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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그 사람이 다무 (Damu)

너무 오래 걸렸어 뭐라고 말하려 해도 들리기는 할까 너무 조급했던 난 사람이 이토록 날 사랑한지 모르고 서툴렀던 나 때문에 그대가 떠나가는 상상을 했죠 내겐 사람이 아직 사람이 남아있네요 보잘 것 없던 나였지만 내 곁에 있어준 거센 바람에도 이젠 그대곁을 내가 지킬게요 허락해줘요 내 손을 잡아요 망설였던 순간이 나를 더 조급하게 만들고 있었죠

너로 가득했다 다무 (Damu)

두 팔로 가득 안아주던 너 나를 넘치게 사랑해주던 너 모아둔 기억을 하나 둘 끌어안아봐도 내겐 남은 게 없는데 모든 게 너로 가득 했던 내 마음속에 널 보내고 사는게 참 힘들다는 걸 알았다면 그때 널 보내지 말걸 그냥 널 안았더라면 지금쯤 우리는 내일을 함께 할 텐데 두 팔로 가득 안아주던 너 나를 넘치게 사랑해주던 너 모아둔 기억을 하나

모진 말 다무 (Damu)

않아 너는 잘 지낸다면서 괜찮다며 그런 슬픈 표정으로 다시 날 걱정하게 하니 두눈을 꼭 감고 모진말 하나 못하고 너를 안아줄수도 없어서 똑같이 힘들꺼라면 네 손 놓치말걸 그랬다면 우리 좀더 나아졌을까 다시 멀어질수도 없어 더 아파했던 날 다 기억해 두눈을 감은채 아직 널 사랑한다고 우리 다시 그때로 돌아가자고 네맘이 나와 같다면 내 손 잡아줄래 내겐

슬픈 그대 다무 (Damu)

무슨 일 있는 건가요 표정이 어두워보여서 자꾸 눈길가요 나도 심난해져 뒤에서만 바라봐 슬픈 그대 눈빛이 애처로워서 마음이 아파 곁에 다가가 품에 안고 위로해주고 싶어 할 수 있는게 없어 내가 다 미안해 잠들지 못하는 이밤 왜이리 복잡해질까요 하루가 이렇게 길줄은 몰랐어 답답한 맘 어쩌죠 슬픈 그대 눈빛이 애처로워서 마음이 아파

안된다고 다무 (Damu)

안된다고 그래 안된다고 처음부터 널 잊었다면 너의 뒤에 오래 머물렀을까 아니 생각도 안 했겠지 내 시간들을 멈춰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망가지진 않았겠지 날 보여주고 보여도 끝도 없이 멀어져 버릴 거야 모든 기억 대답해 봐 그래 못하겠지 사랑하기는 했던 거니 보고 싶단 흔한 이야기조차 그게 그렇게 힘들었니 내 시간들을 멈춰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안된다고 (Inst.) 다무 (Damu)

안된다고 그래 안된다고 처음부터 널 잊었다면 너의 뒤에 오래 머물렀을까 아니 생각도 안 했겠지 내 시간들을 멈춰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망가지진 않았겠지 날 보여주고 보여도 끝도 없이 멀어져 버릴 거야 모든 기억 대답해 봐 그래 못하겠지 사랑하기는 했던 거니 보고 싶단 흔한 이야기조차 그게 그렇게 힘들었니 내 시간들을 멈춰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혹시 내 맘 들린다면 다무 (Damu)

계절이 바뀔 때쯤 우리 둘의 시간이 하나 됐어 아주 많이 사랑한 그때 우리가 만나서 참 다행이야 둘이라서 행복했던 수많았던 모든 순간이 아주 많이 떠올릴 수 있어서 그래서 내가 웃게 되나 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떤 아픔이 온대도 밤새 잠 못 이루던 날 니 생각에 난 눈을 감아 혹시 내 맘 들린다면 언제나 어디에서도 난 널 사랑한다 말할

혹시 내 맘 들린다면 (Inst.) 다무 (Damu)

