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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박치치

창을 때리는 빗소리와 뜨겁고 습한 대기와 밝은 밤의 하늘과 소란스러운 거리의 사람들 빗물 흐르는 아카시 나무 쇼윈도에 비친 네온사인 흐린 우리 마음에 젖어가는 여름의 자정 안개 갇힌 붉은 등대 내일이 싫은 여름 밤 슬퍼 우는 어린 눈과 시끄러운 엔진소리 죽은 우리 벗들과 살아 사랑하는 계절과 어두운 너의 이름과 살자하던 그때의 얼굴들 더운 우리 조각과...

물망초 박치치

너는 작은 물망초 메마른 내 흙에 핀 너는 푸른 종달새 외로운 밤과 노래할 너는 붉은 동백꽃 모진 겨울 버텨내는 너는 하얀 배의 돛 멀리에 우릴 가게 한 너는 작은 물망초 메마른 내 흙에 핀 너는 푸른 종달새 외로운 밤과 노래할 너는 붉은 동백꽃 모진 겨울 버텨내는 너는 하얀 배의 돛 멀리에 우릴 가게 한

발작 박치치

삶이 또 발작을 한다네 밤도 낮도 내일도 오지 말라고 해가 지면 우리 같이 죽을까 멀리 어디 부두에서 죽을까 어차피 한 세월이라지 나 이제 내가 버겁네 삶이 또 발작을 한다네 밤도 낮도 내일도 오지 말라고 나른한 정오에 죽을까 죽기 전에 입을 맞출까 삶이 더 달콤해지려나 나 실은 네가 그립네 삶이 또 발작을 한다네 밤도 낮도 내일도 오지 말라고 네가 ...

항구 박치치

우리들은 섬으로서 존재하며존재하고 존재하며혹은 저녁 항구 오징어잡이배의 등으로서존재하고 존재하며혹은 횟집 어항에 배를 뒤집고눈을 부릅뜬 횟감으로서존재하고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우리는바다의 깊이를 측정하고우리들은항구에 정박한 배들의 닻을 들여다보고사물이 아닌 무언가에또 다시 의미를 부여하거나잠을 자거나눈을 떠 당신의 일기를 관측하거나우리들은타인의 장마를 ...

어항과 장막 박치치

만나고 헤어지고 태어나서 죽어가고 시계와 계절은 치밀하게 무너지네 우리의 삶이 어항 속의 파도라면 나 넘실대는 물 위에 섰나보오 우주에선 먼지만한 우리가 무엇이오 우리는 언제 와서 우리는 언제 가오 우주에선 먼지만한 우리가 무엇이오 우리는 언제 와서 우리는 언제 가오 살다가 살아지고 살다 그만 살아지고 봄날의 얼굴들이 꽃비처럼 흩날리네 우리의 삶이 무...

사랑의 순간들 박치치

쌀쌀하던 날 너를 본 그 날 네가 나를 보고 웃던 날 나 사랑에 빠진 날 하얀 성탄 전 날 작은 옥탑에서 아가 고양이랑 너랑 나 따숩게 잠든 날 벚꽃 피던 날 윤중로 걸은 날 가장 좋은 셔츠 입은 나 네가 칭찬해준 날 고추 심은 날 볕에 이불 널은 날 낡은 바이크를 타고서 드라이브 갔던 날 매미 울던 날 내 고향 갔던 날 우리 어머니가 너랑 나 예쁘다...

박치치

한 겨울의 산이 내 마음같았네 오래 헤멨네 나 가끔 울었네 봄이 오기 전 까진 긴 밤 보냈네 나 멀리 걸었네 많이 아팠네 나 자주 슬펐네 아침 오기 전 까진 한 겨울의 산이 내 마음같았네 오래 헤멨네 나 가끔 울었네 봄이 오기 전 까진 긴 밤 보냈네 나 멀리 걸었네 많이 아팠네 나 자주 슬펐네 아침 오기 전 까진 봄이 오기 전 까진 아침 오기 전 까진 당신 오기 전 까진

젊은 날 박치치

그때는 푸른 계절 많은 것이 더해지고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잃은 그때는 나의 지난 날 영원할 것만 같던 가지 않을 것만 같던 갈 것이 갈 줄 몰랐던 그때는 나의 젊은 날 가지 마오 하고 나 울었던가 가지 마오 푸르른 여름날 가지 마오 하고 나 울었던가 가지 마오 나의 젊은 날 가지 마오 하고 나 울었던가 가지 마오 푸르른 여름날 가지 마오 하고 나 울...

