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키블루
작사 : 정성필
작곡 : 정성필

발가락이 닮았다

1. 버림받은 세상 이대로 살긴 싫어
날 짓밟고 있는 그 얼굴들
(너의) 경멸의 시선이 날 붙들고 있어 (이제)달아날 곳도 없잖아

Repeat
일그러진 너의 얼굴위에 내뱉은 사람들의 비웃음들
그런 너희들의 뒷모습은 나보다 더 추할 뿐인걸

2. 침을 뱉기전에 내게 말할 기회를 줘
나의 잘못이 아니야∼ 이젠 그런 변명들 헛되게 느껴질 뿐.
사라져 주면 되잖아

Repeat
일그러진 가족 사진속에 함께 자리잡은 그 모습도
닮은 건 발가락밖에 없잖아. 오히려 더 부담스러워.

3. 씹어먹을 세상 이대로 살긴 싫어
숨쉬기조차 두려워
너 눈을 감은 뒤에 깨끗한 모습이길 헛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