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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 등불 남백송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져녁별이 숨어버린다. 2.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수첩 남백송

아주까리 꽃 그림자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슬픈곡조 울리던 님아 강남 갈 옛노래를 무얼 위해 흘리고 모자를 흔들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아주까리 꽃 그림자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불며불며 사라진 님아 선창에 맺힌 사랑 선창에 흘리고 기적을 울리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번지없는 주막 남백송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번지 없는 주막 남백송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등불 최병호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래는 이 노래의 오리지날 가사임) !.

아주까리 등불 최병호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송해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달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최병호

피리를~~~~ 불어~~ 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 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 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아주까리 등불 은방울자매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굳세게 살아가자 울지마라 아가야 바람 찬 세상길에 너와 단둘이 정든 그 옛날에 아주까리

아주까리 등불 남수련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고개 너머 까치가 운다 고향길 구십 리에 어머니를 잃고서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노래를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부른다

아주까리 등불 조미미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조난영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최병호

피리를~~~~ 불어~~ 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 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 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아주까리 등불 김용임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벙글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이옥주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는다

아주까리 등불 위금자

1.피리를 불어주마 우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자장가 불러주마 우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박경원

★원곡의 작사:유광주 작곡:이봉룡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자장가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부른다 ★원창은 1941년 \'최병호\'

아주까리 등불 현미래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잡는다

아주까리 등불 유성민

아주까리 등불 - 유성민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간주중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Various Artists

피리를 불어 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넘어 고개 넘어 까치가 운다 고향길 구십 리에 어머니를 잃고서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노래를 불러 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부른다 방울을 울려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엄마는 돈을 벌러 서울로 갔다 바람에 깜박이는 아주까리 등잔불 저

아주까리 등불 강달님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 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굳세게 살아가자 울지마라 아가야 바람찬 세상길에 너와 단 둘이 정들은 그 옛날의 아주까리 등불에

아주까리 등불 박진석

아주까리 등불 - 박진석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간주중 자장가 불러주마 우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전도전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조항래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간 주 중~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 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진소리

1.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너머 아주까리 등불을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 자장가 불러주마 울~~~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본다 물방아 (뱅)빙글(뱅)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찾는다. (1213)

아주까리 등불 박일남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 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굳세게 살아가자 울지마라 아가야 바람찬 세상길에 너와 단 둘이 정들은 그 옛날의 아주까리 등불에 앞날의 아리따운

아주까리 등불 금잔디

피리를 불어 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 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 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벙글 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최명걸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 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 등불 주현미, 김준규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아주까리등불 남백송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잡는다

번지없는주막 남백송

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물같은 정이었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빌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Accor.Dr.Kim. 2009.6.21. ~~~~~

비에 젖은 주막집 남백송

비에 젖은 주막집 - 남백송 비에 젖네 비에 젖네 전라도 길 이천 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김제 만경 넓은 들에 점 찍은 듯 돌아앉은 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간주중 달려가네 달려가네 우장없는 그 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비에 젖은 그 주막집 둥근 목침 그리워서 밀벙거지 움켜 쥐고 달려가네 달려가네

아주까리 수첩 『무 영』남백송

아주까리 수첩(남백송-안방가요무대) 1.아주까리 꽃그림자 흔들리는 섬속에 하모니까~ 슬픈 곡조 울리던 님아 강남달 옛노래를 물위에 흘리고 모자를 흔들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2.아주까리 꽃그늘이 흔들리는 섬속에 하모니카~ 불며불며 사라진 님아 선창에 맺힌 사랑 선창에 흘리고 기적을 흘리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홍도야울지마라 남백송

1/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구름에 쌓인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울지마라 남백송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어지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우지마라 남백송

사랑을 팔고 사는 꽃 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간주중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아주까리등불 조항래

아주까리 등불 - 조항래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간주중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 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뽕짝선생 남백송