낙원 박치치

수평선 너머 생이 출렁이는 곳 영원토록 얼지 않을 꿈속의 고토 수평선 너머 생이 출렁이는 곳 영원토록 얼지 않을 꿈속의 고토 수평선 너머 생이 출렁이는 곳 영원토록 얼지 않을 꿈속의 고토

습관 박치치

하늘을 보는 것은 습관두통이 심한 것도 습관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습관당신들의 정치도 습관나의 우울도 습관내 마음에 살았던 것들도 모두 습관이었네마음은 자꾸 상하고머리는 자꾸 아프고난 긴 잠이 그립고하늘은 계속 넓기만 하고새들은 계속 별처럼 날기만 하네습관처럼돈이 없는 것은 습관서러워 우는 것도 습관못을 자꾸 밟는 것은 바보 같은 습관하루뿐인 ...

꿈에서 박치치

어제 나 깊고 진한 잠에 빠졌네꿈에 나 한 세월을 산 것 같았지어느 쪽이 나의 진짜 삶인지도무지 알 수가 없었네7년을 일주일처럼 보냈지우리 언젠가 죽고 못 살던 때가 있었나그때 우리 지금과 다르진 않았지꿈결처럼 부서지네 작은 나의 침대에서때가 되면 나 이 꿈을 깨리그 날 오면 나 가끔만 울지두오 두오 나 이 꿈에 두오나 슬퍼도 좋소깨지 못 할 긴 꿈을...

나의 사랑 박치치

-k와 S의 결혼을 축하하며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없다면 너와 함께 맞겠네 젖어도 우리 춥지 않겠네 칠흑같은 어둠에 잠들 수 없다면 너와 밤을 새겠네 푸른 새벽 너와 함께 열겠네 시꺼먼 운명을 피할 수 없다면 너와 부서지겠네 함께라면 견딜 수 있겠네 삶의 미로에서 길을 잃으면 너와 길 헤메겠네 손잡고 서로 잃지 않겠네 너와 쭉 행복하겠네 너와 평생 함께하겠네 그게 나의 사랑이라네

박치치

꿈속에 찾아 가겠소 그대 궁전에 빠지고만 싶소 깊은 잠에 고된 하루 끝에 겨우 나 잠드오 우리 두 번 다신 깨지 마오 달로 만든 마차를 타고 그대를 찾겠소 해로 엮은 화관을 쓰고 나를 맞아주오 고된 하루 끝에 겨우 나 잠드오 우리 두 번 다신 깨지 마오 이제 나 잠드오 슬퍼 마오 우리 또 보오

이글이글 우리 지노라 박치치

칡범아 노루야 고른 양지야살고저 고은 날들아어둠 다 살라 먹는 검은 해야이글이글 우리 지노라세상 백해한 애띈 짐승아싹이랑 틔는 것들아슬픔도 살라 먹는 검은 해야이글이글 우리 지노라꿀벌을 타고 노네 검게 활활 타네젖 같은 강 흐르네 산에 들에 골에범의 꼬리 베고 자네 밤도 낮도 없이이글이글 사르라네 검고 검은 해가아이들이 달려가네 진창 언덕위로뱀을 꺾어...

여름의 풀잎들 박치치

넓고 넓은 세상속에 나의 자리 있나요멀리 멀리 돌아가면 나 쉴 곳 있나요얼룩덜룩 자국남는 우리 걸음과워이 워이 쫓겨나는 여름의 풀잎들철거처럼 불어닥친 차가운 바람아너는 알고 있나 우리 슬픈 마음초승달처럼 얇아지는 연한 희망아너는 알고 있나 우리 아픈 마음너는 알고 있나 우리 슬픈 마음너는 알고 있나 우리 아픈 마음너는 알고 있나 우리 슬픈 마음너는 알...

