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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바비빌

조용히 살아왔지만 내겐 전과가 있어 지난 번에 출소했을 때 깨끗이 손을 씻었지 착실하게 살아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종신형을 예감했어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친구도 만날 수 없고 가족과도 안녕이야 세상과 격리된 채로 특별히 관리되겠지 죄질도 아주 안좋고 뉘우치는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바비빌

조용히 살았지만 내겐 전과가 있어 지난번에 출소했을때 깨끗이 손씻었지 착실하게 살아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종신형을 예감했어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수 없을 것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친구도 만날수 없고 가족과도 안녕이야 세상과 격리된채로 특별히 관리되겠지 죄질도 아주 안좋고 뉘우치는 기색도 없어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바비빌(Bobbyville)

조용히 살아왔지만 내겐 전과가 있어 지난번에 출소했을 때 깨끗이 손을 씻었지 착실하게 살아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종신형을 예감했네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친구도 만날 수 없고 가족과도 안녕이야 세상과 격리된 채로 특별히 관리되겠지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바비빌(Bobbyville)

착실하게 살아보자고 그토록 다짐했건만,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종신형을 예감했어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죄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 죄가 밉지 사람이 밉나. 친구도 만날 수 없고 가족과도 안녕이야. 세상과 격리된 채로 특별히 관리되겠지. 죄질도 아주 안좋고 뉘우치는 기색도 없어.

뭐라도 기억이 나야 바비빌

어젯밤 여자친구와 크게 싸웠어 장난아니게 싸웠대 친구가 알려줘서 알았어 사실 난 어젯밤 일이 생각이 안나 술을너무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겼던거야 토라진 그녀는 말도 없는데 어떡하나 뭐라도 기억이 나야 변명을 할 거 아닌가 자기야 미안해 그런뜻이 아니었어 라고 할라쳐도 뭐라도 기억이 나야 변명을 할 것 아닌가

잡범 (Feat. 조웅) 바비빌

*1절 헤어지잔 말이 쉽지는 않았어 너에게 큰 죄를 짓는 것만같아 나없이 못 사는 널 뻔히 아는데 심하게 망가질 널 뻔히 아는데 하지만 그녀는 한번 크게 웃고 내 눈을 똑바로 본 채 이렇게 말했지 너는 니가 무슨 엄청난 앤 줄 아니?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Feat. 이원열, 박세회) 바비빌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Vocal. 이원열 & 박세회) 바비빌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Feat. 이원열 & 박세회) 바비빌

생맥주를 시켰어 가게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술박사 (Feat. 조태준) 바비빌

나 어렸을 때 아버진 내게 온 종일 게임기만 붙들고 있느냐 하시며 그 정신으로 공부를 해라 하바드 박사도 시간문제겠구나 우리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한다고 뭐든지 하나만 꾸준히 해보라 하셨지 나는 술 박사 닥터 알콜 맥주도 막걸리도 폭탄주도 다 마스터 문학박사 철학박사 난 부럽지 않아 연구실 대신 술집에 앉아 책이 아닌 술잔으로

좋은 의미에서 나쁜 남자 (Vocal. 무중력소년) 바비빌

이젠 니네 아빠한테 미안해 하지마 나랑 헤어지고 나면 그럴 필요 없어 그 동안 나 만나느라 든 돈 꽤 될 거야 이제부턴 좀 더 좋은 일에 쓰도록 해 나를 욕하다가 너와 멀어진 친구들 모두 모아 맛있는 거 사줘도 좋겠네 나랑 만난 게 얼마나 미친 짓이었니 나랑 끝낸 게 얼마나 잘된 일이겠니 솔직히 지금은 네가 울고 있다지만 나는

난 내가 네 애인인 줄 알았어 (Feat. 박세회) 바비빌

난 내가 네 애인인 줄 알았어 미안해 나 정말 미안해 그래 나는 여태 내가 네 애인인 줄 알았어 미안해 나 정말 미안해 난 내가 너에게 특별한 줄 알았어 나에게 네가 특별했던 만큼 내 기쁨과 행복이 너에게도 기쁨이고 행복인 줄 그런 줄로만 알았어 그래 너밖엔 다른 아무것도 몰랐던 내 모습 너에겐 참 우스웠을 거야 내 아픔과 상처가 너에게도 아픔이고 상처인줄

