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너무나도 안타까웠어
늘 사는 게 영화 속에서처럼
행복할 순 없는 것일까
이 겨울이 가면 우리는 다시 피어날 수 있을까
그 투명한 햇살 속에서 나는
유령처럼 거닐었었네
우- 꿈처럼 어둠이 오고
사는 게 왜 이런지 눈물이 나더군
사랑도 늘 그랬어. 가면 오지 않더군
나른한 꿈처럼 잠들고 싶어.
어두웠던 과거 우울한 진실
나의 이 마지막 여행이 행복하길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두 번 다시는 이 땅에 오지 않길 빌며
이런 날이면 당신이 너무나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