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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거기로 와 아날로그소년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 몰라 철물점 사거리 지나서 그때 거기로 맨날 먹던 거 그걸로 시켜놨어 나 지금 혼자 기다리니까 일찍 좀 와줘 우리가 엄마라고 부르던 주인집 아주머니도 이제는 키가 작아졌어 조금씩 할머니로 변했지만 그 목소리는 정정해 툭하면 지랄 같다던 구수한 욕도 여전해

그때 거기로 와 아날로그 소년

그때 거기로 그때 거기 몰라 철물점 사거리 지나서 그때 거기로 맨날 먹던 거 그걸로 시켜놨어 나 지금 혼자 기다리니까 일찍 좀 와줘 우리가 엄마라고 부르던 주인집 아주머니도 이제는 키가 작아졌어 조금씩 할머니로 변했지만 그 목소리는 정정해 툭하면 지랄 같다던 구수한 욕도 여전해 입대하기 전날 첫 월급을 받던 날 여자친구 소개시키며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 (Feat. 복진 Of 좋아서 하는 밴드) 아날로그소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 우리는 아직 그때 그날처럼 무덥던....

101 (소리헤다 Remix) 아날로그소년

시계를 봐 벌써 마지막 타임이야 첫 번째도 넌 두 번째도 넌 플레이가 항상 다 똑같았거든 사람들의 눈을 봐 지쳤거든 왜냐면 똑같은 음악은 지겹거든 OK 최고의 선택 이제 턴테이블에 나를 올려 가볍게 알다시피 난 충격에 좆돼 부드럽고 예민한 손으로 부탁해 벌써부터 여긴 시끌시끌해 사람들의 눈빛은 다 이글이글대 공기의 진동은 더욱 지글지글대 DJ 준비됐어 지금이 그때

모여라 아날로그소년

심심해 너무 따분해 여기로 전부다 모여봐 우리는 아침마다 지겹게 눈떠 그리고 이세상은 자꾸만 나를 괴롭히는걸 한번쯤 누구나 생각해 싹 다 때려치우는 것 하지만 오늘도 집에서 혼자만 외롭게 꿈꿔 혼자 끙끙 앓아 봐도 해결은 안 될걸 다 생길 것만 같아도 넌 절대로 안 생겨 열심히 안 움직여 그럼 아마도 안 될 거야 다른 건 필요 없어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기쁜 우리 젊은날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hook) 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verse1) 기쁜 우리 젊은 날 우린 내일없는 보름달 싱그런 색깔 가득한 오늘이 진짜배기 노른자 화통을 집어 삼켜 우린 돌멩이를 씹어 넘겨 함성을 힘껏 집어던져 오늘만큼은 다들 삐까뻔쩍 저 대지 위를 딛고 양팔을 펴고

장터국밥 아날로그소년

?바로 여긴 우리 동네 유명한 그 장터 시끄럽고 눈코 뜰새없이 다 바뻐 그들에겐 다들 직장인 시장통은 우리 같은 소시민에게는 피난처 골라골라 잡아 잡아 골라 오늘이 지나면은 또 언제 올지 몰라 품질이 아주 좋아 가격에 한번 놀라 여기저기 아줌마는 깎아달라고 졸라 거리거리 넘쳐나는 먹거리 깔끔 떠는 아가씨들은 여기선 빵점이지 떨이로 주는 건 갈 때마다 ...

택배왔어요 아날로그소년

?택배가 가요 재촉은 마요 난 백두에서 한라 어디든지가요 제주도 독도 빼곤 하루만에 가요 도서와 산간지역은 좀 만 기다려봐요 조끼하나 걸치고 달려가는 슈퍼맨 건당 얼마 안돼 요즘엔 조금 불편해 해가져도 여전히 배급을 하는 배트맨은 배트카 그 안에서 또 배를 채우네 그 소리에 누구는 맨발로 뛰쳐나오곤 해도 가끔 제발 좀 팬티바람만은 자제를 부탁해요 아무...

건조식품 아날로그소년

?조각난 부르서기들처럼 촉촉이 쓰러져 탁해진 너의 눈동자 속에 부서진 채로 으스러지네 부스러지네 지금 나의 낮짝처럼 아주 두꺼운 밤 이 시간은 무척이나 많이 즐거운가 쓴다고 쓰여지면 얼마나 좋을까 됐다 슥 밀어버린다 어제 남긴 놈의 목을 비틀어도 칙 소리 나지 않은 김빠진 맥주와 건조식품을 한입에다 휙 털어넣어 우적 씹으니 나도 말라 비틀어져 같은 땅...

