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아침이 되고
하나 둘씩 되살아나는
밤새 나를 괴롭히던
뒤척이게 만들었던 너 허전해
낯선 하룰 살아가는 게
모르는 척 지내보는 게
우리 둘이 제일 아팠던
그 순간으로 데려가
익숙했던 모든 것이 사라져가네
거기 있을 것만 같아서
버릇처럼 너를 찾고
돌아올 것 같아서
나도 몰래 너를 기다려
잊어버린 것 같아도
모든 것은 너를 향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의
끝만 보며 서있어
낯선 하룰 살아가는 게
그냥 모르는 척 지내려는 게
우리 둘이 제일 아팠던
그 순간으로 데려가
익숙했던 모든 것이 사라져가네
거기 있을 것만 같아서
버릇처럼 너를 찾고
돌아올 것 같아서
나도 몰래 너를 기다려
잊어버린 것 같아도
모든 것은 너를 향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의
끝만 보며 서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