축구 봤냐? 바비빌

어젯밤에 국가 대표 축구 경기에 엄마나간 늦게까지 잠못 이뤘지 Shoot 하나 터질 때마다 집집 마다 술집 마다 너나 할꺼 없이 난리였지 야 너 축구봤냐 다들 묻지만 할 말이 없는 나는 야구 봤는걸 왠진 몰라 내가 응원 하는 팀은 항상 지니까 그래서 축구 안봤어 에이 오늘아침 신문 1면 안봐도 뻔해 어젯밤에 역전 꼴이 톱기사겠지

짤막한 사랑 (Feat. 무중력소년) 바비빌

네가 떠났어 어쩐지 나는 믿을 수가 없었어 너무 짧았어 안 믿겨 우리들의 짤막한 사랑 혹시 몰라서 너에게 마지막 전화를 걸었어 사랑했지만 안 된대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대 사랑은 개뿔 솔직히 그냥 하는 말이었겠지 내일은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한다 하겠지 헤프다 욕하진 않겠어 살아가는 방식이니까 전화와 함께 끊겼어 우리들의

뭐라도 기억이 나야 바비빌(Bobbyville)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겼던 거야 토라진 그녀는 말도 없는데 어떡하나.

잡범 (Feat. 조웅) 바비빌 (Bobbyville)

*1절 헤어지잔 말이 쉽지는 않았어 너에게 큰 죄를 짓는 것만같아 나없이 못 사는 널 뻔히 아는데 심하게 망가질 널 뻔히 아는데 하지만 그녀는 한번 크게 웃고 내 눈을 똑바로 본 채 이렇게 말했지 너는 니가 무슨 엄청난 앤 줄 아니?

잡범 (Feat. 조웅) 바비빌(Bobbyville)

*1절 헤어지잔 말이 쉽지는 않았어 너에게 큰 죄를 짓는 것만같아 나없이 못 사는 널 뻔히 아는데 심하게 망가질 널 뻔히 아는데 하지만 그녀는 한번 크게 웃고 내 눈을 똑바로 본 채 이렇게 말했지 너는 니가 무슨 엄청난 앤 줄 아니?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바비빌(Bobbyville)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Feat. 이원열, 박세회) 바비빌(Bobbyville)

가게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맥주는 술이 아니야 바비빌

~ ♪ 1989년에 탐구생활을 푸는 날. 마루로 불러내셔서 아버지께선 맥주를 따라주셨네. 어머닌 깜짝 놀라며 애한테 무슨 짓이냐 했지 아버진 껄껄 웃으며 상관없다며 이렇게 말씀하셨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갈증을 풀어줄 뿐야. 아무리 들이부어도 취하진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언젠가 나이가 들어 내 몸이 술을 안받아주면 난 술을 끊어야겠지 맥주만 빼고...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Featuring 이원열) 바비빌

내겐 이원열이란 친한 친구가있어 우린 만나면 항상 술울 마셨어 그게 십년이 됐어 이젠 바꿔보자면서 처음으로 커피숍에서 만났어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나 다짐했어 결심했어 아무도 말릴수 없어 이원열과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 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 세상엔 심심할때 친구와 힘들때 친구가 있지 힘들때 친구는 심심할때 도움이 안되지 하지만 이원열은 언...

금연파괴범 바비빌

넌 왜 맨날 같은 실술 되풀이 하니. 한 두살 먹은 애도 아닌데. 남 좋은 일 하면서도 욕만 먹는 너. 이젠 익숙해져 버렸니 내 생각에도 넌 구제가 안돼. 널 보면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그만큼 내가 답답하단 뜻이야 88 한 개비에 불을 붙이고 깊게 한번 빨고 싶어. 그래 지금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 네가 벌린 일들 수습하는 건 내 몫이지. 이젠 지겨...

술박사 (Feat. 조태준) 바비빌

ASDF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Feat. 이원열, 박세회) 바비빌

ASDF

잡범 (Feat. 조웅) 바비빌

ASDF

목만 축인다더니 바비빌

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3000cc를 시켜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또 소주로 바꿔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또 술집을 옮겨목만 좀 축인다더니술이 술을 부르네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집에 전화를 해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또 집에 전화를 해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또 집에 전화를 해목만 좀 축인다더니술이 술을 부르네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목소리가 갔어목만 좀 축인다더니왜 또 ...