건조식품 (Feat. 강선아) 아날로그소년

?조각난 부르서기들처럼 촉촉이 쓰러져 탁해진 너의 눈동자 속에 부서진 채로 으스러지네 부스러지네 지금 나의 낮짝처럼 아주 두꺼운 밤 이 시간은 무척이나 많이 즐거운가 쓴다고 쓰여지면 얼마나 좋을까 됐다 슥 밀어버린다 어제 남긴 놈의 목을 비틀어도 칙 소리 나지 않은 김빠진 맥주와 건조식품을 한입에다 휙 털어넣어 우적 씹으니 나도 말라 비틀어져 같은 땅...

서울서울서울 아날로그소년

눈을 깜빡 코를 싹 베어가는 곳 희로애락이 매일매일 태어나는 곳누구나 발걸음을 재촉하는 곳 오늘도 난 서울을 해쳐가는 걸제일먼저 한강은 서울의 찬가 하지만 가끔 다리위에서는 반란퇴근시간 서울의 불치병 도로위의 차는 절대 안 움직여택시와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끼어들긴 절대 얄짤없지회사가 망해서 지하철 안에선 천 원짜리 딱 한 장만 받겠어수많은 인파들 속에...

마라톤 아날로그소년

verse1)난 오늘도 신발 끈을 꽉 묶어 빛나는 태양 난 너와 눈을 맞추고크게 심호흡해 조용히 맘을 가다듬어 타는 목을 축여가며 긴장을 풀어이곳을 가득채운 관중의 함성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수많은 감정이미 흥분되기 시작한 이 붉은색 트랙은 벌써부터 꿈틀대탕! 귀를 스치는 출발의 신호 난 첫발을 디뎌 오늘은 기적을 믿어이제부턴 힘든 외로운 나의 질주 돌...

내 세상 (Feat. 한국인 Of 우주히피) 아날로그소년

거슬러오름에 파도친다 바다처럼휘몰아치기에 내달린다 바람처럼저산은 높이 솟고 저 강물을 흐른다 난 그들처럼 내 노래를 목 놓아 부른다의미 없이 솟고 흐르는 게 아니듯이 난 그들처럼 그렇게 내 세상을 꿈꾼다나의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버리고 내 목소리는 파도처럼 부서져버려도그때마다 크게 눈 부릅떠 꿋꿋하게 혼자만의 서투른 춤을 춰어떤 이는 내 땀을 깎아내리곤...

안녕, 윌슨 (Feat. 유연 Of 아키버드) 아날로그소년

마치 이곳은 캐스트 어웨이의 그 무인도 매일매일을 숨죽이고 더욱 움츠리던답답한 이곳에서 날 던지고 싶어 이제 방문을 열고 냅다 번지점프하루 온종일 쳐다보는 친구의 그 이름은 왠지 말 못할 것 같은 윌슨 미안이젠 니가 지겨워져 바지 붙잡지 마내게서 비켜서 줘저 창문 틈 사이로 새는 햇빛이 날훔쳐보는데 내게 속삭이네어서 날 쳐다봐 커튼을 걷어봐이 기쁜 오...

이사하는 날 (Feat. 시와) 아날로그소년

[Verse1] Yeah 오늘은 이사하는날 날씨 진짜맑은날이 방에추억과도마지막잘별인사하는날 방한구석 내 이삿짐으로 비

자전거 일기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아침에 눈이 번쩍 웬일로 잠이 깨 난 이미 다 눈을 떴어 뭘 하지 나 이제아 참 맞다!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 날몇 일전부터 자전거 타자고 잡아둔 날번개 같은 속도로 내 몸을 씻고 연락을 시도 해보지만 전부다 피곤한 목소리로전화 받는 건 너무나 싫어 제발 빨리 일어나 이 게을러터진 놈아선글라스를 끼고 거울 앞에서 난 폼을 잡는다 목마를 테니 물통을 찾는...

기록 아날로그소년

[Verse1]어허 칵 크음 이건 내 청춘의 기록Yeah 스물 여덟살을 사는 지금의 내모습 얼굴엔 청춘의 상징이었던 열꽃도 찾아볼수 없으백점만점에 삼십점이 바로 내점수 주머니속엔 만원짜리하나가 나의 전부 자신에게 수고했다며 작은선물조차하나도재대로 할수없는 그 슬픈 젊음 눈동자의 초점은 흐려져자존심은 이미 다 구겨져 나도 알어 지금 쯤이면 차곡 차곡 모...