계절이 바뀔 때쯤 우리 둘의 시간이 하나 됐어 아주 많이 사랑한 그때 우리가 만나서 참 다행이야 둘이라서 행복했던 수많았던 모든 순간이 아주 많이 떠올릴 수 있어서 그래서 내가 웃게 되나 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떤 아픔이 온대도 밤새 잠 못 이루던 날 니 생각에 난 눈을 감아 혹시 내 맘 들린다면 언제나 어디에서도 난 널 사랑한다 말할 거야 너에게

그릴 수 없는 너 다무 (Damu)

그릴 수 있나요 그댄 변하지 않는 사랑을 나는 볼 수 있어요 사랑 그대에게 나 줄 수 있는데 그리고 싶어요 나는 그대와 함께하는 순간을 기다릴 뿐이죠 나는 다가갈수록 그댄 멀어지니까 다가설수록 그댄 흐려지니까 사랑한단 말조차 할 수 없나요 한 걸음만큼 더 달아나는 그대 쉼 없이 난 그댈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검게 그을린 내 마음이

이제 우린 헤어져야 해 다무 (Damu)

진심 하나 없던 너의 한마디 사랑해서 그랬단 너의 뻔한 말 난 이젠 듣고 싶지 않아 지겹도록 날 아프게 하니까 얼마 남지 않은 우리의 기념일 그때가 온데도 너는 관심없었지 내가 바란건 하나야 그저 함께 하는거 예쁘게 웃으며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이제 우린 헤어져야만 해 난 더이상 기대하지않아 이제는 돌릴 수 없어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면 모른척

참 많이 사랑했잖아 다무 (Damu)

아주 멀어진 너의 모습인 것 같아 아직 널 보내긴 싫은데 우리 추억들 두 손에 쥐고서 놓지도 못하는 나야 사랑했잖아 참 많이 사랑했잖아 어떻게 너는 잘 사는 건지 오늘이 지나가면 다 잊을 거야 너 없이 웃으며 나 잘 지낼 거야 쏟아지는 눈물 속에 너의 기억 모두 담아 다 흘려보낼게 이젠 모두 버렸던 너란 기억들을 모아 다시 되돌려본

누군가를 사랑한단 게 다무 (Damu)

안된다고 내 곁에서 그만 떠나줘 끝이라는 걸 알아 이게 마지막이라 눈물이 흐르지만 힘들거란 걸 알아 그래도 난 그래야만 했으니까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 것 보다 날 지워가며 사는게 좀 더 편할테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단게 이제는 힘이 들어서 모진 말들과 너를 외면하고 돌아섰는데 잊어달라고 더 이상은 안된다고 내 곁에서 그만 떠나줘 사랑해서 그랬단 무책임한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하고 다무 (Damu)

나 그대를 만나고 나 그대를 알고 난 순간부터 내 삶에 그대만 가득 차 있는 걸 그대는 알까요 사랑이란 감정에 약해지는 나 내가 그댈 더 놓지 못해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하고 내가 그대를 놓지 못하네요 그대가 아니면 아무런 소용이 없죠 난 나에겐 그대가 전부이니까 눈물속에 그대를 흘려보내고 앞만보며 가야하는데 내가 그대를 먼저 사랑하고

광교호수공원 다무 (Damu)

우린 하염없이 걸었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전활 걸었지 말을 걸었지 편한 신발을 걸치고 빠른 걸음으로 삼십분 느림 걸음으로 한 시간 그동안 우린 세계를 만들어 둘만 웃긴 얘기로 가득해 나란히 걸음을 시작할 때면 이 넓은 곳을 어떻게 걸을까 싶지만 어느새 가까워지는 우리의 출발점 걸음을 아끼게 되는 내 모습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 속에서 웃지 않았던 사람은

왜 우리 슬퍼야만 해 다무 (Damu)

우리 자주 가던 카페에 오늘 들렀다 왔어 혹시 네가 앉아 있을까 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가 사랑한 게 잘못한 건 아니잖아 왜 우린 슬퍼야만 해 고작 사랑 따위가 뭐라고 이렇게 아픈 거니 이뤄질 수 없니 우리 사랑은 우리 같이 걷던 거리도 함께 찾았던 맛집도 모두 자리에 변함없는데 왜 너만 내 곁에 없니 우리가 사랑한 게 잘못한 건 아니잖아

