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게 나야 김성환

당신을 하늘만큼 사랑해 줄 사람 그게 바로 나야 당신을 바다만큼 아껴 줄 사람 그게 바로 나야 먼곳에서 찾지마 가까이에 있잖아 무엇하러 먼 곳까지 바라보고 있는 거야 이리둘러 보아도 저리둘러 보아도 나만한 여잔 없어 놓쳐버리고 나면 후회하게 될꺼야 당신이 찾던 여자야 그게 바로 나야 나란 말이야 당신을 꽃처럼 이뻐해 줄 사람

술아 술아 술아 김성환

1. 오늘은 그만 하려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술이 또 한잔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잔술로 뚝뚝 끊을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버려 툴툴 털어버릴 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이제사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엔 실컷 취해 보련다 2.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매일 취하는구나 한잔술이 또 한잔술이 냉가슴을 ...

인생 김성환

세상에 올 때 내맘대로 온건 아니지만은 이 가슴에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 한들 돌릴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해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 해봐야지

인 생 김성환

세상에 올때 내 맘대로 온건 아니~지~만~은~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해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

묻지마세요 김성환

여기까지 왔는데~~앞만 보고왔는데~~ ~~~~~~~~~~~~~~~~~~~~~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

마지막 여자 김성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야 많겠지만~ 내 여~자 아닐바엔 사랑하지 않으련~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월의 두께만큼 너없는 허전함을 참을수가 없구나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너 하~나 얻기위~해 모든것 버렸지만 당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너 떠난 그 자리에 노을은 물드는데 차라리 떠날바엔 사랑하지 말것을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인생 김성환

세상에 올 때 내맘대로 온 것 아니지만은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코러스)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 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 해 봐야지 (코러스)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 해...

정하나 준것이 김성환

1절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 가고 새벽 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어도 애꿎은 가슴만 타네 정 하나 준 것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네 아~~ 몰랐네 2절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 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 가고 새벽 달 기우네 내...

묻지마세요 김성환

여기까지 왔는데~~앞만 보고왔는데~~ ~~~~~~~~~~~~~~~~~~~~~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

술아술아술아 김성환

오늘은 그만 하려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술이 또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잔술로 뚝 뚝 끊을수만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버려 툴 툴 털어버릴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엔 실컷 취해 보련다 >>>>>>>>>>간주중<<<<<<<<<<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취하고 매일매일 취하는구나 한잔술...

묻지 마세요 김성환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앞만보고 왔는데 지나간 세월에 서러운 눈물 서산넘어 가는 청춘 또 가는 줄 몰랐구나~~ 세월아 가지을 말어라 묻지마세요~물어보지 마세요 내 나이 묻지 마세요 흘러간 내 청춘 잘 한것도 없는데 요 놈의 숫자가 따라오네요 여기...

마지막여자 김성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야 많겠지만~ 내 여~자 아닐바엔 사랑하지 않으련~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월의 두께만큼 너없는 허전함을 참을수가 없구나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너 하~나 얻기위~해 모든것 버렸지만 당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너 떠난 그 자리에 노을은 물드는데 차라리 떠날바엔 사랑하지 말것을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마지막여자 김성환

이은하 작사 박찬영 작곡 김성환 노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야 많겠지만~ 내 여~자 아닐바엔 사랑하지 않으련~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월의 두께만큼 너없는 허전함을 참을수가 없구나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너 하~나 얻기위~해 모든것 버렸지만 당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너 떠난 그 자리에 노을은

동동구루무 김성환

1. 동동~구루무 한 통만 사면 온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 혀진 추억의 이름 어머~님의 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가는 밤이면 매운손을 호~호 불면서ㅡㅡㅡ 눈시울 적ㅡㅡ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아~~동 동~ 구루무ㅡㅡㅡ 2. 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 다못~쓰고 가신 어~머니 가난한 세월이 너무서럽던 추억의 동동 구루무 달빛이 처마끝에...

홍도야 우지 마라 김성환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싸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유정천리 김성환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봇다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굽이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눈이 오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김성환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짝사랑(원곡-손인호) 김성환

잡는 손을 뿌리치며 돌아서는 그 사람아 너를 두고 짝사랑에 내 가슴은 멍들었네 내가 잘나 일색이냐 니가 못나 바보더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잡는 손을 뿌리치며 돌아서는 그 사람아 너를 두고 짝사랑에 내 가슴은 멍들었네 내가 잘나 일색이냐 니가 못나 바보더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인 생 김성환

세상에 올때 내 맘대로 온건 아니~지~만~은~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해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

네박자 김성환

니가 기쁠때 내가 슬플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뒤를 보는 사람도 어짜피 쿵짝이라네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구절 한고비 꺽고 넘을때 우리네 사연을 담는 울고 웃는 인생사 연극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짠...

