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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단편선과 선원들

없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먼 새들이 운다 끝없이 타들어 간다 여름이 되풀이 된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멀리서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아무 것도 사랑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아무 것도 사랑할 수가 없는 발생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어울리지요 눈을 감고 말해봐요 당신이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 이제는 준비가 됐어 이유도 없이 비가 내려 흠뻑 젖어 울었죠 시간이 참 쏜살같아요 우리 같이 걸어가요 호호호 웃는 벌레들 이 손을 놓지 마 호호호 웃는 벌레들 걸음걸음 마다 호호호 웃는 사람들 우울한가요 우리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까요 조금은 멈춰 서도 괜찮아 가만히 라도 난 좋아 어제는...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경멸스런 눈빛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 노란 방 그 속에 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에 노란 방 그 속에 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축축하게 젖은 아버지의 흰 눈자위 그 속에 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려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에서...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땅에는 땅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은 바람 부는 언덕 물에는 밑을 닦는 처녀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마음이 마음인 마음 언덕을 가만히 오르면 낮은 고도로 나는 비행기 땅에는 땅 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 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엔 바람 부는 언덕 ...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뒤처져버린 삶의 비루한 거죽이 놓일 자린 어델까 어린 날들 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던 동네 놀이터 아픈 내 가슴을 어루만져 줄 녹슨 철 그네 이제는 아이들도 놀지않는 버려진 황무지 아주 잠시만 눈을 떼고 있어도 스러져버릴 것 같아 한 순간 날아가도 처음부터 아무 말도 없던 것처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잿빛 미끄럼틀 이제는 아...

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바라본다 나의 아이가 메마른 채 텅 비어버린 젖을 물고 사라진다 나의 도시가 흐느끼며 산 채로 제물로 바쳐지고 안개가 잦아들면 깊고 찬 바닥으로 시체를 주우러 가야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좋은 과일을 잘라 너와 나눠 먹어야지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멍하니 주저앉아 안녕 자신을 속이는 말을 한다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모기 목숨 단편선과 선원들

늦은 새벽 난 그제야 눈을 붙여 오늘도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 귓가엔 모기가 웅웅 모기 웅웅 잠을 잘 수 없어요 안 되겠다 방 한구석 에프킬라를 들어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빙글빙글 추락하는 모기들 하지만 난 왠지 걱정이 앞서는 걸 너도 마누라 자식 새끼들 있지 않니? 너 죽으면 네 처자식은 누가 먹여 살리니? 에프킬라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

백년 단편선과 선원들

눈이 오는 밤 나는 집을 나서요 바람은 차고 뺨은 붉어져 몸이 떨려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깊고 어두운 산의 입구로 눈이 오는 밤 우리는 백년을 걸어 이곳에 왔어요 깊게 찍힌 발자국 눈이 오는 밤 우린 산을 오릅니다 바람은 차고 무릎이 휩니다 한참을 헤매다 이내 넘어집니다 움직일 수 없어요 아득해져요 우리는 그때 동이 터 올라요 세상은 밝아져 어느새 눈은 녹고 어둠도 아 아 아 아

노란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난 경멸스런 눈빛들노란 방 그 속에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노란 방 그 속에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노란 방 그 속에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노란 방 그 속에난 축축하게 젖은아버지의 흰 눈자위그 속에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흰 눈 사이로 걸어가는나체를 본다불행한 고등...

단편선과 선원들

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 밀려오는 곳으로아무도 없는 곳으로향하는 깃발들너머로는 무구하게 웃는모든 것을 알고 있는고양이 한 마리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다점점 더 커진다점점 뜨거워진다점점 차가워져점점 밝아져 온다점점 무서워져저 구름 뒤엔 무엇이 있을까그 순간다가가아이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

동행 단편선과 선원들

늦봄 자락 밤바람이 차가웁게미닫이를 흔들고스쳐 가는 옛날 사람 생각에 난 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 여우비 내리고내 베게도 젖어서오늘 같은 날은 독한 소주 한잔 털어놓고 싶어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생각 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계속 걸어가요 ...

단편선과 선원들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 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 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 부러지며 다시 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이 그곳에 서 있다 그 사람이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람이 울부짖고 있다 순 돋아나고 있었다 돋아나고 있던 살갗 우리는 묘지 앞을 술렁대며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부러지며 다시 둘이 ...

