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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자 하동포구 명국환

돌아가자 하동포구 - 박재홍 비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소리 가신 님을 쓸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돌아가자 하동포구 박재홍

1.비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끌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젛할사 기적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2.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소리 가신 님을 끌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돌아가자 하동포구 박재홍

1.비 나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2.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소리 가신 님을 쓸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돌아가자 하동포구 유성민

돌아가자 하동포구 - 유성민 비내리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간주중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14.돌아가자 하동포구 박재홍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돌아가자 하동포구 (지루박) 유성민

비내리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오...

하동포구 하동진

하동포구 팔십리에 물새가 울고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뜹니다 섬호정 뱃돌위에 시를 쓰는 사람은 어느 고향 떠나온 풍류랑인가 하동포구 팔십리에 굽도리 배야 하동포구 팔십리에 봄을 실어라 백사장 모래위에 남아있는 글자는 꽃바람에 쓸리는 충성충자요

하동포구 설혜원

하동포구 팔십리에 물새가 울고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뜹니다 섬호정 댓돌 위에 시를 쓰는 사람은 어느 고향 떠나온 풍유랑인가 하동포구 팔십리에 물결이 고와 하동포구 팔십리의 인정이 곱소 쌍계사 종소리를 들어보면 알게요 개나리도 정답게 피어줍니다

하동포구 아가씨 하춘화

1.쌍돗대 님을 싣고 포구로 돌고 섬진강 맑은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엔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2.흐르는 저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낙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구비처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조미미

1. 쌍돛대 임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엔 꽃잎이 진다 2. 흐르는 저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구비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하춘화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 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하동포구 아가씨 은방울

1) 하동포구 80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놓고 손 모아 빌던 밤에 부산 가신 우리 님은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 들고 울고 있네 2) 쌍돗대가 님을 싣고 섬진강 따라 정다운 포구로 돌아올 그 날까지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님 마중을 갈 때 어이하여 못

하동포구 아가씨 하춘화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 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하동포구 아가씨 이민숙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 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 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하사와 병장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때 노을진 물결위에 꽃잎이 진다. 갈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간다 파도에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갈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님 데려다 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정동원 (Jeong Dong Won)

쌍돛대 임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 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 팔십 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쌍돛대 임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 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 팔십 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배아현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 북소리 은은히 올 때 노을 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하동포구 아가씨 백년설

하동포구 아가씨 - 백년설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빌던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도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간주중 쌍돛대가 님을 싣고 손짓하더라 정든 포구 돌아올 그 날까지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마중을 갈

추억의 하동포구 이미자

추억의 하동포구 - 이미자 물새도 정이 들어 떠나지 않는 하동포구 팔십 리에 둥근 달 뜬다 소리 없이 흘러가는 섬진강에서 맹세하던 첫사랑은 어디로 가고 섬진교에서 난간에서 저 달을 본다 간주중 철새도 정이 들어 떠나지 않는 하동포구 팔십 리에 둥근 달 뜬다 흘러가는 쌍돛대에 첫사랑 꿈을 맹세하던 첫사랑은 어디로 가고 선진교 난간에서 저 달을

그리운 하동포구 조계숙

그리운 하동포구 - 조계숙 쌍돛배는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물 맑고 맑아 은어떼 논다 쌍계사의 쇠북 소리 은은히 울면 여기가 산이 좋아 물빛이 좋아 아늑하게 자리잡은 하동포구냐 간주중 자고 가는 저 구름을 마루에 이고 지리산은 낙락장송 드리웠는데 다도해로 가는 길목 섬진강물은 정답게 소삭이며 어디로 가나 조용하게 돌아앉은 하동포구냐

하동포구 아가씨 은방울자매

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진 물결 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내고향 하동포구 이철민

배 꽃에 물어보자 내 사랑 어디갔나 꽃님아 너는알지 살기좋은 내 고향 하동 포구야 청학동 삼성봉에 청적은소리 화개장터 쌍계사에 염불소리라 어서오소 잘 왔소 은빛모래 송림밑 섬진강물 물새들도 반기며 울어주네 청량녹차 마시며 하동구경 해보세요 살기좋은 정든 아화도 구수한 사투리라 달려가는 고속도로 경전선 기적소리 정많은 하동포구

하동포구 아가씨 박지현

하동포구 아가씨 - 박진석 & 박지현 쌍돛배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 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 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 팔십 리 포구야 하동포구야 내 님 데려다 주오 간주중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

하동포구 아가씨 김용림

하동포구 아가씨 - 김용림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놓고 손 모아 빌던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도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슬프기만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간주중 쌍돛 배가 님을 싣고 손짓 하더라 정든 포구로 돌아 올 그날 까지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하동포구 아가씨 박진석

하동포구 아가씨 - 박진석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때면 정한수 떠놓고 손을 모아 빌던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도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만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간주중 쌍돛 배가 님을 싣고 섬진강 따라 정다운 포구로 돌아 올 그 날짜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님 마중을

