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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백아

아 여리고 느렸던 걸음 이젠 뛰어봐요 눈물 참기도 어려웠던 여린 시간을 보내요 아 난 마음이 아려와요 빈자리는 많이 힘들지만 그댈 품은 몫인 거죠 무심히 지나가는 바람에 나의 꽃잎 휘날려요 아 이젠 모두 잊을게요 웃고 마는 한 마디에 빌던 수많았던 이야기도 맨 끝에서 다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요

백아 월야정

새 하얀 도화지 위에 붉은 바다를 그리고 하염없이 헤엄을 치다 이내 그대의 목소리 해 와 달이 뜨고 지는 곳 푸른 산들바람 내음 먹구름 한 점 없는 어린 두 눈에 오색빛 물들어가네

첫사랑 백아

알아 내 맘에 조용히 문을 두드리면 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기억은 저 빠른 시곗바늘을 놓쳐 처음 널 알아본 마지막에 웃어보일거야 사선을 트는 저 빛은 날 향해 불을 피우고 재가 되지 않으려 난 돌아서지만 빈 갈피에 차오른 우리라는 색은 완벽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영화였어 우리가 머문 밤 사이 피어버린 심장소리에 밤 하늘의 별을 이어 널...

테두리 백아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 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 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 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 머무르고 싶다 떼를써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깊어질수록 슬피 운것...

이 세계 (소녀의 세계 OST) 백아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이게 거짓이라면 내 세상도 없는걸 진심이란 이름을 빌려 자존심도 없이 널 좋아할 수 있는데 이 세계는 내 마음은 왜 우리들은 아픈 사랑만 하나요 난 이길 수 없는 마음의 울먹이던 고백을 들었어요 찬 바람에 가슴 시리면 뭘 해야 하는지 배우지 못했어요 가질 수 없는 부러움에 너를 닮으려다 시들 거야 난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너...

할머니 손은 약손 백아

우리동네 골목대장 꽃신 신고 춤추다 하이얀 그 꽃잎 하나 눈에 밟혀 부른다 도란도란 피워내는 푸른이파리 네 위에 소복하니 덮혀있는 봄의 꽃 내음아 짙어져라 할머니 손은 약손 머리맡에 누우면 할머니 손은 약손 그 세상 담은 일기장에 할머니 손은 약손 우 할머니 손은 약손 봄의 꽃내음아 짙어져라 할머니 손은 약손 할머니 손은 약손 가방메고 하늘을 ...

영화 백아

방금 한 말은 더 물어보지 말아요 그건 나만 아는 고백이에요 아직 그대를 못 잊어요 추억을 사랑한 거라 해줘요 나의 이름을 불러요 우연히 내게 와줘요 손을 놓지 못한 우리는 지독하게도 사랑한 영화예요 난 아주 깊은 꿈을 꾸어요 모든 게 부서진 재가 되어도 그때 그랬던 영화처럼 이별은 사랑을 불러요 나의 이름을 불러요 우연히 내게 와줘요 손을 놓지...

비운다 백아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연못 반짝이고 그 물 위에 내 모습이 떠오르네 비운다 비운다 처음 그 마음 되돌려 놓으려 비운다 비운다 모든걸 막아줄 머리긴 나무는 어깨를 내고 그 어깨에 잠시만 쉴게 잠시만 비운다 비운다 처음 그 마음 되돌려 놓으려 비운다 비운다 아침이 가고 달이 뜨면 내 머리 위에 비춰지겠지 내 모습도

토닥토닥 백아

금이 가버린 내 마음속 이젠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 익숙해지지 못한 내 탓인걸 다들 참고 산다더라 토닥 토닥 토닥 어깰 두드려줘 그럴 수도 있지 상상하지 못할 무거운 짐을 갖고 있을 너에게 토닥 토닥 토닥 어깰 두드려줘 털어내지 않아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 토닥 토닥 토닥 토닥 토닥 토닥 어깰 두드려줘 그럴 수도 있지 상상하지 못할 무거운 짐을 갖...