그렇게 널 보내긴 싫어 다무 (Damu)

한참을 생각에 잠겨서 아직 난 자리에 서있어 이대로 너를 보내는 게 맞을까 몇 번을 다시 또 생각해 세상에는 영원한 게 없다는 말 그게 우리 얘기 일 줄 몰랐어 또 하루가 또 내일이 더 아프겠지만 널 지우는 것보다 훨씬 더 쉬운 일이야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없던 것처럼 그렇게 널 보내긴 싫어 아무리 사랑을 해도 반복되는 다툼에 점점 더 지쳐가 죽을

너를 멀리 보낼 수 없다 다무 (Damu)

오랜만이야 우리 자주 걷던 거리에 왔어 걷고 싶어서 참기 힘들 만큼 떠올리고 싶어서 그래서 왜 그렇게 웃었지 뭐 그리 즐겁다고 하루 모자랄 만큼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쉼 없이 행복했지 비좁던 내 품에서 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까 어떻게 지내 네가 좋아하던 계절 한가운데에 있어 보고 싶어서 참기 힘들 만큼 자꾸 생각이 나서 그래서 왜 그렇게 웃었지 뭐 그리

꿈속에서 다무 (Damu)

밤을 기다리며 울리지 않는 전화를 하루 종일 기다렸어 양심도 없는 기대를 하면서 네가 힘들 때 나는 한 번도 너를 안아준 적 없는 나인데 오늘 네가 꿈속에서 날 찾아와줬어 깨기 싫어 가만히 널 바라만 봤어 그래도 난 너를 만나 행복했다고 사랑했다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익숙해진 사이가 너랑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잊으면서 지냈어

왜 이런 건가요 다무 (Damu)

바람이 불어오죠 아픈 내맘 달래듯 시린 맘을 어루만지듯 나를 감싸주네요 눈물이 나오네요 참고 참았었는데 서러운 맘 미칠듯 아파 이젠 어떻게 해요 왜 이런 건가요 어떻게 이래 믿을 수가 없어서 멍하니있어 바라만봐도 좋았던 우리였는데 왜 그런가요 말해줘요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그댄 괜찮은가요 왜 이런 건가요 어떻게 ...

생각이 나 다무 (Damu)

아무렇지 않게 괜찮을 거라고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지나간 일이라고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이별한 그날 마저도 생각이 나 잊으려 해봐도 너와 함께한 날 그리워 진다 새벽까지 잠도 못 자 두근대는 심장이 아직도 너를 찾아다니는지 눈물이 난다 아무렇지 않게 괜찮을 거라고 조금은 더 나아질 줄 알았다고 지나간 일이라고 모른 척 할 수 없었어 이...

그리움만 다무 (Damu)

참 많이 울고 웃었던 우리 고된 하루도 함께했어 언제나 함께 걸었던 길 위에 멍하니 생각에 잠겨 한참을 서성거렸어 내 곁에 니가 있었던 그날처럼 나의 모든 일들을 나누고 싶어 아무리 너를 잊어봐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만 내게서 떠나가던 그날부터 아파하고 후회되고 내가 생각이 나면 언제라도 돌아봐줄래 아직까지 나는 널 기다려 하루를 살아도 너였는데 한순...

너를 떠올려 다무 (Damu)

어둑해진 하늘을 보다 문득 들었던 생각에 눈을 감고 허전하기만한 내 머릿속엔 너 말곤 채워진게 없어 너의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 널 떠올릴 것 같아 어질러진 책상을 바라보다 웃는 듯 울어보곤 했어 바보같이 나 너의 얼굴이 떠올라 조용히 한참을 그려봤어 초라하기만한 네 마음속엔 더 이상 담아둘 수 없어 너의 사진을 볼때면 여전히 함께인것만 같아 어질러진 ...

