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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롯가 물 끓는 소리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

난롯가 물 끓는 소리 Kim, Hyeon-Seong

난 롯가 끓는 소리 오래된 주전자 속에 마른 감잎을 넣으면 가을 하늘과 잘 익은 감이 빛깔이 참 곱다 난롯가 따뜻한 자리 고양이 잠든 그림과 뜨개질 하는 어머니 옛날 이야기 잘 감긴 실이 왠 종일 잘 풀린다 난롯가 책 읽는 소녀 책갈피 넘기는 소리 착한 내 동생이지요 어머니 닮은 고운 마음에 하얀 눈 내린다

흰눈이 하얗게 조동진

어린 나무가지 끝에 찬바람 걸려 담 밑에 고양이 밤새워 울고 조그만 난롯가 끓는 소리에 꿈많은 아이들 애써 잠들면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3. 한겨울 바닷가 거친 물결속에 잊혀진 뱃노래 외쳐서 부르다가 얼어붙은 강물위로 걸어서오는 당신의 빈속을 가득 채워줄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조동진

어린 나무가지 끝에 찬바람 걸려 담 밑에 고양이 밤새워 울고 조그만 난롯가 끓는 소리에 꿈많은 아이들 애써 잠들면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3. 한겨울 바닷가 거친 물결속에 잊혀진 뱃노래 외쳐서 부르다가 얼어붙은 강물위로 걸어서오는 당신의 빈속을 가득 채워줄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흰눈이 하얗게

사월목련 김현성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 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 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목련 - 시집 중 원제 ‘사월목련’ 전문 –

담쟁이 김현성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벽 넘을 수

길 떠나는 가족 김현성

꽃을 주랴 황소야 이랴 나서거라 작은 집이면 어떠랴 길이 멀면 어떠랴 다뜻한 남쪽 나라로 우리 가족 소풍 간다 춤을 추랴 황소야 이랴 어서가자 방울 소리 울리면서 길을 열어라 꽃을 주랴 황소야 이랴 나서거라 파란 게와 물고기와 갈매기가 부른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우리 가족 소풍 간다 춤을 추랴 황소야 이랴 어서가자 방울 소리 울리면서 길을 열어라

하늘높이 김현성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하루 바쁘게 살아가죠 언제나 앞만보고 가 예~ 괴로운 삶이라고 나에게 사람들 말하지만 마음은 항상 꿈을 꾸죠 하늘 높이 날아가죠 소리치죠 난 뭐든 할 수 있다고 나의 꿈을 포기하진 않아 새벽을 깨우는 자명종 소리 나에게 말을 하지 일어나 다시 시작해 예~ 무거운 발걸음 나를 이끌어 험악한 세상으로

천호중고피아노 공집합

높은 케비닛 타고 다락에 올라 바닥에 귀를 대고 눈을 감으면 얇은 나무 너머로 울리는 소리 아버지 건반 치며 음을 고른다 색이 바랜 파란 트럭 뚜껑 없는 피아노 석유 난로 끓는 끊어진 줄 거친 손 높은 케비닛 타고 도로 내려와 피아노 의자 위에 걸터앉으면 아버지 뒷모습이 커다랬었다 아버지 뒷모습이 커다랬었다

천지인 (feat. 서진실, 배누리) 박선주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천지인 (Feat. 서진실, 배누리) 박선주 (Pak Sun Zoo)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행복 끓는 소리 오늘도

천지인 박선주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천지인 (Feat. 서진실 & 배누리) 박선주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천지인[ft서진실,배누리] 박선주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천지인 (Feat. 서진실, 배누리) 박선주(Pak Sun Zoo)

아침 열고 꿈을 꾸고 하룰 시작해 맛이 난다 멋이 난다 여기 오늘도 구름 따라 사랑을 따라 또 걷는다 너와 나 담긴 얘기 맛있는 소리 지나간 나를 잊고 새롭게 시작해 밥을 짓고 찌갤 끓여 여긴 천지인 니가 있어 행복이 니가 있어 웃음이 사랑이 있어 재미나 맛있는 소리 밥짓는 소리 찌개 끓는 소리 하루가 다시 여기서 시작 된다 맛있는 소리 행복

라면 리콜뮤직

끓는 물에 사르르 녹는 면발, 향기로운 국물에 내 맘이 설레. 파 송송, 계란 탁, 황금빛 찬란해, 한 젓가락 들 때마다 세상은 환해. 끓여지는 소리 들려 라면의 향기에 심장이 뛴다 한밤중에 찾아온 이 유혹 냄비 안에 꿈이 익어간다 라면, 라면, 맛있는 라면, 밤을 밝혀주는 너는 나의 별.