소독차 단편선과 선원들

저녁의 학원은 너무 지루해나는 마음 둘 곳이 없어요하지만 이미 집 나온 나는 공원을빙빙벌써 땅거미 질 무렵인지 그때쯤 멀리서 희부옇게피어오르는 연기 재빠르게번져나가는 나는 어느새 그 뒤를 쫓고 있다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다우리는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들은 하얗게 불타오르는 저녁 긴 차는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흩날려가는 시간은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단편선과 선원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는 우리는우리는 지금 이 골목을 환하게 밝혀주는 맑고 따사로운 햇빛을함께 온몸을 다해서 받아내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있는우리는우리는 아주 짧은 생과 그다음 영원한 어둠을 함께 지낼우리는우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시간 속에 하나의 의미를 온몸을 다해서 새겨가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단편선과 선원들

새파랗게 멍든네 어미의 가장 성스러운숲 속으로 흰 천을두르고 당신의 사슴같은 벌레는 빠르게오래된 나무를 기어올라없는 바다에 쓸려돌아오지 못할 만큼멀리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바란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

모든 곳에 단편선과 선원들

아니 아닌 말들이 아닌 밤이 아닌 말의 밤 아니 그리 두려운 밤은 오지 않아 오지 않아네가 아닌 내가 아닌모든 내 안에 들지 못한 내 아니 돼지가 아니 우는 물이 아닌 밤의 말이 되새김 되먹지 못한 머저리 내 손과 발 결박 결정 결과적인 부적절 부정 부조리 불행하고 늙고 보드라운 손 모든 곳에 있을 때 나는 꽃밭에서 너를 비웃는 사내 그 혀를 잘라요 ...

단편선과 선원들

나뭇잎 사이로 시뻘건 태양 땅에는 내장을 흩뿌린 채 누워 동그랗게 뜬 눈으로 다가오는 제 자신의 섭리로 존재하는 죽음을 맞이할 제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영롱한 방울소리 아이가 되었다 인사를 잘 한다 손뼉을 맞춘다 두 뼘이나 큰다 뺨을 맞게 된다 팔이 부러진다 속옷을 적신다 허무함을 안다 신문을 읽는다 담배를 태운다 사랑을 해본다 이별을 겪는다 아이를 ...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검게 불탄 동식물이 바...

단편선과 선원들

검붉은 불길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꿈 온몸이 재가 되어 공중으로 흩어지는 꿈 순간 나는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깨어나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눈을 뜨니 새하얀 물빛 하늘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무지개 멀리서 바람이 불고 한 무리 겁에 질린...

이상한 목 단편선과 선원들

이상한 목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었다 그가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탓에 아무도 그가 남잔지 여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목소리를 빼앗아 벙어리로 만들었다 언젠가 그를 유곽에서 봤다 누군가 떠벌리다 혀가 뽑혀버렸단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 빼곤 누...

단편선과 선원들, 최삼

웃고 있는 아이 울고 있는아이 전부 상관없는 타인그게 다인 그 말 그대로 타인우린 사실 별 필요가 없는 사이어엉망이야 아닌 척 해손을 잡아 괜찮다 해여긴 내가 택한 자리가 아냐부탁이니 가줘 공손하게 말이야이 번 것 도 내가혹시 어 내가맞아 잘못됐지흘겨 대는 눈 자꾸만 화나불만 터져 코웃음 흘려 대는 걸비판을 해 차라리상처는 낫고 자라니날 안타까워 하지...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검게 불...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러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

도와줘요, 헬리콥터 핑크퐁

사건 발생! 사건 발생! 헬리콥터 나와라! 오버! 여기는 헬리콥터! 지금 출동한다! 오버!

바다 이야기 로보데이터 (유비윈)

햇살 눈부신 날 아침 닻을 올리자 이제 항구를 출발해 선장 소리치며 멀리 인어 가리켜 예쁜 인어가 손 흔들어 순간 파도 높아져, 강한 바람 불어와 불쌍한 선원들 뛰어 다니며 노를 젖는다 모두 앞으로, 앞으로! 노를 젖는다, 힘차게!

고려의 체제정비와 무신정변의 발생 Mr박 외 2명

왕건을 연호를 천수라 하고 고려 세워신라 경순왕이 항복 후백제를 정복 후삼국을 통일태조는 취민유도와 흑창을 설치연등회와 팔관회를 열었지호족 통합위해 혼인정책 왕씨 성을 하사사심관 제도와 기인제도 실시북진정책 위해 서경 중시 영토를 확장해 훈요 10조 남겨광종은 노비안검법과 과거제를 실시왕건을 강화해 공복을 제정해성종 최승로 시무 28조 수용유교 이념 ...

