 각별히 치렸다!” “예이! 저만헌 년을 무슨 사정 두오리까? 대매에 뼈를 빼 올리리다!” 집장사령 거동을 보아라.

행수기생 나가는데 조상현

잔말 말고 불러 들여라 도 창: (아니리) 다른 사람 같거드면 사령이 나갈 것이로되, 최면이 있는지라, 행수 기생을 불러 분부하시되, 사 또: (아니리) 나 이대로 춘향으 집을 빨리 나가 사또 부르시니 신도지초에 아니 들어오면 큰일이 날 터이니 곧 다리고 들어오도록 하여라 도 창: 행수 기생이 나간다. 행수 기생이 나간다.

한양 가는 방자 남백송

한양 가는 방자 - 남백송 전라도라 남원 고을 야단났다 춘향이 신관 사또 부임한 지 사흘도 채 못가서 꽃같은 우리 아씨 옥중살이 웬말이냐 일편단심 굳은 마음 때린들 굽힐소냐 나귀야 가자가자 어서 가자 가자가자 어서가자 한양천리로 간주중 광한루라 그늘 아래 그네 뛰는 춘향이 도령 떠난 오늘날에 너 모습 왜 그러냐 인정도 없는 세상 하늘땅도 무심하오

군로사령 나가는데 정권진

기붓고 발길갈년이 양반서방을허였다고 우리를 보면 초리로 알고 당혜만 좌알좌알 끌며 교만 너무 많더니만 잘 되고 잘되였다 사나운 강아지 범이 물어가고 물도 가득 차면 넘치니라 - 니나네나 일분 사정 두던 놈은 제 부모를 모르리라 남문밖 성내달아 영주각을 당도 오작교다리 우뚝 서서 아나옜다 춘향아- 하고 부르난 소리 원근 산천이 떵그렇게 들린다 사또

돈타령 김주리

이번 신연의 가셨더라더니 노독이나 없이 다녀오며, 새 사또 정사가 어떠하오?” 우수를 선뜻 들어 김 번수 손길을 부여잡고, 좌수 선뜻 들어 박 번수 손길 잡고, “이리 오오, 이리 와. 뉘 집이라고 아니 들어오고 문 밖에 서서 주저만 허는가? 들어가세, 들어가세, 내 방으로 들어가세.”

군로사령 나가는데 조상현

군로사령: (잦은 중몰이) 사또 분부가 지엄하게 지체 말고 나오너라. 도 창: (아니리) 이러고 야단이 났건마는 그때으 춘향은 군로가 오는지 사령이 오는지 아무런줄도 모르고 도련님 생각이 간절하여 춘 향: (늦은 중몰이) 갈가부다, 갈까부다, 임을 따라서 갈까부다. 철니라도 찾어가고 만리라도 갈가부다.

우리는 죽계천의 선비들 제상철 외 3명

사또 이만 물러갑니다. 우리가 잔치를 망쳤죠 한잔만 하고 가지 바쁜 일 없잖아 한그릇만 먹고 가지 급한 일 없잖아 그럴 분위기가 아니네 선비들 말해 주겠나 그대들이 향교에 가지 않는 이유 우리 모두 같은 이유 길에 오가는 사람들 시끄럽고 모두 과거 준비로 바쁘죠 잘난 양반들의 사랑방 하지만 책이 많은 건 부럽죠. 그러나 책을 보는 사람은 없죠.

춘향 끌어내림 (골방의 수천통인) 모보경, 이상호

사또 분이 어찌 났던지 탕건이 왈칵 벗어지고, 상투 웃고가 발끈 넘고, 대번에 목이 탁 괄어 아래 턱을 덜덜덜덜 떨며 분김에 당신이 사령을 부르겄다. “허허 이런 죽일 년. 사령.” “예이” “저 년 잡어내려라.” [자진모리] 골방에 수청통인 우루루루루 달려나와, “네 요년 요망헌 년, 어떠허신 존전이라고 말 대답을 그리허고 살기를 바랠소냐?

월매의 통곡 (허허 이게 웬말이냐) 모보경, 이상호

여보 사또! 제 낭군 수절헌 게 그게 무슨 죄가 되어 생죽엄을 시켰소? 나도 마저 죽여주오.”

눈엣가시 김시윤

가는말이 고와도 오는말은 좆같은 속담 한심한 배려심에 한숨, 담배 연기로 속담 진짜 보잘것없네 죄다 눈 엣가시 지 그들 따라 배운건 증오는 결국 칼로 물베기. 보잘것없는 씹 새들 죄다 눈 엣가시. 산만하게 혀만 움직여대는 사까시 무릎 끓어 앉어 이게 좆빠진 일자리.

행수기생과 군로사령 나감 김주리

사또 분을 내어 “여봐라 춘향 잡어 들여라!” 허고 영을 내려노니 이번에는 사령이 나가는디, 군로사령이 나간다. 사령 군로가 나간다. 산수털 벙거지 남일광단 안을 올려 날랠 ‘용’ 자를 떡 붙이고, 늘어진 쇠사슬을 허리 아래다가 늦게 차고 충충거리고 나간다. “이애, 김 번수야!” “왜야?” “이애, 박 번수야!” “왜 부르느냐?” “걸리었다, 걸리어!”

광한루 행차채비 (저 방자 분부 듣고) 모보경, 이상호

사또 자제 도련님 한 분이 계시는디, 연광은 십 육세요 용몽을 얻어 낳은 고로 이름을 꿈몽자 용룡자 몽룡이라 지었것다. 부친 따라 고을에 내려와 책실에서 공부할 제, 때마침 단오일이요 일기 화창하니 방자 불러 남원 경치를 물으시겄다. “이 얘 방자야” “예이” “너희 고을에 볼만한 승지있느냐?”

느린 기생점고 (행수기 월선이) 모보경, 이상호

사또 도임허면 의례히 육방 점고부터 허는 법인디, 이번 사또께서는 춘향 보기 급급허여, “호장, 듣거라. 육방 점고는 삼일 후로 미루고 기생 점고부터 하여라.” 영이 나니 노방청이 분요허고 호장이 엎드려 차례로 부르는디, [진양조] “행수기 월선이.” 월선이가 들어온다.

집장가 이은주

집장군로 거동을 봐라 춘향을 동틀에다 쫑그라니 올려매고 형장을 한아름을 디립다 덥석 안어다가 춘향의앞에다가 좌르르 펼뜨리고 좌우나졸들이 집장배립하여 분부 듣주어라 여쭈어라 바로 바로 아뢸말삼없소 사또 안전에 죽여만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