유가화

굽이 돌아 돌아 이 세상을 이루나니 산 그윽한 골에 또한 깊어진다 물마다 하늘에 모습 가득 참 이여 그 소리, 소리, 소리 바다로 갈 마음 뿐이다 세상 모든 일이 물과 같아서 한번 간 날은 다시 오지 않는가 그러나 물이여! 옛부터 지금껏 끝없이 흐른다

의성어 의태어 (잠이 오는 소리) 다나랜드 (DANALAND)

종이 위에 사각 연필 소리 사각 사각사각 자장가 스르륵 잠 와요 자장 자장 자장 엄마의 자장가 토닥토닥 스르륵 스륵 눈이 감겨 살랑살랑 솔솔솔 살랑 윙윙윙 살랑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도 야옹 야옹 야옹 야옹이의 소리 보글보글 주전자 물이 끓는 소리 스륵 스륵 스르륵 잠이 와요 스륵 종이 위에 사각 연필 소리 사각 사각사각 자장가 스르륵 잠 와요 자장

찻잔에는 물결이 일지 않는다 노스텔지어

솔바람이 불어와 그림자를 떨구는 옹달샘 길어와 질화로에 얹고 풍경소리에 귀기울이며 고요히 마음을 열고 소곤거리며 끓는 물소리 은밀한 사연을 듣네 마음 헤아려 담은 찻잔은 고요의 바다 그윽한 향기 가슴 떨려도 물결은 일지 않으리 혀끝에 닿는 아련한 환희 행복해 눈을감으면 어느 여인의 입맞춤이 이보다 더 감미로울까 입술

추억의 탱고 장유정

야자수 그늘 밑에서 둘이서 놀던 그때가 뚜렷이 내 눈 앞에서 애 끓는 설움만 짜낸다 야자수 그늘 밑에서 둘이서 놀던 그때가 뚜렷이 내 눈 앞에서 애 끓는 설움만 짜낸다 아 지금은 추억만 남아 창 앞에 보슬비 소리 울고만 싶구나 흐르는 달빛 아래서 사랑을 부르던 꿈이여 아직도 나의 가슴은 그 시절 노래를 부른다 아 이제는 추억만 남아 외로운 내 노래 소리 눈물에

기대어 울수 있는 한가슴 김현성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

Heaven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Heaven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

헤븐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마음 김현성

조금만 더 널 보여줄순없니 조금만 더 날 알아줄수없니 항상 난 이렇게 서있어 우우~ 단 한번만 내게 웃어줄수없니 포근하게 날 안아줄수없니 꿈에서도 그모습 그릴수있게 너와 둘이서 커필 마실때 너는 니곁에 그사람 생각에 웃음짓고 때론 화를 내고 눈물 보이지만 이가슴은 한번을 다른 사람을 몰라 너밖에 떠오르지가 않아 온종일 널 걱정하는게 내겐 익숙해...

소원 김현성

김현성 - 소원 알고 있죠 이것이 끝이라는걸 두 번 다시 볼 순 없겠죠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또 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가겠죠 괜찮아요 그대 떠나신대도 추억들은 내 맘에 있으니 그저 사랑했었던 기억은 그냥 두고 가세요 언제부턴가 그대없는 날 보죠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왜 싫어졌는지 가르쳐

김현성

내게 미안해 말아요 그댄 잘못은없죠 그대 사랑을 말하면 내가 더 힘든걸요 내가 많은걸 바랬죠 나의 욕심이 컸어요 나를 떠나라 했지만 가슴은 붙잡았죠 *하루가 눈물로 채워진 그댈 차마 볼수 없어요 (워~)* *또 붙잡을지 몰라요 차라리 차갑게 나를 떠나요* *곧 괜찮아질거에요 그만큼 행복했으면 됐어요* *가슴은 이미 울지만 행복한 그대를 위해서 날...

기대어울수있는 김현성

비를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단 함께걸어줄~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장보다 기대어 울수있는 한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 부터 께달을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은어디있는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말도못할만큼 비를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단 함께걸어줄~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장보다...

