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좋은 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가을방학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좋은 아침이야,점심을 먹자 가을방학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좋은 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가을방학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좋은아침이야점심을먹자 가을방학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일어나볼까

좋은 아침이야, 가을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거라는 순진한 발상으로 알람도 없이 애인의 모닝콜도 없이 서른 살으로 인생의 햇살이 정수리에서 내리쬐는 이 순간 좋아 속도 없이 웃을 수 있는 내가 좋은 아침이야좋은 아침이야 늦잠을 자고 뒹굴거리기 참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야 슬슬

가을방학 가을방학

웃었지 넌 어렸을 때부터 내 삶을 절대 니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었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에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맘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가을방학 가을방학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 맘 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베스트앨범은사지않아 가을방학

좋은 것들만 내게 주겠다는 너를 보면 좋은 노래만 추렸단 모음집이 떠올라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한때는 새로운 누군가를 필요로 했어 이제는 깊이 좋아할 자신이 없음 싫어 제 짝을 잃고 버려진 장갑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선뜻 너의 손을 잡지 않아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은 아냐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가을방학

좋은 것들만 내게 주겠다는 너를 보면 좋은 노래만 추렸단 모음집이 떠올라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한때는 새로운 누군가를 필요로 했어 이제는 깊이 좋아할 자신이 없음 싫어 제 짝을 잃고 버려진 장갑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선뜻 너의 손을 잡지 않아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은 아냐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Album ver.) 가을방학

좋은 것들만 내게 주겠다는 너를 보면 좋은 것들만 추렸단 모음집이 떠올라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한때는 새로운 누군가를 필요로 했어 이제는 깊이 좋아할 자신이 없음 싫어 제 짝을 잃고 버려진 장갑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선뜻 너의 손을 잡지 않아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은 아냐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w 가을방학

좋은 것들만 내게 주겠다는 너를 보면 좋은 노래만 추렸단 모음집이 떠올라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한때는 새로운 누군가를 필요로 했어 이제는 깊이 좋아할 자신이 없음 싫어 제 짝을 잃고 버려진 장갑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선뜻 너의 손을 잡지 않아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은 아냐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wlrtitdb 가을방학

좋은 것들만 내게 주겠다는 너를 보면 좋은 노래만 추렸단 모음집이 떠올라 예쁜 모습만 보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하지만 나는 베스트 앨범은 사지 않아 한때는 새로운 누군가를 필요로 했어 이제는 깊이 좋아할 자신이 없음 싫어 제 짝을 잃고 버려진 장갑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선뜻 너의 손을 잡지 않아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은 아냐

일어나, 아침이야! 로티프렌즈

그리피 어서 일어나 아침이야 해님이 반짝 떴어 아침이야 조금 더 잘래 안돼 일어나 5분만 10분만 아니 계속 잘래 일어나! 맛있는 아침 먹자! 모두 모두 일어나 아침이야 캔디코 어서 일어나 아침이야 해님이 반짝 떴어 아침이야 조금 더 잘래 안돼 일어나 5분만 10분만 아니 계속 잘래 일어나! 재미있는 책을 읽자! 모두 모두 일어나 아침이야 늦었어!

좋은 아침이야 파티스트릿(Party Street)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전화기를 찾는다 내가 눈뜨자 마자 생각나는 건 너의 목소리 너도 같은 생각일까 나는 걱정하지만 별로 기대는 안해 그냥 혼자서 노래만 할 뿐 쫑긋쫑긋 귀를 열어 너의 목소리를 듣는다 쉰 목소리라도 나는 좋아 니가 옆에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아침이야 오늘은 기쁜 일만 있을 것만 같아 무슨 일이 생겨도 웃으며 넘어

좋은 아침이야 Party Street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전화기를 찾는다 내가 눈뜨자 마자 생각나는 건 너의 목소리 너도 같은 생각일까 나는 걱정하지만 별로 기대는 안해 그냥 혼자서 노래만 할 뿐 쫑긋쫑긋 귀를 열어 너의 목소리를 듣는다 쉰 목소리라도 나는 좋아 니가 옆에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아침이야 오늘은 기쁜 일만 있을 것만 같아 무슨 일이 생겨도 웃으며 넘어 가야지 좋은

종이우산 가을방학

비 오는 날엔 모르는 노랜 듣고 싶지 않아 수없이 듣던 멜로디 한번 더 찾고 싶어져 울적한 날엔 빨리 잠드는 편이 좋겠지만 좋은 꿈을 꿀 자신이 없는 난 내일을 미루네 하필이면 이런 표정에 왜 이런 감정이 담기는지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은 왜 비가 되어 내려 내려 오는지 너를 두고 온 그 거리에도 이 비가 내리고 발자욱을 지우고 내일이면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