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 (Feat.이원열) 바비빌

내겐 이원열이란징한 친구가 있어우린 만나면 항상 술을 마셨어그게 10년이 ?獰?이제 바꿔 보자면서처음으로 커피숍에서 만났어다시는 이원열과 마시지 않겠어난 다짐했어 결심했어아무도 말릴 수 없어이원열과는 다시는 마시지 않겠어커피따윈 마시지 않겠어세상엔 심심할 때 친구와힘들 때 친구가 있지힘들 때 친군 심심할 때도움이 안되지하지만 이원열은언제나 한결같아단지...

금연 파괴범 바비빌

넌 왜 맨날 같은 실술 되풀이 하니한 두살 먹은 애도 아닌데남 좋은 일 하면서도 욕만 먹는 너이젠 익숙해져 버렸니내 생각에도 넌 구제가 안돼널 보면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그만큼 내가 답답하단 뜻이야88 한 개비에 불을 붙이고깊게 한번 빨고 싶어그래 지금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네가 벌린 일들수습하는 건 내 몫이지이젠 지겨워 정말 지쳤어가능하면 널 안보고 살...

망신살 바비빌

예전에 사주를 보러점집에 간 적이 있는데요음 가서 제 이름이랑생년월일을 가르쳐 드렸더니아 아이 근데 이 점쟁이 아저씨께서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저한테 이런 얘기를들려주기 시작하시더라구요사주에는 살이란게 있다네역마살 낀 남자도화살 낀 여자자네도 살이 하나 껴있어그건 역마살도 도화살도 아니라네자네한텐 망신살이 껴 있어유부녀나 어린 여잘 조심해야해패가망신 ...

428Km 바비빌

늦은 밤 택시에 피곤한 몸을 부대면 정다운 라디오 소리 음 한밤의 사연은 저마다 맘이 시린데 이번엔 조금 멀리서 온 편지 어디로 모실까요 묻는 기사님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긴 하지만 서울 부산 428km 그러니 오늘밤도 난 가까운 술집으로 어디로 모실까요 묻는 기사님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긴 하지만 서울 부산 428km 그러니 오늘밤도 난 가까운 ...

알콜로 얼룩진 성탄절 바비빌

성탄절엔 흰 눈이 최고흰 눈이 올 땐 데이트가 최고데이트를 할 땐술을 많이 못 마셔서 싫어다행히도 난 애인이 없고애인을 만들겠단 생각도 없고이번 성탄절엔비나 존나 왔음 좋겠네산타도 싫고 트리도 싫다캐롤도 싫고 루돌프도 싫다빨강 녹색 불빛도 맘에 안들어나 필요한건 술 술친구돈 그렇게 많이 없어도 돼알콜로 얼룩진성탄절 인사를 나누자메리 크리스마스메리 크리...

치약의 맛 (Feat. 서영호) 바비빌

그녀가 떠나고서 문득 아무렇지 않게 알아버렸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이 잔뜩 비록 지가 준 건 없었지만 처음으로 키스했던 날 내 칫솔을 자기 것처럼 썼지 이따금씩은 내 카드도 썼지 결제 내역에 난 좀 놀랐어 그녀가 떠나고서 문득 아무렇지 않게 알아버렸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이 잔뜩 비록 지가 준 건 없었지만 꼭 보라길래 샀던 책들 절대 놓쳐선 안 된...

케빈 (Feat. 박세회) 바비빌

케빈을 만난 건 지하철 2호선까치산역 열차 플랫폼검은 양복에 하얀 와이셔츠가슴팍엔 명찰을 달고서아주 유창하게 한국말을 건네는케빈의 미소는홀리하기 짝이 없었네케빈은 내 인생의의미가 뭐냐 했지케빈은 예수님 안에서살자고 했지아주 멀리 유타주에서한국에 왔다며성경을 함께 읽어보자고 했지Oh Kevin No Kevin케빈의 얘기가 끝났을 때난 좀 다른 얘기를 시...

평생 너만 사랑하고 싶어 (근데 잘 안 돼) (Feat. 정바비) 바비빌

널 처음 만났을 때한 번에 반하지는 않았지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날 이해해준 네가 좋았지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될런지이런 남자 어찌 생각해평생 너만 사랑하고 싶어너와 백년해로 하고 싶어평생 너만 바라보고 싶어근데 난 힘들어잘 안 돼 그게 잘 안 돼적당한 거릴 두고심플한 만남에만 만족해 왔지만너의 그 순수함에나 역시 맘을 활짝 열게 돼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될런...