시간을 되돌리면 백아

나의 기차는 갈 곳이 많은지 표도 많고 너무 빨라 놓치는게 많아요 가끔은 갈 수 없는 곳 그리움을 만나러 가야만 살아지는 날이 있다구요 아이보다 어린 어른의 떳떳하지 못한 숨바꼭질 닮아야 한다면 난 뒤쳐질게요 언젠가는 꿈꿔온 어른이 되어 투명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이고 싶어 숨을 죽여 우는 아이의 슬픈 등을 재우리 사랑을 하고 널 사랑했으니 눈에 밟...

이 세계 백아

나는 네가 제일 좋아 이게 거짓이라면 내 세상도 없는걸 진심이란 이름을 빌려 자존심도 없이 널 좋아할 수 있는데 이 세계는 내 마음은 왜 우리들은 아픈 사랑만 하나요 난 이길 수 없는 마음의 울먹이던 고백을 들었어요 찬 바람에 가슴 시리면 뭘 해야 하는지 배우지 못했어요 가질 수 없는 부러움에 너를 닮으려다 시들 거야 난 아름답게 눈이 부시던 너와 내...

테두리 ★ 백아

테두리 - 04:05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 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 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 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 머무르고 싶다 떼를써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

친구야 백아

친구야 이리로 가자 아주 평범한 우리의 나이로 나 지킬게 많아 처음이 무거워 미뤄버린 그곳 이 밤 또 이리가나 난 아직 너의 뒷모습이 보이고 친구야 기회라며 눈 뜨게 하는 아침 참 무심하다 바람 부는 배를 탔나 어찌 될지 모르는 두려움과 따르는 멀미에 나의 밤 아름다운 줄 모르네 바람 부는 배를 탔나 (멀어지는 세상에서 우린) 어찌 될지 모르는 ...

징검다리 백아

얘야 얘야 날 밟고 지나가 지나온 걸음들에 멈추지 말아라 내가 야위어도 날 걱정하지 마 쌓였던 아픔들이 흘러간 것뿐이야 울먹이며 뒤도는 얼굴에 괜찮다 쉬어가라 말해주려는데 파도 같았던 물살에 못 이겨 너를 놓쳐버릴까 그만 다그쳤구나 얘야 얘야 날 밟고 지나가 지나온 걸음들에 멈추지 말아라 내가 야위어도 날 걱정하지 마 쌓였던 아픔들이 흘러간 것뿐이...

편지 백아

그대 한참을 헤매요 안녕이란 말에 담을게 많아서 그대여 나 들떠버리면 고백을 해버릴까 마음을 눌러봐요 예쁘게 말려놓은 꽃 갈피에 끼우고 붉게 물들은 내 마음 향기에 전하면 품어둔 꽃이 피는 계절의 내음 따라 어떤 구름을 타고 내 마음 가네요 우 못다 핀 내 맘의 이유가 되어 피어나서야 안 이른 아름다움에 마음이 아파요 그대 나는 선을 그었죠 이유...

안녕, 또 안녕 백아

어쩔 수가 없어 난 돌이킬 수 없어 더는 우리 다시 볼 수 없어도 널 묻어둔 채 살아도 또 그리움에 울어도 이제 더는 난 아파하지 않을게 널 사랑했던 시간 가슴 설레었던 순간 후회하지 않아 안녕, 또 안녕 날 사랑했던 너를 우리 함께 했던 날들 기억 저편으로 안녕, 또 안녕 가끔 네가 그리워 밤새우던 날들도 그럭저럭 익숙해져 어쩌다 네가 보고...

발송 백아

떠나가지 않는 그대여 오늘도 그댄 나를 괴롭힙니다 푸념을 적어요 연료로 태워 경고음 울리는 이곳을 떠나 녹슨 미련 보내두고서 덜 익은 낭만을 들이렵니다 모두 다 잘될 거예요 잘할 수 있어요 그럼 돼요 날 미워하지 못할 걸 알아 난 널 사랑 않은 적이 없었으니까 밀린 이별을 지나서 다시 나는 하늘 위로 가요 모든 게 아름답게 빛나요 다

시차 백아

어떤 말은 소리 없이 피어나눈을 맞추면 들을 수 있어요부푼 마음은 내 몸을 띄우고시간 어딘가를 유영하네색이 깃든 사랑을 고요한 숨에 보낼게요좋아했어요 난허물어진 마음 모르게이별이라도 마음대로 가세요사랑은 어려웠으니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던잡히지 않는 신호가 있어요부푼 마음은 내 몸을 집어삼키고어지러운 꿈을 좇으려 하네색이 깃든 사랑을고요한 품에 묻을...

