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자와 노인들은 한쪽 문으로 사라지고
또 다른 문으론 지금 태어난 자들 들어온다
단 한번도 멈춘적 없는 시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달려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뜨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
세상을 알게 될수록 내 무거워진 발걸음은
아직 내가 걸어야 할 남은 세월을 두렵게 하네
사랑한 것은 빨리 사라져 가고
새로운 것은 익숙해지기 힘들어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뜨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