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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눈물 박민수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명자 박민수

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 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 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 자야자야 명자야 불러샀던 아버지 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 자야자야 명자야 찾아샀던 어머니 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 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나 어릴 적에 동네 사람들 고 놈 예쁘다 소리

037 박민수 - 명자 [tcafe2a] 박민수

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 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 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 자야자야 명자야 불러샀던 아버지 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 자야자야 명자야 찾아샀던 어머니 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 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나 어릴 적에 동네 사람들 고 놈 예쁘다 소리 들었고 깐죽거리며

명자 (MR) 박민수

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 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 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 자야자야 명자야 불러샀던 아버지 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 자야자야 명자야 찾아샀던 어머니 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 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 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 나 어릴 적에 동네 사람들 고 놈 예쁘다 소리 들었고 깐죽거리며 못된 철이 훈아 지금

밤열차 박민수

밤 열차는 미련 없이 떠나갑니다 뜨거운 눈물 흘려야 하는 사랑 빈 가슴 부여잡고 차창에 기대어 밤이슬 내리는 창밖을 보며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는데 기적소리 울음소리 나를 나를 나를 울리네 이제 가면 못 볼 사랑 보고플 사랑 다시 오면 안 됩니까 말을 해 줘요 밤 열차는 미련 없이 떠나가는데 밤

울아버지 박민수

울아버지 울아버지 그리운 내 아버지 이 못난 자식놈 만나주려 그렇게 오시었소 우지 마라 우지 마라 걱정하던 내 아버지 험한 세상 달래주려 꿈속에 오셨소 해가 지면 달이 되고 달이 지면 해가 되고 고생하신 우리 아버지 울아버지 울아버지 불러봐도 대답 없는 보고 싶은 우리 아버지 한잔 술에 불러보고 두 잔 술에 눈물

밤열차 (MR) 박민수

밤 열차는 미련 없이 떠나갑니다 뜨거운 눈물 흘려야 하는 사랑 빈 가슴 부여잡고 차창에 기대어 밤이슬 내리는 창밖을 보며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는데 기적소리 울음소리 나를 나를 나를 울리네 이제 가면 못 볼 사랑 보고플 사랑 다시 오면 안 됩니까 말을 해 줘요 밤 열차는 미련 없이 떠나가는데 밤 열차는 미련 없이 떠나갑니다 기적소리 울음소리 나를 나를 나를

아이 (Feat. 이예임) 박민수

아이야, 왜 그리 서글피 울고 있니 고사리같은 손을 떨면서 울고 있니 들썩이는 작은 어깨가 세상 무엇보다 무거워 보이는구나 아이야, 왜 그리 아프게 울고 있니 맑고 붉은 눈물 흘리며 울고 있니 떨리는 그 작은 손이 세상 무엇보다 차가워 보이는구나 엄마를 찾고 있니 아니면 아빠를 애타게 부르고 있니 그게 아니라면, 아니라면 스스로를 잃을까 애달피 외치고 있니

여인의 눈물 리타김

이슬비는 나~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외로움에~ 혼자섰나 구슬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여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람을 차라리 고~독을 달래려고~ 혼자섰나

여인의 눈물 리타김

이슬비는 나~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외로움에~ 혼자섰나 구슬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여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람을 차라리 고~독을 달래려고~ 혼자섰나

여인의 눈물 수연

이슬비는 내~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말없이 걸어가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바쳐 사랑했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있나 구슬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 메여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람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있나.

여인의 눈물 조아애

?이슬비는 나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 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간 주 중~ 구슬 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랑을 차라리 눈물을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주현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김연지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 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 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김희재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김다현

남아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최수호

남아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 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 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여정인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눈물 사랑이

여인의 눈물 최아리

꽃잎같은 내 순정을 송두리째 가져가놓고 떠나가는 당신인데 미련두어 무엇하나요 구름장이 내려앉은 어두운 밤거리를 오늘도 정처없이 눈물을 삼키면서 거리를 헤메이는 여인의 이 눈물을 그누가 알까요

여인의 눈물 이미자

이슬비는 내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 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간 주 중~ 구슬 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랑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정정아