예쁘다 백아

밉다 한없이 쉬워지는 내 마음이 잊는다 사실 나도 내 맘을 모른다 예쁘다 시간은 멈춰서 너를 담는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된 거야 우리는 보이지 않는 거리가 멀다 보고 싶다 아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 너를 읽은 내 맘이 한없이 어려워진다 미안해 이 마음은 이미 깊어져 버린걸 밉다 보고 있어도 그리운 마음이 입안에 머금은 고백을 삼키니 눈물이 흐른다

영화 (2024) 백아

방금 한 말은 더 물어보지 말아요그건 나만 아는 고백이에요아직 그대를 못 잊어요추억을 사랑한 거라 해줘요나의 이름을 불러요우연히 내게 와줘요손을 놓지 못한 우리는지독하게도 사랑한 영화예요난 아주 깊은 꿈을 꾸어요모든 게 부서진 재가 되어도그때 그랬던 영화처럼이별은 사랑을 불러요나의 이름을 불러요우연히 내게 와줘요손을 놓지 못한 우리는지독하게도 사랑한 ...

향기 백아

곱게 접은 마음에시간은 흐르지 않아요기대라는 열쇠로 문을 여니물어보는 것도 빼앗는 것도 않고안 계시나 해서이젠 돌아간 듯 보여서마음을 피어보니그저 그대로 고요한 사랑이 있더군요난 그대 향기를 주고받아요그대는 무슨 말을 두고 갔나요가는 시간을 끌어다 안고서미어지는 마음을 건너가요난 그댈 사랑할 수 없어요아픈 굳은 결심도 무뎌집니다목 놓아 울며 부르던 이...

오류 백아

안녕 떠나보낸 섬 바람 감고가여운 내 다짐에 뛰어요많이 울어야만 가는 그곳에잠시 빌린 영원의 오류로이름 잃은 결말그리움 이윽고사랑 사랑 물들어요난 그대로 숨이 멎을 만큼빠져들게요저항 없이 사랑을 축여요거의 다 온 것 같아요 저 멀리되감았던 기억이 보여요눈을 맞추면 나의 불안은 거품이 되고요시간도 그대를 나를 따라와요이름 잃은 결말그리움 이윽고사랑 사랑...

Stay With Me 백아

Stay with me꿈 속에서라도Stay with me사라지더라도say my nameand save my painI’m going to leave so far awayI know that I can't find nobodybetter than you away난 널 위해, 변하지않아say my namedon’t take awayI’m going to ...

우리 시절은 백아

어둠 속에서도 색이 있어 너를 보면너는 어떤 꿈을 꾸고 싶어?너의 시절에 들어갈래너의 이야기는 남들보다 무거웠나 봐자꾸 바닥으로 가라앉다우린 서로를 알아본 거야봐봐 우리만 아는 거짓말들로보란듯이 세상을 이겨본 거야나의 시절은 너의 이름을 붙여 닮아가네 눈 속에 두려움을 가져갈게줄 수 있는 사랑으로 채워둘게한걸음 뒤에서 널 지켜줄게너의 다음이 될게지난 ...

착한사람 컴플렉스 백아

자라나는 가시나무 가슴으로 안고알 수 없는 질문들에 지쳐가는 너괜찮아 그냥 내버려둬무책임한 비난, 무책임한 비교잴 수 없는 슬픔으로 스러져만 가도괜찮아 모두, 지나가언제나 좋은사람사소한 거절 조차 쉽지 않아언제나 웃지- 언제나 숨지별 뜻 없는 한마디에 상처를 되감고의미 없는 그 표정에 의미를 찾는그런 네게 꼭 말해주고싶어넌 정말 아름다운걸 착한사람 컴...

