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어느 비내리던 날 산울림

혼자서 철길따라 걸었지요 내리는 빗속이라 그랬는지 견디기 힘들었어 슬픔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 했어요 이제는 옛 이야긴 잊을테야 다시는 바보놀이 안할테야 이렇게 되뇌이며 걸었지만 다시 또 떠오르는 그 모습이 촉촉히 젖어드는 땅을 보며 발끝의 물방울을 바라보며 잊으려 발길따라 걸어봐도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비내리던 날 유행숙

비가 내린 어느 내 나무는 흔들리고 있었어 슬픈 음악처럼 쏟아져 새겨진 이별의 네가 떠난 그 빗물이 내 눈가에 맺혀 어리석은 작별 인사를 끝내 하지 못했어 모든 게 멈춘 그 순간 끝난 건 너와, 우산을 펴고 너를 기다려 길을 걷다가 들려오는 비 오는 소리에 너의 흔적들이 남아 점점 더 아파 니 생각에 잠 못드는 밤 창 밖엔 아직 비가 오고 긴 밤이

어느 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날 피었네 산울림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안돼 정말안돼 가지말아 누구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_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나- 나-

내별은 어느 걸까 산울림

내별은 어느 걸까 저 꼬마 별이겠지 내가 잠이 들며는 저 별도 잠을 잘까 아침에 일어나면 또 사라져 있겠지 그래도 밤이 오면은 찾아올꺼야 내 이름을 알려줄까 벼개맡에 써 놓겠어 네 이름을 알려다오 눈 내릴때 보내줘

어떤 우울한 날 양현경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날 피었네 산울림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떤 우울한 날 배따라기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떤 우울한 날 이혜민(배따라기)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비 내리던 날 산울림

혼자서 철길 따라 걸었지요 내리는 빗속이라 그랬는지 견디기 힘들었던 슬픔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했어요 이제는 옛이야긴 잊을 테야 다시는 바보놀이 안할 테야 이렇게 되뇌이며 걸었지만 다시 또 떠오르는 그 모습이 촉촉히 젖어드는 땅을 보며 발끝의 물방울을 바라보며 잊으려 발길 따라 걸어봐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녔어요

내 별은 어느 걸까 산울림

내별은 어느 걸까 저 꼬마 별이겠지 내가 잠이 들며는 저 별도 잠을 잘까 아침에 일어나면은 또 사라져 있겠지 그래도 밤이 오면은 찾아올꺼야 내 이름을 알려줄까 벼개맡에 써 놓겠어 네 이름을 알려다오 눈 내릴때 보내줘 내별은 어느 걸까 저 꼬마 별이겠지 내가 잠이 들며는 저 별도 잠을 잘까 아침에 일어나면 또 사라져 있겠지

산울림 고현아

1.그 언제인가 헤어지기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꽃잎은 흩어지고 산울림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2.그 어느 때인가 보내기가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이슬비는 내려서 산골은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왜 난 고민이 없나? 산울림

나도 같이 괴로워하고 싶네 비 내리는 어느 눈물 짓는 사람― 시냇물이 흐를 때― 노래부르는 사람 두 사람을 보면 나는 콧노래를 따라부르지만 같이 눈물 짓지 않네―

왜 난 고민이 없나 산울림

나도 같이 괴로워하고 싶네 비 내리는 어느 눈물 짓는 사람― 시냇물이 흐를 때― 노래부르는 사람 두 사람을 보면 나는 콧노래를 따라부르지만 같이 눈물 짓지 않네―

내별은 어느걸까 산울림

*내 별은 어느걸까 저 꼬마 별이겠지 내가 잠이 들며는 저 별도 잠을 잘까 아침에 일어나면 또 사라져 있겠지 그래도 밤이 오며는 찾아 올꺼야 **내 이름을 알려줄까 벼개 맡에 써 놓겠어 네 이름을 알려다오 눈 내릴 때 보내 줘 내 별은 어느 걸까 저 꼬마 별이겠지 내가 잠이 들며는 저 별도 잠을 잘꺼야 **repeat *repeat *repeat

