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01 내게로 와]
또 밤이 찾아 왔어 오늘이 오고 말았어 창 밖을 내려다봐
거리는 또 눈부시게 화려한 손짓을 하네 술렁거리는 사람들
오늘이 왔어 계속 준비해왔던 다시 한번 더 날 바라봐
부탁이야 제발 한번 더 말해봐 이런 밤 다신 없을 거라고
내게로 와 please, come closer 이 밤이 우릴 찾아 왔잖아
내게로 와 please, come together 행복하게 웃음지어봐
무슨 말이라도 해 아무 말이나 괜찮아 시간이 자꾸 가잖아
오늘이 지나고 나면 이 밤이 끝나고 나면 우린 다시 볼 수 없어
오늘이 왔어 계속 준비해왔던 다시 한번 더 날 바라봐
부탁이야 제발 한번 더 말해봐 이런 밤 다신 없을 거라고
[Track 02 내 손을 잡아줘]
거리를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
또 만나고 헤어지는 당연한 얘기
뭘 기대한 거야 뭔가 다른 걸 또 원한 거야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 널 이제 믿지 않아
내 손을 잡아 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나를 놓치지마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용서해 이런 얘기 더는 원치 않아
화가나 내가 바랬던 우린 이건 아니야
내 손을 잡아 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나를 놓치지마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어디로 가야 하는 거니 내게 말해 줘
[Track 03 회전목마]
회전목마매일 똑같은 시간을 걸어가네
어제 같은 오늘이 다시 또 오네
익숙해진 반복 속에 내 맘은 자꾸 텅 비어 가네
귓가에 맴돌던 어제 불러보던 멜로디 라랄라
용기를 내봐 조그맣게 말해 보지만 시계바늘 따라 다시 또 빨리
사실 난 이게 아닌 걸 알아
쏟아지는 햇살에 회전목마 같은 오늘을 그대와 함께 하면
오후 햇살에 어릴 적 내가 또올라
산다는 건 정말 신나는 놀이터 같았어
괜시리 웃음 이 나와 주위 사람을 둘러봐
뚱한 표정으로 날 이상하게 쳐다보네 라랄라
용기를 내봐 조그맣게 말해보지만 시계바늘 따라 다시 또 빨리
사실 난 이게 아닌 걸 알아
나만의 세상으로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나 한 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햇살 아래로 나 끝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비라도 좋아 나 한 없이 달려가
끝도 없이 펼쳐진 길로 나 끝없이 달려가
쏟아지는 비라도 좋아 나 한 없이 달려가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Track 04 어디 있나요?]
오늘도 무언가를 잃어버린 채로 그냥 모든 걸 체념하며 그댄 다시 잠들어
아무도 모르는 그대 마음을 나도 그냥 안타깝게 바라볼 수 밖에 없죠
모두가 함께 있을 그 시간이 그대에겐 언제나 상처가 될 뿐이죠
난 알아요 더 이상 혼자 아파하지 마요 그대 맘을 어루만져 줄께요
오늘도 그대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 속으로 가쁜 숨쉬며 달려가죠
그대의 멍든 가슴은 언제부터 그렇게 하나도 아프지 않았는지
뭔가 허전한 가슴을 들키지 않으려 그토록 화려하게 웃고 있죠
그대의 웃는 모습은 너무 너무 예쁘지만 내 마음이 자꾸만 아파 와요
기억해요 그대 어린 날들의 그 고운
세상을 향한 많은 설레임까지도
짓궂게 웃으며 하늘 향해 작은 손을 뻗는
그댄 어디 있나요 그댄 지금 어디에
[Track 05 습관]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이 지우는 날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 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다 잊어버렸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무 생각 없이 또 전활걸며 웃고 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bye bye bye bye...
[Track 06 내가 배워둔 세상]
나 두려워 내 앞에 모든 것들이 믿어온 가꿔왔던 것 모두가
또 다른 나의 미래와 또 다른 나의 사랑과 반복되어갈 그 모든 것들
기억해 꿈꿔온 그리고 또 지켜온 내가 배워둔 세상이란 없는 걸
무겁게 짓누르던 하늘아래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썼던 건지
내게 손짓하며 웃던 수많은 기대와 유혹 무너질 수 있는 약속
기억해 끔꿔온 그리고 또 지켜온 내가 배워둔 세상이란 없는 걸
누구도 처음부터 다 알 수는 없겠지 수없이 지치고 멍들기 전엔
[Track 07 아슬아슬]
왜 나를 피해 자꾸 힐끔 힐끔 눈치를 보니 (찔리는 게 있니)
왜 그래 넌 정말 언뜻 보면 너무 멋있게 보여 (겁이 나는 거니)
세련된 말투 농담도 지적이야 수준에 맞게 큰 소리로 웃지마
널 보고 있으면 너무 조마조마해 그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넌 행복하니
언젠가 너도 너무 지쳐갈꺼야 솔직한 너를 이제 모두에게 보여줘
오늘은 또 누굴 도마 위에 놓고 떠드나 (찔리는 게 있니)
솔직히 말해봐 너도 그 자릴 떠나지 못하지 (겁이 나는 거니)
지루한 얘기 너도 느껴지잖니 한번쯤은 크게 소리질러봐
널 보고 있으면 너무 조마조마해 그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넌 행복하니
왜 그래야 하니 너무 힘들어 보여 솔직한 너를 이제 모두에게 보여줘
[Track 8 비오는 이른새벽 자장가]
[Track9 Just one more night]
어젯밤 우연히 알게된 너와 함께였어
나이도 이름도 서로 물어보지 않고서
언제나 그랬듯이 꼭 필요한 말만 할뿐
더 이상 서로의 존재는 무의미한 거야
조각난 어제의 기억은 이제 지워버려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다시 찾아오면
어느 날 우연히 혼자서 거리를 걷다가
낯설지 않은 그곳에 난 서 있었던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우린 서로 잊겠지만
그날의 기억만은 지울 수가 없는 거야
잊혀 졌던 너의아주 희미한 기억들이
어느새 내 맘속에 다시 살아나고 있어
아마도 너와 나는 서로 그리워하는지도 몰라
just one more night just give me one more night
just one more night just give me one more night
화려한 조명 아래 눈부신 너의 모습과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나를 기억하니
아무런 미련 없이 헤어질 수 있었지만
그날의 기억만은 지울 수가 없는거야
[Track 10 참 잘했어요]
왜 그러나요 뭐 힘든 일 있었나요
별로였나요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하나 되는일 없다고
별볼일 없이 또 그냥 살고 있나요
마냥 쉬고 싶나요 멀리 떠나고 싶나요
(다 그런 거죠)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 느껴질 때 (그럴 때 있잖아요)
참 잘했어요 라고 누가 좀 말해줘요 내게 용기를 주세요
시간은 참 냉정하기도 하죠
단 한번의 방황을 용서 못해
문제는 내 마음이란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어디 내 맘 같나요
세상 힘들다더니 이제 알 것 같네요
(다 그런 거죠) 솔직히 말해서 부담스러웠어
어른이 된다는 게 (그럴 때 있잖아요)
누가 그랬나요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 느껴질땐 (그럴 때 있잖아요)
참 잘했어요 라고 누가 좀 말해줘요 내게 용기를 주세요
PS 오늘 가입해서 오늘 올려봅니다. 이 홈페이지
꾸준히 운영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이거 제가 직접 벅스나 맥스MP3에서 정리한거예요. 이 사이트몰랐을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