노래만 불렀지 백아

난 길을 떠났지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마치 어느 영화속에 나오는슬픈 사람처럼난 돌아보질 않았지그저 앞만 보고 가면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펼쳐질 것 같아서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멀리로 아주 멀리로떠나 온 것 같았지만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릴난 서성댔지이제는 돌아가려 해도다시 갈 수 없는 건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Time 백아

Candles lit in the roomThe wind from the chink, swayed by itIt’s like my mind, It’s just like meStaring for long timeWhere the wind came fromWent out through the door(Humming) Will it come when win...

Melody 백아

기억 속 그 시간 속엔그대와 듣던 노래가만히 눈 감으면네게 닿을 것만 같아따스한 그 공간 속엔환히 웃고 있는 너살며시 널 부르면내게 올 것만 같아When I call you then you are언제 어디서든 널 볼 수가 있어Will you hold me in your arms지금 이 시간에 날 가두고 싶어With youwoo~~ woo~~woo~~ ...

미완성 백아

어젠 전화를 못 받아서 정말 미안해설명이 긴 우리의 사이가 미웠어마음을 줄 땐 바라는 게 아닌데너에게서만 그게 잘 안돼그렇게 몰래몰래 시절은 사랑으로 번졌고사계절이 돌아도 네 유행은 안 끝나감은 눈에도 별이 되어 선명해져간추억은 지금 현재 진행 중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새 사랑은몰래몰래 피어나이건 미완성의 내 완전한 사랑이야보고 싶은 밤이야 고백은 ...

아홉 입술을깨물다 (Lips-Bite)

아직도 매달려 있어 까마득한 그 날 네게 들려줬던 홀로 부풀었던 언젠가 닿을 거라 말했던 그곳 멀지도 않은 듯 가깝지도 않게 바라봐 보니 별것도 아닌데 아등바등 걷다 가만히 멈춰 이 길의 끝이라 믿었던 홀로 그려왔던 그곳에 닿아 버린 나의 시선 특별하지도 않고 놀랄 것도 없어 바라만 봐도 별것도 아닌데 소중한 맘 소중한 꿈 소중한 삶이란 말 굳게 ...

아홉 파나류 당

열 명 중에 아홉이 말해 한 삶의 즐거움에 대해서 내가 찾아 낸 즐거움이 아닌 또 뭔가 다른 것이 있다고 하지만 세상은 나를 가만 놓아두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 땅은 나의 발을 잡고 놓지 않는다고 열 명 중에 아홉이 말해 사람 간의 사랑에 대해서 지킬 것과 최소한의 측은지심은 생명의 보루라고 하지만 세상은 나를 가만 놓아두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

아홉 234

부서진 바다에 홀로 놓인 나의 배 밤을 떠돌며 춤을 추네 애처로운 나의 닻 바람에 나부낄 때 어디로 가야 머무를 수 있나 마음 밖을 서성였던 기나긴 나의 나약 가난한 사랑 비추어 올 빛은 어디에 미약한 햇볕을 찾아 헤매이던 곳 버텨내리란 다짐은 끝내 조각난 마음이 끝없이 가라앉아 어디로 가야 덧붙일 수 있나 마음 밖을 서성였던 기나긴 나의 나약 가난한 사랑 비추어 올 빛은 어디에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적재, 백아

몇 번을 펼쳐보았지 내 일기장 속에 수많은 너의 얘기들. 참 사소한 작은 몸짓 하나에 의미를 둬 이상한 일이야 이렇게 된 내가 한참을 바라보았지 옆자리에 앉은 너를 머뭇거린 첫인사에 하얀 손을 내밀어 주며 밝게 웃던 네 모습이 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네 아직은 너를 알 수는 없지만 너와 난 서로 많이 다르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간 그만큼 조금씩 이끌려 너에...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Inst.) 적재, 백아

몇 번을 펼쳐보았지 내 일기장 속에수많은 너의 얘기들.참 사소한 작은 몸짓 하나에 의미를 둬이상한 일이야 이렇게 된 내가한참을 바라보았지 옆자리에 앉은 너를머뭇거린 첫인사에하얀 손을 내밀어 주며 밝게 웃던 네 모습이커다란 의미로 다가오네아직은 너를 알 수는 없지만너와 난 서로 많이 다르지만시간이 점점 흘러간 그만큼조금씩 이끌려 너에게신기해 너라는 이름...

