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이별

김성면



많은 사람들속에 멀리 보이는 너의 모습이
내 눈속에 가득히 담기면 넌 나의 눈물이 된다.
나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너의 부모님들의 행복한 웃음
세상 모두의 축복속에서 새하얀 꽃이 되어
눈부시게 웃는 너의 고운 얼굴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반짝이는 너의 눈물 방울의
그 의미속엔 내가 없기를...
함께 사랑했던 날들도 함께 소망했던 꿈들도
밤하늘에 아스라이지는 별보다 아픈 추억들...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고 눈물로 잡아주길 원했었던 너
세상 모두의 축복속에서 새하얀 꽃이 되어
눈부시게 웃는 너의 고운 얼굴
너무나도 아름다운데
반짝이는 너의 눈물 방울의
그 의미속엔 내가 없기를....
그대 혹시 나를 걱정하는 가요
이젠 나를 잊어 버려요
이세상 누구보다 더 언제나
행복하기를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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