50년만의 호출 한상훈

달에 비상사태 발생 
드디어 우리의 사명을 불태울 때가 온 거야! (RGB 멀티 제어팩이 파손 됬다는데?)
(RGB 멀티 제어팩이라면... 30년 전에 새로 바뀐 핵심부품인데) (헉! 달이 하트잖아!)
(빨리 지구 수뇌부에 연결해야겠어!) 싸이렌이 우릴 부른다! (K요원도 연락하자고) 어쩌면 이날을 위해!

우린 최고 경찰관 치타부

“사건 발생! 시민들이 위험해!” “출동합니다!” 친절한 영웅 우리는 경찰관 어지러운 교통정리 함께라면 문제없죠 친절한 영웅 우리는 경찰관 길을 잃은 미아 찾기 함께라면 문제없죠 삐용 삐용 삐용 우린 용감한 경찰관 삐용 삐용 삐용 언제나 불러주세요 삐용 삐용 삐용 모든 사건 해결해요 삐용 삐용 삐용 우린 용감한 경찰관 “사건 발생! 골탕이를 체포하라!”

A/S 이승환

금방 달려와 줄 너보다 조금 더 착한 사람 만나야만 해 지금 당장 외롭다고 아무 인간이나 만나면 안 돼 누굴 만난대도 나보다는 나을거란 기대도 금물 남잔 남자가 봐야 안다잖아 허투루 듣고 넘김 안 돼 (너와 내가) 별 탈 없이 잘 지낸 건 내가 꾸며 놓은 계획 중 ‘사랑전선 이상 없음’ (너와 내가) 심각한 오류가 발생

나야 나 박구윤

하루를 살아냈네 나야 나야 나 나야 나야 나 밤늦은 골목길 외쳐보아도 젖은 그림자 바람에 밀리고 거리엔 흔들리는 발자국 어둠은 내리고 바람 찬데 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 (때로는 깃털처럼 휘날리며) (때로는 먼지처럼 날리며) 아자 괜찮아 아자 괜찮아 아자 괜찮아 감성 나 (발생

출동! 마스크 히어로스 주니토니

모두 크게 외쳐 봐 M A S K 마스크 히어로스 사람들 곁에 언제나 마스크 마스크 히어로스 “화재 발생! 화재 발생!” “소방 마스크, 출동!” 불 괴물과 맞서 싸우는 용감한 소방관을 지키자 뜨거운 불길도 두렵지 않아 난 용감한 소방관 마스크 “잠수 마스크, 출동!”

왜소행성 (Feat. Kasane Teto) クロセイ(쿠로세이)

접근 발생 긴급 경보 충돌 주의 궤도 충돌 다가오지 말라해도 너무빠른 속도잖아 차분하게 다가와줘 제발 멈춰! 너와 같은 궤도에서 랑데뷰니까 걱정하지마. 함께 있을 테니까 보고 싶었잖아.

쇄빙선 HIPE (하이프)

밝게 빛난 건 부서진 얼음 조각들 내 지나 온 길의 파편들 이제는 멀어진 기적들 주변에는 새하얀 빙하뿐 더 이상 모험이 아닌 나의 항해 거룩한 침묵의 선 뱃머리에는 끝이 없는 빙벽 부딪혀 뚫고 나아가 겹겹이 쌓인 절망의 얼음 뒤에 남은 미래 계속 그 너머로 향해갈 뿐 거세게 밀고 나아가 영원히 반복될지라도 슬픔을 딛고 다시 sail away 말없이 떠나간 선원들

이대리의 하루 어쩌면 아티스트

알람 소리에 눈을 떠 어제 회식을 생각해 어제 나는 몇 잔을 말았나 황금 비율 소맥 대용량 엑셀 피피티 알 수 없는 오류 발생 내 멘탈도 강제 종료되지 습관이 생겼지 컨트롤 에스 월급은 25일 로그인 카드값 스치듯 로그아웃 한 달을 당겨 사는 나는 월급이 조금 더 필요해 오, 막내야 네가 무슨 죄니 너도 금방 대리 되리

Introduction #전CM 유승준

또 무대에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 하더라도 절대로 무대로 뛰어올라 오시거나 너무 놀라지 마십시오. 자! 이제 콘솔로 이동을 해서 바로 공연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뽀로로 레스큐 팀 뽀로로

“긴급 상황 발생! 전 대원 모두 출동 바란다!” 뽀로로 레스큐 팀 출동해요 (출동해!) 뽀로로 레스큐 팀 출동해요 (출동해!) 장난꾸러기 악당들 모두 모두 체포해요 뽀로로 레스큐 팀 (오예!) “도와주세요!” 뽀로로 레스큐 팀 출동해요 (출동해!) 뽀로로 레스큐 팀 출동해요 (출동해!) 도움 필요한 곳으로 어디든지 달려가요 뽀로로 레스큐 팀 (오예!)

