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까뻔쩍한 거리의 Neon sign
불빛이 비추는 땅은
젖은 여자 머리 결 같아
얼어붙은 도로 따라가
내 신발 끌리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네 여긴
아무도 없는 경리 단
버스는 이미 끊켰지
날 데려다 준 143
의 막차가 지나가네
모 대수롭지 않은 일
어차피 별 일도 없잖아
이 시간엔
나 지금 누구랑 말하냐고
I don't know man
그냥 다시 듣던 음악 틀어
뻔 한 거 말구
Copycat 랩퍼들 뿐인 여긴 한국
걷다 보니 보여
저 건물 위에 십자가
그 밑엔 검은 무리가 뿜어대
구름과자 희뿌연 연기 사이
빛이 새어 나와
그 빛 따라가 보니
Salon 바로 여기가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
Hello 너는 누구니
대답하기 싫다면
말 할 필요 없으니
그냥 즐겨 그냥 즐겨
Hello 너는 누구니
대답하기 싫다면
말 할 필요 없으니
그냥 즐겨 그냥 즐겨
1% 뿐인 여긴 마치
둥둥 섬 진짜 예술하는
사람들이 쫙 줄을 서
잠시 쉬었다 갈 뿐
머무를 생각은 없어
천천히 느끼고 싶은 밤이네
500 한잔의 여유와
대화를 느낄 수 있지
어색한 문구의
간판엔 적혀있지
여기가 서울이고
한잔 마시는 Salon
야 너도 목 좀 축여
니 갈 길 가야지
알잖아 갈 길이 멀어
몰 그리 걱정해
일단 마시고 털어버리고 나서
다시 일어나면 되
아직 세상은 One Love
한잔 마시고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면 되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
Hello 너는 누구니
대답하기 싫다면
말 할 필요 없으니
그냥 즐겨 그냥 즐겨
Hello 너는 누구니
대답하기 싫다면
말 할 필요 없으니
그냥 즐겨 그냥 즐겨
삐까뻔쩍한 거리의 Neon sign
불빛이 비추는 땅은 젖은 여자
머리 결 같아
천천히 느끼고 싶은 밤
쩔뚝대 느리게 걸어
어디로 갈지는 몰라
그냥 걸어봐 내리막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
Drink it
It's the bring that um
여기가 바로
Drink it
it's the 서울 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