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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아르카나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언제부터 나는 혼자걸어가고 있었던 걸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모두 되찾아 갈거야한사람씩 손을 내밀어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그걸 나도 모르게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모두 되찾아 갈거야너에게 작별을 잊혀진 추억을돌릴수...

황혼 아르카나(Arcana)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앗어. 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소년 아르카나

상냥한듯이 말을 걸었던 너를 속였던 널 닮은것 같았던 그 아이를 따라 가고있네. 추잡하게 쌓인 연기속을 걸어가며 누군가에게 물어보려 옷자락을 잡았어. 아무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아서 *아픔은 커져가고 슬픔은 쌓여가고. 모른채로 때묻은 손으로 하늘을.. 두손에 가득 모았던 너의 꿈은 산화되어 끝도없이 밤하늘에 흩어지고. 앞에 보이는 것만을 따라서 ...

Bergamot 아르카나

언제나 미소 짓는그대 얼굴을 향해내가 같이 미소짓지않아도 슬퍼말아요너무나 해맑은 그대를 보면나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요사랑한다는 말 대신그대 손을 잡죠맞잡은 두손의온기가 사라질때까지나는 그 손을 놓지 않아요말하지 않는건그것이 흩어져 사라져버릴것만 같아서잊지말아요 말하지 않아도미소짓지 않아도 마주보지 않아도언제나 뒤에서 지켜보는 그대를내가 함께 마주...

Winter Story 아르카나

사라지는 빛들속에서 그대내가 그리울 땐 두눈을 감아요애써 상처를 치유하려 하지 말고그 아픔마저온 몸으로 받아들여요추억의 향기는죽음의 고통보다 독했고이별의 처절함은 사랑의 간절함보다진한 향기를이대로 시간이 멈추어도그대를 향한 이 발걸음은 계속 되겠지다시 만나지 못한다해도지독했던 그 시간의 자락들이이대로 시간이 멈추어도그대를 향한 이 발걸음은 계속 되겠지...

Pray 아르카나

밤하늘을 바라보며언제나 기도했지세상의 끝에 닿게 해달라고내가 가는 그 길에 필요한 것은아무것도 어느곳에도 없었어끝도없이 걸어가도 나는 괜찮아내 바람이 맞닿아 있는 그곳에서기다리고 있을 너를 위하여두번다시 돌아올수 없도록지나온시간을지나온 순간은흩어지워버리고기억조차 묻어버리네나는 기억하고 있어 너를너의 끝도없이 퍼져버린 기도를수없이 많은 밤을 혼자서지새우...

Crow 아르카나

나는 웃는 얼굴로 그대를 보냈지만 그대는 얼굴을 보이지 않은 채 뒤돌아 섰어요. 정처 없는 달빛은 더 이상 노래 부르지 않아. 익숙한 그 길도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흐릿한 시야에 애써 눈을 힘겹게 떠보지만. 다른 곳에서 미소 짓고 있는 그대를 바라볼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네. 어딘가에서 그대는 웃고 있을까 어떻게든 행복해져 가고 있을까. 밤하늘 ...

Misty Blue 아르카나

보일듯 말듯 흐릿한 너의 미소에애써 참던 눈물이 흘렀네안녕이라고 말하는 눈빛에서돌아올수 없는 길을 선택하는너를 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아무런 말도 해 줄수 없었어그 시간 이후로 모든건무의미 할 뿐이었기에꿈이라 믿고 하염없이 달려보아도바뀌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어손에 닿을 듯한 너의 상냥한 미소도허상속의 그림자일뿐 파란하늘에맞닿아있는 그곳으로 가면...

달빛 아르카나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자장가에 취해서나는 꿈의 실타래를 붙잡고달빛에 다가가고있네달리 어떻게 이 힘든 삶을피할 수 있는 그곳으로너만은 나를 데려가 줄 수있을지도 몰라아무것도 보이지않는지쳐있는 어두운 미래가나를 다시금 깊고 깊은잠에 빠져들게하네아무도 붙잡아주지 않을때너만이 손을 내밀어주네끝없이 올라간 밤하늘에서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

시간의 강 아르카나

누군가 그랬었지 하나를 얻기 위해선소중한 하나를 버려야만 한다고그대는 그랬었지 십년이 지나더라도변함 없이 기다릴 수 있을거라고거짓이라 생각했어 시간 앞에선그 무엇도 지킬 수 없다고믿어왔으니까시간의 강은 그댈 떠나보내고그댄 상처의 시간 속에서무엇을 봤기에내가 가진 슬픔 마저도지울 수 있었던 걸까그댄 변함없이그 자리에서 웃고 서 있지만그 미소에 담긴 것엔...