넌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맘때 하늘을 보며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가을방학 (Album Version) 가을방학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 맘 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가을방학 (Album Ver.) 가을방학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하지만 이 맘 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왠지 좋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가을방학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

안녕 안녕 아침이야 베베핀

안녕 안녕 아침이야! 안녕 안녕 좋은 아침! 안녕 안녕 좋은 아침 고양이랑 인사해요 안녕 안녕 좋은 아침 해님이 방긋 야옹아, 배가 고프다구? 하지만 내 손은 닿지 않는 걸 아하! 안녕 안녕 아침이야! 안녕 안녕 좋은 아침! 안녕 안녕 좋은 아침 형아도 일어나요 안녕 안녕 좋은 아침 해님이 방긋 핀, 무슨 일이야?

아침 인사송 핑크퐁

“조조, 아침이야!” 이야 이야 아침이야 이야 이야 좋은 아침 이야 이야 아침이야 아침이야 일어나 둥근 해님 솟으면 아침 인사 나눠요 웃는 얼굴 예쁘게 안녕 안녕 좋은 아침 새들이 짹짹 인사해요 “안녕~ 일어나!” 오리가 꽉꽉 인사해요 “안녕~ 일어나!”

모닝 왈츠 자우림

이제 일어나요 좋은 아침이야 창을 열고 소리 내봐요 그대 눈떠요 좋은 아침이야 밤의 비밀 모두 묻어 둬요 늘 걷던 그 길이 처음처럼 느껴지면 돌아와 불을 밝혀 줄게 밤은 슬픔으로 덧대어 빛을 잃은 그런 밤으로 보내요 아침은 올거예요 아직은 바람이 차가워 눈물 흘러 흘러 어둠으로 스미는 그런 밤으로 보내요 아침을 기다려요 이제 눈을 감아요

¸ð´× ¿ÐA÷ AU¿i¸²(Jaurim)

이제 일어나요 좋은 아침이야 창을 열고 소리 내봐요 그대 눈떠요 좋은 아침이야 밤의 비밀 모두 묻어 둬요 늘 걷던 그 길이 처음처럼 느껴지면 돌아와 불을 밝혀 줄게 밤은 슬픔으로 덧대어 빛을 잃은 그런 밤으로 보내요 아침은 올거예요 아직은 바람이 차가워 눈물 흘러 흘러 어둠으로 스미는 그런 밤으로 보내요 아침을 기다려요 이제 눈을 감아요

기분 좋은 아침 장재희

눈부신 아침 햇살이 정답게 인사하고 상쾌한 바람이 솔솔 기분 좋은 아침이야 드높고 푸르른 하늘 새들이 노래하고 코끝에 꽃향기 가득 햇살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콧노래 절로 나오네 행복한 아침의 시작 설렘이 가득하고 입가에 미소가 방긋 기분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기분 좋은 아침 현다겸

눈부신 아침 햇살이 정답게 인사하고 상쾌한 바람이 솔솔 기분 좋은 아침이야 드높고 푸르른 하늘 새들이 노래하고 코끝에 꽃향기 가득 햇살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콧노래 절로 나오네 행복한 아침의 시작 설렘이 가득하고 입가에 미소가 방긋 기분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기분 좋은 아침 공예서

눈부신 아침 햇살이 정답게 인사하고 상쾌한 바람이 솔솔 기분 좋은 아침이야 드높고 푸르른 하늘 새들이 노래하고 코끝에 꽃향기 가득 햇살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콧노래 절로 나오네 행복한 아침의 시작 설렘이 가득하고 입가에 미소가 방긋 기분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기분 좋은 아침 김하랑

기분 좋은 아침 [박주만 작사/곡] 눈부신 아침 햇살이 정답게 인사하고 상쾌한 바람이 솔솔 기분 좋은 아침이야 드높고 푸르른 하늘 새들이 노래하고 코끝에 꽃향기 가득 햇살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나무들도 춤을 추네 에루화 둥둥 좋다 좋아 콧노래 절로 나오네 행복한 아침의 시작 설렘이 가득하고 입가에 미소가 방긋 기분 좋은 아침이야 에루화 둥둥

아침 준비송 핑크퐁

아침이야 일어나! 아침이야 일어나! 아침이야 일어나 기지개를 켜봐요 나를 따라 이렇게 쭉쭉쭉 하늘로 쭉쭉쭉 쭉 쭉 쭉! 아침이야 일어나 침대를 정리해요 나를 따라 이렇게 착착착 이불도 베개도 착 착 착! 정리 끝! 아침이야 일어나 깨끗이 씻어요 나를 따라 이렇게 뽀드득 깨끗이 예쁘게 뽀드득!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쳐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속아도 꿈결 가을방학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인생에 속은 ...