서울 부산 428km (Feat. 조태준) 바비빌

늦은 밤 택시에피곤한 몸을 부대면정다운 라디오 소리 음한밤의 사연은저마다 맘이 시린데이번엔 조금 멀리서 온 편지어디로 모실까요 묻는 기사님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긴 하지만서울 부산 428km그러니 오늘밤도난 가까운 술집으로바다냄새를 맡고파도소리를 듣고모래사장을 달려 술을 달렸어갈매기 소리 들려하지만 눈을 뜬 순간 익숙한 풍경늦은 밤 택시에술 취한 몸을...

낙원상가 바비빌

기타를 사겠다는여자친구 얘기에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봤어 마침내 딱 맞는 놈을 찾았어낙원상가에서 인사동에서 만나구경 좀 하고서 제일은행에서현금을 뽑고서 그 애는 막 떨린다며내 손을 꼭 잡았지 Uhm 하지만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그 애는 말했지 오빠 나 저 헬로키티 기타 살래Oh Shit뮤지션의 낙원상가 충동구맨 제발 삼가No No 헬로키티나 뿌까뿌까랑너...

감옥 고릴라밴드

난 너무 힘이 들어 끝까지 온거 같아 바란데로야 나를 가고 떠난당신 그대 쏟아져 내린 눈물 매말라 버린 마음 지금 나에겐 따스한 봄비가 필요한데 이세상은 아냐 내가 원하는 건 넘쳐 나는 외로움 슬픔뿐이잖니 다가버려 날 놓아줘 다가버려 다가버려 있어도 없는 자유 없어도 있는 사랑 보이질 않아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 쏟아져 내린 눈물 매말라

감옥 DE-AN

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그 계절인걸 헤어진 그날에 나는 갖혀버렸어 기억은 돌고 돌아 결국 너 하나란걸 새로운 사람도 결국 너는 아니야 오 난 너를 못 잊어 나는 그때 갖혔어 이젠 돌이킬수 없는시간을 나 혼자 후회해 혼자 갖혀버린 시간 너를 닮은 사람을 찾아 그 시간 그곳에서 난 널기다리고 또 널 찾지않게 제발 다른 사랑이 들어올수 있도록

잡범 (Vocal 조웅) 바비빌(Bobbyville), 조웅

헤어지잔 말이 쉽지는 않았어 너에게 큰 죄를 짓는 것만 같아 나 없인 못 사는 널 뻔히 아는데 심하게 망가질 널 뻔히 아는데 하지만 그녀는 한번 크게 웃고 내 눈을 똑바로 본 채 이렇게 말했지 "너는 네가 무슨 엄청난 앤 줄 아니 넌 그저 넌 한낱 잡범에 지나지 않아 잡범, 조금 찝찝해도 큰 피핸 없었어 너 때문에 곤란할 거란 착각 마 그런 착각이

죄수 공동체 극단 대장부

난 사람도 죽여 봤어사람의 소중한 걸 빼앗았어(훔치고 때리고 죽이고)난 어둠과 가까워나보다 잘난 놈은 다 재껴버려(끌어내버려)내게 소망 따윈 없어갈 때까지 갈 뿐(이러다 죽으면 그만이지 뭐)빛 희망 우리는 관심 없어우리는 상관없어누구라도 오세요. 구원자가 있습니다어떠한 고난과 사건이 있어도소망을 잃지 말아요구원자를 만나세요이 세상 어느 누구도죽음을 피...

술박사 (Vocal. 조태준) 바비빌(Bobbyville)

나 어렸을 때 아버진 내게 온종일 게임기만 붙들고 있느냐 하시며 그 정신으로 공부를 해라 하바드 박사도 시간문제겠구나 우리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한다고 뭐든지 하나만 꾸준히 해보라 하셨지 나는 술 박사 닥터 알콜 맥주도 막걸리도 폭탄주도 다 마스터 문학박사 철학박사 난 부럽지 않아 연구실 대신 술집에 앉아 책이 아닌 술잔으로

축구 봤냐? 바비빌(Bobbyville)

어젯밤에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엄말아가 늦게까지 잠 못이뤘지 슛 하나 터질 때마다 집집마다 술집마다 너나할 것없이 난리였지 야 너 축구봤냐 다들 묻지만 할말이 없는 나는 야구 봤는걸 왠지 몰라 내가 응원하는 팀은 항상지니까 그래서 축구 안봤어 오늘 아침 신문 일면 안봐도 뻔해 어젯밤에 역전골이 톱기사겠지 오~ 내가 본 야구경긴 스포츠면에도 없어 하긴

축구봤냐? 바비빌(Bobbyville)

다들 묻지만 할 말이 없는 나는 야구봤는걸. 웬진 몰라 내가 응원하는 팀은 항상 지니까 그래서 축구 안 봤어 오늘 아침 신문 1면 안봐도 뻔해 어젯 밤의 역전골이 톱기사겠지. 내가 본 야구경긴 스포츠면에도 없어 하긴 나도 보다 졸았으니까 야! 너 축구봤냐? 다들 묻지만 할 말이 없어 나는 야구봤는걸.

