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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상처없는 새 어디 있으랴 김원중

세상에 상처없는 어디 있으랴 (배경희 글,곡/박우진 편곡) 1 바람 세차게 부는 캄캄한 절벽 끝에 마음 여리고 상처 입은 새가 있었네 두려운 하늘을 날아 몹시 추운 밤 지나 지친 날개는 찢기고 모든 꿈을 잃었네 쉽게 깨어지는 게 꿈이라곤 하지만 지나온 날보다 남은 날들이 소중하잖아 자 날개를 펴고 날아가 보자 푸른 하늘을 저

성아의 이야기 백영규

갈색으로 물들인 높은 하늘에 가득담고 싶다했었지 진실만이 꺼져가는 하얀 촛불을 밝혀준다 믿고 있었지 풀잎하나 이슬하나 하얀눈 낙옆 한잎은 사계절은 끈임도 없이 바람에 일고있네 오 성이여 오 계절이여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별도없다 바람도 없다 물새울며 지나간단다 눈물없이 떠나가는 맑은 이슬이 그렇게도 슬퍼 보이나 흐트러진 웃음만

세월이 가면 김원중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의 근심으로 살지 말아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인생살인데 언덕도 있겠지만 내리막도 있을 테니 걱정 말아요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올라요 웃고 살아요 짜증내지 말고 즐겁게 살아요 진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 있으니 세상에 내 뜻대로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나요 노력하면은 노력한 만큼 되겠죠 백년도 못

성아의이야기 백영규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별도 없다 바람도 없다 물새 울며 지나간단다 눈물 없이 떠나간 맑은 이슬이 그렇게도 슬퍼보이나 흐트러진 웃음만 겨울바다에 쓸쓸하게 사라져가네

단 한번의 사랑 김원중

세상에 나만이 알고 있는 숲이 있네 오랫동안 나만이 알고 있는 숲이 있네 눈 내리고 바람이 불어 차곡차곡 솔잎쌓인 고요한 그 숲길에서 오래 이룬 단 한번의 사랑 당신은 내게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랑 눈 내리고 바람이 불어 차곡차곡 솔잎 쌓인 고요한 그 숲길에서 오래 이룬 단 한번의 사랑 당신은 내게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랑 당신은 내게

모항가는길 김원중

모항가는 길 (안도현 시/김성민 작곡/ 김현성 편곡)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가 있지 그래 눈 딱 감고서 떠나 보는 거야 여행이란 인생의 쓴맛 본 자들만이 한 번 쯤 떠나는 것이니까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 쯤 세상을 내동댕이쳐 보는 거야 대수롭지 않은 듯 한 마디 던지면 돼 지금 모항에 가는 길이라고 모항 가는 길은 우리들

우화등선(羽化登仙) 김원중

나 지금 산벚꽃이 환장하고 미치게 피어있는 산 아래 서 있거든 그런데 저렇게 꽃피는 산 아래 앉아 밥 먹자고 하면 밥 먹고 놀자고 하면 같이 놀고 자자고 하면 자고 핸드폰 꺼놓고 확 죽어버리자고 하면 같이 홀딱 벗고 죽어 버릴 년 어디 없을까

김원중

꿈 (배경희 작사, 작곡/김현성 편곡) 꿈을 꾸었소, 작은 날개짓에 이어지는 설레임을 꿈을 꾸었소, 빈 하늘 가득 메운 마음 깊은 속삭임을 한 줄기 바람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편안한 사랑으로 남아있고 싶었소 한 줄기 불씨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따스한 온기로 남아 있고 싶었소 꿈을 꾸었소, 우체부 가방 한 구석 수줍은 내 사연을

흔들리며 피는 꽃 성바오로딸 수도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흔들리며 피는 꽃 힘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흔들리며 피었나니 비바람에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빛나는 꽃들은 모두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지 않고 꽃피우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비바람에 젖지 않고 익어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다 흔들리며 피는 꽃 비바람에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빛나는 꽃들은 모두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詩) 성바오로딸 수도회