동거 가을방학

우편함이 꽉 차 있는 걸 봐도 그냥 난 지나쳐 가곤 해요 냉장고가 텅 비어 있더라도 그냥 난 못 본 척 하곤 해요 나는 부모님과 사니까요 아빤 오늘 좀 술을 드셨는지 내 방에서 잠이 드셨죠 양복 채로 엄만 오늘만 어렸을 때처럼 함께 자면 어떻겠냐고 괜찮겠냐고 불을 끈 순간 나 문득 어색함을 느낀 건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 맹세할 수 있지만 ...

취미는 사랑 가을방학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속에서...

호흡과다 가을방학

힘내라는 말에 왠지 기운이 빠지는 때가 있지 너는 알겠지 신경 쓰지 말란 말에 한층 신경이 쓰일 때가 있지 너는 알겠지 숨을 너무 많이 쉬는 증상에 죽지는 않는다는 얘길 너에게 들었어 헉헉 숨이 가빠도 죽지는 않는다는 얘길 너에게 들었어 죽을 것만 같은데 죽지는 않는다는 얘긴 너무 무서웠어 네 덤덤한 표정 역시 무서웠어 힘내라는 말 난 못해 나도 ...

취미는 사랑 가을방학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속에서...

이브나 가을방학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

곳에 따라 비 가을방학

일기예보엔 우산 그림이 제법 많다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라 한다 당신이 서 있는 그 스튜디오 안은 아마 아니겠지만 창틀로 배어 오는 비 냄새 난 빈손으로 집을 나선다 우산 속으로 숨고 싶진 않아 어차피 이 비는 나 가는 곳 따라 어디든지 따라 와 이 비는 내 발길을 따라 어디든지 따라 와 전학 가던 날 아침엔 항상 이렇게 비가 오곤 했었지...

나비가 앉은 자리 가을방학

꽃 향기를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때로는 나도 꽃을 안고 싶어 눈치 없이 달콤한 것은 싫어 하지만 이 순간 난 네 곁에 앉고 싶어 늘~ 꿈꾸던 건 홀로 있되 서럽지 않은 것 깃털같이 나비처럼 바람결을 탈 것 진한 색깔, 향기를 좇아가지 않는 것 앉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활짝 피게 할 것 넌 내 세상을 바꿀 거야 네 등 뒤로 감춘 꽃다발 하나면 아마...

인기 있는 남자애 가을방학

어렸을 때 넌 재미있고 시끄러운 아이였고 남자애들 사이에선 꽤 인기가 있었지 하지만 한 번도 반장은 해본 적이 없었어 여자애들이 널 찍어 주지 않았으니까 하루는 녀석들이랑 뛰어다니고 놀다가 실수로 네 가방을 ‘퍽!’ 하고 밟아 버렸지 꽉 찬 가방 속엔 교과서, 공책 등과 함께 뜯지 않은 우유팩 하나가 들어 있었지 넌 오직 남자애들한테만 인기 있는 ...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가을방학

좋아하는 색을 물어볼 때 난 대개 오렌지색이라고 말하지만 내 맘 속에서 살아있는 내 인생의 색깔은 제 몫의 명찰이 없어 때로는 주황(朱黃) 때로는 등자 열매 빛깔 때로는 이국적인 탠저린이라 하지만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좋아하는 색을 물었을 때 넌 보라색 아니면 갈색이라 했지만 사실 나는 잘 알고 있지...

오래된 커플 가을방학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티를 내고 그 꼴을 보며 혀를 차던 오래된 커플 우린 뭐 달랐겠어 하고 웃음 짓네 같은 순간 같은 일에 같은 표정으로 웃고 혹시 남매냔 질문에 깜짝 놀라지만 너흰 이미 아주 많이 닮아있단 사실을 아니 가족사진 속 엄마아빠처럼 고맙단 말을 하고플 땐 미안하다고 사랑한다 할 타이밍엔 밥 먹었냐고...