우린 이별을 원하지 않았잖아 다무 (Damu)

이게 우리 끝인가 봐 우리 이야기를 끝내야 하나 봐 안녕이란 짧은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우린 헤어지나 봐 그리움에 너를 미치게 보고 싶어 우린 이별을 원하지 않았잖아 너무 사랑했잖아 우리 둘은 근데 왜 헤어져 우리 추억을 잊기엔 아까워서 그리워해 너를 왜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지 좀 더 솔직할 순 없었던 것인지 이별 순간 우린 서로가 마주 볼 용...

비가 올 때면 다무 (Damu)

비가 오는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가 다투던 날들만 생각나 아무렇지 않게 숨을 쉬어봐도 왜 자꾸만 벅찬지 너무 힘이 들었죠 난 비가 올 때면 그때가 더 생각이 나죠 이 밤 지나 내일이면 좀 괜찮을까요 비가 그치듯 언젠가 멈출 테니 그댈 잊어볼게요 그대도 나와 같을 테니까 어리석은 내 모습이 싫어서 내리는 빗물에 씻어내려 하죠 아무렇지 않게 숨을 쉬어봐도...

바람이 좋은 날 다무 (Damu)

같은 곳을 바라보던 너와 나 세상이 멈춘것처럼 어두웠던 까만 내 삶에 밝은 빛이 되어 준 너야 날 지켜준 단 한사람 바람이 좋은 날 널 데리러 갈게 햇살이 좋은 날 너와 함께 걸을게 내 모든 걸 너에게 다 주고 싶어 너를 만나서 알게 된거야 사랑이라는걸 자꾸만 눈물이 날 것 같을때 시간이 멈춘것처럼 공허했던 나의 마음을 변함없이 가득 채워준 너로 인해...

눈물로 그려본다 다무 (Damu)

참 많이 싸웠었고 울리기도 했어 당연했던 우리 시간 동안 돌아보면 정말 바보 같던 나야 너를 아껴주지 못한 날들 보고 싶어서 너를 소리쳐 불러봐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되어 눈물로 그려본다 가슴이 아파온다 깊이 박혀서 상처가 되어버린 너를 아프고 아픈 추억을 또 한 번 꺼내본다 다 지난 사랑 앞에 비참한 내 모습 미련만 남겨진 슬픈 기억 선명해지잖아 ...

너를 떠올려 (Inst.) 다무 (Damu)

어둑해진 하늘을 보다문득 들었던 생각에 눈을 감고허전하기만한 내 머릿속엔너 말곤 채워진게 없어너의 이름을 부르면언제든 널 떠올릴 것 같아어질러진 책상을 바라보다웃는 듯 울어보곤 했어바보같이 나 너의 얼굴이 떠올라조용히 한참을 그려봤어초라하기만한 네 마음속엔더 이상 담아둘 수 없어너의 사진을 볼때면여전히 함께인것만 같아어질러진 책상을 바라보다웃는 듯 울...

우린 이별을 원하지 않았잖아 (Inst.) 다무 (Damu)

이게 우리 끝인가 봐우리 이야기를 끝내야 하나 봐안녕이란 짧은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우린 헤어지나 봐그리움에 너를 미치게 보고 싶어우린 이별을 원하지 않았잖아너무 사랑했잖아우리 둘은 근데 왜 헤어져우리 추억을 잊기엔아까워서 그리워해 너를왜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지좀 더 솔직할 순 없었던 것인지이별 순간 우린 서로가마주 볼 용기조차 없어그렇게 헤어지나 ...

그리움만 (Inst.) 다무 (Damu)

참 많이 울고 웃었던우리 고된 하루도 함께했어언제나 함께 걸었던 길 위에멍하니 생각에 잠겨한참을 서성거렸어내 곁에 니가 있었던 그날처럼나의 모든 일들을 나누고 싶어아무리 너를 잊어봐도지워지지 않는 그리움만내게서 떠나가던 그날부터아파하고 후회되고 내가 생각이 나면언제라도 돌아봐줄래아직까지 나는 널 기다려하루를 살아도 너였는데한순간 내게 사라졌어점점 더 ...