아듀 박치치

푸른 잎 같던 젊음은 갔고내겐 갈 일만이 남았노라낙엽처럼 마를 일만 남았노라나 이제 가노라나는 못난 구석이 적지 않았네젊은 날엔 아픈 일이 너무 많았고울다 그만 좋은 시간 흘려 보냈고이리 늙어 이제는 좋네forget me not나의 모진 구석은 잊어 주게다음번에 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술잔에 좋은 술을 가득 따르고그리웁던 말들을 나누세슬픔은 걷게 나의 ...

여름밤 장재인

지난 여름햇살에 바다 향을 느꼈어 사람들 속에서 홀로 걷고 있지만 마음만은 넘쳐흐르고 있어 진부한 말 따위 쓰고싶지 않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정말 모르겠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oh, mind 발끝만 보게 돼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계속 너와 함께 있고싶다는 거 모른 척 하는 니 모습에 난 또 초조해져 지난 여름 햇살에 바다향을 느꼈어 ...

여름밤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엔 식은 공기만 있어 풀벌레 우는 소리 그네에 앉아 듣는 여름밤 그늘이란 없는 따가운 햇살 같던 나의 일상 긴 오후가 가 버리고 하루의 끝자락에 있지만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나의 하루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여름밤

?진한 여름햇살에 바다 향을 느꼈어 사람들 속에서 홀로 걷고 있지만 마음만은 넘쳐흐르고 있어 진부한 말 따위 쓰고싶지 않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정말 모르겠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oh mind 발끝만 보게 돼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계속 너와 함께 있고싶다는 거 모른 척 하는 니 모습에 난 또 초조해져 지난 여름 햇살에 바다향을 느꼈어 사람들...

여름밤 레밴드

어스름 달빛 나를 감싸고 불어오는 바람 그 향기에 취해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어둠 속 내 마음을 깨운 소리가 있어 풀벌레 울음 개구리 웃음 바람결에 잠 깬 풀잎의 속삭임 모두가 나를 위로 하지만 내 곁에 머문 건 하얀 그리움 아 여름 밤은 깊어만 가고 나의 텅 빈 마음도 커져만 가고 아 하 하 하 여름 밤이 깊어갈수록 자꾸 가슴이 더 아파 와 풀벌레...

여름밤 이상은

여름밤에 파란색이 처음만난 그 자리에 여름밤은 우리에게 아무말도 하지않고 예쁜 눈만 내게 있어 라라라라 라라라라 여름밤은 우리에게 아무말도 하지않고 여름밤은 우리에게 너를 보면 파란색이 여름밤은 우리에게 아무말도 하지않고 사랑해

여름밤 스웨덴세탁소

Oh I wish I knew love like that 너는 가만히 누운 채 잠꼬대처럼 조용히 읊조리듯 말을 해 사라지지 마 오늘만은 맞닿은 손을 꼭 쥐고서 쏟아질 것 같은 맘을 숨기지 못해 눈을 감았던 여름밤 소리도 없는 말들이 가득 담겨진 두 눈을 내게 내려줘 어디든 곁에 있는 듯 감싸줘 사라지지 마 오늘만은 맞닿은 손을 꼭 쥐고서

여름밤 헤르쯔 아날로그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엔 식은 공기만 있어 풀벌레 우는 소리 그네에 앉아 듣는 여름밤 그늘이란 없는 따가운 햇살 같던 나의 일상 긴 오후가 가 버리고 하루의 끝자락에 있지만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나의 하루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여름밤 블루스타

드디어 여름이 다가왔죠 여름 바다 보러갈까요 둘이 백사장 모래위를 거닐면서 얘기 나눌까요 찬바람 무섭게 몰아치던 지난 겨울 다 지나갔죠 이젠 그리던 바닷가로 우리 함께 놀러가봐요 더운 여름이지만 여름 바다 시원한걸요 해가지는 여름 밤바다 그 향기를 맡아봤나요 그대 손을 잡고서 밤하늘의 별을 세어볼까요 지친 마음 모두 던져버리고 바다로 떠나요 *...