흔들리며 피는 꽃 詩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닷가 우체국 김원중

우체국이 있다 나는 며칠 동안 그 마을에 머물면서 옛사랑이 살던 집을 두근거리며 쳐다보듯이 오래오래 우체국을 바라보았다 키 작은 측백나무 울타리에 둘러싸인 우체국은 문 앞에 붉은 우체통을 세워두고 하루 내내 흐린 눈을 비비거나 귓밥을 파기 일쑤였다 우체국이 한 마리 늙고 게으른 짐승처럼 보였으나 나는 곧 그 게으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그대모습 김원중

그대 모습 (김순곤 글/ 배경희 곡/ 류형선 편곡) 1 저 작은 세상에 표정 없는 목각인형 쓸쓸해 주인도 없는 책갈피를 바람이 넘기고 있네 그대가 없는 밤 시간은 멈춘 듯해도 어둠이 찾아와 날 덮어 버릴 때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 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모습 2 저 하얀 창가에 말라버린 해바라기 쓸쓸해 장식도 없어 텅 빈 벽에

흔들리며 피는 꽃 문진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흔들리면서 줄기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스히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흔들리며 피는 꽃 안치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피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흔들리며 피는 꽃 (Remastering Ver.) (Feat. 노래소풍 친구들) 신재창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이라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을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흔들리며 피는 꽃 문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흔들리면서 피어나니~ 비바람속에 젖지 않고서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세상 빛나는 꽃들은 모두 흔들리며 피어나니 흔들이지 않고 꽃 피우는사랑 어디 있으랴~ 비바람에 젖지 않고 익어 가는 인생 어디 있으랴~ 아 흔들리며 피는 꽃 ...

흔들리며 피는 꽃 김장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상처없는 사랑***& 은정은

이제는 남이 돼버린 다시는 못 만날 사람 만남도 기다림에 지쳐만 가는데 여기까지 인연이었어 그래도 이렇게 아무일 없듯이 웃으며 살고 있어도 비틀 거리는 너의 생각에 덧없이 웃기도 했어 가슴에 가슴에 남겨진 눈물로 끝난 못난 정 지울 수 없는 사람아 상처 없는 사랑은 없겠죠 그래도 이렇게 아무일 없듯이 웃으며 살고 있어도

흔들리며 피는 꽃 (Feat. 노래소풍) 신재창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이라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을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흔들리면서 피는 꽃 복만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꽃망울 고이고이 맺었나니 흔들리잖고 피는 사랑 어디 있으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면서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이 피었나니 빗물속에서 꽃망울 고이고이

상처없는 사랑 은정은

이제는 남이 돼버린 다시는 못 만날 사람 만남도 기다림에 지쳐만 가는데 여기까지 인연이었어 그래도 이렇게 아무일 없듯이 웃으며 살고 있어도 비틀 거리는 너의 생각에 덧없이 웃기도 했어 가슴에 가슴에 남겨진 눈물로 끝난 못난 정 지울 수 없는 사람아 상처 없는 사랑은 없겠죠

직녀에게 김원중

-별-~너-무~길~다~ 슬-픔-~너-무~길~다~ 선-채-로~기-다-리-기~엔~ 세-월-~너-무~길~다~ 말-라~붙~은-은-하~수~ 눈~물~로-녹~~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놓-아~ 그-대~손-짓-하-는-연~인~아~ 은~하-수~건~너~ 오-작~교~없-어-도~ 노-둣-돌--없-어-도~ 가-슴-딛-고-다-시-만-날-우~