소원 김현성

알고 있죠. 이것이 끝이라는 걸. 두 번 다시 볼 수 없겠죠.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또 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가겠죠. 괜찮아요. 그대 떠나신대도 추억들은 남아있으니 그저 사랑했었던 기억은 그냥 두고 떠나가세요. 언제부턴가 그대없는 날 보죠.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요. 내가 왜 싫어졌는지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아직도 그대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김현성

보고싶다 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는 내 앞에 나타나고 어둠속에 촛불 켜지듯 너는 내 앞에 나와서 웃고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보고 싶었다 너를 너를보고싶었다는 말이 입에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는 나무아래서 나를 기다린다~~음음 내가 지나는 길 목에서 풀잎되여 햇빛되여 나를 기다린다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사랑이여...

머리로 맘을 누르죠 김현성

잡지 못한 뒷모습 놓지 못한 우리 그리움 떨어지던 눈물을 닮은 흰눈이 머리위로 가득히 가끔 보내온 메일에 담긴 빈칸뿐이던 하얀 고백처럼 기억나는 날 그때 그날은 눈물이 얼어서 두 뺨 찌르던 가슴 찌르던 그 아픈 계절이 오네요 난 또 머리로 맘을 누르죠 춥기만한 이 거리 제일 편안한 내 방 같아서 옷깃 여며 뒤로만 걷죠 추억이 흰눈 발자국인듯 저기 두...

해븐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은 난 모든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꺼면서 사랑은 여기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에 숨이니까요 나 그대 잃은다는거 내 삶이라는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나에 전부 그댄나에 운명 헤어질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곳에 우리사랑 가져가요 눈물없는 세...

슬픈 변명 김현성

이제와 널 이해해 달라고 그 사람 잘못이 아니라고 모든게 니탓이라고 더이상 변명따윈 하지마 어설픈 위로도 하지말아 내 가슴 무너지고 말아~ 그래~~ 내가 아니라도 좋아 너만~~ 행복할 수 있다면 제발~~ 나의 숨을 막지는 마 그사람을 위한 내 눈물로 더이상 변명따윈 하지마 어설픈 위로도 하지말아 내 가슴 무너지고 말아~ 그래~~ 내가 아니라도 좋아 너...

슬픈 변명 김현성

이제와 널 이해해 달라고 그사람 잘못이 아니라고 모든게 니 탓 이라고 더 이상 변명따윈 하지마 어설픈 위로도 하지말아 내가슴 무너지고 말아 그래 내가 아니라도 좋아 너만 행복할 수 있다면 제발 나의 숨을 막지는 마 그 사람을 위한 네 눈물로 더 이상 변명따윈 하지마 어설픈 위로도 하지말아 내가슴 무너지고 말아 그래 내가 아니라도 좋아 너만 행...

술한잔(정호승詩) 김현성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 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 한번도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눈 이 내리 는 날 에도 돌연 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머리로맘을누르죠 김현성

잡지 못한 뒷모습 놓지 못한 우리 그리움 떨어지던 눈물을 닮은 흰눈이 머리위로 가득히 가끔 보내온 메일에 담긴 빈칸뿐이던 하얀 고백처럼 기억나는 날 그때 그날은 눈물이 얼어서 두 뺨 찌르던 가슴 찌르던 그 아픈 계절이 오네요 난 또 머리로 맘을 누르죠 춥기만한 이 거리 제일 편안한 내 방 같아서 옷깃 여며 뒤로만 걷죠 추억이 흰눈 발자국인듯 저기 두...

너의그리움이나를찾을때 김현성

너를 보내는 건 아니었는데 너무 늦은 후회만 떠난 너를 위해 마음으로도 보내줘야 할텐데 너를 지우는 건 할수 없는걸 이제서야 느낀 걸 *기다리겠어 영원까지도 보내야만 했던 날 위해 언제라도 너의 그리움이 나를 찾을때 그땐 내게로 미안한 듯 오래 기다렸냐며 나를 안아 주기를 참아왔던 눈물 닦아주면서 다시 시작하기를 너를 보내는 건 할수 없는걸 이제...

행복 김현성

소원이 이뤄진...행복한 순간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이유는 왜일까... 이제 막 창가 불이 꺼졌네요. 그대를 지켜주기를 참 잘했죠... 조금 전 식탁 앞에서 두 사람 표정에...내가 괜히 행복해서 울었죠 나 정말 못됐죠...가슴이 아파요...그대 행복해진 미소보고 가는데... 지금 그대의 앞에 있는 그 남자의 자리... 내 자리만 같아서 눈물이 흘...

