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 너를 기다리는 밤.
가로등 불빛만 비치고 있어
어두웠던 창 밖, 조금씩 환해지는데,
여전히 네모습 보이지 않아
너의 향기가 담긴, 멈춰버린 시계
향기 마저, 날아갈까봐 두려워
우리들 모든 추억들 여기에 담겨있는데,
추억마저, 깨질까봐, 걱정이 돼...
우리가 이별한 시간, 그 시간에 멈춰 있는
바늘을 되돌리고 싶어
깨어진 유리조각, 그 조각들 처럼,
갈라져 버린 우리 둘 사이..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어..
널 잃은 아픔, 너 없는 나를
유리조각에, 가슴을 베인듯, 한 쪽 가슴이 너무 아파...
너의 향기가 담긴, 멈춰버린 시계
향기 마저, 날아갈까봐 두려워...
우리들 모든 추억들 여기에 담겨있는데,
추억마저, 깨질까봐, 걱정이 돼...
우리가 이별한 시간, 그 시간에 멈춰 있는
바늘을 되돌리고 싶어...
깨어진 유리조각, 그 조각들 처럼,
갈라져 버린 우리 둘 사이..
고장나 버린 우리 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