여름밤 피콕

?차갑기만 했었던 그 겨울에 눈처럼 하얀 네가 내게 왔지 봄바람처럼 너무 따스했어 따스한 그 바람이 불지 않네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 우리 함께 했었던 벚꽃 지고 다음을 약속했던 벚꽃 지네 왜 미처 몰랐을까 여름에도 찬 바람 부는 밤이 있다는 걸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여름밤 루피너스

흔들거리는 나무 위에 앉은 바람의 생각도 산등성의 위 밤하늘에 걸린 달빛도 그리고 내 곁에 기대인 너의 흔적들 깊어만 가는 여름 이 밤을 외롭게 한다 작은 창문 밖 좁은 골목길을 채우는 빗소리 텅 빈 운동장에 외롭게 우는 매미들 그리고 내 뒤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 깊어만 가는 여름 이 맘을 외롭게 한다 이렇게 조용한 시간일수록 내 작은 마음 속...

여름밤 동네언니

밤길을 걸어요 타박타박 바람은 시원하고 어둠은 이불처럼 세상 위로 덮여있어요 개망초 달맞이꽃 소곤소곤 웃네요 가로등 아래 내 그림자 길게 보여요 길 위엔 오늘 낮의 태양도 머물고 있죠 밤은 세상을 감싸 안아요 조용히 나를 내려 놓아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제나 밤은 까만 세상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뚜루루 루뚜루루 뚜루루루 ...

여름밤 헤르쯔아날로그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엔 식은 공기만 있어 풀벌레 우는 소리 그네에 앉아 듣는 여름밤 그늘이란 없는 따가운 햇살 같던 나의 일상 긴 오후가 가 버리고 하루의 끝자락에 있지만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나의 하루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여름밤 이스트코너 (East Corner)

겨울 지난 호빵같이 푹푹 찌는 이 여름과 어울리지도 않고 난 인기도 없지만 나의 속은 점점 차올라 너만 생각하고 있어 시뻘게 지고 있어 수박처럼 달달하게 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는 찾아 불어오는 바람에 이 온도를 식혀줄 널 후덥지근한 이 날씨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건 너를 찾았기 때문이야 나의 생각이 많아지면 뒤죽박죽 흔들어대고 탁 쏘는...

여름밤 정소율

참 익숙한 공기 참 향긋하지 너와 걷던 그 여름밤 다시 떠올리게해 참 익숙한 공기 참 향긋하지 너와 걷던 그 여름밤 다시 떠올리게해 주륵 주르륵 비가 내리던 우리 함께 걷던 밤 작은 우산 속 우리 어깨가 젖어도 좋았던 밤 주륵 주르륵 비가 내리던 우리 함께 걷던 밤 작은 우산 속 우리 어깨가 젖어도 좋았던 밤 이젠 지나가 버린

여름밤 마리슈

여름밤여름밤 따뜻한 그대 미소 여름밤여름밤 달콤한 그대 눈빛 아 아름다와라 지금 여기 아 아름다와라 우리 둘이 이렇게 예쁘게 사랑을 하네 이렇게 예쁘게 사랑을 하네 이렇게 예쁘게 사랑을 하네

여름밤 더보이즈 (THE BOYZ)

꿈꿔온 내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이젠 알겠어 [제이콥]참지 않기로 한 나만의 다짐 미안해 여전히 난 무너지곤 해 [큐]아직 힘들지만 달라질게 믿어줘 보여줄게 당당한 내 모습 [제이콥]지우려 했던 내 어두운 과거가 네가 있는 오늘로 날 이끌어 줬음을 [현재]멈추고 싶은 버거운 오늘이 꿈꿔온 내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제이콥]너와 함께할 [큐]이 여름밤

#여름밤 노르웨이 숲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말로 설명 못 하는 어느 무더운 날 너와 나 둘이 떠나는 행복한 생각에 네가 바라고 바라고 바라던 바다야 이곳은 천국이야 so beautiful 하늘이 맑아서 네 눈에 들어가면 내 마음 어...