아르카나

그대 단 한번도 다가가지 않아서이렇게 아직까지 홀로 서 있네미소짓는 표정도 나에겐웃어준 것도 아닌데 난너무 기뻐 가만히 있지 못했죠이제서야 날개를 찾아서그대에게 날아 갈 수 있는데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시간에자취를 감춰버리고 아련한듯남겨진 손길위에따스히 내려진 바람만이사랑을 잃어버린 기억만이그대 들어볼수 없었던 목소리 들만이노래 부르고 있었네끊임없는 인...

Breeze 아르카나

끝이 보이지 않는 설레임속에서 나아가고 있어바람에 방향을 맡기고.항해를 시작하자.Navigation start flaw *2 넌 바람과 함께 숙명과도 같은 노래를 난 언젠가 기억해냈던 너의 이름을따뜻하게 나를 간지럽히는 이 흐름을 기분좋게 느끼면서.나아가고 있어*It gives charge of a direction in the wind,어떤곳이든 갈...

회전목마 아르카나

날아온 기억은 하늘과 바람에어디로 돌아서 어딘가 다다른세상의 시간에 불꽃을 피워가며날보는 그대의 눈가에 비춰진밤하늘의 별들이하나둘 내려온 순간은그자리에 사라지네돌이킬수 없었던깊은 새벽의 한순간은그대와 날 이별이란별자리에 묶어두고하나둘 떨어져 내리는슬픔에 묻힌 고요와지친 세상의 탄식을기도는 하늘에 다다르지 않았고또다른 이들은아직은 즐거워하며 노래부르네진...

Lost Diary 아르카나

도착 했다고 느끼는 그 순간새로운 곳은 시작되고나는 끝없이 연주하고너는 노래를 부르고 있어흘러간 변주를 아직도도착하지 않았던 옛 추억에 던지며나를 불러줄 다른 세상에흔적도 남기지 않고 떠나가네돌아볼 시간도 없이다시 쓰여질 일기 속엔너와 내가 다시 만날그 날 만이 기약되고정해진건 없지만 미래에 한걸음씩나아갈때 난 소년이 아닌것을 알았네태양은 그렇게도 너...

Everyday Valentine 아르카나

서투른 이별에너무 많이 아파도내일은 달라져 있겠지다른 사람속에서이번엔 아니라 날 위로해봐도어쩔수 없이 기억은 떠나지 않아그대가 사랑해주었던 날들매일 처음처럼 설레이던 그 시간들너무 아파 홀로 흐느끼던 순간에내 품에 안겨있는 그대를 난 느꼈네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말 대신 하염없이 울고있네떠나지 않아 떠나지 않아그대가 울고있네 지금 내 앞에서너를 사랑해...

황혼 신촌블루스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하루가 지난다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산울림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Nulle & Verdensorkestret

Twilight Time / Nulle & Verdensorkestret ◈언젠가 방송에서 이곡을 소개했을때 진행자였던 '이현우' 씨가 말했다. "이런 음악이 있었군요. 참 세상엔 좋은 음악이 많군요." 과연 그렇다.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음악중에서 좋은 음악을 만났을 때의 기쁨이란...첫 키스의 황홀함 만큼이나 짜릿한 것이리라. 재즈 클라리넷 연...

황혼 Various Artists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하루가 지난다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정소용

회색백 빌딩넘어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색빛 빌딩넘어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림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황혼 이지상&윤정희

황혼 (윤정희 노래) 고개를 들어라 날이 저문다고 모든 것이 저무는 것이 아니니 이 완전하지 못한 세상에 휴식이 되리 서해바다 황혼할 일몰 모든이들의 안녕을 위해 살아온 날들의 상처가 살아갈 날들의 새살이 될 때 까지 고개를 들어라 황혼아

황혼 엄인호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빛물처럼 이렇게 외롬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황혼 산울림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석찬

황 혼 -석 찬- 해는 벌써 기울고 어두운밤 나를감싸는 시간이 찿아왔네 나는 두눈을 감고 멀리 떠나갈 사람 들이네 나는 두눈을 감고 멀리 아득한 먼나라를 들이네 길고 어두운밤 날 찿아오면 나는 떠나간 그대모습 그리네 나는 저하늘위에 많은 별처럼 그이름을 부르네 나는 저하늘위에 많은 별처럼 그이름을 헤이네 반 주 붉은 ...