하동포구 (Inst.) 설혜원

하동포구 팔십리에 물새가 울고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뜹니다 섬호정 댓돌 위에 시를 쓰는 사람은 어느 고향 떠나온 풍유랑인가 하동포구 팔십리에 물결이 고와 하동포구 팔십리의 인정이 곱소 쌍계사 종소리를 들어보면 알게요 개나리도 정답게 피어줍니다

하동포구 아가씨 은방울 자매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빌던 밤에 부산 가신 우리 님은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 인경소리 슬피기도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하동포구 아가씨 향숙, 부희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 놓고 손모아 빌던 밤에 부산 가신 우리 님은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만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못들고 울고 있네 쌍돛대가 님을 싣고 손짓하더라 정든 포구 돌아올 그 날자에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마중을 한데 어이하여 못 오시나 어느 날짜 오시려나

방랑 시인 김삿갓 명국환

1.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2.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린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3.사람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괴나리 봇짐 지고 가는...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도 삼천리 흰구름 뜬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실을 하며 술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 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

아리조나 카우보이 명국환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 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백마야 울지마라 명국환

1.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2.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 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3.고삐의 방울소리 구슬피 들려 나그네 가슴속...

아리조나 카우보이 명국환

흐흐흐흐.. 잘만났다 토옴~ 기억하고 있겠지 십오년전 그날밤을, 네놈의 일당들이 내부모 내형제를 몰살하고 그래도 모자라서 집에다 불까지 질렀지!!? 네놈은 쥐도새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겠지만. 흐흐흐흐흐흐.. 나는 그때 나는 아궁이 뒤에 숨어가지고 네놈들의 만행을 똑똑히 보고야 말았다. 그날부터 오늘 이순간까지 내눈에는 네놈의 그 쌍통이 새겨져있었...

학도가 명국환

청산속에 묻힌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 낙락장송 큰나무도 깎아야만 동량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직분 잊지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조일 비쳐온다. 유신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있네 가급인족 하고보면 국가부영 이아닌가.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명국환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가면 내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 말방을 울리며 마차는 간다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 기다려주는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 간다

주유천하 명국환

만승의 높은자리 아우님께 사양하고 비웃음 손가락질 한잔술에 잊으련다 푸른물 붉은단풍 초야에다 몸을묻어 허-허-허 느털웃음 휘파람에 한숨쉬네 금지라 옥엽이라 귀하신몸 오늘에는 떠도는 구름이냐 흘러가는 물이련가 지는해 돋는달에 늘어가는 주름살이 봄바람 가을비에 흰수염이 향기좋네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명국환

1.밴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꾸불 넘어간다 말방울 흔들며 마차는 간다. 2.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이 기다려주는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꾸불 달려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

향기 품은 군사우편 명국환

1)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립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에 옛추억도 돌아왔소 얼룩진 한자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3) 버...

삼각산 손님 명국환

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매면 장원꿈도 새로워 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 리라 사흘 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 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 수 산허리 굽이굽이 풍악소리 들린다

구원의 정화 명국환

1.남장에 말을 타고 사냥도 하고 활 쏘고 칼을 쓰기 명수이었소 노략질 대감님의 조롱 쯤은 예사요 용감하게 남아같이 이 몸도 싸웠소. 2.꿈엔들 잊어리오 구원의 손길 낙마한 이 내 몸을 구해주시고 이름도 대지않고 훌적 떠나가셨네 그대 찾아 방방곡곡 헤매나이다.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 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

사막의 한 명국환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의 지평선도 석양도 애달퍼라 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 곳 없는 이내 몸 떠나올 때 흐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 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

울고 넘는 박달재 명국환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원곡:박재홍)

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

공주의 비련 명국환

1.사랑을 위하여 왕실도 버리고 그대따라 가리다 기약했더니 이다지도 세상은 말이 많은가 아 ~ 공주 몸이 원망스러워. 2.씌워진 의무이라 난들 어이 하리오 부질없이 님 가슴에 불을 놓고서 못 이루는 이 사랑 원망을 마오 아 ~ 이 내 순정 무너만 진다.

아리조나 카우보이 명국환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 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 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 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

방랑시인김삿갓 명국환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뜬 고개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간주중<<<<<<<<<<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거리 저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간주중<<<<<...

봄노래 명국환

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해 돋아 꽃은 피고 새 우는 이 봄을 노래하자 강산에 동무들아 모두 다 모여라 춤을 추며 봄노래 부르자 오너라 동무야 소리를 높여 봄노래 부르면서 이 강산 잔디밭 민들레꽃 아양 떠 동무들아 다같이 이 봄을 찬미하며 이 봄이 가기 전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명국환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 간다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 기~다~려주는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청포도 무르익는 언덕을 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