작은 바램 다무 (Damu)

잃어버린 많은 것은 돌아오지 않아되돌려보던 한숨들나쁜 줄도 모르고 했던나의 표정 말투까지도이해하려 했었던 너의 사랑이이젠 이렇게 더는 이렇게 기약이 없어조금 다르다는 게 힘들 줄은 몰랐어뒤늦게나마 처절히 나를 버리면그래도 날 다시 날 바라봐 주지는 않을까작은 바램에 또 다시 난일탈과도 같았던 나의 사랑이너의 모든 걸 무너뜨리고 후회뿐인걸조금 다르다는 ...

작은 바램 (Inst.) 다무 (Damu)

잃어버린 많은 것은 돌아오지 않아되돌려보던 한숨들나쁜 줄도 모르고 했던나의 표정 말투까지도이해하려 했었던 너의 사랑이이젠 이렇게 더는 이렇게 기약이 없어조금 다르다는 게 힘들 줄은 몰랐어뒤늦게나마 처절히 나를 버리면그래도 날 다시 날 바라봐 주지는 않을까작은 바램에 또 다시 난일탈과도 같았던 나의 사랑이너의 모든 걸 무너뜨리고 후회뿐인걸조금 다르다는 ...

조금만 우리 다무 (Damu)

수없이 떠오르는데자꾸만 아른거려서그날부터 난 다짐했어요이제는 멈추지 않기로조금만 조금만 우리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까 봐 우리 서로를 알아본 순간 그때함께 할게요 나 아무 말도 없이나지막히 들리던그대의 웃음소리에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돼이제는 더 이상 멈출 수가 없어요조금만 조금만 우리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까 봐 우리 서로를 알아본 순간 그때운명처럼 우...

내가 참 못나서 다무 (Damu)

너의 모습 떠올라 평소처럼 잠에 깼어너무도 힘들어 말없이 너를 보고 있으면해맑은 미소로 내 품에 들어왔지그렇게 행복했던 우린 시간이 흘러우리의 사랑이 서로 익숙해져 가는듯해내가 참 못나서 너를 놓아야 한대내가 참 못나서 너를 놓지 못한 나인데너를 위해 내가 해줘야 하는 일알지만 내 맘이 잡는 걸 내 마음이 잡아 널네가 내 곁을 떠날 때 떠날 때조차도 ...

비 내리는 밤이면 다무 (Damu)

이렇게 비 내리는 밤이면너와의 기억을 떠올리곤 해유난히도 내리는 비를 좋아하던 너그땐 좋았었는데네가 없는 이 시간은 또 흘러가네가 없어서 나는 맘이 아픈데비가 그치면 이 마음도 좀 나아지겠지그때까지 견뎌 볼게이렇게 비 내리는 밤이면우리의 이별도 떠오르곤 해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내리던 어느 날우린 그렇게 이별을 했어네가 없는 이 시간은 또 흘러가네가...

재난 다무 (Damu)

아무 예고도 없었어어떤 낌새도 없었어서쪽에서 불던 바람이동쪽으로 옮겨진 정도였어아무것도 몰랐어 난너는 알고 있었을까사랑이 끝났다는 말에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해겸허히 받아들이는 수밖에땅이 흔들리는 것 같았어파도가 요동치는 것 같았어거센 비바람이 쉴 새 없이 쏟아쳤어네가 꺼낸 고작 몇 마디에모든 게 무너지고흔적조차 없이 부서졌어어김없이 찾아오는아침이 난 ...

시간이 지나서 다무 (Damu)

이젠 좀 편해졌나 봐혼자 있는 게 좀 익숙해져가친굴 만나 술도 마시고 슬픈 영화를 봐도이제 눈물은 나오지 않아시간이 지나서 서로가 잊혀질 때면 그땐 짙어진 상처가 조금씩 옅어질 텐데너 하나밖에 모르던 이런 바보 같은 나지만끝났어 너를 남겨두지 않을게사실 난 못 잊었나 봐아직 널 생각하면 아프잖아지나가는 아픔이라고 생각을 해봐도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시간...