황혼 민문연

< 황혼 > 붉은 해 나무가지에 걸리고 까치는 둥지 찾는 들녘 경의선 철롯가에 허리 짤린 미류나무 달리는 들판 속에 하루 일 끝낸 울 아버지 한 손에는 빈 도시락 한 손에는 과자봉지 < 까치 따라 가는 길 > 기성회비 조르던 놈 큰소리로 야단치고 돌려보낸 학교길 서산마루 해 지면 시멘트가루 털어내고 터덜 터덜 오는 길 깡소주나

황혼 이재현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 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 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 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프롬디어

When the sunset 그댄 눈을 뜨고 When the sunrise 어둠을 걷어가 Climb to skylight 그늘을 입히고 Fly to moonlight 우주를 걸어가 이미 내겐 지나간 빛바랬었던 시간 이미 내겐 떠나간 그 아름다웠던 시간 지나간 황혼 속에서 안일했던 나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어 Over me

황혼 박영원

인생의 황혼이란 무엇을 의미함인가 한평생 살다보니 분수를 가늠케하네 그림움도 외로움도 견딜 수 있게 하더니 부족함에도 넘쳐남에도 그저 평안할뿐 아련한 추억속에 지난날을 더듬으며 깨달음의 미소를 마음속에 띄우니 노래와 더불어 내 인생의 황혼 평화롭구나

황혼 너브앤레스타 (Nuv And Lestat)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앗어. 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 *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 *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황혼 이재현 (Lee Jae Hyun)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이재현(Lee Jae Hyun)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신촌블루스@

황혼 - 신촌블루스 00;16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00;58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02;24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스며드네

황혼 신촌 블루스

*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너브 앤 레스타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황혼 정서용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 때면 잊혀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박현우, 수려

묻혀버렸네 달 조명 아래비어버렸네 자비의 마음아 부술 수 없네 거짓된 대사들가려진 음표들 허공을 떠다니고버려진 가사들 끊임없이 맴도는데나의 악보는 채워지지가 않네허울만 남은 악장들선악과 꿈, 열매를 맺네대낮이 힘을 다해간 고통의 시간우린 고갤 들어고독히도 섞여 드는 사람들사랑을 보이네아, 막이 내려와그대 노랠 품에 꼭 안고서버릴 꿈에 몰래 내 사랑을 ...

황혼 황성월

너는 사라지고 있고해는 저물어 가고있어밝지 않은 어둠이우릴 삼키려고해누군가를 위한 시간인걸까아마 너와 나는 아닐 듯 해눈물 젖은 태양을 가려가는 구름들이우리의 모습 같아서난 흘러가는 시간을붙잡을 수 없지만널 놓치진 않을꺼야몇해의 계절이 지나도우리가 꿈꾸던 시간들을더는 사라지게 놔두지 않을꺼야우리가 마주한 황혼의 빛은죽어가는 사랑의 숨결이 될 꺼야나는 ...

황혼 톰너드 (Tomnerd)

오늘도 애매한 밤을 보내며 뒤척여 겨우 잠에 들고 눈을 뜨면 어스름 밤낮이 바뀐 하루는 조금씩 날 죽여 가고 이게 아니란 걸 걸 알면서도 눈을 가려 물병 한 병 자리끼로 두고 뜬 밤을 새 내일 또 일어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돼 걱정을 죽이는 건 창문 열고 피우는 담배 이게 내 속을 썩힌대도 요즘 따라 난 좀 느껴지네 너와 내 관계는 황혼 저무는 해 뒤의 노을처럼

황혼 김이곤

내안에있는 당신은 때로는 누이같고 내품에 잠든 당신은 때로는 아기 같소 자식들 걱정해온 우리가 이제는 둘만 남았소 지난날 되돌아 보아도 우린 부끄럽지 않아요 나두고 먼저 가지 마오 우리 오래삽시다 이세상 끝까지 두손잡고 친구되어 살아주오 자식들 걱정해온 우리가 이제는 둘만 남았소 지난날 되돌아 보아도 우린 부끄럽지 않아요 나두고 먼저 가지 마오 우리 ...

황혼 Dalpopo (달포포)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정성된 맘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바다의 흰갈매기들같이도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지구의 반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다오 내 오월의 골방이 아득도 하오니황혼...