우아한 거리 아날로그소년

난 가끔 생각없이 걸어 본 적 있지아무것도 아닌 채 거기 섞여 본 적 있지몇일전 이런 생각을 해봤더랬어이 곳이 한권의 책이라면 어떨까했어우린 각자 맡은 바 있어 한 단어로 살아가종이란 도시안에서 잉크가 말라가너와 내가 모여 한 줄 문장으로 출발해거대한 우리가 더 모여책으로써 출판돼예쁘고 귀한 단어와 문장과함께 공존해나가는 저 거칠은 글자는 다의미가 있...

신기루 아날로그소년

영문도 모른 채 우린 이 곳에 덜컥 떨어졌네벌거벗은 채 이 곳사막에 버려졌네푸석함 안에 다들 구려진 채로무미건조함이 코 끝에 풍겨졌네정신 차려보니 모래더니우린 허비 할 시간 여유 따위는 절대 없지다들 억지로 살기위해마시는 소금물에의지하며 푹푹한 땅위를 걸을 뿐저 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은기나긴 불구덩이에서 우리를 꺼내 줄희망의 푸른별이자 새날의 붉은별하늘...

Get Up (Feat. 아코의 까마귀) 아날로그소년

Just Listen. More Bass. It's a Beautiful day. close eyes. Living in The touch of the sky.내 간단한 삶의 방식과 성찰, 난 항상 끝장을 봐야 성이 차.아날로그 소년과 잠시 멈췄던 정류장에서 과연 무얼 느꼈던가?당신들과 나의 청춘, 그 버스는 날 데려갔지 껑충.이 순간 바로 여기 My...

깊숙히 아날로그소년

꽤 늦은 밤, 오늘도 책상에 앉아서 펜을 잡아. 그리고 수많은 방법을 열거해나가.이 밤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뭔가를 만날 수 있을까봐.점점 늘어가는 빛나는 별들 그리고 또 하나둘씩 쌓여가는 단어들.종이 귀퉁이를 찢는 나의 버릇, 그것 때문에 종이는 차츰 사라졌거든.이쯤에서 박자는 비울까? 익숙하고 비슷한 단어는 지울까?지금까지 써내려간 말들을 청자들...

My Sorrow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우리의 첫 만남은 특별하지 않았어. 수많은 만남 그 중에서 그저 하나 였어.홍대부근에서 심심찮게 마주쳤어. 그렇게 우린 길거리에서 첨 만났어.따로 연락을 주고받고 하지 않아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갔어.무언의 약속, 우리 첨 만난 그 장소. 그곳으로 나가면 난 항상 너를 봤어.수많은 대화를 하기보단 그댄 나에게 대단한 얘기는 아니었지만대다수의 색다른 얘...

곳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우린 수많은 강을 건너왔었지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됐었지때론 많이 다퉜지만 우리는낯선 그곳으로 손잡고 갔었지누군가가 했던 말을 기억해약속의 장소 그곳으로 가서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마주보자고난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한다고하지만 서로에게 연결이 된 고리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던 건지하나둘씩 점점 물어뜯고 말았지결국엔 그 고리를 끊고 말았지수백 개의 단어들로이루...

곳 (소리헤다 Remix) 아날로그소년

우린 수많은 강을 건너왔었지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됐었지때론 많이 다퉜지만 우리는낯선 그곳으로 손잡고 갔었지누군가가 했던 말을 기억해약속의 장소 그곳으로 가서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마주보자고난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한다고하지만 서로에게 연결이 된 고리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던 건지하나둘씩 점점 물어뜯고 말았지결국엔 그 고리를 끊고 말았지수백 개의 단어들로이루...

외치다 (Fest. REB, 0CD) 아날로그소년

허공의 외침 널 대할때마다 내심 이 말이 생각나 소리없이 작게 내뱉지 그럴때마다 백지처럼 하얗게 변해가 당신의 맘을 열수있는 방법을 없을까 난 알고 있어 어떻게하면 당신의 그 밝은 미소를 볼 수가 있는지 하지만 좀 더 참고있어 너 못지않게 내 가슴도 새까맣게 타고 있어 한두달 볼 사이 절대 아니잖아 왜 자꾸만 조급해 져만가는가 남들이 다 해주는...

