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참 좋다

김창완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
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
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나는 참 좋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
어머니의 눈물이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
앞서가는 어머니를 보고 나는 물었지

나 없으면 엄마는 순전히 껍데기일 거냐고
화가 났던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면서
"이 알맹이야 이제부터 속 좀 엔간히 태워라"
나는 참 좋다
어머니의 웃음이 참 좋다
어머니의 미소가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양희은 참 좋다  
나현재 참 좋다  
김경록 (V.O.S)/김경록 (V.O.S) 참 좋다  
이광조 참 좋다  
김경록 (V.O.S) 참 좋다  
(달봉이님 신청곡) 양희은 참 좋다  
김경록 참 좋다  
서정숙 니가 좋다 참 좋다  
신의 니가 참 좋다  
11시11분 그대.. 참 좋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