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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우 자매(WOO 자매)

수양버들이 하늘 하늘 바람을 타고 하늘하늘 물동이 이고 가는 처녀 치맛자락 하늘하늘 푸른 호박이 주렁주렁 초가 지붕에 주렁주렁 일하는 총각 이마에는 땀방울이 주렁주렁 우리 마을 살기좋은 곳 경치 좋고 인심 좋아 봄 가을엔 오곡이 풍성 주렁주렁 너울너울 무르익어요 밤이 깊으면 소근 소근 저마다 별이 소근 소근

Blue Bird 자매

"달콤한 오후와 빛 바랜 그림자들 벗어나려 할 수 없네 수줍었던 어제는 흔적도 사라져 허전하고 텅 빈 가슴 뿐 달콤한 오후와 흩날리는 시간들 며칠이면 잊혀질 텐데 따스했던 햇살은 보이지 않고 파랑새는 떠나가네 I wish it was just a dream Just like disapearing shadow When I open th...

중국인 자매 어어부 밴드

작은 키에 아름다운 두 소녀 골방에서 구슬을 꿰다가 좀더 빨리 되돌아 가고싶어 어제부터 술을 따르네 중국인 자매 타향살이는 너무 빨리 늙어 가는 두 소녀 변기에다 머리를 박고 희망이랑 괴물을 토해내네 보란 듯이 매일 새벽에 중국인 자매 타향살이는 집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알량한 희망 때문에 뼈와 살을 한없이 태우네

쌍둥이 자매 Unknown

너무달라 너무달라 너무달라 우리들은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쌍둥이 자매 새끼 손가락 마주걸고 신비의 세계로 날아간다 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둘이서~ ....................................

우리 강산 은방울 자매

지금 나를 깨우지 말아요 간지러운 햇살이 내게 얘기하려 해요 소리내지 말고 이리와 앉아 졸린 귀에 속삭이는 햇님 얘기 들어봐요 금빛 깃털 날리며 떠오른 태양 밝아오는 내 마음은 들창을 열고 산과 들 온갖색으로 어울려 넘실거려 아름다운 이 강산 우리 강 지금 나를 깨우지 말아요 간지러운 햇살이 내게 얘기하려 해요 소리내지 말고 이리와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하나님은 우리(자매, 형제)를 긍휼히 여기사 우리(자매, 형제)에게 큰 복을 쏟아주시네 그 얼굴 빛으로 우리(자매, 형제)에게 비추사 주님의 구원을 온 세계에 알리소서

아리랑 낭랑 아리랑 자매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요 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 꽃이 피는 아리랑 고개 우는 님은 건달이요 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고개는) 도련님 고개 울어 울어도 우리 님만은 안 울어요

신촌의 그사람 은방울 자매

산촌의 우리 님이 살고 있는데 지금은 무얼하고 계실까 오늘도 그 이를 만나고 싶어 그 이가 모르게 가봐야 겠네 행여나 안 계시면 어떻게 하나 마음을 조이면서 찾아가는데 영시 영시 날 기다려줘요 네 그 이를 만나면은 무슨 말 할까 달리는 버스에서 생각하는데 신촌의 고갯길을 넘어서 왔네 그 이의 창문을 두드려 볼까 신촌의 우리 님이 살고있는데 나만을 좋아하고 계실까

아리랑 낭랑 은방울 자매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와요

하동포구 아가씨 은방울 자매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빌던 밤에 부산 가신 우리 님은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 인경소리 슬피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연평도 탄식 비둘기 자매

연평도 탄식 - 비둘기 자매 황혼이 짙어지면 찾아드는 고깃배 갈매기 벗을 삼고 떠나가던 그 님아 돌아오실 그 날짜 기약이 없어 오늘도 불러본다 연평도 탄식 간주중 차디찬 서해바다 뜬구름도 벗을 찾아 애달픈 사연 싣고 떠나가던 저 배야 물어보자 오실 날 우리 님 소식 가신 님 불러본다 연평도 탄식

내사랑 여수항 은방울 자매

남쪽 항구 여수항아 내 고향 여수항아 오동도의 동백꽃이 올 봄도 피어있구나 신이대 동백새가 사랑을 속삭일 때 진남관 돌계단에 사랑을 새겼던 우리 님도 안녕하시더냐 내 사랑 여수항아 한려수도 여수항아 내가 자란 여수항아 장군산에 개나리가 올 봄도 피어 있구나 돌산대교 물새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항일함 해돋이에 사랑을 다짐했던 그 사람도 지금 잘 있느냐 내