여인의 눈물 - 정정아 밤비를 맞으며 외로이 거니는 여인의 가슴에 빗물이 고이네 떠나간 그 사람 그리워 우는지 여인의 두 눈엔 눈물이 흘리네 잊지 못할 그 추억을 빗속에 젖어 들어 보일듯이 보일듯이 눈에 어리는지 내리는 밤 비는 여인의 눈물 밤 비는 고독한 여인의 눈물 밤비를 맞으며 외로이 거니는 여인의 가슴에 빗물이 고이네 떠나간 그 사람

여인의 눈물 문비

여인의 눈물 - 문비 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 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간주중 구슬 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랑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간주중 이슬비는 나리고

여인의 눈물 금진호

밤비를 맞으며 외로이 거니는 여인의 가슴엔 빗물이 고이네 떠나간 그 사람 그리워 우는지 여인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리 잊지 못할 그 추억이 빗속에 젖어 들어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눈에 어리는지 내리는 밤비는 여인에 눈물 밤비는 고독한 여인의 눈물 잊지 못할 그 추억이 빗속에 젖어 들어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눈에 어리는지 내리는

여인의 눈물 권윤경

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메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 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구슬 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랑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태웅

밤비를 맞으며 외로이 거니는 여인의 가슴엔 빗물이 고이네 떠나간 그 사람 그리워 우는지 여인의 두 눈엔 눈물이 고이네 잊지 못할 그 추억은 빗속에 젖어 들어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눈에 어리는지 내리는 밤비는 여인의 눈물 밤비는 고독한 여인의 눈물 잊지 못할 그 추억은 빗속에 젖어 들어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눈에 어리는지 내리는 밤비는

여인의 눈물 고봉균

1. 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 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람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2. 구슬 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람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이진영

1. 이슬비는 나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 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2. 구슬 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어 불러도 자취 없는 그 사랑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Various Artists

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 목숨 다 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 있나

여인의 눈물 김란영

1.이슬비는 나~아리고 그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이는 쓸쓸한~하아안 여인이여 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허어언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외로움에(흐느`끼며~허어) 혼자섰나(울고있나) ,,,,,,,,,,,2. 구슬같`은 눈물에 그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흐으은 여인이여 목메여 불러도 자취없는~흐으은 그 사람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여인의 눈물 리타 김

이슬비는 나리고 그 님은 가셨는데 하염없이 헤매이는 쓸쓸한 여인이여 한목숨 다바쳐 불태웠던 그 사랑을 어이해 보내고 흐느끼며 울고있나 구슬같은 눈물에 그 님은 희미한데 스며드는 외로움을 삼키는 여인이여 목메여 불러도 자취없는 그 사람을 차라리 눈물로 달래려고 울고있나

여인의 눈물 정수연

해질녘에 발길따라 정처없이 거니는데 아련한 그대 모습 노을빛에 아롱지네 가슴깊이 간직한 행복했던 그 시절 이제는 지나버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아~ 아~ 아~ 여자이기에 잊어야 했던 지난 세월 조용히 흘러내리는 여인의 눈물 가슴깊이 간직한 행복했던 그 시절 이제는 지나버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아~ 아~ 아~ 여자이기에 잊어야 했던 지난 세월 조용히 흘러내리는

여인의 눈물 윤수현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 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여인의 눈물 최수호 외 2명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기억 저편 난 어디쯤에 있나 다정했던 사람이 그 모진 사랑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그날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하염없이 이 길을 걷고 있네 밤새우던 웃음도 꼭 잡은 두 손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긴 세월 속에 수많았던 인연 늘 상처뿐인 사랑이여 아아 바람처럼 멀리 길도 없이 떠나가는가 슬픔은 흘러간다 또 나를 달랜다 가녀린 여인의 눈물

남남 박민수

그 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오늘 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 담배 연기에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말했지만 슬픔이 물 처럼 가슴에 고여 있기 때문이죠 오늘 밤 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 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 뿐 이었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늘 밤 ...

