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나만 보면 언제나 꼬마라고 놀리기만 하는
오빠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나이 많은 내사랑
아직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한 나만의 비밀은
언젠간 나의 오빠와 꼭 결혼하고 말겠다는 걸
이젠 다 말하고 싶어
조금만 기다려요 하루하루 나를 향해 다가오도록
약속해요 언제까지 나의 곁에 있어 주세요
나도 그대만 보며 사랑할께요
이런 나를 보면 내 친구 뭐라할지 모르겠지만
나이 차이가 많다고 뭐 잘못된건 없다고 생각해
오빠 친구들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 걸 아나요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모두 함께 만날 수 있겠죠
난 그렇게 믿고 싶어요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해요
그대 품에 잠이 든다면 나의 사랑 다 줄꺼예요
꿈이라면 영원토록 깨어나지 않게 해줘요
내볼에 입 맞추면 깨어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