눈물로 그려본다 (Inst.) 다무 (Damu)

참 많이 싸웠었고 울리기도 했어당연했던 우리 시간 동안돌아보면 정말 바보 같던 나야너를 아껴주지 못한 날들보고 싶어서 너를 소리쳐 불러봐도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되어눈물로 그려본다 가슴이 아파온다깊이 박혀서 상처가 되어버린 너를아프고 아픈 추억을 또 한 번 꺼내본다다 지난 사랑 앞에 비참한 내 모습미련만 남겨진 슬픈 기억선명해지잖아 다시 생각나서너를 보...

우리가 헤어지는게 다무 (Damu)

우리의 이번 일주일은 너무 허전해 하던 그런 네 모습을 봤어 문득 네가 내 이름을 부르고 나는나쁜 예감이 들고 말았어 그때서야 알았어우리의 이별이 가까워졌단 걸이별을 받아들인 순간보다 이별을 알아버린 순간이 더 아프다는 걸 우리가 헤어지는 게 저 나무들처럼 저 별들처럼아름답게 있어주다가 그때가 되면 다시 돌아와 주길 마주쳐도 이젠 남처럼 말도 못해 ...

시간이 필요해 다무 (Damu)

잠을 깨면 보이던 네 흔적이 사라진 여기는 어디인지벌써 몇 년째 지내던 따뜻했던 집이 낯설게만 느껴져네가 없이 시작하는 처음 날 억지로 나를 다그쳐봐도안돼 난 여전히 널 내 기억 속에서 하루 종일 너만 찾고 있잖아시간이 필요해 난 시간을 믿어보려고 해 얼마나 지나야잊혀질지 모르지만 천천히 하나 둘 너를 지워 갈게네가 했던 미안하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하...

어떻게 살아 다무 (Damu)

가끔 비가 올 걸 알면서도 우산을 챙기지 않아 가득 쏟아질 걸 알면서혼자 조용한 거리를 걷다 어딘가 허전한 맘에 문득 발걸음을 돌려아무렇지 않은 듯이 하루를 살아봐도 눈치도 없이 내 마음에 니가 또 찾아와조금만 조금만 더 다가가면 닿을 수 있을까 잠시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시간이 지나도 같다면 나는 어떻게 어떻게 살아 어떻게 너의 어깨에 기대 들었던 ...

주로 이 시간에 만났던 그네, 다무 (Damu)

주로 이 시간이면 너를 맘껏 사랑하던 어린 날의 나와 주로 이 계절쯤을 매년 기다려오던 하얀 네가 있었지 주로 이 시간에 만났던 너를 항상 아낌없이 사랑했었던 너를 이젠 보내야 하는데 주로 너를 사랑했던 기억들이 내겐 너무 눈부시게 선명해서 주로 이맘때쯤에 너를 떠올리게 돼 너는 어떨까 주로 이 계절쯤에 항상 아팠었는데 괜찮을는지 주로 이 시간에 만났던 너를

답하지 않아야 행복이라 그네, 다무 (Damu)

어딘가 시선을 두고 있는 건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침묵을 좋아하는 그런 것도 아니에요 행복하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 하다못해 미안하단 말이라도 마지못해 괜찮은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고개를 숙이면 대답일까 봐 눈 마주 보면 쏟아질까 봐 말을 아껴요 말에 내가 무슨 대답을 할 수 있겠어요 헤어지자는 말에 답하지 않아야 행복이라 언젠가는 이런 날이

괜찮던 내가 괜찮아진 너에게 그네 & 다무 (Damu)

아무 일도 없는 듯이 편하게 지냈던 나야 괜찮다는 말없이도 괜찮아 보이곤 했으니 많이 사랑했기에 덜 아픈 거라고 그래서 나는 너보다 덜 아픈 거라 생각했어 하나 그건 착각이었나 이제야 아파하는 나와 이제는 웃음 짓는 널 보니 그토록 괜찮았던 내가 이제야 괜찮아진 너에게 건넨 모진 말들과 차갑게 돌아서던 뒷모습에 얼마나 힘들어했을까 괜찮은