감옥 G.고릴라밴드

난 너무 힘이 들어 끝까지 온 것 같아 바램대로야 나를 가뒀던 당신들의 쏟아져 내린 눈물 메말라 버린 마음 지금 나에겐 따스한 봄비가 필요해 이 세상은 아냐 내가 원하는 건 넘쳐나는 외로움 슬픔 뿐이잖니 다 가버려 날 놓아줘 다 가버려 다 가버려 있어도 없는 자유 없어도 있는 사랑 보이질 않아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 쏟아져 내린 눈물 메말라 버린 마음...

감옥 G. 고릴라밴드

난 너무 힘이 들어끝까지 온 것 같아바램대로야나를 가뒀던 당신들의쏟아져 내린 눈물메말라 버린 마음지금 나에겐따스한 봄비가 필요한데이 세상은 아냐 내가 원하는 건넘쳐나는 외로운 슬픔 뿐이잖니다 가버려 날 놓아줘다 가버려 다 가버려있어도 없는 자유없어도 있는 사랑보이질 않아따스함을 느끼고 싶어쏟아져 내린 눈물메말라 버린 마음지금 나에겐따스한 봄비가 필요한...

침묵의시대 권한준 외 3명

1795년 파리 민중은 신음하고 군주는 방탕하고 신은 침묵하고 정의는 잠들었을 때 굶주린 노동자 한 사람이 빵 한 개를 훔쳤네 채찍과 쇠사슬에 묶인 19년의 감옥 생활 빵 한덩이 훔침 대가로는 너무나 가혹했네 가난 멍에 되고 배고픔 죄가 되고 신은 자비가 없던 시대 나 장발장은 배고픈 조카 위해 빵을 훔쳤네 자유를 찾아 다섯 번의

인간 김해성

나는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 소중한 걸 지키지 못했나 365일 1년 중 내겐 유난히 추웠던 그날이 겨울이었기에 문자를 바라보다 스치던 너의 흔적에 가끔은 냉정했던 표정을 생각하곤 해 내가 보고 싶단 영화 이제 안 봐도 돼 내가 가고 싶다 했던 어디 안 가도 돼 네가 바랬던 카페도 가보고 또 말했던 딴 남자 얘기에 나 화는 절대 안 낼게 네 색이 바래서 나 그냥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 세 잔을 외치다 (Vocal 이원열, 박세회) 바비빌(Bobbyville), 이원열, 박세회

가게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오백 세 잔을 시켰어 큰 소리로 외쳤어 잠시 후에 우린 큰 길가에 있었어 끊어진 필름이 돌아온 순간 처음 보는 노래방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함께 탬버린을 치고 있더라는 스토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서로 하하 웃고 나서는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입가심만 하고 가자 하고는 스타벅스에 갔어 종업원을 불렀어 그녀는

맥주는 술이 아니야 바비빌(Bobbyville)

1989년에 탐구생활을 푸는 날. 마루로 불러내셔서 아버지께선 맥주를 따라주셨네. 어머닌 깜짝 놀라며 애한테 무슨 짓이냐 했지 아버진 껄껄 웃으며 상관없다며 이렇게 말씀하셨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갈증을 풀어줄 뿐야. 아무리 들이부어도 취하진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언젠가 나이가 들어 내 몸이 술을 안받아주면 난 술을 끊어야겠지 맥주만 빼고 맥주는 ...

망신살 바비빌(Bobbyville)

예전에 사주를 보러 점집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가서 제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가르쳐드렸더니 아, 근데 이 점쟁이 아저씨께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저한테 이런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사주에는 살이란게 있다네. 역마살낀 남자 도화살낀 여자. 자네도 살이 하나 껴 있어. 그건 역마살도 도화살도 아니라네 자네한텐 망신살이 껴 있어. 유부녀나 어린 여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