사랑하는 이에게 아홉

아아 들리나요 듣게 된다면 나 떠난 거겠죠 꼭 그곳에서 내게 오지 말고 행복해요 날 이해 못 한다 말해도 내가 미워진 그날에도 날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요 듣게 된다면 나 떠난 거겠죠 내 곁으로 돌아오지 말고 꼭 그곳에서 행복해요 엄마 사랑해요 듣게 된다면 나 떠난 거겠죠 그곳에 남아 행복해요 사랑해요 꼭 그곳에서 날 잊더...

비행기 모드 아홉

모든 게 귀찮아질 때그런 순간이 있겠죠내 안에 담은 그릇이더 이상 차지 않을 때눈앞에 보이는 풍경도아득히 보이는 마음에알맞은 것도 나름이겠죠있잖아 그런 마음도어쩔 수가 없잖아쏟아진 나의 마음도담을 수가 없으니떠나지 않아도떠나기로 해요원하지 않아도전하는 말들이더 크게 다가와소리쳐서 외칠 때다 듣지 못하게떠올라걱정은 날아가고지쳤던 마음이 오면떠나간 나의 ...

바람 그대로 아홉

바람이 부는 그대로몸이 끌리는 대로살아가지 못해서 그래자신 없이 후회한다면지나친 날들이 가고네가 찾아올 때에그래 그래 그랬어행복은 늘 곁에 있었다고지금 당장 불안해도오랜 꿈이 있잖아요아무 말도 하지 말고가만히 믿어줘요지금 우리 불안해도걱정은 묻어둬요가끔씩은 흔들려도 난 변하지 않아요바람이 부는 그대로몸이 끌리는 대로살아가지 못해서 그래자신 없이 후회한...

떠나보자 아홉

자 떠나보자나 길을 잃어도 좋아속상한 마음 가득쓰여있는 나를 버리자하나 둘 잃어 가는내 모습뿐이잖아자 떠나보자나 길을 잃어도 좋아속상한 마음 가득쓰여있는 나를 버리자떠나는 것도용기가 필요하단 걸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아니면 가지도 못하는 밤을나 기다리고 있던 걸까하나 둘 셋 라라라라라라라라라자 떠나보자나 길을 잃어도 좋아속상한 마음 가득쓰여있는 나를 버리...

아홉

더하지 못한 기억도떠나지 못한 사랑 너머에갇힌 날 위로해는 아직 저물지 못했어그립던 마음에 기대어변하지 못해 기도했었죠네 마음속 닻이 되어닿기로 해요그립던 너만의 여린 태도하지 못했던 사랑은 두 배로커진 아픔이 되어 흘러가선떠나간 기억가지런히 글을 써 내린 밤도밤새 거세게 이는 내 눈 속파도에 잠겨흔들리네요지쳐 선을 그어두어도맘에 벽을 세워둬도 돼기억...

대사 아홉 양동근

(뛰어가는소리) 저 놈들은 늘 우리보다 빠르다 우리가 앞서서 달려본적은 단 한번도 없다 다행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산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으론 60만 대군이 버티고 서있다 뛰어 봤자다

스물 아홉 김혜림

식어버린 열망들 깊은 생각들은 멈춘 지가 오래 그 때 보고 못 본 잊혀져간 얼굴들 내가 떠났기에 외로웠던 날들 너를 사랑했던 아름다운 시절 그 때가 더 너보다 그리워질 땐 내 삶엔 사랑하는 일 말고도 무언가 있을 거라 찾아왔지만 사실은 다시 불타오를 뜨거움을 갖고파 무얼 해도 밀리는 허전함은 싫어 또 다시 아픔이 온대도 피해 가진 않을래 서른 아홉

아홉 동그라미 송창식

동그라미 동그라미 인생은 동그라미 시작도 끝도 없는 인생은 동그라미 동 틀녁에 길나거든 신발 한번 매려므나 타복 타복 타타복 길을 따라 가려므나 동그라미 동그라미 인생은 동그라미 가는 길에 산 있거든 담배 한대 피려므나 꼬불 꼬불 꽁꼬불 산길 따라 피려므나 동그라미 동그라미 인생은 동그라미 발길 아래 물 있거든 편지 한장 쓰려므나 가물 가물 ...