나는 바이크 타고 시베리아에 간다 김원중

나는 바이크 타고 시베리아에 간다 바이크 타고 길 위에 사람들 바이크를 앗으려 하고 우우~ 나는 바이크 타고 시베리아에 간다 바이크 타고 숲 속의 짐승들 시퍼렇게 불을 켜고 나를 노리네 하여 나는 불빛 따순 마을로도 가지 못하고 숲의 품에도 들 수 없네 타고 가는 시간 보다 메고 가는 길이 더 많은 길 그러나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바~위-섬~ 인~적-없-던--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휘~말-려~ 모~두~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내-가-미~워-도~ 나~는-너-를-너-무-사~랑-해~ 다~시~태-어-나-지-못~해-도~ 너~

고독한 나그네 김원중

너와 나 넓은 세~상 고독한 나그네 몸은 비~록 작지만 꿈은 마냥 높아라 캄캄한 밤이라 해~도 빛을 찾아간다 사랑 가득찬 세상을 맘껏 노래하리 맑은 하늘 머물다 가~는 구름 같은 나그네 저편 황금빛 햇살이 우릴 찾아 반기리 낮과 밤이 바뀌어 세월이 흘러가네 세찬 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나그네~ 우리 이제 떠나가리~라 머나먼

고독한 나그네 김원중

너와 나 넓은 세~상 고독한 나그네 몸은 비~록 작지만 꿈은 마냥 높아라 캄캄한 밤이라 해~도 빛을 찾아간다 사랑 가득찬 세상을 맘껏 노래하리 맑은 하늘 머물다 가~는 구름 같은 나그네 저편 황금빛 햇살이 우릴 찾아 반기리 낮과 밤이 바뀌어 세월이 흘러가네 세찬 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나그네~ 우리 이제 떠나가리~라 머나먼

애기똥풀이 하는 말 김원중

내 이름 너희들의 방언으로 애기똥풀이라 부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내 몸 꺾어 노란 피 내보이며 노란 애기똥을 닮았지, 증명하려고는 마 너희들이 명명한 가벼운 이름, 더 가벼운 손짓에 나는 상처받고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어 너희들 속에 생명이 있다면 내 속에도 뜨거움이 있고 너희들이 땅에 존재한다면 나도 땅에 뿌리내리고 있어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에헤라 꿈일레라 김원중

에헤라 꿈일레라 (배경희 류형선 글/배경희 곡/ 엄기현 편곡) 1 꽃이 피고 꽃이 지고 피었다 다시 지고 별이 뜨고 별이 지고 떴다가 다시 지고 에헤라 꿈일레라 울고 웃는 인생길 에헤라 꿈일레라 붙잡을 수 없어라 가는 세월 첩첩 쌓여도 내 심장 식지 않고 2 무릎 깨지는 밤길도 있고 해 밝은 날도 있지 소나기에 젖기도 하고 메마른

술한잔 김원중

1))))))))))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사주지않았다 겨울밤 막다른골목끝 포장마~ 차~ 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몇번이나 인~ 생에게 술을사~ 주었~ 으나 인생은 나를위하여 단한번도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 ~ 내리~ 는~ 날~ 에~ 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사주지않았다

술한잔 @김원중@

술한잔/김원중 00;21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않았다 겨울밤막다른골목끝 포장마~ 차~ 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 생에게 술을사~ 주었~ 으나 인생은 나를위하여단한번도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 ~ 내리~ 는~ 날~ 에~ 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사주지않았다 02;

술 한잔 김원중

술 한잔/김원중 1))))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않았다 겨울밤 막다른 골목끝 포장마~ 차~ 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털 털어 나는 몇번이나 인~ 생에게 술을사~ 주었~ 으나 인생은 나를위하여 단한번도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 ~ 내리~ 는~ 날~ 에~ 도~ 돌연꽃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

오늘 내가 디딘 자국은 김원중

눈 오는 벌판을 가로질어 걸어갈 때에 함부로 난삽하게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디딘 자국은 드디어 사람의 길이 되니라 우~~우우~~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

청춘은 김원중

맨몸으로 가지만 외롭지 않은 우리의 청춘 우리의 젊음은 그런 젊음 2 어쩌면 청춘은 더 험한 무엇일지도 몰라 말로하기 힘든 그러나 꼭 이겨야만 하는 것 어쩌면 청춘은 힘들기 때문에 소중해 아름다운 고통일 수 있나 봐 맨몸으로 가지만 외롭지 않은 우리의 청춘 우리의 젊음은 그런 젊음 <음반을 앞두고 기현, 성우, 은주, 우진, 현정. . .

