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어둑해져 오늘하루도 저물어가고있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있는 1호선 홍대역엔
흔들리는 지하철사이 흔들리며 춤을추는 사람들
그들에겐 오늘이란 하루가 어떻게 느껴졌을까
오늘이란 제목에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겨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모두들 잠들어있는 새벽을 넘어선 시간인데
잠 오지 않아 창 밖에 풍경을 두 눈에 비추었네
문득 생각나는 사람들 가슴설레며 나눴던 사랑들
함께 웃고 떠들었던 친구들은 지금 뭘하고 지내는걸까
추억을 더듬을까 방안에 시계를보니
오늘하루도 안녕이란걸 말하네
오늘이란 제목에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종이 비행기에 편지를 써 저 하늘로 멀리 날려보낸다
푸른 하늘속에 나부끼는 유월에 그대의 마음까지
오늘이란 제목에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
오늘이란 제목에 영화에서 만난이여
오늘하루 즐거웠죠 내일 또 우리 만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