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구체적인 얘길 해야 할 것만 같아 너 나의 사랑이
되어 달라고 내 여자가 되어 달라고 어영부영 이러다가는
평생 후회하지 불안하고 답답해서 미칠 것만 같아
신이시여! 힘이든 용기든 날 좀 팍팍 밀어 주소서 내
맘을 보여주고 싶어 이 만큼 커진 나의 사랑 난 항상
너를 마주하면 아무말 못 하면서
수줍은 너의 그 눈빛으로 못다한 얘기를
알 것 같아 아무말 하지마 그냥 이대로 내 곁에 있어만 줘
사랑을 한다고 말하지마
이별이 올지도 모르니까 잔잔한 손끝의 느낌만으로 우린
행복할테니 너의 주변 서성대는 내가 정말 싫다 당당하게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다
근데 그게 안돼 그러니 내가 미쳐 사랑은 진짜 쟁취 싸우지도 맞서지도 이도저도 못하는 나 그렇다고 이대로 그냥
물러설순 없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단다 정말로 너만을 사랑해 특별한
약속 없는 날도 누군가 만날 준비를 하지 우연히 너를
보게되면 내마음 전하려고 힘들어
하지마 나 때문에 사랑이 아파선 안되잖아 답답해
하지마 나도 너에게 특별하고 싶으니 조금만 천천히
다가와줘
너만이 날 채울 그때까지 조용히
스며든 느낌만으로 영원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