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

곽은기 (은휼)


틀림없이 걸어야 할
이 길이 맞냐고
끊임없이 펼쳐진 내 앞에
끝도 없이 보이는 수평선
목은 마르고 더 이상
걸어갈 힘조차 없는데
이젠 어떡해
이젠 어떡해 이젠
눈물 없이 걸어야 할
그 길은 없다고
고통 없이 쌓여진
내 앞에 끝도 없이
무너진 세상은
이젠 끝이라 더 이상
기댈 힘조차 없는데
이제 조금만 더
너의 잡은 손을 놓치마
여태까지 잘 견뎌왔잖아
힘들어도 늘 꿋꿋했잖아
조금 흔들렸지만
그건 잠시 뿐이었잖아
시간이란 늘 그런 거잖아
지나고 나면 웃음 짓잖아
기나긴 경주라도
결국 끝은 있는 거잖아
눈물 없이 걸어야 할
그 길은 없다고
고통 없이 마시는
내 앞에 독주처럼
무너진 세상은
이젠 끝이라 더 이상
버틸 힘조차 없는데
이제 조금만 더
너의 잡은 손을 놓치마
여태까지 잘 견뎌왔잖아
힘들어도 늘 꿋꿋했잖아
조금 흔들렸지만
그건 잠시 뿐이었잖아
시간이란 늘 그런 거잖아
지나고 나면 웃음 짓잖아
기나긴 경주라도
결국 끝은 있는 거잖아
여태까지 잘 견뎌왔잖아
힘들어도 늘 꿋꿋했잖아
이 세상에 유일한 너잖아
누구와도 바꿀 수 없잖아
그건 바로 너였기에
나를 살게 한 이유였기에
터질 것 같은 날 부여잡고
이 길의 끝에 다다른다면
기나긴 경주라도
결국 끝은 있는 거잖아
기나긴 경주 끝에
결국 웃고 있는 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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