울고 넘는 박달재 김성환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청춘고백 김성환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2,좋다할 때 뿌리치고 싫다할 때 달겨드는 모를 것 이내 마음 봉오리 꺽어서 울려놓고 본 체 만 체 왜 했던가 아 ~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마지막 여자 김성환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야 많겠지만~ 내 여~자 아닐바엔 사랑하지 않으련~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월의 두께만큼 너없는 허전함을 참을수가 없구나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여~자 너 하~나 얻기위~해 모든것 버렸지만 당신~은 진정 나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너 떠난 그 자리에 노을은 물드는데 차라리 떠날바엔 사랑하지 말것을 울면서 떠난 여~자 마지막~...

소양강 처녀 김성환

1.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2.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준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쳐녀

목포는 항구다 김성환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추억의 소야곡 김성환

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부른다 다시 못 올 옛 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 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 잊어서 이 한밤에도 그 이름 불러보는 그 이름 불러보는 스글픈 밤아

술아술아술아-남-★ 김성환

김성환-술아술아술아-남-★ 1절~~~○ 오늘은 그만 하려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술이 또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 그래 한잔술로 뚝 뚝 끊을수만 있다면 그래 그래 취해버려 툴 툴 털어 버릴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내가 가슴을치랴 까마득히 가신뒤엔 실컷 취해 보련다~@ 2절~~~○

선창 김성환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아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아 물새야 울어라

찔레꽃 김성환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2.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철외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해조곡 김성환

1.갈매기 바다 위에 날지 말아요 물항라 저고리가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2.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님의 등불 김성환

?동쪽에서 부는 바람 님의 옷깃 스칠라 서쪽에서 부는 바람 님의 살갗 스칠라 하나밖에 없는 내 님이여 누가 볼까 두렵소 장독 뒤에 숨길까 님에 등 뒤에 숨길까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세월 따라 변하는디 님의 얼굴 잊을라 강물처럼 흘러가는 가는 세월 야속하오 내 영혼을 심어 사랑하니 누가 볼까 두렵...

짝사랑 김성환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추풍령 김성환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어 울고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 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감격시대 김성환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꿈에 본 내 고향 김성환

1.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 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 지 몇몇 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 잊어

백마강 김성환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님은 님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해운대 엘레지 김성환

1.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비 내리는 고모령 김성환

1.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2.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한 많은 대동강 김성환

1.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 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2.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

신라의 달밤 김성환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위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미새 김성환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보면 보고 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미워할수 없는 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약한 마음 흔드는 여자 간다고 말만하면 눈물 흘리네 떠나려면 정을 주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

보고픈 친구야 김성환

여보게 한잔 하세나 봄이오면 춘삼월에 여름이면 오뉴월에 내 청춘 꽃피웠는데 가을되면 낙엽지고 겨울이면 찬 바람에 그럭저럭 잘도 왔구나 가진 것 없어도 친구가 있고 가슴에 항상 남아 있는데 보고픈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어디 있느냐 여보게 한잔 하세나 여보게 한잔 하세나 2) 봄이오면 춘삼월에 여름이면 오뉴월에 내 청춘 꽃피웠는데 가을되면 낙엽...

어깨동무 김성환

어깨동무 어깨동무 친구 내 친구야 괴로우나 힘들어도 잊어버려라 지나온 세월을 같이 걷던 우정과 의리는 영원한 젊음의 태양 어깨동무 어깨동무 우리들은 하나 지는 노을 황홀해도 이 동네 이 곳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어깨동무 어깨동무 친구 내 친구야 사랑 명예 잃더라도 걱정말아라 시련과 고통을 함께하자 힘들고 늘어진 네 어깨 기대라 친구야 어깨...

꿈꾸는 백마강 김성환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 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모치는데 구곡 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번지 없는 주막 김성환

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눈물 젖은 두만강 김성환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고로해서 김성환

가슴을 툭터놓고 어디한번 말해봐요 나에게 뭐를 원하는지 때로는 부딪치고 눈물도 흘리지만 사랑이란 그런것 아니야 그누가 말했던가 산다는것이 끝없는 방황이라고 그래서 인생은 연극이요 그래서 사랑은 예술이요 고로해서 사는거야 가슴을 툭터놓고 어디한번 말해봐요 나에게 뭐를 원하는지 때로는 부딪치고 눈물도 흘리지만 사랑이란 그런것 아니야 그누가 말했던가 산다...

나그네 설움 김성환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찔레꽃 김성환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2.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철외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돌아와요 부산항에 김성환

1.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2.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 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