황혼 신혜연

어둠이 보이는긴 밤이 다가온다 하늘을 거닐던 새들은 날아간다 저 멀리 날아본다어두워지기 전에햇빛이 남겨둔 길 따라 나아간다어오 어오저물어가고나를 삼켜버린 어둠 속엔환할 땐 희미했던어둠에 더 빛나는빛이 밝혀주고 있어나를 삼켜버린 어둠 속엔환할 땐 희미했던어둠에 더 빛나는빛이 밝혀주고어둠은 더 깊어지고고요함은 날 밝혀주고깊어진 ...

황혼 신설희

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높이 펄럭이네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고요히 펄럭이네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

아르카나 (Arcana)

그대 단한번도 다가가지 않아서 이렇게 아직까지 홀로 서있네 미소짓는 표정도 나에게 웃어준것도 아닌데 난 너무 기뻐 가만히 있지 못했죠 이제서야 날개를 찾아서 그대에게 날아갈 수 있는데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시간에 자취를 감춰버리고 아련한듯 남겨진 손길위에 따스히 내려진 바람만이 사랑을 잃어버린 기억만이 그대 들어볼 수 없었던 목소리들만이 노래부르...

달빛 아르카나(Arcana)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자장가의 주위에서 나는 꿈의 실타래를 붙잡고 달빛에 다가가고 있네 달리 어떻게 이 힘든 삶을 피할 수 있는 그곳으로 너만은 나를 데려가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지쳐있는 어두운 미래가 나를 다시금 깊고 깊은 잠에 빠져들게 하네 아무도 붙잡아 주지 않을 때 너만이 손을 내밀어 주네 끝없이 올라간 밤하늘에서 이...

BREEZE 아르카나 (Arcana)

끝이 보이지 않는 설레임속에서 나아가고 있어 바람에 방향을 맡기고 Navigation start flaw Navigation start flaw 넌 바람과 함께 숙명과도 같은 노래를 난 언젠가 기억해냈던 너의 이름을 따뜻하게 나를 간지럽히는 이 흐름을 기분좋게 느끼면서 나아가고 있어 It gives charge of a direction in th...

회전목마 아르카나(Arcana)

날아온 기억은 하늘과 바람에 어디로 돌아서 어딘가 다다른 세상의 시간에 불꽃을 피워가며 날보는 그대의 눈가에 비춰진 밤하늘의 별들이 하나둘 내려온 순간은 그자리에 사라지네 돌이킬수 없었던 깊은 새벽의 한순간은 그대와 날 이별이란 별자리에 묶어두고 하나둘 떨어져 내리는 슬픔에 묻힌 고요와 지친 세상의 탄식을 ...(감싸안았어) 기도는...

Bergamot 아르카나(Arcana)

1.언제나 미소 짓는 그대 얼굴을 향해 내가 같이 미소짓지 않아도 슬퍼말아요. 너무나 해맑은 그대를 보면 나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요. 사랑한다는 말 대신 그대 손을 잡죠. 맞잡은 두손의 온기가 사라질때까지 나는 그 손을 놓지 않아요. *말하지 않는건 그것이 흩어져 사라져 버릴것만 같아서. 잊지말아요. 말하지 않아도 미소짓지 않아도 마...

Winter Story 아르카나(Arcana)

사라지는 빛들속에서 그대 내가 그리울 땐 두눈을 감아요 애써 상처를 치유하려 하지 말고 그 아픔을 마저 온 몸으로 받아들여요 추억의 향기는 죽음의 고통보다 독했고 이별의 처절함은 사랑의 간절함보다 진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도 그대를 향한 이 발걸음은 계속 되겠지 다시 만나지 못한다 해도 지독했던 그 시간의 자락들이 매해 눈이 올때마다 함께 떨...

Misty Blue 아르카나(Arcana)

보일듯 말듯 흐릿한 너의 미소에 애써 참던 눈물이 흘렀네 안녕이라고 말하는 눈빛에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하는 너를 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었어 그 시간 이후로 모든건 무의미 할 뿐이였기에 꿈이라 믿고 하염없이 달려보아도 바뀌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어 손에 닿을듯한 너의 상냥한 미소도 허상속에 그림자일뿐 파란 하늘이 맞...

Pray 아르카나(Arcana)

Arcana Pray 밤하늘을 바라보며 언제나 기도했지 세상의 끝에 닿게 해달라고 내가 가는 그 길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어느곳에도 없었어. 끝도없이 걸어가도 나는 괜찮아 내 바람이 맞닿아 있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너를 위하여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도록 지나온시간을 지나온 순간은 흩어지워버리고 기억조차 묻어버리네 *나는 기억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