괜찮던 내가 괜찮아진 너에게 그네, 다무 (Damu)

아무 일도 없는 듯이 편하게 지냈던 나야 괜찮다는 말없이도 괜찮아 보이곤 했으니 많이 사랑했기에 덜 아픈 거라고 그래서 나는 너보다 덜 아픈 거라 생각했어 하나 그건 착각이었나 이제야 아파하는 나와 이제는 웃음 짓는 널 보니 그토록 괜찮았던 내가 이제야 괜찮아진 너에게 건넨 모진 말들과 차갑게 돌아서던 뒷모습에 얼마나 힘들어했을까

크리스마스에서 만나요 그네, 다무 (Damu)

눈치 없이 자꾸 흘깃 쳐다보게 되고 할 말 없으면서 말 한마디 건네보려 하죠 시간 되면 며칠 뒤에 오는 그날에 만나자는 말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건지 어디서 만나면 좋을지 어느 곳이 예쁠지 어떤 옷을 입고 무슨 얘길 나눌지 머리를 가득 채운 거리의 캐롤 하얀 눈까지 함께하고 싶어서요 자주 보던 그곳에서 만나요 지나간 일 년을 뒤로하는 순간에 아쉬운 마음을

여름에서 그네, 다무 (Damu)

게 나와 맞지 않아서 보내보려 해도 그대의 끝자락이라 우리의 끝 계절이라 이것마저 보내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여기 남아 있어요 이 노래는 여름에서 보내는 거예요 그대가 있는 계절과는 좀 달라요 같은 계절 속에 있다면 같은 온도 속에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보내볼게요 선선한 가을바람이나 포근한 봄 햇살에 기대어 웃고 떠들던

보고 싶다 아주 많이 그네, 다무 (Damu)

싶어서 네 주위를 서성거리는 작은 마주침마저 소중해서 늦은 밤 예고 없이 떠오른 네 얼굴에 어느샌가 웃음이 나 이런 내 모습이 싫지 않아 보고 싶다 아주 많이 안고 싶다 매일매일 용기 내서 말하지 않고 숨 쉬듯 말하고 싶다 알고 싶다 아주 많이 닮고 싶다 모든 것을 내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곁에 있고 싶다 쉴 틈 없이 바쁜 순간에

변덕 그네, 다무 (Damu)

이랬다저랬다자주 하던 네 모습그런 모습마저도 싫지는 않았어사실 그런 모습도난 좋았어굳이 이별에만 그리 단호할 필요 없잖아하루에도 몇 번씩바뀌던 네 기분처럼도무지 알 수 없던사월 속에 온도처럼변할 수는 없을까돌아볼 순 없을까네 마음만 그래준다면말할듯하다가참았던 네 침묵 뒤엔고스란히 남아 있던 이별의 흔적변할 줄 알았어너는 그런 사람이니까굳이 이별에만 그...

해박했던 그네, 다무 (Damu)

난 해박했던 사람너에 대해 모르는 것 없던 사람모르면 다가가 물어보고 알아가던난 해맑았던 사람너의 곁이 이유 없이 마냥 좋던 사람보고 싶으면 언제나 볼 수 있던 그런 사람난 해박했던 사람너를 아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던 사람시간이 지나서 이제야 다시 돌아보니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넌 한발 앞선 사람실패 없이 옳은 것만 택한 사람내 곁을 떠나서 웃을 ...

온통 크리스마스 그네, 다무 (Damu)

여기저기 둘러봐도온통 크리스마스뿐이야구석구석 반짝임이 가득해여기저기 둘러봐도온통 네 생각뿐이야흥얼거린 노래는 캐럴받고 싶은 선물은 그저네가 있는 12월의 그날이야어디를 봐도 크리스마스뿐이야네 생각뿐이야들떠 있는 사람들의 속삭임어디선가 들리는 멜로디숨 고른 뒤 한번 올려다본 하늘은많은 걸 품고선울려 퍼져라 종소리 내 마음도 울려 퍼져너에게 닿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