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끝이 몇 번이 허무함이 몇 곡의 노래들이
지나갔는지 너 또한 그저 그런 그 몇 명중 하나일 뿐인
사실을 믿고 싶진 않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는 랩 몇 마디
너에겐 필요 없던 분에 넘치는 지나치고 과분한 나의 배려
조금 더 이기적으로 굴었어도 됐을 텐데
어차피 나보다 훨씬 이기적인 너에겐 별 차이 없을텐데
의미를 부여할 만한 것들은 별로 없고
새삼스럽게 징징댈 필요도 없어
(참 쉬워)난 다르다고 말하는거
(지겨워)기대에 부풀었다 실망하는거
이제 네 앞에 남은 나머지 인생
나와의 짧은 시간이 너에게 최악의
악연이라고 느껴질 때쯤에
내가 힘들었던만큼 니가 똑같이 돌려받을 차례
*슬퍼도 나를 기억해
행복해도 나를 잊지마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어도 넌 나를 버릴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이 슬픔이 되고
자신의 맘이 어떠한 형태였었건
좋다고 느꼈던 시간은 너무 빨리 가고
그게 정말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