대사 아홉 정진영

(뛰어가는소리) 저 놈들은 늘 우리보다 빠르다 우리가 앞서서 달려본적은 단 한번도 없다 다행이 이 나라 대한민국은 산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으론 60만 대군이 버티고 서있다 뛰어 봤자다

스물 아홉 김과리

지그시 감은 내 눈 위로 흘러내리는 웃음 내가 범해온 모든 잘못이 떠내려가는 바다 내 마지막 노래 내 마지막 노래 언제나처럼 내가 낮은 밤 노랠 하려고 나와 눈을 떠보니 누구 하나도 듣지 않았던 노래 내 마지막 노래 내 마지막 노래 내 마지막 노래 내 마지막 노래

열에 아홉 순찬 (SoonChan)

사랑이 정말 진심이었거든 그리고 그해 겨울이 지날 때 쯤에 정말 아무것도 모른체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랐던 MIC 나 때문에 새겨진 우리집 통장잔고의 minus 그런줄도 모르고 신나게 불러댔지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그땐 장비 하나 하나가 모두 신기했어 그리고 난 내가 정말 잘하는 줄 알았어 참 우습게도 말야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놈이 음악을 시작했어 열에 아홉

스물하고 아홉 라울(LAUL)

시곗바늘은 더 빠르게왜 세월은 저만치에 늘 앞서가는데시간은 정이 너무 없어멈춰달라 외쳐봐도귓가엔 안 닿은 듯 내리흘렀어시침을 힘껏 쥐어봐도기억 속 철없던 애는 점점 더 커져서어느덧 청년이 서있어 거울 속yeah 지겨울 때도 됐지만 또 여전히새로운 내 스물아홉 번째의 봄외로울 때는 외로운 채로괴로울 때는 괴로운 채로덤덤할 수 있는 거 보니점점 더 어른이...

동백 아줌마...Q..(MR)...ⓚ 정은숙(반주곡)

.< 눈물-지-며 기다리-는 동-백아-줌-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절.. 사 -공 사공....<< 뱃-사공-아...말-좀-해-다-오.. 물-결-따--라 먼-항구-로 가신- 낭군 오-실 날-짜.. 속속-들이 맺-힌설움 달래-여줄 기-약없-이..

안녕, 또 안녕 백아 (Baek A)

어쩔 수가 없어 난 돌이킬 수 없어 더는 우리 다시 볼 수 없어도 널 묻어둔 채 살아도 또 그리움에 울어도 이제 더는 난 아파하지 않을게 널 사랑했던 시간 가슴 설레었던 순간 후회하지 않아 안녕, 또 안녕 날 사랑했던 너를 우리 함께 했던 날들 기억 저편으로 안녕, 또 안녕 가끔 네가 그리워 밤새우던 날들도 그럭저럭 익숙해져 어쩌다 네가 보고...

첫사랑 백아 (Baek A)

알아, 내 맘에 조용히 문을 두드리면 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기억은 저 빠른 시곗바늘을 놓쳐 처음 널 알아본 마지막에 웃어 보일 거야 사선을 트는 저 빛은 날 향해 불을 피우고 재가 되지 않으려 난 돌아서지만 빈 갈피에 차오른 우리라는 색은 완벽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영화였어 우리가 머문 밤사이 피어버린 심장 소리에 밤하늘의 별을 ...

930 (아홉시 반) 치타 (CHEETAH)

고갤 끄덕였지만 알고 싶어 내가 만만해 What am I What am I doing now What am I doing now 나도 알아 나 어딜 가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자 날 사랑 한다고 말하지 사람들 앞에서 모두가 부러워할 만하지 내 앞에선 니 모습 아무도 모르니까 외로워 뒤척여 난 Why don\'t you want me 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