먹고 살자 (Feat. The Z) 아날로그소년

우리도 좀 먹고 살자두발을 쫙 뻗고 자자우리도 통장을 열고 웃어보자 활짝오늘도 난 악착같이 벌고 바짝졸라매야되는걸 아이고 우리 팔자진짜 고마워요 박봉의 3교대또 말 안하고 잘라 버리는 건 당연해어울리지 않는 좋은 차의 안전벨트보다는 먹여살려주는 컨베이어벨트알바가 너무 지긋지긋해정시 출퇴근하는 그런 직업이 급해근데 지금 당장은 시급이 시급해사장님은 나빠...

나쁜 녀석들 (Feat. Jerry.k, RHYME-A-) 아날로그소년

비켜 비켜 대체 왜 아직도 자릴 지켜난 소음같이 들려뺏찌 달린 저 스피커핏대 세우고 외쳐봐야아무도 안비켜난 바빠 죽겠는데왜 자꾸 또 불을 지펴뺏찌 달라고 엎드려비네근데 가슴에 달자마자 속을 썩이네표정이 싹 바뀌는얼굴이 진짜 호러야부모도 몰라보는니들이 진짜 호로야낭패다 낭패 점마들 다 한패그 자리에 앉아마자터뜨리는 샴페인길거리의 할배들은민증이 방패지만니...

이웃사촌 (Feat. 수다쟁이) 아날로그소년

수다와 소년 이웃사촌앞집과 옆집 이웃사촌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수다와 소년 이웃사촌앞집과 옆집 이웃사촌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우리 동네 여러분 요즘 어때그저께와 어제가 매일매일 전쟁오늘 피로는 간 때문이야사실은 다 피곤한 삶 때문이야이럴때일수록 치고받고싸우지들 말죠 우리 이웃사촌끼리가벼운 인사를 안던지...

첫차는 달린다 (Feat. Huckleberry P, 정민구) 아날로그소년

첫차는 달린다 눈 비가 와도쨍한 아침을 여기 싣고 달려첫차는 달린다그 누구라도어김없이 태우고 또 달려세상도 잠이 덜 깬 이 새벽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이 되면익숙한 얼굴이 하나둘 모이네또 힘차게 달려오는 첫차가 보이네안녕하세요 기사아저씨오늘 식사는 제대로 하셨는지같은 자리 맨얼굴의 저 아가씨두 손에는 김밥이 늘 안타깝지뒷자리 학생의 표정은 죽을 맛폐지...

졸업 (Feat. Soulman) 아날로그소년

저 하늘에다가내 학사모를 집어던져딱 한번 입는 옷이라어색하고 좀 떨려옆에 동기 녀석들의 알 수 없는 표정또 내일부터 펼쳐질 그들만의 여정몇 천만원짜리라던 그 졸업장근데 종이 한 장이라니 진짜 멋없다요즘은 그거 하나로는취직이 어렵다니그래도 다들 한손엔빛나는 꽃다발이셔터 소리에 다 멈춰있어정든 교정에 울려 퍼지던 목소리도다들 손가락은 V자를 그리네오늘부터...

박수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어릴 때 할머니가 배가 아파 어리광 부리는 내 머리맡에 앉아서 꼭 하는 소리가 내 손은 약속이다 그 말을 듣곤 어느새 내 입꼬리가 올라가곤 했어 강철이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손에 드신 것은 회초리만이 아닌 그대의 상처인가 등짝을 때리던 어머니 손엔 항상 잔소리가 선생님의 넓은 손바닥에는 흰색가루 새하얀 눈처럼 매달렸구 꽤나 말썽꾸러기들은 그 손을 피해서...

품바 (Feat. Minos) 아날로그소년

나는 품바 품바83년생 품바출신은 경북 안동사투리를 쓴다난 우리 동네 떠나와여기서 춤을 춘다짊어지고 나온이야기 보따리를 푼다지화자 좋구나마구다 화끈하고빠꼼하게 한번 놀아보자꾸나남녀노소 상관없어어서들 옵쇼버뜩 보소 보소날 좀 보소날이면 날마다 오는 쇼가아닌 건 아시나여러분 이거 다거짓말인건 다들 아시나꼬질한 내 얼굴에는노린내가 나근데 양반의 저 쌍판에는...

