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지만 그냥 바라보았죠
그래서 더 슬픈건지 몰라요
하지만 더 슬픈 이유
어쩌면 누군갈 사랑하고 있는 그댈
언젠가 작은 창문틈 속에
빛이 눈 부시던 당신을 봤죠
사랑하는 이의 얼굴 그리고 있는 슬픔까지 내 모습
아나요 지금 나의 노트에
담긴 사람이 그대란걸
나의 일기장을 채운 그 사람도 당신이에요
※우린 같은곳을 보지만 영원히는 볼수가 없는
그래서 이토록 슬픈 평행선 같은 사랑이지만
그래도 행복해요 초라한 내 젊은 밤하늘
그대 있음으로 축복하며 살수가 있기에※
당신의 스치의 그 향기에
사랑이라는걸 느꼈지
왜 말하지 못하고 망설였나요
난 기다렸는데
※반복
서로 사랑했던 순간들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라해도
너무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