3X4 가을방학

마지막 날에 우리 마지막 날에 네가 지어준 보여준 그 표정을 나는 기억해 많이 연습한 하지만 역시 어색한 네가 지어낸 꾸며낸 그 표정을 나는 기억해 그보다 전에 우리 좋았던 날에 네가 건네준 쥐어준 그 사진이 아직 내 곁에 많이 연습한 하지만 역시 어색한 너의 미소는 꼭 그 날 너의 마지막 표정 같애 날 보며 웃고 있어 아냐 넌 렌즈를 보고 있어 ...

3월의 마른 모래 가을방학

너에게 덮을 코트를 빌려 집을 나섰지 주머니 속엔 마른 모래 삼월의 기차표 거리는 이제 삼월의 문턱 코트 차림은 나 밖에 없지 뭐 어때 난 추운게 싫은걸 우~ 도시는 온통 새옷을 권해 난 눈길도 주지 않지 방금전까지 안고 있었던 사람 꿈속의 이슬 봄의 바닷가 코트차림의 니가 떠올라 웃고 말았어 뭐어때 넌 추운게 싫은걸 우우우우~ 그때 모래톱을 걷던 니...

근황 가을방학

잡은 손을 놓고 잠시 흔들고 의미 없는 인사말 몇 번으로 이별은 이뤄지고 돌아오는 길을 홀로 걸으며 혼자가 된 자신에 감탄하며 조금은 웃었다고 만남이라는 사치를 누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게 떠나 다들 잘 지내나요 난 별 일 없는데 다들 행복한가요 난 웃고 있는데 세상 속 우리 모습이 이토록 슬픈 건 내 못...

여배우 가을방학

어느 3월의 주말에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 이름은 낯설지만 이따금씩 작은 영화에 나온다는 그녀 궁금증을 못 참고서 그녀를 담은 작품을 몇편인가 찾아낸다 늦은 밤 턱을 괴고 나와는 별 인연이 없던 세상을 본다 아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난 내 무릎을 안은 채 웅크린다 마치 영화관에 처음 갔을 때처럼 귀 ...

감기약 가을방학

[A1] 문득 잠을 깨 보니 몸이 아파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아 머릿 속은 멍하고 기운은 없고 울적해 [A2] 있던 약속은 취소해버렸어 안타깝지만 어쩌겠어 괜찮은거냔 네 목소리만 종일 듣고파 [B] 네가 옆에서 챙겨준다면 금방 나을 것 같아 따뜻한 머그잔을 건네주면 한결 나을 것 같아 [간주] [B] 네가 옆에서 챙겨준다면 금방 나을 것 같아 ...

더운 피 가을방학

낙엽은 비에 젖고 꿈은 신물에 젖고 난 내 침대에 홀로 남은 눈물도 없이 아무 기운도 없이 그저 가라앉는데 점점 꺼져 가는데 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까, 놓아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벼락같이 더운 피가 올라와 내 두 뺨을 덥히고 또다시 눈물이 나고 결국 나를 여태껏 움켜쥐고 버틴 건 내가 아닌 너였단 참 새삼스런 사실에 고통은 잦아들고 이젠 ...

사하 가을방학

?처음 안았을 때부터 난 깨달았지 똑똑히 두 사람의 심장에는 온도 차이가 있단 사실을 진심이면 충분하던 예쁜 시절은 지나고 나로 돌아와 미안하단 얘기도 미안하기만 한 나로 두 뺨으로 흘러내려 뾰족하게 얼어붙은 앙금들이 침묵을 찔러 또다시 차가워진 손을 뻗어 떨다 파래진 입술로 말해 그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도 놓지 않아 이 계절이 추운 것은 태양이 ...

클로버 가을방학

?눈을 떴을때 내가 없어도 너무 놀라지는 마 네가 아는 곳이야 내가 있는 곳 아님 저번에 갔던 그 때 거기 My love 잠이 든 네 베개 옆에 노란 햇빛 한 웅큼을 얹어두었어 내 햇살은 전부 너에게 이 바람도 전부 너에게 곧 돌아갈게 네가 지칠 때 내가 없어도 너무 힘들어 하진 마 네가 아는 곳이야 내가 있는 곳 사랑하고 있어도 가야 하는 곳 My ...

근황”ⓒⓙ ─━현규♀Music4U━─ ºº ◐!!◑ 가을방학

잡은 손을 놓고 잠시 흔들고 의미 없는 인사말 몇 번으로 이별은 이뤄지고 돌아오는 길을 홀로 걸으며 혼자가 된 자신에 감탄하며 조금은 웃었다고 만남이라는 사치를 누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게 떠나 다들 잘 지내나요 난 별 일 없는데 다들 행복한가요 난 웃고 있는데 세상 속 우리 모습이 이토록 슬픈 건 내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