여름밤 노르웨이 숲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summer night summer night yeh 말로 설명 못 하는 어느 무더운 날 너와 나 둘이 떠나는 행복한 생각에 네가 바라고 바라고 바라던 바다야 이곳은 천국이야 so beautiful 하늘이 맑아서 네 눈에 들어가면 내 마음 어...

여름밤 헤르쯔 아날로그 (Herz Analog)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 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엔 식은 공기만 있어 풀벌레 우는 소리 그네에 앉아 듣는 여름밤 그늘이란 없는 따가운 햇살 같던 나의 일상 긴 오후가 가 버리고 하루의 끝자락에 있지만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나의 하루를 아직 끝내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면 슬며시 눈을 감아 무더웠던

여름밤 한가은

지금 이 순간은 그대만으로 충분해 마치 모든 것이 멈춰 버린 채 그대와 나만 숨 쉬고 있는 것만 같죠 그대가 나를 불어 흔들면 나는 그대와 춤추죠 어디로 날아갈지는 몰라도 그대와 함께 숨을 맞추면 세상 모두 다 작아져 어디로 떨어질지는 몰라도 그대의 얘기와 그대 눈빛과 그대 손길과 그대 목소리 우리만 우리가 되는 이 순간 여름밤

여름밤 이지카이트

여름밤에 한껏 취한 우리는 조심스레 손을 잡았네 짙어진 녹음 아래 푸르게 무르익은 이 밤 수줍게 미소 띤 우리는 가볍게 발을 맞춰 사랑은 때론 내 뜻대로 되지가 않아 망설여졌지만 짧았던 밤을 뒤로한 채 영원의 약속을 지켜낸 우리야 새벽 공기 탓은 아닌 듯해 간지런 마음을 눌러 담고 여름밤에 한껏 취한 우리는 조심스레 손을 잡았네 그 여름밤

여름밤 이상은(Leetz..

여름밤엔 파란색이 ......... 처음 만난 그 자리에... 여름밤은 우리에게 아무말두 하지 않구 예쁜 눈만 내게 있어 따라따라~~~~~ 여름밤은 우리에게........ 너를 보면 파란색이... 음!~~ 사 랑해~

여름밤 재주소년

연주 곡입니다.

여름밤 조조에코

여드름에 짧은 머리 마른 몸은 나 그 때도 너무나 고왔던 너 너의 손을 처음 잡곤 잠 못 이뤘던 나 만약 니가 나의 팔짱을 낀다면 난 주저 앉고 말걸 2년 조금 넘게 시간이 흘렀구나 니 생각에 술 많이 마셨지 예전보다 우린 어른이지만 설레는 마음은 그대로라며 나란히 걷던 발자국 오 여름밤 아무도 없던 그곳에 너와 나 우리 둘이 뜨겁게

여름밤 동요 친구들

(1절 00: 12) 옥수수에 바람이 부는 밤에는 멍석깔고 하늘보며 모두 잡니다 (00 : 25) 외양간 송아지도 엄마소도 마당에서 별님보며 누워 잡니다 (간주 00 : 37) (2절 00 : 49) 모락모락 모닥불 피워 놓고서 할아버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01 : 01) 졸린눈 비비며 듣고 있으면 별똥하나 멀리멀리 떨어집니다

여름밤 성바오로딸 수도회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오면 모깃불 온 마을에 향기로워 농부들 깊은 잠에 여름밤이 익어간다 풀벌레 산 속에서밤새도록 울고우리 가서는 오지 않는 사람에 운다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르자나의 사람아산바람도 고요히 잠이 들면집마다 모깃불도 꺼져가고농부들 육자배기 여름밤이 익어간다시인은 여름밤에 취하여서 울고우리는 저마다 슬픈사는 얘기에 운다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