차표 한 장 박민수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

개과천선 박민수

갑자기 당신이 생각이 나서 처음으로 꽃을 샀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잘해주지 못했던 지난 나를 용서해줘요 저 하늘 별 같았던 예뻤던 얼굴 잔주름이 늘어났지만 그런 당신 착한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미안해요 놀라지 말아요 당신은 나의 천사야 갑자기 당신이 보고 싶어서 무작정 나 집에 왔어요 피곤하단 이유로 등 돌리고 잤었던 지난 나를 용서해줘요...

망모 박민수

울 엄마는 열아홉 살 때 울 아부지 잘못 만나 생선 장사 꽈배기 장사 안 해본 게 없었고 내가 초등학교 삼학년 때에 몹쓸 병에 시달리시다 한도 많고 꿈도 많았던 이 세상을 뜨셨네 우리 엄마 상여 나갈 때 동네 사람들 내게 했던 말 야 이놈아 야 이 자슥아 이제 그만 울 거라 너그 엄마는 맘이 고와서 틀림없이 천당 갔다 멀고 먼 길 편히 가...

항구의 남자 박민수

항구의 남자는 항구의 남자는 갈매기도 사랑한다네 들어라 한 잔 술 청춘을 담고 두 잔 술에 의리를 담아 묻지를 마라 남자의 사연을 묻지를 마라 첫사랑일랑 항구의 남자는 항구의 남자는 바다가 사랑이란다 항구의 남자는 항구의 남자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항구의 남자는 항구의 남자는 등대불도 사랑한다네 들어라 한 잔 술 파도를 담고 두 잔 술에 하늘...

미워요 박민수

여자 여자 여자의 눈물이 미워요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싶단 말도 한 마디 전하지 못한 채 세월은 자꾸 변해만 가는데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고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붙잡고 여자 여자 여자의 눈물이 미워요 따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언젠가는 찾아주겠죠 산 넘고 바다 건너 어젯밤 꿈에 당신을 보았죠...

남자의 인생 박민수

어둑어둑 해 질 무렵 집으로 가는 길에 빌딩 사이 지는 노을 가슴을 짜안하게 하네 광화문 사거리서 봉천동까지 전철 두 번 갈아타고 지친 하루 눈은 감고 귀는 반 뜨고 졸면서 집에 간다 아버지란 그 이름은 그 이름은 남자의 인생 그냥저냥 사는 것이 똑같은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잔 홍대에서 버스 타고 쌍문동까지 서른아홉 정거...

왔다야 박민수

어머 왔다야 왔다야 하나부터 열까지 대박 누가 뭐래도 나에겐 자기가 너무나 좋아 어머 왔다야 왔다야 나는 자기 하나면 끝나 세상 그 누가 뭐래도 나에겐 정말 왔다야 어머 이런 여자가 어디서 왔을까 해맑은 미소 눈빛이 참 좋아 다람쥐 닮은 너무나 귀여운 얼굴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해요 말없이 뒤에서 누날 바라볼 때면 나의 가슴이 꽃잎처럼 흘러내려...

인생 소풍 박민수

이보게 어디까지 가는가 나는야 나도 잘 모른다네 종점이 어디라고 하던데 가는 대로 가보는 거지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있었던가 어쩌다가 나선 길인데 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 가는 데까지 가보는 거야 인생 소풍 다 그런 거 아닌가 이보게 얼마만큼 왔는가 나는야 너무 돌아왔다네 어디서 왔다고들 하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세상에 내 뜻대로...

보름아 박민수

보름아 둥근 대보름아보름아 우리 대보름아달아 달아 밝은 달아이태백이 놀던 달아천년만년 이곳에서살어리랏다우리 엄니 기도하는백옥 같은 둥근 달아우리 엄니 계시는 곳환히 밝혀 드려라보름아 정월 대보름아바람아 저 달을 띄워라보름아 둥근 대보름아보름아 우리 대보름아달아 달아 둥근 달아옥토끼가 놀던 달아동지섣달 꽃 본 듯이날 좀 보아라보름아 정월 대보름아바람아 ...

