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며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 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이상 나에게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 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