꿈꾸는 자 아날로그소년

두꺼비집이 내려가 맥이 탁 풀려 무기력해뻑뻑해진 글자를 봐 부질없네손 떼 이미 내가 잡았던 건 녹슨 팬이야신기루였어 낭만과 노스텔지아야만과 혐오 그리고 혹한의 시대에서공구리 쳐진 나의 머리속은 피폐해져세멘땅에 장미가 피기를 기대해도냉소로 먹고자란 비관은 비대해져헛된 희망찬 내 가사는 틀렸어노동자 노조와 노점상 철거또 장애인들의 농성과 송파세모녀다 거짓...

'빚' 내는 청춘 - 1983년生 대한민국 서른셋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1983년생 대한민국 나이 서른셋 우리 스무살은 월드컵 4강에 오를 때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단 말에 속을 때 이해찬 1세대라고 사람들이 부를 때 대충 그때 쯤 국가 학자금 대출이 시작된 걸로 아는데 싼 이자는 개뿔 그때 우리가 받은 건 빛나던 졸업장이 아닌 수천만 원짜리 빚지던 차용장 쌓여만 가는 빚과 스펙의 남발 취업 시장의 한파 속 무너지던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Joe Aram)

끝났어 커튼 뒤에서 해가 떠오는 걸 우리는 애써 모른 척 해 봐도 우리 사이의 풍선은 어젯밤 터트렸어 날 그렇게 보지 마 나도 이 상황은 서툴러 그래도 걱정은 마 날 믿고 벽을 허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그렇게 복잡한 표정 짓지 말고 내 손을 잡고서 일로

낭적 (Feat. 아날로그소년) 제이티 (JayT)

흘러간 시대가 남겨준 대답 아니 문제가 더 많지 날마다 체감 가끔 혼자 생각하곤 해 뭘까 삶이란 왜 매일 우리는 계란 세상은 바위일까 빛나지 않는 바로 나의 오늘이 청춘이라네 이따위 모습이 제목하난 그럴싸해 누굴 탓해보기엔 이미 무척이나 늘어버린 무게감 술래가 된 오늘의 긴 밤은 여전히 나를 쫓고 긴장을 놓칠 수도 숨어버릴 수도 없는 곳 ...

설파(說破) the news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아날로그소년 그리고 뉴스타파 조선과 중앙 동아 그리고 연합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노컷과 오마이 종편과 공중파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사 그들 각자가 내뱉는 어지러운 고주파 조선과 중앙 동아 그리고 연합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노컷과 오마이 종편과 공중파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사 그리고 지금 듣고 있는 뉴스타파 2015년 대한민국은 다들 랩에 중독돼 돈 자랑하는 못생긴

다시 4월, 아픈 세월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그 전날 아침이별의 포옹과 그 흔한인사가 허탈하게마지막이 됐구나이렇게 짧은 인생 일 줄 알았으면그 좋아하던 음악하게그냥 놔뒀을걸2014년 4월 하고도 16일은입에도 담기 싫어닫아버린 침묵임을모든 게 그날 안에서다 멈춰버렸어한꺼번에 모든 불빛이다 꺼져버렸어내 아이의 희생으로사회가 변한다고생각하는 건 너무나 잔인하지만그렇게 해서라도바뀔 수 있다면덜 억울할...

나비 진우양

부끄러운 마음 하나 하늘에 뿌리니 긴 비가 저 넓고 푸른 바다 거기로 날아가 그 비를 맞으며 웃네

녹색당을 거기로 하늘소년

첫 번째 정거장은 ‘기본소득 station’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달 꼬박꼬박 쏴~줘 두 번째 정거장은 ‘집걱정없는 station’ 전월세 걱정 없이 오래오래 편안하게 살~아 이젠 유턴할 때~ 이번 정류장은 ‘국회의사당’ (후렴) 녹색당을 거기로 (녹.색.당.을.거.기.로) 녹색당을 거기로 (녹.색.당.을.거.기.로) x2 2.

아찔한 비밀 (feat. 아날로그소년) 조아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대로 널 좀 보게 새벽빛이 머무는 너의 젖은 머리칼을 좀 만져 보게 내 손이 닿으면 미세하게 떨려 그게 난 좋아 너는 그럴 때면 눈을 꼭 감으며 입술을 깨물어 당장 난 우리가 어떠한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몰라 그냥 난 서로만 바라만 봐도 충분한 지금이 좋아 내가 너무 쉽게 얘기한 거니 마치 나쁜 남자가 말하듯 아...