지금 나보다 (Original Ver.)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저물고

지금 나보다 (Live: 1996. 문막 공연)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저물고

어느날 송지미래님-산울림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어느날 피었네 ★ 송지미래님-산울림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어느 비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지금 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 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지금 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므나 뒤― 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지금나보다 산울림

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무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해 저물고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산울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든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독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 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빛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할일없이

독백김목경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젯처럼 별이 유난히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깨지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할일없이

어느 날 피었네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어느 비 오는 꽃을 심었어요 무슨 꽃이 필까 기다렸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밤에도 나가서 보곤 했지요 비 오는 날이면 지켜 섰었어요 어느 피었네 하얀 꽃 너무 예뻤어요 너무 기뻤어요

독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AR] 산울림 - 독백 (Original Ver.)320k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 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빛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할

독백 (Original Ver.)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독백 (Live: 1996. 문막 공연)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 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며는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빛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이 흩어지고

독 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 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네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독 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 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네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아직은 모르지만 산울림

어두운 마음에 밝은 빛이 비추네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 수가 없네 아직은 모르지만 어느 소녀 모습이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날 것만 같애 누구를 기다리나 그런 것은 몰라도 예쁜 불꽃으로 이 맘을 태우네 내게 태양이 뜨는 아침이 오네 그 빛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도 예쁜 사랑을 만들고 싶어

아직은 모르지만 산울림

어두운 마음에 밝은 빛이 비추네 어디서 오는지 전혀 알 수가 없네 아직은 모르지만 어느 소녀 모습이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날 것만 같애 누구를 기다리나 그런 것은 몰라도 예쁜 불꽃으로 이 맘을 태우네 내게 태양이 뜨는 아침이 오네 그 빛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도 예쁜 사랑을 만들고 싶어

돌아오려므나 산울림

내 탓이니 돌아오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했니 섭한 마음 모두 떨쳐버리고 돌아오려무나 꽃이 피면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데 네가 없구나 떠나간 사람아 이제 그만 돌아서려무나 작은 이내 얼굴 바라보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했니 어느 누가 마음 돌렸니 돌아오려무나 밤이 오면은 자야하는데

꽃과 소년 산울림

옛날 아주 먼옛날에 예쁜 소년이 살았네 소년은 예쁜꽃을 찾아서 날마다 들판을 헤맸네 어느 맑개겐 여름날 예쁜 꽃을 찾았다네 소년은 그곳에 집을 짓고서 꽃을 돌봐줬네 즐겁던 날은 지나고 꽃은 갈수록 야위었네 소년은 매일 기도했지만 그꽃은 소년을 떠났네 바람 쓸쓸한 가을날 눈물 글썽인 소년은 가슴에 예쁜 꽃을 새기고 정들었던곳을

하얀달 산울림

하얀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있는 그대 가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소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있소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방 비워두고 어디로 가오 이삭이 피기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내맘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둘러보아도 낯설은 바람뿐이오

돌아오려므나 산울림

떠나간 사람아 어서 내게 돌아오려므나 모두 내 탓이니 돌아오려므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라 했니 섭한 마음 모두 떨쳐버리고 돌아오려므나 꽃이 피면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데 네가 없구나 떠나간 사람아 이제 그만 돌아서려므나 작은 이내 얼굴 바라보려므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 어느 누가 마음 돌렸니

돌아오려무나 산울림

떠나간 사람아 어서 내게 돌아오려무나 모두 내탓이니 돌아오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 섭한 마음 모두 떨쳐버리고 돌아오려무나 꽃이 피면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데 네가 없구나 떠나간 사람아 이제 그만 돌아서려무나 작은 이 내얼굴 바라보려무나 떠나간 사람아 누가 네게 거기 가자 했니 어느 누가 마음 돌렸니 돌아오려무나 밤이 오면은 자야하는데 자야하는데

