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무치게 따뜻한 날이면
은은하게 떠오르는 너
꽃향기에 흩날려 불어오면
환히 빛나던 너와 나
이 기분은 뭐랄까
이 향기 온도는 딱 너와 같아
잊지 못한 게 아냐
이 순간 모든게 너로
그 계절오면 그때의 니가
바람냄새에도 묻어있어
너 그 때 그 날 그 곳 다 더하면
결국엔 니가 생각나 쓸데없이
생각없이 걷다가 들려온 노래에
니가 있어 발을 멈추고
혼자보다 둘이 익숙한 이 길에서
이내 미솔 짓게 돼
이 기분은 뭐랄까
이 거리 노래는 딱 너와 같아
잊지 못한 게 아냐
이 순간 모든게 너로
그 계절오면 그때의 니가
바람냄새에도 묻어있어
너 그 때 그 날 그 곳 다 더하면
결국엔 니가 생각나 쓸데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