여름밤 전태익

여름날 하루종일 웅크려 있었지 아침 햇살조차도 내겐 따가워서 따가워서 여름밤 해가 지고 나서야 나왔지 왠지 오늘 바람이 선선해 옆에 달라붙는 모기만 빼면 가만히 걷다가 우연히 생각나 걸었던 길 위로 다 기억 나 여름밤 니가 없는 여름이란 내겐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시간이 지나면 널 잊을까 여름밤 내일 또 다시 해가 뜨겠지 내가 덥다며 짜증을 내도 웃으며 나를

여름밤 윤기타

숨을 쉬어도 물을 마셔도 견딜 수 없던 여름밤 소낙비처럼 짧았던 시간 무덤덤했던 그 시절의 나 무릎사이로 고개를 묻고 하염없이 후회해봐도 주마등처럼 스쳐간 기억 어리숙했던 그 시절의 나 떠나가버린 지나쳐버린 흘러가버린 그 흔한 이별 모든 일들은 추억이 되어 돌이켜보면 아름답겠지 무덤덤했던 어리숙했던 흔들렸던 그 시절의 나 떠나가버린 지나쳐버린 흘러가버린 그

여름밤 초하루

여름밤 너와의 메디테이션 밖의 건조한 공기소리에 얼음이 녹아 내가 널 정말 잊을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곤 해 너와의 밤에 너와의 밤에 it's cynical 너와의 밤에 say u love me say bet U love me it's the hottest summer what give it all to me if u love me and

여름밤 서노

어느 무더운 여름밤 풀벌레 우는 길에 넌 깊은 생각에 빠져 걷곤 했어 먹구름이 달을 가리고 소나기가 쏟아져도 소원 빌며 나란히 함께 걸었지 영원할 것만 같았던 아득한 그날 밤하늘은 우리들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어 우리는 여름밤의 방황을 했어 지나가는 시절 속에 다음날이 되면 희미해져버릴 짧은 꿈을 꾸었던 거야 비가 멎은 어느 가을날 수신인 없는 편지는 부치지

여름밤 동네언니 (Dong-neh Un-nee)

밤길을 걸어요 타박타박 바람은 시원하고 어둠은 이불처럼 세상 위로 덮여있어요 개망초 달맞이꽃 소곤소곤 웃네요 가로등 아래 내 그림자 길게 보여요 길 위엔 오늘 낮의 태양도 머물고 있죠 밤은 세상을 감싸 안아요 조용히 나를 내려 놓아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언제나 밤은 까만 세상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언...

여름밤 마이 앤트 메리

게 예뻐 나도 알아 느낄 수 있어 너만의 우주가 있다는 걸 무슨 생각에 빠져있니 지금 그 표정이 궁금해 그게 궁금해 그게 궁금해 정말 난 네가 궁금해 나 지금 너를 봐 웃고 있어 너처럼 그래 그렇게 웃어봐 넌 웃는 게 예뻐 너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돼 날 보고 웃어봐 넌 웃는 게 예뻐 나도 잊고 있었던 내가 네 안에 보여 깊어가는 우리의 여름밤

여름밤 도우, 이드 (ID)

널 떠올린 여름밤 이건 간밤에 일어난 일이 아니야 날 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나 기분 좋은 시원한 새벽 공기 탓 이런 날엔 산책하며 마신 캔맥 걸어 다닐 핑계로 챙겨왔던 빨대가 하나밖에 없을 때를 기억해? 너와 둘이 헤어지기 싫어서 앉아있던 그 벤치 앞에서 그랬지 그랬어 왜 연락했어?

여름밤 나지혁

잠이 오지 않는 밤가만히 두 눈을 감으면더욱 선명해지는 우리 추억그토록 사랑한 너를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서시간에게 널 지워달라 했어 네게 하지 못했던 마지막 인사는이젠 아픈 한숨이 되어 버려서돌아서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던그때의 내가 미워서안녕 안녕 사랑했던 사람아안녕 아름다웠던 내 추억아혼자 마지막 말을 하고 너를 보내면정말 너를 잊을 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