사랑해요 김현성

마지못해 살겠죠 지금 보내주면 우린 다시 만나질 수 없겠죠 흐르는 눈물처럼 참아내야 할 너무 슬픈 말 사랑해요 어쩔 수 없는가 봐요 미워도 미워도 잊을 수 없나 봐요 어떻게 잊어낼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데... 너무 보고 싶은데 자꾸 생각나는데 그대 없인 살아지질 않는데 마지못해 살겠죠 지금 보내주면 우린 다시 만나질 수 없겠죠 흐르는 눈물처럼...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만으로[김현성] 김현성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떨리는 너의 목소리 만으로도 이제는 이별이라는걸 보내야 할 때가 다가온걸 내아픈 가슴으로 느낄수 있어 하지만 괜찮아 떠나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만으로도 난 충분하니까 난 행복하니까... 너를 보내는 내겐 미안해 하지마 사랑은 너무 달콤하고 이별은 너무 빨리오고 그 아픔은 너무나도 오래가고.... ...

술 한잔 김현성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 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

멀어져가 김현성

잊을거야 다짐했는데 미치도록 기도했는데 난 여전히 우리 이별을 받아드릴 수 없어 멀어져가 우리만의 꿈 너와 내가 없는 미로 속으로 사라져가 넌 내 곁에서 점점 보이지않아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끝이 없는 나의 그리움 그 무엇도 어떤 누구도 너 대신 하지 못해 멀어져가 우리만의 꿈 너와 내가 없는 미로 속으로 사라져가 넌 내 곁에서 점점 보이지않아 ...

사랑은 바보죠 김현성

괜찮아요 견뎌 볼께요 어짜피 혼자 였으니 돌릴수 없이 뒤바뀐 사랑도 모르고 내 앞의 그 사람 껴안고 울잖아 몇번이고 돌아보아도 그곳엔 니가 없는데 왜 이리 바보처럼 나만 헤매고 있는지 가질수 없는 사랑이 되나요? 괜찮아지겠죠.. 못난 내 사랑에 내 가슴이 발버둥쳐 너를 밀어내도 사랑은 바보죠..아프고 아파도.. 내 삶을 모두 너에게 심어 놓은 못난...

지우개 김현성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깨고 나면 기억이 없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난 너에게 가는 길을 잊은 것 같아.. 나는 그대로인데 너를 지워낼 수 있는 방법도 모르는데 잊을 수 있을까 난 여전히 아닌 것 같아 내 안에 남은 모든 기억이 사라진대도 지독하게 퍼져버린 너의 흔적이 언제까지 날 괴롭힐테니 문득 기억이 날 찾아와 난 눈물로 네 이름을 부를 것 같...

이해할께 김현성

너의 손을 잡고서 거닐 사람 있는지 지금 헤어졌어도 다시 보고픈 사람있는지 니가 아플때에도 대신 아파해 주고 항상 너의 사진을 품고 다니는 사람있는지 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 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 줄 수가 나는 없잖아 걱정이 되도 이젠 부모님에게 소개하고픈 사람있는지 슬퍼도 이해해줄게 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 이제는 너의 곁...

언젠가 김현성

고개 숙이면 내 눈물 흘러내릴까 저 하늘 바라보며 애써 참아 왔는데 왜 이 세상은 이토록 힘겨운건지 다 버리고 싶지만 또 붙잡고 마는걸 나의 곁에 니가 있다면 지나쳐갈 이 외로움 언젠가 내게 행복을 주려고 아픔을 잠시 머물게 한거야 훗날 또 다른 내 모습이 있단걸 난 알고 있어 언젠가 내가 웃을수 있는날 내곁에 니가 있기를 바랄께 아픈 나의 ...

사랑할수 있나요 김현성

알고 있나요 처음 그대는 나의 품에 있었죠 알수 없지만 느낄수 있죠 날 지켜준 사랑을 단 한번만 다시 와요 영원의 끝은 있나요 기다릴께요 이루어 질수 있나요 사랑할수 있나요 나를 볼수 없는 그대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너무 멀어요 내게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줄 순 없나요 하고 싶지만 할수 없는 난 사랑하고 있어요 단 한번만 (오, 그대 한번만)...

Heaven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

Heaven 김현성

왜 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번 살게 하네요 그대 내 삶을 난 모든걸 버리려 했죠 왜 나를 떠나요 아플거면서 사랑이 여기있는데 다신 그러지 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것 내 삶이 다한것 살아도 지옥인거죠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물없는 ...

첫인상 김현성

긴머리 긴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음~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꽃 한송이가 놓였지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어었지 그런 난 니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꺼야 첨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깐 눈빛을 보면 난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않아 이런게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