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새하얀 눈으로 가득찬 겨울이 왔어
내곁에 항상 있던 넌 왜 볼 수 없는 거야
우린 기억조차 하기 싫은 이별을 했어 원치 않은
그런 이별을 하지만 그땐 붙잡을 순 없었지
너의 맘 몰랐기에 지금이라도 내게 온다면 혼자
남아버린 이 겨울 필요치 않아
꿈속이라도 내게 보여줘 하얀 눈처럼 맑은 미소를
우린 추억조차 갖기 싫은 이별을 했어
그저 흔한 눈물도 없는 아무말 없이 고개 숙인 니모습
난 볼 수 없었기에 지금이라도 내게 온다면
혼자 남아버린 이 겨울 필요치않아 꿈속이라도 내게
보여줘 하얀 눈처럼 맑은 미소를 너와 내가 함께 자주
거닐던 곳이 이젠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어
누군가의 발자국이 깊이 새겨져 있고 나는 무작정
생각없이 따라가고 있어
혹시 너의 것이 아닐까 나와 같은 사람일까 생각하여
뒤따라가 보지만 새하얀 눈위에
끝없는 발자국만 남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