영산강처녀 은방울 자매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잊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으가며 우리 낭군

영산강 처녀 은방울 자매

영산강 굽이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닥선 서울 간 임 똑닥선 서울 간 임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 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내고향 충주 은방울 자매

1.십장군 혼인소리 탄금대를 지나면 맑은 물 시원한 바람 내고향은 충주다네 복숭아꽃 향기속에 충주호는 춤추고 내 사랑 충주에서 정이 많은 충주에서 중원골 품에않고 오손도손 살리라 충주에서 살리라 2.조령관문 수옥폭포 수안보를 지나면 대림산성 온수데는 우리 충주 기상이라네 충주사과 향기속에 남한강살 연글고 내 사랑 충주에서 인심좋은 충주에서 충열사 품에않고 하나되어

주의 사랑으로 Various Artists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형제(자매)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그가 우리 사랑하듯 서로 사랑해야죠 약한 우리 힘으로는 사랑할 수 없으니 주의 힘을 의지하여 서로 사랑합시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형제(자매)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네 주의 사랑으로

함께 (Together) 박수진

형제와 자매 믿음의 길 가네 보이지 않는 나라 매마른 땅에 세우려 형제와 자매 함께 믿음의 길 믿음의 길 가네 함께 가네 이제 예수의 이름으로 함께 걷네 믿음의 길 함께 가네 그 나라 갈때까지 함께 하네 곧 길과 험한산 언제나 형제와 자매 믿음의 길 가네 보이지 않는 나라 매마른 땅위에 세우려 형제와 자매 함께 믿음의 길

힌네마토브 샬롬노래선교단

감야하 힌네마토브 마나임 쉐벧아힘 감야하 힌네마토브 힌네마토브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힌네마토브 힌네마토브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힌네마토브 마나임 쉐벧아힘 감야하 힌네마토브 마나임 쉐벧아힘 감야하 힌네마토브 힌네마토브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힌네마토브 힌네마토브 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 참 아름다와라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된 우리

하나된 우리 이선희

한평생을 살아가며 기다리는 건 내 사랑하는 형제 자매 모두와 함께 통일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위해 다함께 손을 잡고 함께 노래하는 일 이젠 정말 모든 미움들을 털어버리고 하나되길 원하네 한 땅 위에 태어난 이유하나만으로도 우린 모두 하나니 한평생을 살아가며 기다리는 건 내 사랑하는 형제 자매 모두와 함께 통일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위해 다함께

43장-★ 43장

43장-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1절~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형제 자매 모두 함께 모여 찬송해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2절~ 우리 받은 그 큰 은혜 말할 수 없네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기쁜 찬송 부르면서 천국 가겠네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3절~ 잠시 후에 우리 모두 주를 보겠네 주님의

이제 우리 함께 모여서 With 사랑의 주님이 어노인팅

이제 우리 함께 모여서 주를 노래하네 주를 찬양하며 자랑하네 형제 자매 모습속에서 하나님 형상을 하나님 모습을 그려보네 우리 함께 모여서 주를 노래하네 주를 찬양하며 자랑하네 형제자매모습 속에서 하나님 형상을 하나님 모습을 그려보네 주는 나의 모습 있는 그대로 모두 사랑하셨네 사랑하셨네 나도 당신 모습 지금 그대로 그저 사랑하리라

개나리 처녀 은방울 자매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 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 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구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 넘어 소모는 저 ...

꽃마차 은방울 자매

1)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2)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일곱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3) 푸른 동산 꽃서울 전설의 꽃서울 뾰족 신발 ...