1. 어릴때 어머님이 부르던 그노래 사람들은 그노래를 뽕짝이라부른다 시름많고 서름많던 내인생 한이 되어 내젊은날 한청춘을 뽕짝에다 걸었다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2.뽕가락 벗삼아서 흘러온 수십년 사랑함도 헤어짐도 뽕짝에다 걸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을 고향에 두고 온 채 타향살이 숱한 사연 뽕노래에 묻고서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방앗간 처녀 남백송

1.거울 같은 시냇물 새들이 노래하는 뻐꾹새 내 고향 자명새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가슴에 고이 자란 순정을 안고 버들피리 꺾어 불며 님을 부르네 2.물레방아 도는 곳 송아지 엄매 우는 감나무 내 고향 수수밭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남몰래 별을 보고 긴 한숨 지며 달님에게 물어 보며 하소를 한다

마의태자 남백송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 따라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아~피눈물에 무덤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물을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 아~베옷자락 원한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

한잔에 한잔사랑 남백송

1.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보고 웃는다 2.내가 세운 내 탑을 내가 허물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 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같이 헛되요 별을 보고 웃는다

휴전선 나그네 남백송

1.삼백리 임진강에 울고 가는 저 물새야 송악산에 보초병은 오늘도 서 있구나 서울도 고향이요 평양도 고향인데 철조망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2.달 밝은 임진강에 노를 젖는 뱃사공아 가로 막힌 저 산맥은 누구를 원망하나 다 같은 핏줄이요 다 같은 자손인데 국경선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비내리는삼랑진 남백송

배추밭에 복실이도 오양간에 송아지도 잘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을 적시면서 아들따라 오십리길 한사코 오시엇소 . 옥분이에 손을잡고 목메이던 그날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시엇네 염량줌치 쥐어주며 돌아선 눈물터에 수양버들 잎파리도 눈물을 흘리엇소 비내리던 삼량진에 정거장도 외로운데 소리치는 기관차는 북쪽으로 달...

한잔의 한잔사랑 남백송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심은 내 탑을 내가 허물 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 같이 헛되어 달을 보고 웃는다

다방아가씨 남백송

종로라뒷골목에는 다방도많은데 그다방그아가씨는 정말고와요 눈웃음간드러지게 아양을살살떨면서 모닝커피드릴까요 칼피스드릴까요 다방아가씨 >>>>>>>>>>간주중<<<<<<<<<< 남포동네거리에는 버스도많은데 그버스그아가씨는 정말친절해 명랑한목소리로써 오라이신호하면서 노인네는앉으시고 젊은이는서세요 차장아가씨 >>>>>>>>>>간주중<<<<<<<<<< 서...

마도로스 수기 남백송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창파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고향도 가지기가 싫다 들어라 그라스를 너도 같이 들어라 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 뱃고동을 울릴 것이냐 인천항 떠나서 싱가폴(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뱃길이 천 리 만 리라 우리는 바다에 날고 기는 용사 불어라 비바람아 닥치어라 파도야 저 멀리 깜박이는 등대를 ...

전화통신 남백송

여보세요 미스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김, 정말미안해, 아니요, 박선생 천만의 말...

서울행 삼등실 남백송

[1] 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2] 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부모형제 아롱아롱 이별의 호남열차 내고향도 내친구도 잊을수 없건만은 이리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3] 눈감으면 고향산천 눈뜨면은 천리원정 무정하게 간다 간다 야...

죄 많은 인생 남백송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하룻밤 그 고개를 넘은 것이 한이 되어 죄 없는 그 사람을 못 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 체로 돌아서는 내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 만질 그 가슴을 만진 것이 한이 되어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 차는 내 청춘을 달래어 본다

만포진 길손 남백송

1/만포진 구불 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땟목위에 걸었다, 2/ 오국성 부는바람 피리에 실어올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 꿈이 처절철 넘네 봄이가면 지향없이 흘러간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3/ 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당신이 오실날자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