설야 (雪夜) 김원중

어느 머언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한 밤 소리없이 흩날리느뇨 처마끝에 호롱불 야위여가며 서글픈 옛 자췬양 흰눈이 나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나홀로 밤 깊어 뜰에 나리면 먼 곳의 여인의 옷 벗는 소리 음~

설야 김원중

어느 머언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한 밤 소리없이 흩날리느뇨 처마끝에 호롱불 야위여가며 서글픈 옛 자췬양 흰눈이 나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나홀로 밤 깊어 뜰에 나리면 먼 곳의 여인의 옷 벗는 소리 음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원중

그대가 밀어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그대가 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바람잘 날 없어라 김원중

바람 잘 날 없어라 (박노해 시/안치환 작곡/ 정은주 편곡) 바람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가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려나 한고비 넘으면 또 한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바람잘 날 없어라 울지마 그건 살아있다는 것 오늘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있다 * 박노해

옛 산동교에서 마지를 기다리다 김원중

오직 달빛만 가득하던 밤 달빛에 젖어 그대 드러나던 그 밤 하얀꽃 흐드러지던 강 아래 마을까지 나의 노래에 춤추며 내 손 잡아 걷던 그대 열줄 슬이 너에게 전하는 떨림 내 얼굴 어루만지는 그대 손 끝의 떨림 천년쯤 전이던가 그대 저 강물 거슬러 혼자 다녀갔다던데 이만사천번의 보름달이 떳다 진 자리에 나는 혼자 서 있네 우 우 우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그대 오르는 언덕 김원중

그대 오르는 언덕 <류형선 글 / 곡> 버려진 사선 철길을 따라 민중의 가슴 차표를 쥐고 그대 오르네 철책 면류관 쓰고 저 언덕을 오르네 가시 쇠줄로 찢겨진 하늘 아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압록강 줄기 그리움 일렁이며 흐느끼는 당신의 노래 우리 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 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가을 가을 가을 (박문옥 작사, 작곡/이지상 편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그대의 모습 김원중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처럼 힘든 시련들도 그렇게 지날 거야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아이야 음 생각 없이 돌이킨 지난날에 슬펐던 기억들이 가슴을 적시어도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우지마라 아이야 음 두 눈을 감고 있구나 슬픔에 젖어 있구나 두려움에 떨고 있구나 외로움에 울고 있구나 인생이란 외롭고

내사랑 지금 어디 이영희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아름다운 내 사랑아 꽃보다 더 어여쁜 아름다운 내 사랑아 이보다 더 찬란한 빛 있으랴 이보다 더 고귀한 빛 있으랴 이보다 더 영롱한 별 있으랴 엄마의 꽃이여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아름다운 내 사랑아 꽃보다 더 어여쁜 아름다운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아름다운 내 사랑아 꽃보다 더 어여쁜 아름다운 내 사랑아

흔들흔들 심다은

흔들 흔들 흔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 흔들 흔들 흔들리지 않고 가는 인생 어디 있으랴 지나간 시간일랑 상처난 마음일랑 모든 것 털어버려 모두 다 털어버려 하지만 흩어지는 아련한 안개처럼 잊어버려 그까짓 것 화끈하게 잊어버려 흔들 흔들 흔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 흔들 흔들 흔들리지 않고

흔들리며 피는 꽃 한반도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 박애경 곡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흔들리며 피었네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도 젖으며 피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비에 젖으며 따뜻하게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젖지 않고 가는 삶은 어디있으랴 어디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