개과천선 (MR) 박민수

갑자기 당신이 생각이 나서처음으로 꽃을 샀어요바쁘다는 핑계로 잘해주지 못했던지난 나를 용서해줘요저 하늘 별 같았던 예뻤던 얼굴잔주름이 늘어났지만그런 당신 착한 당신을너무나 사랑합니다미안해요 놀라지 말아요당신은 나의 천사야갑자기 당신이 보고 싶어서무작정 나 집에 왔어요피곤하단 이유로 등 돌리고 잤었던지난 나를 용서해줘요생일날 기념일날 눈물만 주고돌아서서...

미워요 (MR) 박민수

여자 여자 여자의눈물이 미워요죽도록 사랑하면서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보고싶단 말도한 마디 전하지 못한 채세월은 자꾸 변해만 가는데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 잊고술잔을 붙잡고사랑의 노래를 붙잡고여자 여자 여자의눈물이 미워요따르고 싶었지만그럴 수가 없었어요언젠가는 찾아주겠죠산 넘고 바다 건너어젯밤 꿈에 당신을 보았죠다시 한 번 뜨겁게 사랑을 해주던마지막 그 ...

인생 소풍 (Inst.) 박민수

이보게 어디까지 가는가나는야 나도 잘 모른다네종점이 어디라고 하던데가는 대로 가보는 거지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있었던가어쩌다가 나선 길인데바람 불어도 비가 내려도가는 데까지 가보는 거야인생 소풍 다 그런 거 아닌가이보게 얼마만큼 왔는가나는야 너무 돌아왔다네어디서 왔다고들 하는데그게 뭐가 중요하겠나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게 있었던가어쩌다가 나선 길인...

조각 (Feat. 이예임) 박민수

나의 어제를 그림으로 남길게가려진 표정에 담긴시선을 담을 수 있게나의 오늘을 헌 책으로 남길게넘겨진 이야기 하나새벽 너머 새길 수 있게나를 조각내어숨결을 불어넣고빚어낸 나를 품 안에고이 간직해요나의 내일을 음악으로 남길게가려진 호흡에 담긴바랜 날 꺼내볼 수 있게나를 조각내어숨결을 불어넣고빚어낸 나를 품 안에고이 간직해요나를 조각내어숨결을 불어넣고빚어낸...

너머 (Feat. 이예임, 백승우) 박민수

저 멀리 보이는너의 작은 형상아득히 들리는살가운 인살 건네모든 걸 지운 듯다 내려놓고모든 걸 잊은 듯네 품에 안겨한 걸음끝이 없는 긴 여정이 된다 해도넌 내게끝을 모를 긴 밤의 달빛이 돼 줘내일은끝을 보인 저 새벽에 발이 묶여도넌 내게끝을 내린 내 맘의 종착지가 돼 줘한 걸음끝이 없는 긴 여정이 된다 해도넌 내게끝을 모를 긴 밤의 달빛이 돼 줘내일은끝...

바다 (Feat. 이예임, 백승우) 박민수

저기 지평선 너머에일렁이는 모습에흔들리는 나뭇잎에내 맘이 글썽이네보이지 않아도기억할 수 있는들리지 않아도날아갈 수 있는헤엄쳐 나아가숨이 막혀올 때까지헤엄쳐 나아가눈이 멀어오는 날까지늦바람이 불어오는저 너머를 보자니시린 내 눈망울이허공에 녹아내리네따스한 햇살이발걸음을 재촉하는무뎌진 내 맘울자색빛으로 물들이는헤엄쳐 나아가숨이 막혀올 때까지헤엄쳐 나아가눈이...

의미 (Feat. 이예임) 박민수

얄궂은 모래밭에 가벼이질긴 발자국 하나살포시 그려넣으니천진한 봄이 담겨졌어요짙게 핀 빗방울에 담담히팔 벌려 두 눈 감으니어느새 진 여름 등 뒤에 남은표정은 무엇일까요너 뒤따라 걷던나를 쫓는 너에게한 줌의 모래같던난 어떤 날인가요살며시 앉은 넌어떤 밤이 되어날 가득 채울까요또 나를 비워낼까요향겨운 가을 속에 나른히눈 감으니 겨울 바람 하나어렴풋이 닿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