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 철한>
Big Mama, 나의 빈 마음 한 구석의 못다핀 단 한송이 꽃
당신 자신도 잊고 주기만 했던 사랑을 난 받아왔고
그 큰 바다와도 같은 당신의 사랑으로 언제나 날 지켜주시던
당신은 이제는 먼 기억으로 두번 다시는
만질 수 없는 하늘이 되어 날 감싸 안아 주시는군요
내게 준 당신 사랑에 감사하나이다
때로는 홀로인 날 위해서
벗이 되어 주신 당신께 지금 이 노랠 바칩니다
아십니까 당신의 그 고운 손이 거칠어짐에
지금의 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커다란 사랑으로 날 안은 당신을
이렇게 불러보며 외치는 나의 노래가
저 하늘 멀리에 계시는 당신 가슴에 전해졌으면 해
<Hook> * 2
Good-Bye Good-Bye Pure soul
이제 편히 잠드소서
저기 저 높은 하늘에 빛나는 별들로
당신의 영혼이 빛날 수 있도록
Big Mama Rest In Peace,
My Uncle Rest In Peace,
SJ Rest In Peace
세상 모든 사랑을 전한 이들 Rest In Peace * 2
<Verse2 - MPS>
하늘의 보름에 하나 둘 꺼지는 생명들에
한없이 울부짓는 이들의 슬픈 가슴에
이젠 그도 하나가 되 올라가심에
나도 눈물로 한몫이 되 내 몸을 적시네 Yo!
16평 작은 집에 식구들 작은 방을 쓰던 시절
문 앞에 걸린 아그리파상에
관심을 보인 내게 그려주신 그림 한 장에
기뻐했던 어린날의 기억
세월은 흘러 어느덧 내 나이도 들어가던
어느날 갑자기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은 어머니의 눈빛에 힘없이
내 몸은 경직된 채 말을 잃었지
고인이 되버리신 어르신의 숨소리는
이제 기억속 메아리가 되어 내게로 돌아올뿐
보고픈 그 분에게 내 맘을 전하네
저 높은 하늘에서 편히 잠들 수 있게
<Hook> * 2
Good-Bye Good-Bye Pure soul
이제 편히 잠드소서
저기 저 높은 하늘에 빛나는 별들로
당신의 영혼이 빛날 수 있도록
<Verse3 - 철한>
그땐 너무나도 어렸던 나였기에
당신이 그 자리 언제까지나
거기에 계셔줄꺼라 믿었던 바보였습니다
허나 당신이 떠난 자리가 이렇게도 추울꺼라
생각지 못했던 전 지금에서야
눈물로 애써 날 위로하며 또 당신을 찾지만
당신은 이미 손 닿을 수 없는 먼 곳에
뒤늦게 후회해도 변한건 없었네
<Verse4 - MPS>
검은 영정 앞에서 내 무릎을 꿇어
또 흐르는 눈물에 기도를 드려
마지막 그 분의 관을 붙잡고
울어 봤지만 한심한 슬픔일 뿐
이제 한 마리 새가 되어 날지라도
내게 영원한 수호진이 되주실꺼라고 믿어
쓸쓸한 빈자리를 홀로 느끼며
걸어도 따스한 숨소린 잊진 않겠어
<Hook> * 2
Good-Bye Good-Bye Pure soul
이제 편히 잠드소서
저기 저 높은 하늘에 빛나는 별들로
당신의 영혼이 빛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