누군가 Flow 이경섭

유발시키지 못했지 나에 대한 궁금증 파파라치가 된듯 눈을 부릅뜨고 성공을 찾아 헤메 저놈들의 후줄근 한 신발끈과 달리 꽉 매 내겐 없어 무승부 비길빠엔 무참히 쳐발려 패배도 해봐야 많은걸 깨달어 넘어져도 일어나서 또 달려 또 계단을 넘어 마치 넘기듯 달력 빼빼 말랐던 내 실력을 불려나가지 두배 아닌 세배 재해 따윈 없어 이젠 내 삶에 그건 자연에서나 해 발생

야부리 도원

더러워 끊어졌지, 안내선 출발은 위기 사건 발생 후 개선 새 발의 피 승리 못 하는 패턴 추락을 준비 뻔한 얘기 틀림없이 다 잘했지 핼쑥해

아픈진실 (Painful Truth) 송용진

열어 날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9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96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아픈진실 (Painful Truth) 김도현

활짝 열어 날 맞이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8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 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85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Painful Truth (아픈 진실) 송용진

진실이 그 속살 활짝 열어 날 맞이 하고 있는 지금 살아 있다 느껴야 할 순간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8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85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Painful Truth (아픈 진실) 김도현

하고 있는 지금 살아 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마음이 왜 이렇게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8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85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Painful Truth (아픈 진실) 안재모

활짝 열어 날 맞이 하고 있는 지금 살아 있다 느껴야 할 순간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거지 단지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자신을 파멸의 끝으로 몰아세웠나 그것이 사랑 이해할 수 없어 그를 그렇게 이끈 그 마음을 1882년 에딘버러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아들을 감옥에 보냈지만 다음날 그의 어머니 자살 1885년 잉글랜드 은행강도 사건 발생

마더쉽 눈뜨고코베인

log of 301 to my mother ship An identified object appeared Weapon system on this ship is gone 엄마 나는 너무 무서워요 낯선 에너지 생명체가 나타났어요 저들의 기술력은 우릴 능가해요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자꾸 끌어당겨요 아 지구는 너무 푸르고 이제 저들의 암흑 중력 발생

Honeybee Dance 비비탄(BEE BEE TAN)

여왕님 화나실라 맙소사 못 찾겠다 젠장 바보야 장난 그만해 나 혼자 남겨두지 말고 다시 돌아와 Give me a chance 꽃향기에 취해 취해 길을 잃은 걸지도 몰라 멀리서도 찾기 쉽게 춤을 추자 Little Honeybee Dance Honeybee Dance SOS(Help me) Mayday Mayday(Tell me) 여기는 비행대대 복귀 문제 발생

너는 바다 메롱시티

너는 바다 마르지 않는 바다 너는 바다 파도가 치는 바다 너는 바다 건널 수 없는 바다 모두를 집어삼키는 저 드넓고 거친 바다 너는 바다 너는 뜨거운 태양 감히 내가 너를 볼 수 있을까 돛을 펴자 거세게 부는 바람 감히 내가 너를 탈 수 있을까 너는 바다 너는 뜨거운 태양 감히 내가 너를 볼 수 있을까 너는 바다 너는 뜨거운 태양 너는 바다 워어 배 위에 선원들

역사는 흐른다 이재령

연맹왕국단계에서 멸망했어 오오오 오오오오 오우 역사는 흐른다 오오오 오오오오 오우 역사는 흐른다 통일신라는 문무왕 때 삼국을 통일 발해는 대조영이 건국하며 남북국시대가 형성돼 후삼국시대의 성립은 신라후기 지방통제력이 약화되어 견훤이 후백제 세우고 궁예가 후고구려 건국해 고려성립 후삼국을 통일했던 태조왕건 송악에서 건국 시간흘러 문벌귀족 사회모순 정준부의 무신정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