꿈꾸는 당신 (With 아날로그소년) Stay Tune

?그대의 낯선 꿈 내가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한 번쯤 그 어깨의 짐을 덜어 줄 수만 있다면 조용히 신음하는 어깨 위 베갯잇은 퍼래 차가운 바닷 물감을 찍어 놓은 듯이 번지네 짜디짠 나의 온기는 당신에게 못 옮기네 그 이불 속의 공기는 데워지지를 못해 온 몸을 타고 흐르던 차가운 식은땀을 열병의 치열함에서 벌겋게 익어감을 서랍 안 만능의 빨간 약을 찾...

꿈속은 (With 아날로그소년, 진왕) 소리헤다

여전히 여긴 텅빈 공간 천천히 주위를 둘러본다 거울속의 나와 춤춰본다만 며칠이 가도 줄곧 혼자야 하나 둘 셋 아름다운 자태로 밟는 스텝 들썩이는 어깨 완벽히 움직이는 허리 멋지게 던지는 나의 손짓 한치의 오차없이 춤춰도 거울에 비친 나는 슬펐어 불을 다 켜도 캄캄해 땀범벅이 돼도 차갑네 며칠이 지나도 똑같애 나의 몸짓은 반쪽같애...

I'm OK (Feat. 아날로그소년) 제이티 (JayT)

흩어진다 모든 것들채우려 할수록떠나보내려 해이제 그만 박수로영원할 것 같던 벗들그저 잔망스러운핑계만 늘어난 니들 꿈이이제는 안쓰러워고민상담도 한 두 번배우가 된다던 녀석은SNS에 중독 꿈을 꾼다는 건몇 개 내려놓는거불공평이 정상인 세상에서제대로 사는 거이젠 거의 또라이 취급을 받네철없는 놈 혹은겉 멋만 든 어른아이에데이트 비용도 모자라결혼은 꿈도 못꾸...

많은 기억 박경순

많은 기억들이 떠나갔어 그리움조차 힘들어졌어 그때 거기로 가고 싶은데 낡아 버린 기억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가네 계절은 항상 되돌아오는데 돌아오지 않는 그때의 너 멀리 떠난 철새도 돌아오는데 돌아가지 못하는 눈이 부신 그때 너무도 멀리 왔나 봐 너무도 멀리 왔나 봐

Hey! L1woo

어디야 거기로 갈게 Hey! 이디야 카페 그 옆에 okay! 기다려 지금 갈게 yes! 그래 girl 제발 come on baby 어디 안 가 여기 있을게 Hey! 넌 이제부터 my girlfriend Hey! Hey!

태양의 도시 칼 맨

지쳤나봐 시~들해 멋진 여행을 단둘이 떠나볼까 파도소리가 가슴을 적시는 곳 그냥 차라리 거기서 같이 살까 이제 더이상 이 도시 매력없어 워~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우릴~ 부르네 밤과 낮이 구별없는 낭만의 도시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우릴~ 유혹해 무작정 거기로

태양의 도시 칼 맨

지쳤나봐 시~들해 멋진 여행을 단둘이 떠나볼까 파도소리가 가슴을 적시는 곳 그냥 차라리 거기서 같이 살까 이제 더이상 이 도시 매력없어 워~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우릴~ 부르네 밤과 낮이 구별없는 낭만의 도시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우릴~ 유혹해 무작정 거기로

어머니의 시민권 하덕규

어머니는 지금 이 드셨을까 가네우라스미꼬적에 꾸던 그리운 나라로 가던 그때 꿈속에서 아직도 단발머리 새하얀 교복을 입고 어머니는 지금 잠이 드셨을까 큰누나를 업고 지에무시 트럭을 타고 최전방으로 숨어들어가던 그밤 그때 아기울음소리 포탄소리 아직 으실까 어머니는 지금 잠이 드셨을까 아버지가 떠나던 날에 세월만큼 아프게 걸어온 두무릎에 아버지의

청춘 (Feat. 아날로그소년, R-est) 판타스틱 도스(Fantastik Dos)

[Hook] VS#3 [아날로그소년] 대체 우린 어디로 가고만 있는 걸까 새까맣게 더러워진 몸과 내 옷은 다 뭘까 하지만 걱정마 붉게 충혈된 두눈은 앞에 있지 절대 뒤를 못봐 붉은 피의 열기 그리고 뜨거운 공기 빈주먹에 가득찬건 그것들 뿐이었지 무언간 끊임없이 우리들을 떠밀었지만 튼튼한 두다리가 있어 절대 어림없지 신발은 다 떨어졌고 때가 타 더러워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