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구 열우물길 가사검색 :: 가사집

열우물길 `강헌구`

어릴 적부터 살던 우물 많은 우리 동네 다들 가난했지만 정은 많았었지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사람들 이제 몇 집 안 남아 그 자릴 지키고 있는데 모두 떠난 자리에 우리 집도 낡았고 무너진 저 집처럼 점점 더 가라앉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 몰라 여길 나가야 하는 것도 정들었던 우리 동네 모두 다 떠나야겠지 언젠가는 언제부터였을까 빈집들이 늘어가고 동네는 ...

남숙에게 `강헌구`

당신의 곱게 퍼진 세월의 그 꽃가지가너무 경이롭고 놀라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죠문을 열고 들어가 왔냐며 밥은 먹었냐며활짝 웃으면서 더 놀다 가란 그 말이 마지막이었을 줄그 얘기 마저 더 해줘요하나만 더 들고 가요호통도 치고 눈도 맞춰줘요그냥 거기 제 자리에벌써 이렇게 보고싶은데 서늘한 바람만 부네요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이리 오라 손짓 해줘요문을 열...

달 밝은 우리동네 (Acoustic Ver.) `강헌구`

한 겨울 익숙한 밤 거리 언 손 녹이며 걸어 가네인기척 하나도 들리지 않네고요한 골목 사이아득한 저 하늘 올려보며잠시 멍하니 바라보다옷깃을 여며 발길을 재촉해가로등 사일 지나계단을 올라 집으로 가는데진짜 마지막일 것 같아서 고마웠어 우리동네잘 살다가요 우리동네어디에도 없을 걸 시간이 멈춘 듯한 달 밝은 우리동네아득한 저 하늘 올려보며잠시 멍하니 바라보...

기후 레시피 `강헌구`

과탄산소다 100그램 베이킹소다 같이구연산 80그램 저울에 올려넉넉한 볼에 분말 스푼으로 휘 휘 휘코코베타인 30그램 넣어주면오 부풀어 오르면 스푼으로 또 휘 휘 휘레몬에센셜오일 툭 툭 툭 툭하루가 지나고 부푼 가루가 가라앉으면용기에 담아서 준비완료 친환경천연세제(주의사항) 40도 이하에는 잘 녹지 않아뜨거운 물에 녹여 넣어줘요비누베이스 깍둑썰기 잘린...

City Driver `강헌구`

알람 소리가 울려 누군가 날 찾는 애타는 소리 꼭 내가 아니어도 괜찮아I’m City Driver그대에 하루를 닫아 줄게요 부드럽고 편안하게 눈 부신 내일을 위해달려 간다 Ah~달려 간다 Ah~Cancel No no no no no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누구를 만나 또 어딜 갈지집에 돌아갈 Last train only can take me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