하얀 달 산울림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소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방 비워두고 어디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 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º♡독백♡º╋━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 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어~느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에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 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오면은 눈 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맑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매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찿

청승 Blues(Band) 진우양

어느 밤 뒤척이며 잠 못 이루다 문득 생각나 어두운 골목 구석에서 기다리던 너의 모습 하루 종일 비내리던 쓸쓸한 날에 문득 생각나 넘기는 책속엔 너의 얼굴이 어제처럼 떠오르네 우리의 푸르던 날들은 어느새 시들어가고 낙엽지는 저 거리엔 헛된 추억만 쌓이네 비에 젖은 어느 가을 밤 낡은 선술집 구석에선 그 시절 많은 기억들이 술에 취해 떠도네 우리의 푸르던

어느 비 내리던 날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혼자서 철길 따라 걸었지요 내리는 빗속이라 그랬는지 견디기 힘들었던 슬픔들이 차분히 가라앉는 듯했어요 이제는 옛 이야기 잊을 테야 다시는 바보 놀이 안 할 테야 이렇게 되뇌이며 걸었지만 다시 또 떠오르는 그 모습이 촉촉히 젖어드는 땅을 보며 발끝의 물방울을 바라보며 잊으려 발길 따라 걸어 봐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녔어요

왜 난 고민이 없나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왜 난 고민이 없나 풍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니 그렇겠지만 왜 난 고민이 없나 나도 같이 괴로워하고 싶네 비 내리는 어느 눈물 짓는 사람 시냇물이 흐를 때 노래 부르는 사람 두 사람을 보면 나는 콧노래를 따라 부르지만 같이 눈물 짓지 않네 왜 난 고민이 없나 풍부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니 그렇겠지만 왜 난 고민이 없나 나도 같이 괴로워하고 싶네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치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 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빈자리 플레이모드 & 김채리

비내리던 어느 봄날 수줍은 고백 따스했던 그 봄날은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내맘을 아련하게 널 그리게 한다 사랑이라 믿어왔던 지난 우리 달콤했던 시간들은 이별이란 상처가 되어 내맘을 눈물나게 또 아프게 한다 그때 우린 왜 알지 못했었는지 서로가 바래왔던 사랑에 무너져 버린건지 이제 넌 나의 추억이 되어 남겨진 니 흔적을 헤메이게

날 사랑하신 임이여 산울림

사랑하신 임이여 언제나 내 가슴에 푸른 바람 그 따뜻하신 미소로 슬픔을 씻어 주곤 하시었네 나 언제나 님의 품에 뛰어 노는 사슴처럼 영원히 살리라 내 어여쁘신 임이여 들길에 아름다운 한 떨기 꽃 푸른 하늘을 날으는 정다운 목소리는 님의 음성 별이 뜨면 별을 주워 님의 검은머리 위에 수놓아 드리리 깊고 깊은 님의 뜻은 언제나 이 마음에

오늘같이 이상한 날 산울림

마치 다시 태어난 것같이 낯익은 옛 도실 거닌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공원에 쓸쓸한 벤치도 전 같진 않을 거야 오늘같이 이상한 오늘같이 이상한 모든 소리가 노래 같고 움직이는 것들이 모두 축복의 물결이라면 겉으로 웃지 않더라도 마음속 깊이 감사하겠네 오늘같이 이상한 오늘같이 이상한 냄새 맡지 못하는

당신이 날 불러주기 전에는 산울림

당신이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픈 곳이 많았어요 이제 부를 이름도 하나 꿈길에 그리는 곳엔 언제나 그대 새는 날지 않고 나는 별을 헤질 않네 당신이 불러주기 전에는 부르고픈 이름이 있었죠 당신이 불러주기 전에는 가보고픈 곳이 많았어요 이제 부를 이름도 하나 꿈길에 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