홍콩아가씨 은방울 자매

1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란꽃 아-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2 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이여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의 아가씨

번지없는 주막 은방울 자매

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를 하건만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연락선은 떠난다 은방울 자매

1) 쌍고동 울어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잘가소 잘있소 얼룩 젖은 손수건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2) 파도는 출렁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정든님 부여잡고 목에 메여웁니다 오로지 당신만을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숨을 삼키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타국에서 은방울 자매

1 어제 같은 지난 일도 아득한 옛날인데 바다건너 머나먼 타국에 내가 있네 비행기가 날 때 마다 가고 싶은 내마음 다정한 고향의 품속이 꿈속의 일만 같아 두고온 산천 두눈에 보이네 2 내가살던 고향에는 따뜻한 봄이겠지 바다건너 타국엔 찬비가 쏟아지네 저녁노을 질때마다 사무치는 내마음 아련한 고향의 봄날이 꿈속의 일만같아 두고온 산천 두눈에 보이네

잘있거라 단발령 은방울 자매

1) 한많은 단발령에 검은 머리 풀어 쥐고 한없이 울고 간다 한없이 울고 간다 아- 아아아아 정든님아 잘있거라 2) 두눈엔 피가 흘러 시들어진 진달래는 오늘도 비에 젖네 오늘도 비에 젖네 아- 아아아아 정든님아 잘있거라

전선야곡 은방울 자매

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니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2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 집에는 정한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 안고 싶었소

짝사랑 은방울 자매

1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웁립니다 들녁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홍도야 울지마라 은방울 자매

1)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2)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감나무골 은방울 자매

1 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휘영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고갯길 2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모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 밤도 풋 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감격시대 은방울 자매

1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2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세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않다 행운의 뱃길아 3 잔디는 푸른다 꽃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

마포종점 은방울 자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없는 밤 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 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 하나 둘 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에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하면 무엇하나 궂은 비 나리는 ...

무정한 그사람. 은방울 자매

1) 떠나갈 사람 앞에 헤어질 사람 앞에 정든님이 울고 있네 운다고 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항구의 사랑이란 등대불 사랑인가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 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 사람아 2)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못 잊어서 울고 있네 가는 맘 보내는 맘 그 심정을 일반인데 항구의 사랑이란 물거품 사랑인가 바람소리 파도소리...

버들피리 은방울 자매

물 새 우는 나룻터에 버들을 꺽어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봄 피리 홍갑사 댕기 끈에 맹세를 걸어놓고 가 버린 님 그리워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부네 봄도 짙은 언덕 위에 왜 홀로 앉아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봄 피리 해 지는 나룻터에 조각배 올 적마다 그 님도 오시는가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부네 물 새 우는 나룻터에 버들을 꺽...

이별의 부산정거장 은방울 자매

1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갈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2 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

아내의 노래 은방울 자매

1) 임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 옵기에 이 물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떠나시는 임의 뜻은 등불이 되어 바람 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엔 즐거움이 넘칩니다 2) 임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 옵기에 손수건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오 가신 뒤에 제 갈 곳도 임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 ...

망향초 사랑 은방울 자매

1) 꽃다발 걸어주던 달빛 푸른 밤 부두 떠나가는 가슴에 희망초 핀다 돌아서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오월달 수평선에 꽃구름이 곱구나 2) 물가에 우는새야 네 이름이 무어냐 뱃머리에 날리는 테프가 곱다 물새는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굽돌이 화물선에 쌍고동이 정답다

꿈에 본 내 고향 은방울 자매

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 온지 몇 해 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마음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흑산도 아가씨 은방울 자매

1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만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2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저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대지의 항구 은방울 자매

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2) 흐르는 주막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 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3)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 없는 단봇짐에 ...

한번준 마음인데 은방울 자매

1 밤하늘에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 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2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가도 한번준 마음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서울손님 은방울 자매

1) 뱃길 따라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사랑을 가르쳤다 별빛이 쏟아지는 시오리 백사장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 준 다정한 서울손님 2) 육지 떠나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그리움 안겨줬네 해당화 곱게 피는 시오리 백사장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나에...

황성 옛터 은방울 자매

1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여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타향살이 은방울 자매

1 타향살이 몇 해든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2 부평 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3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4 타량이라 정이 들면 내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이정표 없는 거리 은방울 자매

1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 도는 삼거리길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온다 2 바로 가면 경상도길 돌아가면 전라도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 세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공항의 이별 은방울 자매

1 하고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길없어 나는 걸었네 2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 쳐도 지금은 말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

신라의 달밤 은방울 자매

1)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옥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2) 아- 신라의 달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그립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찔레꽃 은방울 자매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간주곡~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멀리 객잔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정다운 시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